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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하면 얼굴부터 구겨지는 것은 기본인가 보다. 예나 지금이나. 학생때만 벗어나면 숙제란 것이 정말 없어질줄 알았는데, 어른이 되니 인생 하루하루가 숙제다.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가.그렇다면 즐기는 숙제로 가면 어떨까 싶다. 이러한 내 심정을 이 책이 재미나게 대변해주고 있는 것 같다.
우주라는 아이는 여느 아이들처럼 숙제만 빼면 학교가 참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아이다. 숙제를 안해와서 엄마한테 꾸중들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여기 책에 나오는 우주엄마가 나와 비슷하다. 학생때의 학교 숙제는 성실성이라 믿기에 되도록이면 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다. 그 숙제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나중에 뭘해도 열심히 할 것이라는 생각이기에. 우주가 학교에서 아이들끼리 떠도는 귀신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꿈속에서 우주는 숙제귀신들을 만난다. 숙제를 3000일동안 귀신이 되어서 하면 다시 인간이 되고 평생 숙제 하지 않는단다. 그런데 여기서 숙제귀신들이 꼭 지켜야 할 것이 있다. 첫번째가 숙제귀신의 모습을 인간들에게 들키지 않아야 하고, 방귀나 똥을 눌 수 없다는 점. 이점이 참으로 재미난 설정이다. 우주가 숙제귀신을 만나, 숙제귀신을 만들어주겠다는 제안에 솔깃해서 자신의 교과서 학용품을 몽땅 없애버리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그때 급한 볼일을 참을 수 없는 상황에서 숙제귀신의 방귀, 똥 이야기를 듣는다. 방귀, 똥은 그냥 설정이 아닌 것 같다. 이는 생리현상으로 누구나 가지고 편하게 볼일을 볼 수 있는 상황에서 나오는 것인데, 이것을 막는다는 것은 자유, 순리를 거스리는 부자연적인 요소이다. 숙제귀신의 역할이 그런 부자연스러운 역할인 것 같다. 우주도 자신의 학용품, 교과서등이 없어지는 과정과 생리현상을 통해,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숙제란 것이 비록 어렵고 힘들게 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것을 해내고 났을 때의 상쾌함과 편안함을 안다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숙제가 내가 지고 갈 과제라면 즐기면서 하는 것도 한 방법이리라. 우주도 그것을 알고 숙제귀신이 되지 않은 다음날의 아침을 아주 밝고 힘차게 맞이한 것이리라.
아이들의 숙제 스트레스를 재미나게 풀어준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뒤편의 희곡은 아이들이 각자 숙제에 관한 이야기를 연극으로 나눠 보면서 숙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직접 체험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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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라 하면 아이들과 엄마의 하루동안의 전쟁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자 끝나지 않는 전쟁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는 빨리 숙제하기를 원하고 아이들은 '이따가'를 입에 붙이고 살지요... 저도 저에게 주어진 이 숙제가 언제 끝나나 싶게 만드는 숙제.... 요즘 아이들 정말 안됐다가도 어쩔 수 없는 현실에 또 타협하는 저를 보게 됩니다. 엄마들이 아파트 놀이터에 아이들이 바글거리면 공부안하는 터라고 집값이 떨어진다는 우스개 아닌 그런 말이 떠도는 시대이니 말이죠.... 그래서 우리 아이들 놀이터에 나가면 그 넓은 놀이터 전세낸 것 마냥 놀다 들어옵니다.
