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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프레스의 화석은 지구과학에 관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화석에 대한 사진과 그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화석에 대한 지식이 있던 없는 사람이건 편하게 볼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근데..자연과학 분야에서 도감분야는 어느 정도 체계가 잡혀서 세밀화든 천연도감이던 여러 출판사에서 다양하게 출판되고 있지만 화석에 관한 분야는 아직 초기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인터넷 서점의 검색창에서 화석에 대한 책을 검색해도 도감에 비하면 그 수가 너무 적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많은 자료와 함께 가족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책은 아마 이 책이 유일한 것 같다.
이 책의 끝부분에는 화석을 분류별로 구분하여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화석을 찾기에도 편하게 되어 있다.
끝으로 이 책의 효과를 더 향상시키려면 사이언스 북스의 지구, 비룡사의 공룡백과사전과 같이 구입하여 보면 상호보완이 되어 아주 휼륭한 지구과학에 대한 참고도서가 될 수 있으니 여유가 되시면 같이 구입하라고 권하고 싶다 |
| 보통 낯선 사람을 만나면 첫 인사를 하고는 이내 머슥해지기 마련이다. 그런 탓에 어디에 사는지, 혹은 취미가 무엇인지 따위의 간단한 대화가 오고가는데 보통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독서, 음악감상 그리고 영화감상 정도가 되기 십상이다. 흔치않게 이 책 ‘화석 : 지구 46억년의 비밀’의 저자는 화석 수집이 취미란다. 사실 책의 머리말을 읽고나선 매우 놀랐다. 비록 사진과 그림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600페이지가 넘는 큰 책이 학술적 시각에서 고고학자에 의해 쓰여진 책이 아닌 순전히 취미 생활의 결과물이라는 점을 밝히고 있었기 때문이다. 화석을 모으고 관찰하는 일이 업이 아닌 사람이 아닌 아마추어 비전문가에 의해 저술된 덕분인지 되려 화석에 관해 전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초심자의 입장에서는 되려 다가가기가 쉬웠던 것 같다. 여담이지만 개인적 취미생활의 결과물로 이렇게 훌륭한 책을 낼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는데, 너무 대단한 것 같고, 언젠가 나도 그럴 수 있다면 이런 책을 한 번 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보통 ‘화석’이라는 단어를 접하면 대개는 공룡화석을 떠올리거나 암모나이트 내지는 삼엽충 같이 중고등학교 시절 지구과학 시간에 들어봤음 직한 몇몇 화석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그렇지만 이 책은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실제 다양한 화석을 직접 저자가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잘 설명해 준다. 게다가 화석을 수집하고 관찰하는데 특별한 지식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지구과학 시간 정도에 배웠던 내용들에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바탕으로(저자의 경우는 직업이 성형외과 의사이다) 관찰하고 화석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여러 화석의 골격을 분석하는데 저자의 경우 뛰어나다는 인상을 책을 통해 받았다. 선캄브리아부터 시작해 신생대까지 지질시대에 따라 한 서술하였고, 검치호랑이, 매머드 그리고 공룡같은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몇몇 종은 따라 뽑아 서술하였다. 거기에 마지막에 있는 화석도감 또한 화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봄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