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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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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난 뒤의 나의 감정을 단 하나로 말하자면, 마음이 저린다! 이다. 얼마전 어버이날이었는데 모자란 딸은 어버이날을 그저 평범하게 지나치고 말았다. 그게 어찌나 후회스럽던지 가슴이 아팠다. 그의 어머니는 1987년 세상을 떠나시고, 20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버렸다.  그리고 당시 어머니의 나이와 차이가 많이 차이가 나지 않는 일흔다섯이라 말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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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난 뒤의 나의 감정을 단 하나로 말하자면, 마음이 저린다! 이다. 얼마전 어버이날이었는데 모자란 딸은 어버이날을 그저 평범하게 지나치고 말았다. 그게 어찌나 후회스럽던지 가슴이 아팠다. 그의 어머니는 1987년 세상을 떠나시고, 20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버렸다.  그리고 당시 어머니의 나이와 차이가 많이 차이가 나지 않는 일흔다섯이라 말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부터 마음이 저렸다. 금방이라도 툭! 누가 건들면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내릴 듯 했다. 늦은 나이에 어머니에게 효를 못한 것이 생각나고, 지금도 딱히 잘해드리지 못하는 딸이 느끼는 감정 같은 것이었다. 어머니는 지금도 내게 잘해주지 못해서! 라는 말을 종종하고 계시는데 이제 그 감정을 내가 느낀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모두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아이구, 시원하다, 아이구, 시원하다. 이제는 그만하거라
-본문 중-
나는 그의 글 가운데 윗글을 잊을 수 없다. 나도 매일 어머니의 발을 주물러 드리는데 어쩔때는 5분 주물러드리는 것도 힘들다 마음 속으로 투정부릴때가 있다. 그럴때면 어떻게 아시는지 우리어머니는 그만 됐어! 자~ 라고 말씀을 하고는 하신다. 아마도 나의 손길이 다른 것을 느끼시는  것 같다. 이제 그만하거라! 라는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먹먹했다. 죄송스러움 때문이었다. 잔소리는 어떤가? 나는 그것을 이제 잔소리라 부르지 않고, 챙김의 소리라 부르려고 한다. 갑자기 어머니의 챙김의 소리가 듣고 싶다. 그의 어머님에게서는 시대의 어머님이 생각난다. 자식을 위해서는 자신의 옷한벌도 사지 않을셨던 어머님의 모습같은 것이랄까? 그의 글에는 삶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그래서 나는 그저 멍하니 빠져들고 있을 뿐이었다. 한줄 읽어내려 갈때마다 눈앞에 추억이 떠오르며 지나간다.
 
너무 애쓰지 마라, 애 아범아
-본문 중-
촌뜨기 엄마, 엄마는 꽃보다 아름답다, 어머니는 강하다... 등 너무 많은 내용들이 어느하나 빠뜨릴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이다. 나는 지금도 가슴이 떨려온다. 글을 읽는동안, 내가 왜 이러지? 라는 생각을 자주 했다.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도록 나를 울린 책이 또 있었을까? 어머니라는 이름이 너무 위대해 보일 뿐이다. 돌아보면, 어머니도 참 아픔이 많으셨던 분이시다. 이제는 어머니의 인생을 예쁘게 만들어드리고 싶다. 나의 인생에 보탬이 된다면 무엇이든 용기를 내셨던 어머니처럼, 어머니의 인생에 나도 용기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나는 이 책을 우리들이 모두 읽어야 할 아름다운 글이라 말하고 싶다. 어머니의 품에 안겨 있지 않고, 어머니를 내 품에 안아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 평생 모든 것을 바쳐도 아깝지 않은 단 한사람, 어머니이시다.
q*******n 2010.06.02.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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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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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기였을 때도, 어릴 때도,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 언제까지나 내가 부를 이름... 어머니..........천국에서 온 편지를 한장한장 읽어나가면서 최인호 작가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가득담겨져 있다는 사실과 함께태어나 어머니와 인연을 맺은 42년간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책으로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은 물론 나에게어머니란 어떠한 존재였는지에 대하여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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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기였을 때도, 어릴 때도,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 언제까지나 내가 부를 이름... 어머니..........

