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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을 쏴라 -- 험악한 세상을 산 민초들의 매국노 이완용 죽이기
"이완용을 쏴라 -- 험악한 세상을 산 민초들의 매국노 이완용 죽이기" 내용보기
험악하고 힘든 일제 강점기 시절.. 안그래도 힘든데 같은 민족을 괴롭히고 나라까지 팔아먹는 이완용을 죽이기 위해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계획을 짜는데.. 정말로 쉽지 않은 이완용 죽이기...   마치 1925년 경성을 배경으로 한 영화 한편을 본 거 같다. 역사속 인물들이 나와서 흥미롭고 실감이 난다.   동양척식주식회사와 식산은행 테러를 가한 나석주 14년을 선고받고
"이완용을 쏴라 -- 험악한 세상을 산 민초들의 매국노 이완용 죽이기" 내용보기

험악하고 힘든 일제 강점기 시절..

안그래도 힘든데

같은 민족을 괴롭히고

나라까지 팔아먹는 이완용을 죽이기 위해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계획을 짜는데..

정말로

쉽지 않은 이완용 죽이기...

 

마치

1925년 경성을 배경으로 한 영화 한편을 본 거 같다.

역사속 인물들이 나와서 흥미롭고 실감이 난다.

 

동양척식주식회사와 식산은행 테러를 가한 나석주

14년을 선고받고 감옥에서 해방을 맞은 독립운동가 김창숙

중추원부의장, 동아일보 초대사장에 취임했던 박영효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 이완용

한국최초 근대장편소설 무정을 쓴 소설가 이광수

사의찬미의 윤심덕

어린이날을 만든 방정환

 

특히

소파 방정환은 33세에 죽었단다. 

그렇게 일찍 죽었는지 몰랐다.

참으로 안타까운 시대에 태어난 인물들이다.

시대를 잘 만났으면

훨씬 다른 삶을 살았을 것을.

여하튼 이런 역사속 인물들이

속속 등장을 해서

그 시대 속으로 빠져드는 기분이 든다.

 

지금 현대라는 시대를 살기에

슬프고도 험악한 그 시대를 관망하며 바라볼 수 있지만

정말 그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참으로 살기 힘들었을 거 같다. 아니, 어떻게 살았을까 싶다.

책속에 자꾸 나오는 노래.

가사가 의미심장하고 그 시대의 아픔과 심정을 그대로 들어낸

윤심덕의 사의 찬미가

왜 그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지 조금은 짐작이 간다.

 

광막한 광야를 달리는 인생아

너는 무엇을 찾으려 하느냐

쓸쓸한 세상 험악한 고해에

너는 무엇을 찾으러 가느냐

눈물로 된 이세상에 나 죽으면 그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설움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평생
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

 

YES마니아 : 로얄 a****1 2011.03.13. 신고 공감 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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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을 쏘고 싶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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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은 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 시켰고 앞으로도 그것은 진리처럼 변하지 않을 것이다. 책은 종이로 되었다는 것(요즘은 전차책도 나오지만)은 동일하지만 그 내용은 담지 못할 것이 없다. ‘책은 세상이다.’라는 말도 있다.   그 중 역사적 인물에 관한 소설은 조금 지루한 듯 또는 머리 아픈 역사를 재미있게 안내하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각색을 통해 그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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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은 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 시켰고 앞으로도 그것은 진리처럼 변하지 않을 것이다. 책은 종이로 되었다는 것(요즘은 전차책도 나오지만)은 동일하지만 그 내용은 담지 못할 것이 없다. ‘책은 세상이다.’라는 말도 있다.

 

그 중 역사적 인물에 관한 소설은 조금 지루한 듯 또는 머리 아픈 역사를 재미있게 안내하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각색을 통해 그 긴장감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때문에 읽는데 큰 재미를 준다.

 

기본적으로 ‘역사적 사실(fact) + 상상력 (fiction)= 팩션(faction)’이라는 공식은 영화뿐만 아니라 소설 등 문학이나 예술 전반에 걸쳐서 나타나는 주요한 창작 방법이다. 책의 완성도는 이 두 가지를 어떻게 조화롭게 담아내느냐에 있다. 역사적인 사실에 녹아있는 작가의 상상력은 이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역사적 인물에 관한 소설 역시 위인은 물론 그 반대의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이 책 <이완용을 쏴라>(우원북스.2010)는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증오의 대상인 이완용을 심판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 관한 소설이다.