우주도 우리 아이들과 똑같은 숙제하기 싫어하고 놀기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결국엔 그 마음에 숙제 귀신이 꿈에 나타나죠. 너무 엉뚱하게도 학교 다닐 때 숙제를 다 못해 숙제 귀신이 되면 3천일 동안 학교에서 밤마다 숙제를 해야 하고 결정적으로 똥을 눌 수 없다는 겁니다. 발상이 너무 재미있고 똥이니 귀신이니....아이들 흥미를 끌기에 좋은 소재였어요. 저는 무엇보다 뒤편의 희곡이 너무 좋았어요. 원작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이고 한 편의 연극을 보는 듯이 생생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원작을 읽고 더 많은 상상력으로 더 넓게 이야기를 바라 볼 수 있었고 아이들이 희곡을 처음 접하는 거라서 희곡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거창하게 아이들과 연극은 해 보지 못하더라고 아이들과 역할을 분담헤서 연극하는 어조로 같이 읽으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우주가 숙제 귀신을 이기고 어떤 아이로 탈바꿈 했는지 궁금하시면 책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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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경실 글 / 강석호 희곡 / 김영곤 그림 명진출판사
우주는 학교 숙제를 해가지 않아서 엄마에게 꾸중을 듣게 되지요~ 도대체 숙제가 왜그리도 중요한걸까요? 나 좋으라고 하는 숙제... 하지만 우주는 무겁기만 합니다.
우주는 이런 기분을 일기에 담습니다. 그날 그날 일들에 대해서 말이지요~
그러던 어느날,, 아이들은 수근데는 소리~~ 숙제하는 귀신이 있데~~ 우주는 정말???일까???라는 진심반 그런게 어디있어?? 라는 마음을 갖게됩니다..
숙제를 또 해가지 못한날... 다짐을 한 우주~~ 그런데 정말 우주에게 숙제하는 귀신의 무리들이 나타나요~~ 어떻게 된일일까요???
숙제에 대한 부담의 마음을 보여주고있지만, 정작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담겨져 있는 책이네요^^ 친구들이 모두 함께 친구를 위해서 나서주는 내용도 너무 마음에 들고,
주인공 우주가 무겁게만 느꼈던 숙제이지만, 그래도 가장 소중한것 역시 내 주변에 있는 모든것들이라는것이지요~ 비록 꿈이지만, 우주 스스로 헤쳐나가야 한다라는걸 깨닫고 이겨낼수있어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우주의 그런행동과 마음에 ^^ 박수를 보냈답니다. 그리고, 나중에 숙제를 조금만 내주는 어른으로 크고 싶은 소망도 다짐을 하고요~
참 명랑하고 쾌할한 이야기에요~ 제할일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만, 내가 해야할일에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고있답니다.^^
책의 부록~ 희곡인데요~ 아이들과 책 읽고서 각자 맡은 배역으로 역할놀이를 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역할놀이를 통해서 이해도 하고, 서로 긴장감과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좋은 기회가 될듯 싶은데요?^^ 희곡을 넣어주신 이유도, 아이들의 상상력의 씨앗을 열매로 맺어주시려고 했다는데요~ 어른도 따라가지 못할 만큼 넘치는 상상력의 힘을 아이들 스스로 많이 키워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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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구성을 가진 동화책 한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동화와 이야기를 통해서 느낀 감정과 즐거움을 연극을 통해서 재연할 수 있는 희곡으로 두 가지의 즐거움을 담아낸 구성을 가진 재미있는 동화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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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 일 동안 밤마다 학교에서 숙제를 하면 다시는 숙제를 안해도 된다고? 이건 뭐 지옥이 따로 없구나. 방귀는 물론 똥을 눠도 안된다니, 3천 일을 어떻게 채워 인간이 된단 말인가. 절대, 절대로 숙제 귀신들에게 넘어가는 초등학생들이 없어야 할텐데, 다행히도 "숙제 귀신을 이긴 아이"라는 책이 아이들을 구해줄 수 있을 것 같다.
"띨롱"이라는 말로 시작하면 무조건 숙제 귀신이라고 의심을 하라. 얼굴은 책 모양으로 생겼으나 다른 곳은 여느 초등학생의 모습과 다르지 않아 주의하는게 좋다. 밤에만 활동한다는 것도 머릿속에 심어두고 이같은 녀석들이 보이면 재빨리 도망가는 것이 좋겠다. 숙제의 중압감을 느끼는 아이들이라면 이 유혹에 얼마든지 넘아갈 수도 있어 그 위험성이 크다 할 수 있겠다.