천국에서 온 편지를 한장한장 읽어나가면서 최인호 작가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가득담겨져 있다는 사실과 함께
태어나 어머니와 인연을 맺은 42년간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책으로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은 물론 나에게
어머니란 어떠한 존재였는지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었다.

우리는 항상 곁에 있을거란 생각에서인지 아니면 늘 옆에서 있어야 하는 존재로 여겨서인지 항상 옆에 있는 어머니에 대한
존재를 그냥 마음적으로는 의지하고 든든하게 여기면서도 막상 어머니와 마주하게 되면 괜시리 짜증내고 투정부리면서
어머니의 마음을 속상하게 만든것은 아닌가 한다. 
.
항상 무슨일이 있거나 나에게 어려운일이 닥치게 되면 찾게 되는 존재가 어머니이기도 하다. 하지만 막상 항상..'늘 거기 계신
거란 생각에 많은 분들이 성공하고 나면..나중에.. 효도해야지란 생각을 참으로 많이 하면서도 살아가는것 같다. 나역시도..
' 나중에...나중에 더 잘하면 되지..............' 라는 생각에 멋대로 행동했던 지난날이 떠오르면서 살아계실때 오히려 더 잘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이책을 통해서 다시한번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저자가 일본 출장을 떠났던날... 어머니에 대한 부음을 전해듣고 부랴 부랴 귀국길에 올라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고 다시
일본 출장길에 오르게 되고 그의 절절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은 비단 그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을 통해서 어머니에 대한 존재가 나에게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생각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작가가 어머니를
그리워 하면서 사랑하는 마음이 이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함께 공감하면서 어머니란 존재가 참으로
대단하면서도 우리네 어머니들은 위대하다는 사실 역시 알 수 있었던것은 물론 살아계실때 좀더 달갑게 잘 해드려야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항상 나에게 있어서 어머니는 내가 힘이들때... 무슨일이 생길떄..언제라도 찾아가 편안히 쉴수 있는 ... 기댈 수 있는 그런...
존재로만 여겼었는데....너무 이기적인 생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것이 나역시..엄마가 되고서야 알 수 있었으며,
성인인 되어 결혼후 두아이를 낳은 지금도 어머니에게는 늘 걱정거리 대상이고..그것이 어머니의 사랑이 아니었나 한다.

어머니에겐 자식이 아무리 성장하여 나이가 먹어도 어린존재로 여겨진다고 했었는데.. 이제서야 그 마음을 알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어머니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이책을 통해서 더 많이 느낄 수 있었던 만큼 어머니의 손한번 잡고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기도 하다...
a******6 2010.06.04.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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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곁에 있어도 그리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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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에 다 못 갚는 빚은 아마 어머니께 진 빚일것이다.  열 달을 뱃속에 품고, 온 몸이 찢어지는 고통을 겪고 나를 나아주신 어머니. 배 곯을까, 추울까 늘 보듬어 주시고, 더 자라서는 쓸모있는 사람 되라고 가르쳐 주신 어머니의 그 사랑을 내가 어미가 된 지금에야 실감을 한다. 한번은 밥 하는 게 힘들다는 말을 어머니께 한 적이 있다. 어머니는 "네 자식들 먹이는데 뭐가 힘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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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에 다 못 갚는 빚은 아마 어머니께 진 빚일것이다.