 

이완용은 조선 말기 문신으로 친일파, 매국노의 대명사인 인물로서 을사오적(1905년 일제가 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해 강제로 체결한 을사조약에 찬성하여 승인한 5명의 대한제국 대신-이완용, 이지용, 박제순, 이근택, 권중현을 가리킨다.) 중 한 사람이다.

 

이 책의 시작은 1925년 12월 16일 한구절의 신문 기사이다. 작가(김상현)는 ‘경기도 장단 거주의 이영구가 이완용을 암살하려다가 실패하다.’라는 역사적 사실을 기준으로 환상을 만들어 냈다.

 

1925년 12월 1일 화요일 김근옥 일행은 찬바람을 맞으며 경성의 밤길을 걷고 있다. 그들은 경성 거부 최판선에게 이완용 제거에 대한 확답을 듣기 위해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이 책의 시작이다.

 

이완용을 암살하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내는 작가는 당시의 아픈 역사를 ‘조국의 반역자를 둘러싼 이름 없는 사람들의 슬픈 살인 계획’을 빌려 이야기하고 싶어 했 던 것 같다.

 

이완용을 기준으로 하고 있지만 그 외 인물들의 심경의 변화 또한 잘 담아낸다. 특히 주인공 김달래의 변화가 잘 그려졌다.

 

본문 중 ‘첼로 여인’ 곧 김달래를 찾는 장면은 소설의 긴장감을 한 껏 더 끌어 올리는 장면이 될 것 같았는데 심도 있게 다루지 않는다. 김달래에 대한 수사의 과정을 좀 더 긴박하게 다루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오늘 이 책에 이 책에 빠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g*******n 2010.07.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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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을 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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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하고 빠른 이야기 전개로 지루할 틈이 없었던 책.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결합시킨 팩션이라는 장르는 요즘 들어서 관심이 많이 생기고 있다. 이런 소설을 쓰기위해 작가의 상상력 하나만으로 쓰여진 일반 소설보다 몇갑절의 노력이 필요했을거라고 본다. 실제 역사에 존재하는 인물들, 그리고 작가가 만들어 낸 허구의 인물들의 조합, 쉽지 않았을테니 말이다.   이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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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하고 빠른 이야기 전개로 지루할 틈이 없었던 책.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결합시킨 팩션이라는 장르는 요즘 들어서 관심이 많이 생기고 있다.
이런 소설을 쓰기위해 작가의 상상력 하나만으로 쓰여진 일반 소설보다 몇갑절의 노력이 필요했을거라고 본다.
실제 역사에 존재하는 인물들, 그리고 작가가 만들어 낸 허구의 인물들의 조합, 쉽지 않았을테니 말이다.
 
이완용 하면 '매국노'라는 말이 자연스레 따라온다.
나라를 팔아먹은 놈이라고 불리며 그 후손들에게까지 씻겨지지 않는 상처를 안긴 인물..
그런 그를 죽이고 싶어했던 많은 사람들, 모두 우리나라의 독립을 꿈꾸는 사람들이었고
그것을 위해 목숨을 바치기를 꺼려하지 않았던 인물들로 묘사되었다.
이완용이 실제로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해 몰랐던 나는 이 이야기가 정말 역사적 사실인것처럼
손에 땀을 쥐고 그들의 계획이 성공하길 빌었고, 그들이 쏜 총에 의해 그가 죽기를 바랬다.
실제로는 1909년 이재명이라는 청년이 이완용을 죽이기 위한 시도를 했었고,
그때 입은 상처가 악화 되어 훨씬 뒤인 1926년에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작품속에 이완용의 행적이나 친일행각등에 대해 자세히 나타나진 않는다.
그건 이미 우리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기 때문이었을까.
작가는 그를 죽이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 거사를 앞둔 그들의 심리묘사에 치중한다.
결국 그들은 두번에 걸친 저격 시도에서 실패하게 되고 1년후쯤 이완용을 죽게된다.
 
