![]() 나를 믿고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 절친한 친구처럼...
저자 이종원은 독자들을 믿고 있다.
내 나라는 비록 작지만 큰 땅덩어리인 줄 알고 사는 작가는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참 잘도 찾아내어 다녔다 싶어진다.
정말 '이런 곳도 있었나?' 신기할 정도다.
판에 박힌 여행에 싫증난 독자들에게
어느 곳으로 가야할 지 몰라 답답하고,머리 싸맬 때
'그래~~! 여기야~! 속이 후련해지는 나침반이다.
다니면서의 에피소드까지 내 곁의 친구가 속없이 주절거리는 듯 하다.
딱딱한 여행책도 이렇게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책.
우리나라..정말 나는 어디까지 다녀 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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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여행서적하고는 차이가 있습니다.
단순히 여행정보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스포트라이트를 별로 받지 못한 곳 그리고 이야기가 묻어 있는 곳이 소개되었어요. 우선 책이 묵직하고 1박 2일 스케즐과 맛집, 숙박 등 친절한 안내도 돋보입니다.
여행시 겪었던 에피소드에 참 많이 웃었어요.
우리나라에 숨겨진 볼거리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당장 떠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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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들고 우리나라 구석구석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여행을 준비하던 차에 이 책을 소개받았는데 처음에 백두산 부터 나와서 유명한 여행지가 많은 거 아닌가 하고 반신반의 해서 책을 읽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정말 덕풍계곡, 산막이옛길, 구룡령, 거제 공고지 새롭고 싵비한 여행지가 가득했다.
올여름 휴가 때 꼭 가보고 싶다. 맛집, 숙박, 가는길, 여행비용, 여행스케줄이 있어 정말 알차다.
다른 사람에게도 소개하고 싶을 정도로 친절한 여행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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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을 눈앞에 두고 회사에 사표를 던졌다. 숨막히는 샐러리맨에서 벗어나 여행작가로 살아보고 싶어서이다. 일이 잘못 꼬여 퇴직할 때 남은 돈을 세보니 210만원이다. 이중 70만원을 아내에게 주고, 남은 140만원으로 전국일주 여행을 떠났다. 배웅하던 아내가 갑자기 6살 난 딸을 데려가란다. 돈이 떨어질 때 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가본다. 우리 땅 속살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 온몸이 저릿해진다. 그러나 현실은 현실. 보름간의 가출을 마치고 현실로 돌아온 작가는 여행작가라는 새로운 삶에 한 걸음 내딛는다. 척박한 대한민국 현실에서 여행작가로 뿌리내린다는 것이 뜻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 땅에 대한 애절한 사랑, 그것이 밑바탕에 깔리지 않으면 견디기 쉽지 않았으리라. 이종원 작가의 여행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이 책은 작가 스스로의 표현대로 우리 나라의 곰삭은 여행지 56곳을 소개하는 책이다. 말 그대로 곰삭다는 표현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곳을 작가는 기가 막히게 잘도 찾아냈다. 이 곳에서는 예쁜 팬션도, 번듯한 쇼핑몰도 없다. 테마파크와 리조트도 낄 틈이 없다. 잘 알려져 있지 않으니 사람으로 북적거리지도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람이 있고, 자연이 있으며, 역사가 있다. 우리의 땅 독도를 지키는 삽살개가 보이고, 곰배령에는 이슬을 머금은 말나리와 개시호 꽃이 피어있다. 전주 막걸리 거리에서 주당들은 찌그러진 주전자를 기울기도 하고, 화선 쌍봉사의 철감선사부도를 손으로 만지면 천 년의 역사를 어우르기도 한다. 발 닫는 곳 하나하나에서 사람의 온기를 느끼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취하며, 역사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작가의 말에 귀 기울이며 여행지를 따라가 보자.
'보라색 꿀단지를 안고 있는 꿀풀, 노란 매니큐어를 바른 듯한 미나리아재비, 줄기를 째면 오줌이 난다는 노루오줌, 별 모양의 수많은 꽃들이 뭉친 태백기린초 등 신기한 야생화들이 서로 경쟁을 하면서 꽃을 피워내고 있었다.' 이름도 낳설은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펼쳐져 서로의 자태를 뽐내는 풍경을 생각하니 그 내음에 눈보다 코가 먼저 반응할 듯 하다. 작가가 소개하는 곳은 한국판 <사운드 오브 뮤직> 야생화 트레킹을 할 수 있는 태백 분주령이다. 금대봉과 대덕산 일대 126만 평이 생태계 보존 지역으로 지정되어 야생화가 지천인 그 곳, 일단 숲에 들어서면 모자가 필요없을 정도로 숲이 무성해 한여름에도 한기가 느껴지는 그 곳이다. 작가의 말처럼 '태백의 꽃향기를 실은 청량한 바람이 활명수 열 병은 마신 것처럼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곳이니 책을 읽는 것 만으로도 마음은 분주령의 숲을 걷고 있다.
이번에는 바다로 가보자. 한국의 몰디브 울진 망양 해수욕장이다. 최북단 고포항에서 최남단 후포까지 82km, 대한민국 최고의 바다 드라이브 길이다. 그 진수를 맛보기 위해서는 7번 국도를 내달리는 것보다 해안을 따라 부지런히 들락거리는 편이 좋다. 그래야 동해 오징어의 육즙처럼 구수한 맛이 우러난단다. 동해안의 절경을 꼬치에 꿴 어묵처럼 빼먹으면서 코발트빛 바다와 백사장이 펼쳐진 망양해수욕장으로 이동한다. 1급수인 왕피천이 접하고 있어 민물욕과 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폭염이 쏟아지면 자연 에어컨인 성류굴로 가면 되고, 바다가 지겨우면 평해에서 88번 국도를 타고 백암온천까지 백일홍 꽃길을 달려도 그만이다.