 열 달을 뱃속에 품고, 온 몸이 찢어지는 고통을 겪고 나를 나아주신 어머니. 배 곯을까, 추울까 늘 보듬어 주시고, 더 자라서는 쓸모있는 사람 되라고 가르쳐 주신 어머니의 그 사랑을 내가 어미가 된 지금에야 실감을 한다. 한번은 밥 하는 게 힘들다는 말을 어머니께 한 적이 있다. 어머니는 "네 자식들 먹이는데 뭐가 힘드냐, 난 재미만 나더라." 하는 대답을 하셨다. 그 때 가슴 깊은 곳에서 무엇인가 올라오는 듯 했다. '우리 엄마는 저런 마음으로 내게 밥을 해 먹였구나, 계란말이를 해 주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김밥을 싸 주신 것이로구나.' 그 밥이 지금도 그리운 그 밥이다.

최인호의 사모곡 <천국에서 온 편지>는 바로 그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책 한 권 가득 노래하고 있다. 이미 돌아가신지 20년 세월이 넘은 어머니에 대한 작가의 그리움은 절절하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1987년의 기억을 마치 어제의 일인듯 운명 소식을 듣는 순간, 장례에 참여하기 위해서 비행기로 돌아오는 순간, 그리고 장례미사, 장지까지 가는 길, 하관에 이르기까지 느끼고 생각했던 그리운 마음과 회한의 목소리로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다. 이북에서 내려운 피난민이었던 아버지, 그 유명한 평양고보를 나와서 변호사까지 지냈던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혼자 힘으로 자식들을 기르신 어머니에 대한 작가의 그리움은 종교적인 깨달음과 합일이 되어 마치 한 편의 종교 서적을 읽는 기분이었다. 종교적인 생각과 거리가 좀 있는 사람이라면 불편한 정도로 카톨릭 편향적이어서 살짝 거부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다 자라서 성인이 된 이후까지 알게 모르게, 혹은 속으로 때로는 드러나게 어머니에게 했던 불손한 행동과 귀찮은 마음들을 낱낱이 기억하며 되새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한없는 자비와 사랑을 베풀던 어머니에 대한 죄스러움과 부끄러운 마음을 작가 최인호는 이 책에서 밝히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내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죄스러움에 가슴이 아팠다. 다행히 아직은 건강하게 활동을 하시지만, 예전과 다르게 편찮으신 데가 점점 많아지고 기억력도 떨어지시는 게 느껴진다. 이러다가 급작스런 일이라도 맞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들지만, 금세 생활에 묻혀서 어머니 걱정은 사라지고 아이들 걱정, 직장 걱정에 바빠지고야 만다. 오늘은 어머니께 전화라도 드려야 겠다. 

e*****j 2010.06.08.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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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마음속 한 부분을 차지하고 계신 어머니~~~
"항상 마음속 한 부분을 차지하고 계신 어머니~~~" 내용보기
"어머니~~~' 어머니에 대한 가장 강렬한 영상은 군대에 간 아들들을 둔 어머니의 심금을 울렸던 '우정의 무대'에서의 '어머니~~'를 부르던 군인들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어느 정도의 나이가 들면 '어머니'라는 보통명사만으로도 눈시울이 붉어지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인 노희경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속페이지의 작가 사인에 이런 귀절이 있다.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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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어머니에 대한 가장 강렬한 영상은 군대에 간 아들들을 둔 어머니의 심금을 울렸던 '우정의 무대'에서의 '어머니~~'를 부르던 군인들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어느 정도의 나이가 들면 '어머니'라는 보통명사만으로도 눈시울이 붉어지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인 노희경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속페이지의 작가 사인에 이런 귀절이 있다. "세상의 모든 부모님, 자식이 철들 때까지만, 부디 건강하시길' 참 의미있는 말이고,가슴이 시려오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젊은 시절에 까칠한 성격으로 알려졌던 작가 '최인호' 그가 부르는 사모곡이 '천국에서 온 편지'이다. 환갑이 이미 지나고, 칠순의 나이를 향한 그에게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들은 어느 사람들과 다를 것 없이 그 단어만으로도 가슴 한 구석이 내려 앉을듯이 무겁게 느껴지는 것이다. '무겁다'는 표현이 좀 이상할 지는 모르겠으나, 그만큼 가슴 절절하게 그리운 것이다.