기대했던 엔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마음에 드는, 여운이 남는 엔딩이었다.
그 후에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생길 정도로..
팩션 장르는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지면 상당히 멋질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저절로 1920년대 옛 서울 거리와 사람들, 일본 순사, 신 여성들을 머릿속에 떠올리게 되었다.
2000년대에 살며 뼈아픈 시절의 이야기를 소설로 읽고 있는것을 다행이라고 여겨야할지 모르겠다.
아무튼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한 부분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독서가 된 것 같다.
9******u 2010.07.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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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을 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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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을 쏴라   우리나라 역사를 조금 배워본 사람이면 이완용이란 인물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누구나 한번쯤은 다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일을 하였는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조국의 반역자라고 칭해지는 이완용, 이 책은 그를 위한 책이 아니다. 그를 죽이기 위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뛰어들었던, 희생되었던 이름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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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을 쏴라


  우리나라 역사를 조금 배워본 사람이면 이완용이란 인물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누구나 한번쯤은 다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일을 하였는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조국의 반역자라고 칭해지는 이완용, 이 책은 그를 위한 책이 아니다. 그를 죽이기 위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뛰어들었던, 희생되었던 이름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읽으면서 왜 이런 책이 과거에는 나오지 않았을까. 의문이 든다. 역사적 픽션으로 재미와 역사를 추구하는 소설이 아니다. 이 책은 무척이나 진지하다. 아니 이 책을 읽는 독자가 굉장히 진지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 책의 내용들이 모두 진실은 아니다. 저자가 만들어낸 하나의 픽션이기도 하다. 너무 진실로 다 받아들여서는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무시해서도 안 된다. 그를 둘러싼 음모들, 그를 암살하기 위해 뛰어다녔던 사람들은 분명 있었을 것이다. 그런 사실만 기억한다면,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도 얻은 것이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정약용 살인사건으로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김상현 작가, 그가 기가 막히게 만들어낸 또 하나의 역사픽션이다. 새롭게 흥미로운 소재로 또 다시 찾아온 그가 그저 반갑기만 했다. [이완용을 쏴라]에서 작가가 추구하는 것은 역사적 진실이 아니라 소설적 진실이라고 한다. 솔직히 책을 읽기 전에는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 했지만, 이제는 그가 말하는 것을 조금은 알 것 같다. 방정환, 나석주, 김창숙 등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힘든 삶을 살았다. 일제강점기의 시대에 그들이 겪었던 애환과 고통, 그 속에서의 치열함과 조국에 대한 열정을 이 책을 통해 조금은 느낄 수 있었다.


  이완용을 둘러싼 죽음, 그 속에서 우리는 재미와 고통, 슬픔까지 느낄 수 있다. 한 사람의 주위를 둘러보는 것만으로 어떻게 이렇게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까. 그가 우리에게 끼친 영향은 어떤 것이었을까, 그에 대한 모든 것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이런 역사 픽션을 통해 조금이나마 관심이 모아졌으면 좋겠다.


  저자는 역사가의 시선이 아닌 소설가의 관점으로 이 책을 써냈다고 한다. 과연 그렇다. 그의 문체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 구성이 굉장히 돋보인다. 꽤 좋은 역사픽션 소설인 것 같다.

r********i 2010.06.03.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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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을 소설 속에서라도 죽여주기를
"이완용을 소설 속에서라도 죽여주기를" 내용보기
이완용을 쏴라 ' 이완용을  소설 속에서라도  죽여주기를  '  (1925년 경성 그들의 슬픈 저격 사건 )      역사를  알아가다보면  정말   꼭 이루어졌더라면 하고 바라는 일들이 있다.   뜻있는 모든 국민들의 바램 역시 바로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로 가장 이름이 알려진  '이완용'의  암살일 것이다.  역사적인 사실에   우리 모두의 바램과 작가의 바램이 더해져 만들어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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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을 쏴라 ' 이완용을  소설 속에서라도  죽여주기를  '

 (1925년 경성 그들의 슬픈 저격 사건 )

 

   역사를  알아가다보면  정말   꼭 이루어졌더라면 하고 바라는 일들이 있다.   뜻있는 모든 국민들의 바램 역시 바로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로 가장 이름이 알려진  '이완용'의  암살일 것이다.  역사적인 사실에   우리 모두의 바램과 작가의 바램이 더해져 만들어진  역사 팩션  '이완용을 쏴라'는 제목부터  호기심을 마구 일으키는 책이었다.    초등학교 아이들까지 그가  매국노를 대표하는 자라는 건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면서  그가 천수를 누리고 죽었고,  그의 후대까지  부를 누리며 잘 살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 소설은  반드시 이완용의 암살이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흥미롭게 읽어가는  재미가 있었다.  소설이지만 이완용을 암살하고 달래가  아빠와 함께  독립운동에 앞장서기를 하는 마음으로......

