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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에서는 목사님의 박사학위 논문에서 뼈대를 취하셨다는 내용에서 긴장하기도 했습니다. 내용이 어려우면 어떻게 하지? 명색이 신학생인데 이해를 못하면 어쩌나.. 그런데 본문을 읽기 시작하면서 그런 걱정은 금방 사라졌습니다. 리더십의 중요성과 왜 바울에게서 리더십을 배우려고 하는지를 설명하고, 리더 자신의 성장과 리더로 섬기는 자의 올바른 태도에 대해, 팀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리더에게 스킬만이 아닌 영성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소홀히 하기 쉬운 전략적 리더십까지 목사님의 부드러운 문체로 풀어져 있는데 어찌나 제 마음을 콕 찌르는지 읽으면서 여러번 눈을 붉혔습니다.
이 책은 교회에서 청년부 리더를 맡고 있는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최근에 여러 어려운 일들을 겪으면서 많이 지쳐있었고, 넘어져있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찬양으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통해, 그리고 이재기 목사님의 책을 통해 저를 넘어지지 않게 붙잡아 주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1, 2장은 부드러운 미음과 죽을 먹듯이 그 내용들이 눈물과 함께 넘어갔고, 3, 4장은 조금씩 단단한 식물을 먹는 것처럼 꼭꼭 씹어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리더로서 저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제가 어떤 부분에서 노력해야 하는 지 알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목사님의 개인적인 간증이 포함되어 있는 책의 내용에서 더 친근감을 느낄 수 있었고, 명언과 적절한 예화가 책 곳곳에 숨어 있는 것을 보면서 목사님의 방대한 독서량과 탁월한 선택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재기 목사님의 저서를 여러 권 읽었지만, 이 책이 가장 강추할 책입니다. ^^* 저희 청년부 도서로 한 권 구입해서 청년들에게도 읽으라고 권할 생각이구요. 리더이거나, 리더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사람은 혼자가 아닌 이상, 누군가는 리더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가정에서는 남편이 그 역할을 하고,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있다면 엄마가 리더가 되며, 친구 두 명이 여행을 가도 둘 중 한 명은 리더가 되어서 길을 안내하기도 하고 여러 결정을 합니다. 우리 모두는 어딘가에서 리더일 것입니다. 리더인, 리더가 될 모든 분들이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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