최인호 작가와 김수환 추기경님의 대화 내용이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이 말씀은 한수산의 '용서를 위하여'에도 나온다.)

"최 베드로, 이 세상에서 가장 먼 여행이 어딘지 아세요?"

나는 잠깐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 잘 모르겠습니다. 그곳이 어디입니까?"

그러자 추기경님은 자신의 머리와 가슴을 가리키며 말씀하셨다.

"머리에서 출발하여 가슴까지 오는 여행이지요. 불과 세뼘도 되지 않는 짦은 거리이지만 머리에서 가슴까지오는 여행이 이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의 여행이지요."

나는 그때 추기경님의 마씀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어머니의 편지가 30년 전에 이미 내 머리에도 도착했었지만, 영혼이 있는 심장에 까지 도착하지 못했었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달은 순간 불현듯 돌아가신 추기경님의 말씀이 비수가 되어 심장을 찌르는 것 같은 아픔을 느꼈다. (p8~9 시작하는 첫글 중에서)

최인호 작가의 어머니가 그의 아내에게 보냈던 한 장의 편지. 그 편지의 어머니가 남기신 단 한 장의 편지이다. 그 편지가 30년전에 그의 머리에는 도착했지만, 심장에는 도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그는 어머니에 대한 모든 기억을 심장으로 느끼고 받아들이면서 이 글을 쓴 것이다. 마치 이청준의 '눈길'에서 느꼈던 그런 생각들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가 이미 오래전인 1987년에 돌아가신 어머니의 죽음의 소식을 취재차간 일본에서 듣게 되는 순간부터, 입관, 장례식, 하관식 등의 과정에서 느꼈던 이야기들과 그의 어머니가 남긴 단 한 장의 편지를 보면서 느끼는 단상들. 그리고, 그의 수필들의 주인공이 가족들이었고, 특히 그 수필속에서 자주 만났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시 떠오르게 하는 글들이 아주 솔직하고 담담하게 쓰여 있어서 더욱 공감이 간다. 그토록 사무치게 그리운 어머니를 미화시키려고도 하지 않고, 그가 느꼈던 그대로 표현했기에 읽는 독자들의 마음에 절절하게 다가오는지도 모르겠다.

 
 

작가의 뛰어난 문장력과 표현력이 문장 한 구절 한 구절에서 너무도 아프게 다가오기도 하고, 숙연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때론, 재미있게도 느껴지게 한다.

오랜 세월 가슴속에 담아 온 어머니에 대한 많은 기억들이 작가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가 되어 공감을 일으키기에 읽는내내 나의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기억들과 그리움에 가슴이 사무친다.

젊은 시절의 작가의 글에서는 느낄 수 없는 편안한 느낌의 글들. 바로 이런 것이 세월이 가져다주는 선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연초에 읽었던 '인연'에서 느꼈던 부드러움이 '천국에서 온 편지'에도 그대로 느껴지기에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인연'을 읽은 후에 들었던 작가의 투병소식..... 빨리 완쾌되셔서 우리들에게 좋은 글들을 읽을 수 있는 행복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인생은 들의 꽃 / 피었다가 사라져 가는 것 / 다시는 되돌아 오지 않을 세상을 / 언젠가 떠나리라 / 언젠가 떠나리라 (p104)

n******5 2010.06.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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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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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자신을 낳아준 부모님이 계신다.그 부모님의 은혜를 잊는다면 아니 될 것이다.내게도 부모님이 계시고 지금은 어머니만 생존해 계신다.나 또한 부모가 되어 나의 자식들을 기르고 있다. 작가의 대한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사랑하였던 시간들 ,추억들을되살리며 어머니의 대한 사랑 , 여섯자식중에 유독 더 어머니를 그리워하게되고 찾게 되는건 아마도 어머니의 속을 더 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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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자신을 낳아준 부모님이 계신다.
그 부모님의 은혜를 잊는다면 아니 될 것이다.
내게도 부모님이 계시고 지금은 어머니만 생존해 계신다.
나 또한 부모가 되어 나의 자식들을 기르고 있다.