 

  죽을 날이 다가오는 거부 '최판선'은  마지막으로  소원으로  매국노  '이완용'의 죽음을  원한다.  여러 독립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불러들여  거금 10만원을 걸고 먼저 이완용을 죽이는 자에게  돈을 주겠다  말한다.  몇 몇이  이완용을 죽이는 일에 나서게 되고,  그 중  독립운동가인  '김근욱' 역시  이 일에 가담한다.  '김근욱'의 딸  '달래'는 강원도 산골에 살면서  사냥철이면 그곳에 드나들던  '백철'에게서  총을 다루는 방법과,  쏘는 법을 배우게 되고,  사격실력을 인정 받는다.  결국 독립운동가 아버지는 딸과 함께  '이완용'을 죽이기 위해, 독립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최판선'의  요구대로 이완용을 죽이는 일을 시작한다.

 

  나라의 녹을 먹던  높은  벼슬아치들은  자신의 영달을 위해,  힘있는 자들의 편에 서서 나라를 팔아먹는데 앞장서며  여전히  높은  자리에서  잘만 살아가고 있을 때,  진정 나라를 걱정하고  애국자로 독립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백성이나 기생, 천민등  그늘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이다.   소설  속에서도  김근욱과  달래, 류화, 초선, 허건......등 자신들의   부귀영화를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독립운동에 나서는 것이다.  자신들의 목숨쯤은 나라를 위해 죽을 각오를 하고,  작전이 실패할 경우  이완용의 저격을 맡은 딸에게    잡혀서 고문을 받게 되면 동지들을  발설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니,  자신을  쏴서 죽이라고 말하는 아버지.   그들 모두가 바로  지금의 우리를 있게한  진정한 애국자인 것이다.

 

   자신의 영달과 가족을 위해  일본 순사가 되어  이완용의 경호를 맡게 되는 '박을문' . 자신의  승진을 위해  무슨 일이든지 저지르는 약삭빠른 그였지만,  결국  그도 일본의 앞잡이 노릇만 하다가 이용만 당하고 버림을 받는 상황이 된다.   소설은  이완용의 경호를 맡는 사람들과,  이완용을 암살하고자 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완용의 죽음을 보는 것이 마지막 소원인 최판선까지.  비록   가상의 역사소설이지만, 그리  가볍게 읽을 소설은 아니었다.   쉽게 편하게 읽혀지는  빠른 전개의 소설이면서,   가슴으로는 많은 생각들을 해보게 하고,  우리가 과연 역사를, 그 속에  살았던 사람들을  어떻게 볼 것인가.  고민하게 하게 한다. 

 