많은 곳을 다니며 살고자 했지만, 막상 가본 곳은 그리 내세울만하지 못하다. 책을 보니 내 흔적을 남긴 곳이 7곳에 불과하다. 뒤집어 놓고 말하면 아직 다닌 곳 보다 다녀야할 곳이 더욱 많다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부지런떨 필요 까지는 없겠지만, 일부러라도 이 책을 옆에 끼고 떠나고 싶어진다. 망우리 시민 공원에서 잠드신 만해 선생님의 숨결도 느껴보고 싶고, 순천만 갈대밭에서 장엄한 낙조도 마음에 담고 싶다. 그래, 떠나야겠다. 이 작가 처럼 모은 것을 떨치고 떠나지는 못하겠지만, 내 땅 내 숨결을 외면하기에 나는 아직 젊지 않은가.
* 이 책은 작가가 카메라에 직접 담은 그림같은 사진들로 보는 이의 가슴을 더욱 떨리게 한다. 더구나 책 중간중간 여행의 Tip과 Course Guide로 친절하게 설명할 뿐 아니라, 그 지역의 가는 길, 맛집, 숙박까지 작가는 세심하게 배려해 놓고 있다. 여행을 꿈꾸는 자에게 반드시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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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어디까지 가봤니? 어디까지 가 보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없다 늘 옆에 있기에 무덤덤했던 나 그런 나, 아니 모두에게 이종원작가는 들이댄다 우리나라 얼마나 알고 있니? 라고...............
책을 보면 다 안다 그는 얼마나 이 땅을 절절하게 사랑하며 헤맨는지 그가 어떻게 이 땅을 어루만지며 교감했는지를..........
가고 싶다 적어도 저 책속에서 부르는 곳은 몽땅 가보고 싶다. 그리고 다시 보련다. 죽도록 살아야 할 이 땅을, 그리고는 흙을 만지며 속삭여 보련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니? 이제와서 미안하다.그래도 넉넉한 마음으로 이해해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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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겉핡기식의 여행책자들이 많이 나오는데 비해 이책은 자세하게 구석구석 흥미있게 보여주는것 같다. 절반 정도 읽었지만 한국에 이런곳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해주고 사진작가 못지 않는 사진도 볼만하네요.. 글씨 크기가 약간 작긴하지만 내용을 읽다보면 이정도는 감수할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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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돈을 들여서 목돈을 가지고 번듯하게 여행을 다니는것이 능사는 아니란걸 살면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전국 방방곡곡을 각 시도별로 나뉘어서 소개를 해 주고 있는 책인데요 먼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높은 산들과 더불어 서울 경기도부터 시작해서 저 멀리 제주도까지 우리가 꼭 가보면 좋을만한 곳들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가만히 앉아서 전국을 순회한 기분으로 책을 만나본다니 정말 생생한 여행기인것 같습니다. 글만 있는것이 아니라 각 소개지마다 사진이 있어서 일단 눈으로 보는 여행지들입니다. 여러 여행지를 찾아가기 쉽도록 가는길도 일일이 소개해 주는 팁이 있고요 거기에 추가적으로 맛집까지 소개해 주는 센스가 있습니다 사실 지방이나 외딴곳으로 여행을 떠나면 잠자리로 숙박하고 먹거리로 맛집들을 한두곳이라도 알아두고 가면 참 수월한데요 막상 길을 떠나 여기저기 물어볼곳도 없고 할때는 상당히 몰라서 지나치거나 먹지 못하고 지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웠는데 좋은 여행을 하면서 꼭 필요한 정보들까지 수록이 되어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수 있도록 좋은 책이었던것 같습니다. 우리가 미리 다녀온 여행지도 몇몇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여행지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니 놀랍습니다 아직은 평생 다녀도 다 못볼 만큼 크고 넒은 우리땅임을 실감하는 순간입니다 모두들 해외로 시간과 여유가 있다면 나가고 싶어하는 요즘이지만 저는 우리나라 여행지만 고집하고 있습니다 산 좋고 물 맑은 우리땅에서 얼마든지 자연과 더불어 구수한 인정과 더불어 여행할수 있는 쉼터들이 이렇게 많은데 이런곳들을 다 보지도 못하고 구지 남의 땅 남의 나라에 까지 가서 고생할 필요가 있는가 싶어서 말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번주말에도 또 어디를 갈까 고민해 봅니다 멋진 여행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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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좀 비쌌지만, 책을 받아든 순간 그런건 모두 잊혀졌습니다. 정말 세심하고 충실한 여행서입니다. 사진도 좋고, 글의 내용도 과장되지 않았습니다. 이 책을 읽어가며, 우리나라의 숨어있는 볼거리들에 감탄하고 있구요. 정말 많은 노고로 만들어졌음을 알게됩니다.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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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한 여행책들에 여러번 속아왔다. 내용도 없고,여행의 진미를 알 수 없었던 여러 책들이 있었다. 하지만 [우어가]는 확실히 좋은 여행서이다. 내용도 치밀하지만 여행의 멋을 잘 표현한 것이 마음에 든다. 이제 쓸데없는 외국여행을 자제하고 우리나라의 구석구석을 잘 느낄 수 있는 여행을 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