작가의 대한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사랑하였던 시간들 ,추억들을
되살리며 어머니의 대한 사랑 , 여섯자식중에 유독 더 어머니를 그리워하게
되고 찾게 되는건 아마도 어머니의 속을 더 썩여 드렸고 그로 인해 어머니와의
관계가 더 깊어졌으리라 생각한다.
나도 자녀가 있지만 열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지만 그래도 유독 더 
신경이 쓰이고 더 관심을 줘야만 하는 자녀가 있다.


작가도 아마 어머니에게는 더 관심이 가고 신경쓰인 자녀가 아니였을까.
어머니의 죽음을 맞음으로 안타까워하며 슬퍼하며 그러나 주님으로 인하여
슬픔을 사랑의 마음으로 승화하며 편안히 하늘나라에서 안식하기를
행복하기만을 기도하는 자녀의 모습이다.


우리도 언젠가는 아니 오늘 내일,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가야되는게 세상의
이치이다. 그럴때 나 또한 자녀들의 어머니로써 어떤 모습으로 어떤 생을 살다
마쳐야 할것인가,비록 세상에 이름은 남기지 못한다 할찌라도 자녀들에게는 더 없는
사랑을 주며 부모로써의 모든것을 다 주었고 아름답게 살다 가는 모습들 보여주고 싶다.


내게도 어머니가 계시지만 어린시절 할머니와 함께 모여 살았다.
그래서 인지 유난히 할머니에 대한 정이 깊다.
8년전 88세를 사시고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할머니를 생각하고 부르면 눈물이 난다.
할머니는 손자손녀들을 이뻐하신다고 한다. 그런 할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아서인지
할머니가 지금도 보고 싶다.
시골에서 자라면서 어릴때 일하시는 할머니를 따라 밭에도 갔었고 고사리도 꺽었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막내를 낳은해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막내를 갖고 찐빵이 많이 먹고 싶었다.
어릴때 할머니가 해주시던 찐빵이..
이책을 보며 나 또한 부모님,할머니가 많이 그리웠다.


"갓난아기였을 때도 어릴 때도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 언제까지나 내가
부를 이름 어머니" 라고 하신것처럼 언제까지나 영원히 함께 할 어머니 
영원한 사랑의 어머니.
안식처인 어머니 ,내인생의 힘이 되어준 어머니,친구같은 어머니,모든사랑을 아낌없이 
주신 어머니.

오늘 친정엄마께 전화라도 드려야 겠다.
멀리 계셔서 자주 가지 못해 늘 아쉽지만 안부전화라도 드리고
건강하게 계시기를 마음속 기도해본다.
사랑합니다 엄마..

j*****1 2010.06.05.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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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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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작가의 글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아직 한 번도 없습니다.그래서.. 어쩌면 편견없이 글을 대하기에 더 좋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작가가 이야기하듯 우리 모두에게 있는, 없는 것이 불가능한 우리의 어머니에 대해서, 나의 어머니에 대해서 돌아보며 기억하며 추억하며푹 빠져서 읽어내려간 책이었습니다.사실 서점에서 이 책을 봤을 때, 이미 1/3을 쭉~ 단숨에 읽어버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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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작가의 글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아직 한 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편견없이 글을 대하기에 더 좋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작가가 이야기하듯 우리 모두에게 있는, 없는 것이 불가능한 우리의 어머니에 대해서, 나의 어머니에 대해서 돌아보며 기억하며 추억하며
푹 빠져서 읽어내려간 책이었습니다.
사실 서점에서 이 책을 봤을 때, 이미 1/3을 쭉~ 단숨에 읽어버렸지요.
예전에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그 책은 하루 밤만에 다 읽어버렸었습니다. 저조차도 신기해할 정도로..