YES마니아 : 골드 n***r 2010.05.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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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을 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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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병이 된 경술년에 당한 나라의 수치라는 뜻으로 쓰이는 경술국치가 일어난 해는 바로 1910년 8월이었기에 지금으로부터 바로 100년이 되는 해가 되네요.하지만 아직도 그 과거의 역사에 대해서 제대로 된 해명이나 청산이 되지 않은 것 같아요.그럼 도대체 어디서부터 우리의 아픈 역사가 시작되었던 것일까요?그동안 계속 미루어져왔던 친일인명사전에 대한 작업이 끝나고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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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병이 된 경술년에 당한 나라의 수치라는 뜻으로 쓰이는 경술국치가 일어난 해는 바로 1910년 8월이었기에 지금으로부터 바로 100년이 되는 해가 되네요.
하지만 아직도 그 과거의 역사에 대해서 제대로 된 해명이나 청산이 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럼 도대체 어디서부터 우리의 아픈 역사가 시작되었던 것일까요?
그동안 계속 미루어져왔던 친일인명사전에 대한 작업이 끝나고 수많은 사람들이 일제시대에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였음을 그리고 그 중에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람이 있으니 그는 바로 이완용일 거에요.
사실 그가 언제부터 개인적인 영달을 위해서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노의 길을 가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그가 우리의 역사와 우리민족에게 안겨준 상처는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큰 것이겠죠.
미국유학을 하고 명성황후 시해사건 후에 고종을 러시아공사관으로 모셔갈 때만 해도 그는 나라에 충성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한일합병조약을 순종의 뜻과는 무관하게 체결함으로서 자신의 손으로 나라를 팔아먹게 되는 매국노가 되죠.
수많은 사람들이 가슴을 치고 통곡하는 것을 보고 그는 무엇을 느꼈을까요?
그저 재물에 눈이 어두워서, 백성들의 눈물이나 울음소리를 듣지 못했을까요?
그런 그가 어쩌면 일본보다 더 악랄하게 자기 민족을 더 탄압했다는 것은 결코 씻을 수 없는 죄겠죠.
항상 역사를 보면서 만약에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만약에 경술국치가 없었더라면 우리나라가 어떻게 되었을까?
만약에 이완용에 대한 암살 시도가 미수에 그치지 않고 성공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생각해보게 되는데, 어떻게 보면 그동안 역사 속에 감춰져 있었을지도 모르는 이완용의 암살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 수 있지도 않을까요?
그가 죽었을 때 순사들의 호위를 받으면서 호화롭게 치루어졌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또 하나의 치욕이 아닐 수 없을 것 같아요.
결코 잊혀질 수 없는 그 이름.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독립투사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이완용을 암살하려고 하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한 사람 때문에 고통을 받았었는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라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려고 했던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었는지 새삼 깨닫게 되네요.
죽이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
어쩌면 그것 또한 역사 속에서 피할 수 없는 숙명이었겠죠.
물론 이야기가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100년이라는 역사를 넘어 우리가 생각해 봐야 될 많은 것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n******s 2010.09.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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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을 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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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매국노로 불리며 우리 역사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한 사람으로 불리는 '이완용'을 모를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직까지도 '이완용'이란 이름을 들으면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데 '이완용을 쏴라'는 책 제목을 보니 솔직히 반갑기까지 했다. 물론 역사 속에서는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었던 일이지만 소설에서만큼은 국민들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는 일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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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매국노로 불리며 우리 역사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한 사람으로 불리는 '이완용'을 모를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직까지도 '이완용'이란 이름을 들으면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데 '이완용을 쏴라'는 책 제목을 보니 솔직히 반갑기까지 했다. 물론 역사 속에서는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었던 일이지만 소설에서만큼은 국민들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는 일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다.

 

생이 얼마남지 않은 경성의 최고 갑부 최판선이 자신이 죽기 전에 이완용을 사살하는 자에게 거금 10만원을 주겠다는 공약을 걸자, 사회주의자이며 독립운동가인 김근옥과 조수윤이 그를 찾아와 반드시 이완용을 사살할 것을 약속한다. 김근옥은 사냥으로 사격에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자신의 딸 김달래를 저격수로 삼는다. '딱! 한방이면 된다'는 아버지의 말만 믿고 강원도에 홀로 계신 어머니를 두고 경성으로 올라온 김달래는 이유도 묻지 않고 아버지의 지시대로 순순히 따른다. 경성에 올라온 김달래는 기생 류화가 운영하는 명월관에서 잠시 기거하며 신여성으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공부를 하면서, 이완용을 암살하기 위한 모의훈련도 한다. 

 

독립운동가가 있으면 반드시 이들을 막기 위한 반대파가 등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독립운동가 김창숙이 상해에서 들어왔다는 소문을 들은 종로경찰서 오태주는 이완용의 경호 업무를 일본인 순사 스즈키와 박을문에게 일임한다. 박을문은 역관이었던 아버지가 과로사로 돌아가시면서 병든 노모와의 생계가 어려워지자 출세에 대한 욕심이 생겨난다. 때마침 오태주에 의해 이완용의 경호 임무를 맡게 되면서 박을문은 당시의 최고 권력자인 이완용에 대한 존경심까지 갖게 되고, 한치의 실수도 없이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점점 출세에 대한 욕심을 채워간다.

 

박을문이 등장하면서 혹시나 김달래와 연인사이로 발전하는 것은 아닌가? 그렇게 되면 이완용 암살은 어떻게 될까? 저격수 김달래와 경호원 박을문의 치열한 심리적 갈등을 상상하면서 읽어가니 긴장감마저 들었다. 하지만 내가 예상했던 대로의 전개는 일어나지 않았다. 물론 두사람의 운연한 만남은 몇번 있었지만 연인이나 애증의 관계로 변하지는 않았다.