학교 숙제를 등한시 하는 우주에게 국어 숙제귀신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귀가 솔깃할 만 하다. 그러나 갑자기 똥이 누고 싶은 우주에게는 숙제 귀신이 들려주는 유혹에도 선뜻 넘어가게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자신의 손 때가 묻은 물건들이 자신들을 버리지 말아달라고 간곡하게 이야기를(세상에는 희한한 일이 많다. 물건들이 말을 하다니.) 하니 마음이 약한 우주는 도저히 이들의 부탁을 저버릴 수가 없다.
숙제 귀신을 이긴 아이 <희곡> 편을 보면 앞에서 준수의 시선으로 본 세상과 다르게 숙제 귀신들이 중심 인물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데 이것이 더 실감있다. 더 재미있기도 한데 주체할 수 없이 방귀가 나오는 숙제 귀신들의 고뇌는 3천 일을 채우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절실하게 깨닫게 한다. 숙제를 아무 의미 없이 내어 주는 것이 아니라 숙제를 하면서 무언가를 배우로 성장하길 바랐던 도장 선생님의 말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큰 교훈을 주는데 숙제를 하는 것이 모든 것의 기본이 된다는 우주 엄마의 말과도 상통한다.
우주가 멋지게 숙제 귀신을 물리치는 내용을 담고 있을 것이라 예상했었지만 뜻밖에도 3천 일동안 학교 교실에 앉아 숙제를 하는 귀신들을 만나게 되니, 이들의 아픔이 남일 갖지 않아 가슴이 아파온다. 물론 숙제를 해야하는 아이들의 마음도 백 번 이해가지만 우주 과학자가 되고자 하는 우주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우주의 친구들에게는 숙제 귀신이야말로 꼭 물리쳐야 할 적이 될 수도 있다. 다른 아이들도 우주처럼 자신의 꿈을 위해 용기 있는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런데 나도 가끔 숙제를 안 하기도 했는데 왜 나에게는 숙제 귀신이 나타나지 않을 걸까. 혹시 인원이 초과하여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 아냐? 어쨌든 그 시간에서 해방되어 지금은 숙제 귀신을 만날 일이 없으니 다행이다.
숙제가 없으면 천국일까. 숙제를 3천 일동안 해 놓고 펑펑 노는 것이 천국일까. 돈도 말고, 빵도 말고, 게임기도 말고 그냥 숙제만 없애주면 좋겠다는 소원을 가진 우주, 이 아이의 마음이 어느새 한 뼘은 커버린 것 같다. 숙제 귀신 덕분에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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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귀신을 이긴 아이 - 완전 공감가는 책 완전 공감가는 책입니다. 숙제.. 정말 학교다닐때 내내 듣던 소리죠. 숙제 안해오면 벌서고 혼나고... 저도 어렸을때부터 숙제 숙제~~~ 그나마 학원을 안다녀서 어디였는지.. 진짜 학원 다니는 아이들은 더 했죠.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더 하죠? 어린이집 유치원 숙제도 만만치 않아요^^;; 주말만 되면 아이 숙제 하라고 어찌나 닥달을 해야 하는지.. 미리 하면 좋은데 유치원은 금욜에 주니 주말에 해야 한다는^^;; 숙제해라~~ 저도 벌써 입에 달고 있네요. ㅠㅠㅠ 안 그래야지 하면서도 말이지요. 아이 낳고 난 그러지 말아야지 했는데 현실은 그리 두지 않는다는 사실..ㅠㅠ ![]() 이 책에 나오는 우주는 숙제를 잘 안해가요.