작가가 감옥에 갇힌 죄수들을 상대로 한 강의에서 '어머니'를 화두로 삼아
모든 수인들의 마음을 뜨겁게 하고 감동시킨 것은
비단 그 사람들에 국한된 것이 아닐 것입니다.
지금 나에게도, 이 책을 읽는 모든 엄마를 가진 사람들에게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 첫째 아이를 낳을 때, 내 엄마가 옆에 계셨었지요.
마치 광고문구처럼 "내 새끼가 새끼를 낳았다"라고 표현하며 담담해하실 것 같던 내 엄마는.. 아이를 낳고 기운없이 누워 있는 나를 보시며..
"고생했다.. 장하다.. 애썼다.." 하시며 우셨었습니다.
엄마는 눈물이 많으신 편이라 자주 눈물을 들키시는 편인데..
그 날도 그랬습니다.. 그 눈물이 내가 엄마가 됐음을 실감나게 했었지요..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어머니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왜 자꾸 우리 엄마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아직 젊은 편이지만, 벌써 친구들 부모님 초상에 몇 번 다녀온 적이 있어요.
가서 인사드리고, 친구들에게서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이야기를 듣고,
친구들을 위로하고 돌아오는 길에 어김없이 하는 일이 있습니다.
엄마에게 전화해서, 건강 잘 돌보시라고, 조금이라도 아프시면 병원에 자주
가시라고 당부하는 말을 하는 거지요.
옆에 계실 때 그 소중함을 모르는 불효를 범하고 싶지 않습니다..

작가는 "천국에서 온 편지"를 많이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와의 추억들이 참 많이도, 삶의 구석구석마다 깃들여져 있었습니다.
읽으면서 내내 그게 참 부럽기도 하고..
내게도 그러한가 돌아보게 되기도 했습니다.
엄마를, 아빠를 추억하고 감사하고 기억할 일이 내게도 많이 있는가..

이 세상에 나의 어머니로 찾아왔다가 하늘로 돌아가 영원히 내 곁에 머문 영혼으로 작가는 어머니를 표현합니다.
이 세상에서 나의 어머니라는 역할을 너무나 잘 수행했다고 말이지요.
그 표현이 정말 적절하다고 공감하며 읽었답니다.
저는 기독교신자이어서 더 많이 공감하며 글들을 읽었답니다.
"하나님이 별똥별로 우리를 지상에 던져 태어나게 한다. 우리의 고향이 하늘이므로 우리들 운석은 저마다 하늘을 그리워한다. 그리하여 언젠가는 하늘로 되돌아가 영원히 돌아오지 아니하는 붙박이별이 되어버린다." 는 표현들은 참 시적이면서도 깊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양현모작가의 사진은 흠~~~ 하고 한 숨 돌리며 글들을 내면에 다시 다지며 되새김질 할 시간을 주는 것같은 여유를 담고 있답니다.

"성인들의 일생은 실천된 하나의 복음서이다."라는 성 프란체스코의 말처럼 작가에게도 어머니께서 삶으로 주신 복음이 있지요. 거짓말하지 말고 차라리 빈 화분을 들고 있으라는.. 제가 요즘 아이들에게 제일 많이 하고 있는 말도 그것입니다. "나쁜 일도, 실수도 할 수 있지만, 그것들은 용서해줄 수 있지만, 거짓말은 나쁜 것이라고, 거짓말은 안된다고.." 제가 부모님으로부터 그렇게 배우며 자라왔고,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가르칩니다. 허나 저도 무수한 백색 거짓말을 합리화하며 살아왔던 것을 돌아보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지루한 말이 아니라 삶으로 보여주고 싶다는 새로운 다짐이 생깁니다..