 

몇번의 암살시도가 있었지만 매번 실패로 돌아간다. 물론 당연한 결말이겠지만..역사적 사실에서는 이완용은 페렴으로 죽은 걸로 기록되어 있다. 소설에 방점이 찍힌 역사소설을 쓰고자 했던 저자의 의도처럼 이 책은 이완용의 암살에 촛점을 맞춘게 아니라 그 시대를 살아왔던 인물들의 삶이나 시대적 상황속에서 인생의 목표를 찾기 위한 등장인물들의 심리적 묘사가 잘 표현되어 있다. 

 

나라의 독립이란 더 큰 목적을 위해 가족이란 울타리를 버릴 수 밖에 없었던 김근옥과 조수윤, 김창숙 등등 애국지사에게만 잘했다는 표창장을 줄수는 없다. 일본인의 앞잡이 노릇밖에 할 수 없었던 박을문, 오태주도 어찌보면 가족이란 울타리를 지키기 위한 방편이었을 것이다. 또한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그 외의 인물들도 살기위한 수단이거나 삶의 목표가 다르기에 두 갈래의 길에서 갈등한 것이 아닐까..로 위안을 삼아본다. 내가 일제강점기에 태어났다면 김근옥, 김창숙, 조수윤처럼 활동할 수 없었을테니까..

k*****5 2010.05.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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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을 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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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눈앞에 둔 경성 최고의 갑부 최판선이 이완용을 처단하기 위해 거금을 걸었다. 일금 십만원, 그 돈이면 귀신도 움직인다는 말이 날정도로 거금이다. 친일파 이완용, 매국노 이완용, 조선 최고의 권력자 이완용, 그 이완용을 죽이려 하는 사람들, 그를위해 여러 사람들이 힘을 합했다. 죽이려는 사람 조윤수, 김근옥, 김달래, 지키려는 사람 박을동, 스즈키 그중 김달래와 박을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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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눈앞에 둔 경성 최고의 갑부 최판선이 이완용을 처단하기 위해 거금을 걸었다. 일금 십만원, 그 돈이면 귀신도 움직인다는 말이 날정도로 거금이다. 친일파 이완용, 매국노 이완용, 조선 최고의 권력자 이완용, 그 이완용을 죽이려 하는 사람들, 그를위해 여러 사람들이 힘을 합했다. 죽이려는 사람 조윤수, 김근옥, 김달래, 지키려는 사람 박을동, 스즈키 그중 김달래와 박을동이 자꾸 눈에 다가왔다. 순박한 처녀 김달래, 총을 잘 쏘기에 아버지 김근옥에 의해 선택된 여인, 박을동, 역관이었던 부친에게 일본어를 배웠고 통역일을 하던 부친이 과로로 돌아가신후 그길을 이어 통역을 하다 일본순사보로 들어간다. 권력을 탐하며 병드신 노모의 병구완을 위해 마음에도 없는 결혼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조선 최고의 권력자 이완용, 일본인 순사도 무시해 버리는 이완용."박을문은 자신이 이완용과 같은 조선인이라는 게 자랑스러웠다. (p.130)  이것은 박을용이 생각하는 이완용이자 자신이 닮고 싶은 자화상이다. 꿈에라도 그런 권력을 차지하고 싶은 인간의 욕망, 이완용의 보디가드로 들어간 박을용, 그리고 이완용을 처단하고자 하는 김달래, 책을 읽어갈수록 그들의 운명이 묘하게 얽혀들어갔다. 박을용 정말 이상하게 신경쓰이는 인물이다. 백화점에서 만난 김달래에게 관심이 가던 박을문이 시해현장에서 적으로 김달래를 다시 만나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한명회가 압구정을 짓고 지은시 "청춘부사직 (靑春扶社稷), 백수와강호 (白首臥江湖). 젊어서는 나라의 사직을 돌보고, 늙어서는 강호에서 쉰다. 를 김시습이 이렇게 바꿔 놨단다. 청춘망사직(靑春亡社稷), 백수오강호(白首汚江湖). 젊어서는 사직을 망치더니 늙어서는 강호를 더럽힌다. (p.176) 입장차이가 분명한 말이다.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딸도 궁에 바쳤던 한명회, 그가 누리지 못한것이 무엇인가? 하지만 결국에 어떤 대우를 받았던가? 권력의 무상함을 느끼게 만들어 준 인물이기도 하다. 