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도 창피하고 말이지요. 하지만 개성은 있는 친구랍니다. 하지만 기본은 숙제.. 휴~~ 하도 숙제에 압박을 받아 숙제 귀신을 만나게 됩니다. 숙제만 3천일 동안 하면 다시는 숙제 안하게 된다는 소리를 듣고 도전하지만~ 그 경우 방귀도 뀌면 안되고 똥도 싸면 안된답니다. (똥하고 숙제하고 무슨 관계가??? ) 결국 우주는 똥을 선택하죠. 알고보니.. 꿈이었다는 사실.. ㅎㅎㅎ 숙제를 못한다고 성공 못하는건 아니지요. 기본은 기본이지만... 대신 자신의 꿈을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우주~~ 숙제도 잘 하겠죠? ^^ 엄마 아빠가 아닌 당사자를 위한 숙제를.. 우리 아이들도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필요에 의해서 했으면 좋겠어요. 숙제는 복습이나 예습을 위한 과제입니다. 해두면 정말 좋은거죠. 이 책은 내용이 끝나고 희곡이 있어요. 독특합니다. 본문과는 다르지만, 정말 아이들끼리 해볼 수 있어서 좋아요. 대사도 다 나와있구요^^ 이 희곡 부분.. 참 좋으네요^^ 어릴때 생각도 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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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재미 있고, 아이의 마음을 잘 읽은 책이네요.. 저도 숙제는 정말 싫거든요.요즘은 예전보다 숙제가 적은 것 같은데도 아이가 힘들어 합니다. 가끔 있는 일기와 독후감을 제일 싫어하구요.. 아이를 위해 숙제가 있다는 걸 주인공 처럼 우리 아이도 깨닫기를 바랍니다. 막내와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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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이뿐 아니라 대부분의 아이들 숙제를 무지 싫어 하지 싶다.
아들녀석은 학교선생님이나 학원선생님께선
숙제만 내주지 않는다면야
친구들과 만나서 재미나게 다닐수 있겠다고 한다.
심지어 숙제때문에 학교가 가기 싫다고 말할때도 있을 정도이다.
내의 초등학교 시절은 꽤 오래되었고 몇번의 교육개정도 있었기에
나의 학창시절과는 비교 해서는 안 되지만...
미술 만들기 숙제나 일기등
그다지 어려워 하거나 복잡한것이 없었던것이 떠오르며
초등학생일때부터 학교를 마치자마자 학원으로 등떠밀려가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지 못한 현실에 숙제라는 것이
더 힘들게 느껴지는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되어진다.
요즘 아이들 학교에서 내주는 숙제는 간단한 숙제가
아닌 것이 많다...
아이들 자료 조사하며 스크랩해가야할때는
인터넷으로 혼자서도 잘 찾아서 해서 가져가는 숙제이다.
하지만 독서신문이나가족신문등에 독후감은 아이 혼자서
해가기는 벅차다.
그리고 일기도 생활일기,영어일기, 안전일기등...
종류별로 일기쓰기도 있으니...
아이 혼자서 하는 숙제도 있지만 엄마가 도와 주어야 할
숙제도 너무나 많다.
그러니 숙제를 받아오는 아이들이 받는순간부터 벅차기도 할것이다.
아이들은 방학이 놀기만 하는 것으로 언제부터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인지...
숙제중에 제일 싫은것은 특히 매 학기마다 있는 방학숙제가
가장 싫다는 아들녀들이다.