인생의 채취, 부모님의 냄새를 더 많이 기억하고 마음에 담아둘 수 있도록 계시는 동안 더 많이 찾아뵙고, 더 많이 안아드리고, 더 많이 사랑한다 표현해야겠습니다.
부처님도 말씀하신 어머니의 10가지 은혜.. 어머니는 정말 강합니다.
지금 내 어머니를 공경하고 더 사랑하며, 또 우리 아이들이 제가 엄마여서 행복하다고 고백할 수 있도록 더 맘다해서 양육해야겠습니다.. 그런 다짐을 하게 하는 따뜻한 책이네요~  ^^

YES마니아 : 골드 b******h 2010.06.03.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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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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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하나의 서랍에는 부치지 못한 편지가 있습니다. 몇개 되지 않지만 힘들때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엄마를 잘 돌봐달라고 썼습니다. 응답은 없어지만 하루하루 힘들게 사시는 모습을 보고 있으리라 생각합 니다. 참 엉뚱한 생각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좀 위안이 되었습니다. 한권의 책을 마치고 엄마와 주고받던 편지를 다시 꺼내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엄하게 때로는 자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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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하나의 서랍에는 부치지 못한 편지가 있습니다. 몇개 되지 않지만 힘들때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엄마를 잘 돌봐달라고 썼습니다. 응답은 없어지만 하루하루 힘들게 사시는 모습을 보고 있으리라 생각합

니다. 참 엉뚱한 생각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좀 위안이 되었습니다.

한권의 책을 마치고 엄마와 주고받던 편지를 다시 꺼내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엄하게 때로는 자상하게 때

로는 상처주는 말도 했지만 그것은 저를 생각해서 해주는 말이라는 걸 알지만 그때는 몰랐습니다. 잔소리

가 싫었고 가난이 싫어 엄마를 미워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몇일전에 아빠의 기일에 맞춰 친정에 갔다왔

습니다. 못본사이에 몸무게도 더 줄어있었고 손의 관절염은 더 심해져 구부러지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해드릴게 없었습니다. 돈이라도 넉넉히 주지 못하는 심정으로 올라와야 했습니다.  오늘은 마음으로

말해봅니다. 이만큼 고생을 시켰으니 좀 행복하게 사시라고 힘좀 주세요.

 

한편의 에세이 이야기는 어머니의 정입니다. 한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이에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일본으로

오기전 몇일 걸리냐는 물음에 어머니는 긴 한숨을 쉬셨다고 합니다. 당신의 운명을 알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우리들은 어머니들의 영원한 갓난아기라는 말이 맞습니다. 나이든 노모에게 환갑이 넘은 자식은 여전히 어

리게만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한권의 책에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적었습니다 말만 들어도 눈물이

주르르 흐르는 우리들의 어머니. 돌아가시고 남기신 한통의 편지를 울먹이면서 읽어가는 모습이 눈에 보이

는듯 합니다. 그렇게 어머니들은 강하셨습니다. 아닌 강하쳑 하셨습니다. 세상의 풍파에서 당신은 상처를

입을 망정 자식만은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요. 세월이 흘러 병이 어머니를 더 무력하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전화를 해서 했던말 반복하고 그렇게 자식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지 않았을까요.

 

저희 엄마는 어떻게 아시고 제가 아플때 전화를 하십니다. 괜찮다고해도 목소리로 금방 알아차리십니다.

근데 전 엄마의 아픈목소리조차 제대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얼마나 가야 제대로 알수 있을까요. 한아이의

부모가 되었지만 갈 길은 멀고 먼것 같습니다. 저자의 눈썰미가 매섭습니다. 기억에서 하나씩 끄집어내는

추억들로 독자들을 울리기 때문입니다. 근데 우리들은 엄마를 기억하고 있나요. 글쎄요 저도 네라고 당차

게 대답을 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20대에는 친구들과 놀러다니거나 돈을 벌기위해 바쁘고 결혼후 시댁을

더 챙기느라 몰랐습니다. 어린시절의 모든일에 억척스럽게 산 모습외에는 없네요. 그것말고도 아름다운 추

억이 많을텐데 말입니다. 다음에 친정에 가면 엄마와 대화를 해보려 합니다. 엄마의 인생은 무슨말로 표현

하고 싶으세요.