우리가 태어나는 곳은 택할 수 없지만 죽는 곳은 택할 수 있지. 태어날 때는 아무 의미도 없지만 죽음에는 의미를 가질 수 있단다. 어짜피 독립운동이라는 거, 나를 버리고, 너를 버리고, 강원도에 있는 네 어미를 버리고 하는 일이다. 이 목숨 같은 건 조금도 아깝지 않다. 하지만 동지를 파는 꼴은.... 결국 내가 목숨 걸고 하고자 하는 일과 목숨 둘 다 잃는 꼴이 된단다. 적어도 죽는 순간에는 내 뜻을 지키고 싶구나."
 
페이지 : 190  

이말이야 말로 독립운동에 목숨을 바쳤던 사람들의 동일한 생각이 아닐까 싶다. 자칭 사회주의자라는 김근우, 독립자금을 모으기 위해 시작한 일이었다. 결론을 미리 말하고 싶지도 않다. 이완용을 처벌했는지 그리고 무사히 탈출했는지 그것도 말하지 않으련다. 어떤 선택을 하든 끝까지 책임질줄 안다면 그것으로 만족이라고 말이다. 일제와 타협하며 살아가든 대한제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을 하든 그것은 각자의 몫인것이다. 이완용은 죽었다. 공식적으로는 폐병으로 인한 사망이며 비공식은 나도 모른다. 이완용, 그도 자신이 한일은 나라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말하겠지? 수많던 위정자들의 변명처럼~~~~. 그 위선에 한방의 총을 쏘아 보낸다.
s*******1 2010.05.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유쾌한 한국형 팩션, 이완용을 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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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우리의 배경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소설이라 매우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 책 전체에 녹아 있어 실소를 유발하고, 개성이 강한 캐릭터들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마지막에 와 있을 것이다. 이런 소설을 기다리고 있었다. 군더더기 없이, 한마디를 하면 열마디를 이해할 수 있고 또 재밌는 그런 소설을.    팩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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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우리의 배경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소설이라 매우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 책 전체에 녹아 있어 실소를 유발하고, 개성이 강한 캐릭터들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마지막에 와 있을 것이다. 이런 소설을 기다리고 있었다. 군더더기 없이, 한마디를 하면 열마디를 이해할 수 있고 또 재밌는 그런 소설을.

 

 팩션이라는 단어는 새롭지만, 역사소설이라고 하면 이미 많이 보아 오지 않았던가. 하지만 역사소설이란 시도는 좋지만 결과물이 진부한 경우가 많았다. 아무래도 역사속 중요한 인물의 이미지를 무너뜨리기가 쉽지 않으니 말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우리역사를, 우리 위인을 웃음거리로 전락시키는 것인 자존심 강한 우리로선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다보니 이제껏 너무 딱딱한 소설들만을 보지 않았나 싶다. 위인전이냐, 소설이냐 고민될 정도로 말이다.

 

 반대로 외국계 팩션소설들은 재밌긴 하지만, 한문단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문단만큼의 주석이 필요해 흐름이 번번히 끊기기 일수였다. 동네 아저씨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스윽 등장했따 사라지는 이름이, 어떤 유명한 인물인지 내가 어떻게 알겠는가. 

 

 모 프랑스 소설을 읽을 때는 정말 주석과의 전쟁이었다. 프랑스 문학사에 한 획을 그었던 책 제목을 소설 속에 어찌나 꽁꽁 숨겨 놓았던지 책이 주석으로 뒤덮혀 있었다. 물론 번역가는 성실하게 프랑스 원제와 국내 번역작품의 제목을 병행표기하며 책의 분량을 1/3쯤은 늘려 놓았었다.

 

 어쨌든 번역본을 읽을 때면, 주석과의 싸움을 끝내고 두번째 볼 때야 겨우 웃을 수 있게 된다. 누가 그랬던가, 설명을 해야만 웃을 수 있는건 웃긴 얘기가 아니라고.