대부분 엄마아빠들도 학창시절 방학숙제라면 기억들이 나는
사건들이 하나씩은 있으리라... 아이들을 맘을 이해를 하면서도 공부에 있어 꼭 해야하는 과정중에 하나가 숙제인지라 아이들에겐 힘들지만 숙제가 왜 필요한지 느끼게 해주고 싶었는데 이 책이 숙제귀신을 이긴 아이라니 아이들도 어떻게 이긴건지 알고 싶어진다한다. 움직이는 학교 창작동화의 소개글 동화를 재미있게 읽고 희곡을 통해 연극을 하면서 왁자지껄 한바탕 재미있고 즐겁게 소동을 벌이는 잔치마당입니다. 아이들의 마음과 눈을 통해 바라본 위대한 상상력에 생명을 불어 넣는 창조의 무대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상상의 세계는 그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움직이는 학교>는 우리 어린이들이 동화를 읽으며 씨앗을 뿌리고, 희곡을 통해 직접 참여하여 열매로 거둬 들이는 기적의 순간을 꿈꿉니다.』 우주의 아빠는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기고 할머니와 단둘이 형제없이 자랐다. 이제는 할머니마져 돌아가셔서 이세상에 친척이 한사람도 없는 아빠이다. 이런 상황들로 우주의 아빠가 아들 우주에게 넘치는 듯한 관심과 사랑으로 대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런 넘치는 듯한 모습은 단지 우주의 아빠의 모습만이 아닌듯하다. 혹시 나도 아이게게 애착을 갖는 모습으로 아이들을 대하는지 뜨끔하기도 하다... 착한 아들 우주는 아빠의 마음을 헤아리고 가끔은 아빠의 과한 사랑에 귀찮기는 하지만... 투덜대지는 않는다. 이런 우주는 남들 앞에서는 일이 하나도 떨지 않으며 못하는게 없어서 붙어진 "무대의 왕자" 그리고 옷을 입어도 우주만이 가진 멋진 개성으로 표현해서 입기에 "개성우주"라 불린다. 연예인의 기질을 한껏 가지고 있는 우주는 요즘아이들이 부러워할만한 별명을 가지고 있다.
등교길에 우연히 듣게되는 숙제귀신이야기.... 그건 밤마다 귀신들이 교실에서 아침까지 숙제하다 해가 뜨면 사라진다는 것이다.
숙제를 싫어하지만.... 나름 열심히 숙제를 할려는 우주의 모습을 볼수있다. 하지만 학원을 다녀와선 자꾸만 내려오는 눈꺼풀에 숙제를 끝내지 못하고 학교에 그냥 가게 되는 모습을 본다. 요즘아이들 학교숙제보단 학원숙제를 우선으로 한다더니 그런 모습이다. 우주와 같은 또래의 아이들의 생각을 들여다 볼수 있는글 선생님이 숙제를 해가지고 오지않으면 엄마에게 메일을 보낸다니 난감해 한다.
우주가 잠깐 잠이 들게 되면서 숙제귀신을 만나게 된다. 방귀랑 똥을 눌수가 없다 한다... 3천일 동안만 숙제를 하면 평생 숙제를 안한다기에 숙제귀신이 되고는 싶었지만... 우주는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자기의 꿈인 과학자가 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스스로가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된다.
뒤편에서 만나는 < 희곡> 숙제귀신을 이긴 아이는 움직이는 학교 창작동화 연극놀이이다~~ 필요함을 알려준다. 이 연극은 1장부터 6장으로 구성된다. 숙제귀신들과 도장귀신이 나와 앞에서 보아온 내용들과 다른 내용으로 흥미로웠다. 아이들이 희곡이 어떤것인지 그리고 연극이 만들어지는 과정인 희곡읽고 작품분석부터 역할을 정하며 리허설과 공연까지 설명이되어있다. 희곡<숙제귀신을 이긴아이>는 노경실 선생님의 소중한 동화가 무대위로 나올수 있도록 연극적 상상력을 더한것이다. 원작의 주인공인 우주뿐만 아니라 숙제를 하지 않아 귀신이 된 숙제귀신들도 모두 주인공이 될수있도록 원작을 또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며 새롭게 각색이 되어진 것이다.
아이들과 한권으로 만나보는 원작과 그리고 희곡 다른 느낌 으로 전해지는 이야기가 꼭 두권을 읽은듯 재미나다. 기회가 되어 학교에서 반친구들과 연극을 함께 해본다면 많은아이들이 숙제에 대한 참 의미를 깨닫게해 주겠다는 생각이 되어지며 이번에 만난 우주와 숙제귀신들을 모습에서 숙제의 의미도 되새겨 보며 앞으도 좋은 상상을 많이 할수 있는 아이들이 되길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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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정말 바쁩니다. 학교 마치고 제대로 놀 시간도 없이 학원 쫓아다니고 집에 돌아오면 학원 숙제 하고, 학교 숙제 마치면 12시 가까이 되는 아이들 많다고 하더라구요. 빈둥거릴 시간, 신나게 뛰어 놀 시간이 없으니 아이들에게 "숙제"가 얼마나 큰 족쇄처럼 보일까요. TV의 한 프로그램을 보며 몇 번이나 내 아이는 괜찮은가 되돌아보게 되었답니다. 친구들과 함께 할 시간이 있는지... 집에서 빈둥거릴 시간이 충분한지... 그래도 숙제는 꼭 해야하고, 학원도 빠질 수 없으니 엄마는 늘 노심초사인 것 같아요. <<숙제 귀신을 이긴 아이>>는 숙제를 너무너무 싫어하는 우주라는 아이에 관한 동화책이에요. 그런데 구성이 무척 독특하죠. 앞쪽은 원작 동화를, 뒤쪽에는 반 친구들과 함께 연극을 해볼 수 있는 희극으로 되어있거든요. *** 동화 *** 우주는 숙제를 자주 해가지 않다가 어느 날 엄마한테 걸렸어요. 밖에서 놀다가 텔레비젼을 시청하고 저녁을 먹고 숙제를 하려고 하면 너무너무 졸린거죠. 좋아하는 여자 아이에게 잘 보이고 싶고, 엄마나 선생님께 혼나는 것도 싫지만 자신의 "끼"와 "개성"보다 "숙제"가 중요시되는 것 같아 우주는 숙제하기가 자꾸만 싫어집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런 우주에게 숙제 귀신이 나타나요. 낮에는 신나게 놀고 공부도 안해도 되고 그저 3천일동안 밤에 숙제만 하면 된대요. 대신 방귀도, 똥도 쌀 수가 없다네요.ㅋㅋㅋ 우주는 숙제 귀신들의 꾐에 넘어갈까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숙제는 꼭~ 해야 하는 것("숙제는 기본"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거든요.)이라는 느낌을 받겠지만 함께 읽는 어른은 숙제를 통해 기본을 쌓아가야하는 아이들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이해하고 안타깝게 생각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우주는 "숙제 때문에 내가 우주과학자가 되는 꿈을 이루지 못하는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장담하죠! 숙제귀신을 만나고 우주가 한층 성장한 것 같죠?^^ *** 희곡 *** 동화와 똑같을 줄 알았는데, 내용이 동화와 사뭇 다릅니다.^^ "우주"만이 주인공이 아니고 숙제 귀신들도 함께 주인공이 되지요. 우주도, 숙제귀신들도 서로를 만나고 많은 것을 깨닫고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로요. 희곡이 시작되기 전에는 연극을 위해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반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연극을 꾸밀 수 있습니다. 희곡 속의 지문 이외에 작은 말풍선을 넣어 연극을 좀 더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는 물음들을 제시하고 있어 무척 좋았습니다. 아이들이라면 극 중간에 어떤 음악을 넣을지, 방귀의 효과음은 어떻게 처리할건지... 혹은 아이들이 생각하는 "숙제하기 싫을 때" 등으로 대사바꾸기를 시도하고 있어요. 그야말로 살아있는 독후활동, 체험이 되는 듯합니다. 아이들은 그저 책을 읽는 것을 그치지 않고 연극을 통해 어떤 것들을 배우게 될까요?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서로 돕는 협동심을 실천해서 모두가 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만나러 다녔다. 또 남을 생각하는 배려와 자신을 희생하는 정신! 굽히지 않고 옳은 것을 해내려는 용기까지 실천으로 보여 주었다! 이런 모든 것들이 바로 숙제귀신이 숙제를 하는 진정한 이유다."...104p 진정 아이들에게 좋은 밑거름이 될 숙제를 통해 더욱 즐겁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해나갈 수 있었으면...하고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