 

 출판사도 새롭고, 팩션이란 말도 새로 들고 나와서 신인작가가 썼나 싶었는데, 신인작가가 썼다기엔 글이 너무 탄탄하고 호흡을 끌어가는 게 너무 능숙해서 다시 찾아봤더니 왜 소설이 그렇게 재밌는지를 알 수 있었다. 패러디와 웃음을 기조로 한 판타지 소설 작가가 아닌가. 능숙하게 시대적 배경을 그려내며,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작품도 기대된다.



a***a 2010.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완용을 쏴라-1925년 경성, 그들의 슬픈저격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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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픔이 있는 역사에  모든 사람들이 나락으로 떨어져 있을때   그 속에서 나라를 등진 매국노들이 많았다는 것을 익히 알고는 있지만...   매국노라면 제일먼저 이완용을 떠올리게 된다.   나라를 팔아먹은 반역자의 대명사인 그 이완용을 쏴라~ 하니   이 도발적인 책 제목에 궁금함이 먼저 마중을 나선다....     <<이소설 이완용을 쏴라>>는 이영구가 이완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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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픔이 있는 역사에  모든 사람들이 나락으로 떨어져 있을때

 

그 속에서 나라를 등진 매국노들이 많았다는 것을 익히 알고는 있지만...

 

매국노라면 제일먼저 이완용을 떠올리게 된다.

 

나라를 팔아먹은 반역자의 대명사인 그 이완용을 쏴라~ 하니

 

이 도발적인 책 제목에 궁금함이 먼저 마중을 나선다....

 

 

<<이소설 이완용을 쏴라>>는 이영구가 이완용을 암살 하려다가

 

실패했다는 역사적 사실에서 쓰게된 이완용 암살사건을 다룬 역사 팩션이다.

 

이 소설의 배경은 이재명 의사의 의거가 있은지 15년쯤 지난 1925년쯤이다.

 

죽음을 앞둔 경성 거부 최판선이 죽기전에 이완용의 죽음을 보는게 소원이다.

 

사회주의 독립운동가 김근옥과 조수윤과 김근옥의 딸 김달래가

 

저격수가 되어 이완용의 암살을 계획한다.

 

김달래는 남모를 아픔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비운의 여인이다.

 

산골에서 사냥꾼들을 아내하는 명사수 포수이지만 아버지를 따라

 

경성에와선 신여성 교육을 받게 된다.

 

김달래를 통해 보여지는 일제 강점기시대에 근대문물의 영향으로 

 

번화한 생생한 경성의 모습과 생활상들이 너무나도 흥미롭게 보여진다.

 

특히 포드 자동차와 조지야 백화점의 생생한 모습설명과 

 

그시대에 썼을 총에 대한 설명 이름만 들어도 익히 알고 있는

 

독립운동가들 그리고 신여성에 대한것들은

 

역사엔 문외한지라 따분할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기대하지 않고

 

읽은 책이 마치 영화를 보는것 마냥 눈앞에 펼쳐지듯 쉽게 읽어지는 

 

그런 책이 된다.

 

책속의 이완용은 의외로 늙고 힘이 없는 노인의 모습이었다.

 

김근옥과 김달래 그리고 조수윤의 암살계획은 치밀하게 계획되어지나

 

번번히 씁쓸한 실패로 돌아온다.

 

이완용을 둘러싸고 지키는자와 죽일려는자의 팽팽한 긴장감...

 

책을 손에서 놓을수가 없는 긴장감과 쉴세없이 다음장면으로 넘어가는

 

숨막히는 암살의 순간들....

 

이완용 암살을 함께 모의했던 조수윤의 죽음으로 보게되는 저격수였던

 

달래의 심경의 변화...

 

종로경찰서의 고등경찰계 경부인 오태주의 사리사욕을 위한 지나친 행보와

 

몰락한 역관의 자식 박을문은 친일파 순사로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또한  독립운동가들, 방황하는 지식인들, 가난에 허덕이는 친일파 형사들...

 

각자 식민지 삶을 살아가는 힘든 상황속에서 나름 빠져 나오고자

 

몸부림을 치는 모습이 보여진다.

 

책 제목에서 암시한 이완용이 주인공이아닌 일제로 부터 억압받고 살아가는

 

식민지 속에 민중들이 주인공이다.

  

이소설을 통해 필자가 찾고자 한것은 역사적 진실이 아니라 소설적 진실이라한다.

 

책을 다 읽고 덮으니 이완용의 손끝에서 시작된 일제 강점기에 났다면,

 

우리는 모두 이소설의 주인공일것이라는 말이 계속 머리속을 맴돈다...

 

과연 그 시대에 내가 태어났다면 과연 나는 어떠한 삶을 선택하게 됐을런지...

 

그들의 슬픈 저격 사건으로  오랜시간이 지난 역사속의 진실에 대해서도  

 

잠시나마 들여다 보는 시간이 된다...

 

l********n 2010.07.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