b*****8 2010.06.03.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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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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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엄마가 떠나신지 18년이다.우리마을 뿐 아니라 옆동네  인근동네에우리 엄마만큼 고우신 분이 없었다. 엄마는 시골에서 농사짓는 다른 엄마들처럼그렇게 얼굴 모양이 억세게 생기지 않으셨었다.달덩어리처럼 고운 얼굴형이셨다.양반마을에 맏며느리.꼭 조선시대 양반댁네 안방마님같은 너그러운 분이셨다.손복녀=손안나(예수님의 할머니이름) 어머니처럼 여섯자식들 남겨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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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엄마가 떠나신지 18년이다.우리마을 뿐 아니라 옆동네  인근동네에
우리 엄마만큼 고우신 분이 없었다. 엄마는 시골에서 농사짓는 다른 엄마들처럼
그렇게 얼굴 모양이 억세게 생기지 않으셨었다.달덩어리처럼 고운 얼굴형이셨다.
양반마을에 맏며느리.꼭 조선시대 양반댁네 안방마님같은 너그러운 분이셨다.
손복녀=손안나(예수님의 할머니이름) 어머니처럼 여섯자식들 남겨두고 가신 
울 엄마.보고싶고 보고싶고!그립고 그립고 사랑하고 사랑했고 여전히사랑해!

제목처럼 정말 나도 천국에서 편지가 내려왔으면 나도 엄마한테서 남겨진 편지
한줄 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철철 넘치는 그리움이 사무치는 날이다.
그러나 제목처럼 천국에서 온 편지가 아니라 천국에 계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천국으로 보내는 편지이다.
요즘 아이들은  편지쓰는 사람을 만나면 구시대 유물을 본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럼에도 나는 가끔씩 편지를 쓴다.고로 나에겐 구시대 유물의 잔재가 남은 상태
라고 보면 된다.

구구절절히 엄마에 대한 사랑이 그리움이 적혔다. 물론 읽는 내내 제발 아무도 
내 근처에 오지말기를 조마조마한 맘으로 읽었다. 아직은 풋내기 엄마여서일까? 
누군가가 나의 눈물을 보는게 싫었고 멍하게 두눈뜨고 꿈꾸는듯한 표정 들키는게 
창피스러운 일인듯 해서였지만 다 읽고난 지금은 누가 보든지 말든지 가슴이 먹
먹하여 꽉~막힌듯이 그리움의 회오리 정중앙에 들어가 있는듯도 하고 나의 사랑하
는 엄마를 맘껏 그리워하기도 하며 엄마인 위치에서 내가 울 아이들에게 내 엄마

처럼 해 줄수 있을까? 고민도스러운 참 복잡한 심정이다.

"여자들은 하느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얼굴이 있는데도 얼굴에 연지분을 쳐발라서 
전혀 다른 낯짝을 만들어 놓는다" 셰익스피어의 말(본문 138p)
어릴적 엄마의 사계절 똑같던 분통을 기억한다. 화장품이라곤 하얀색 분이랑 
루즈 뿐이었지만 참 고우셨던 울 엄마!.셰익스피어가 남자라서 잘 모르는 거지.
여자들은 연지곤지 바르면서 세상에 대한 예의를 알아간다는것을.요즘 말하는 
민낯=쌩얼은 게으른여자들이나 세상에 대한 예의를 잘 모르는 미성년여자들에
게나 가당한 일이라는 것을..

"너의 아버지는 예수님이셨다"고 말하신 어머니! 
예수님처럼 사랑하셨고 예수님인양 존경했으며 예수님을 향하듯 그리워 하셨을 
어머니 그렇게 자신처럼 자녀들 또한 아버지 뿐아니라 사람들을 그렇게 대하길 
은연중에 가르치신 어머니. 누가 이런 어머니를 무식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참으로 지혜로워서 감히 새발의 피만치도 못 따라갈 이몸도 울 아이들에게 가르
쳐야 하는데 되새기며 용서를 구하고 싶은 심정이다.

안아드리고 어깨 주물러 드리고 설겆이 도와 드리고 고추모종 심을때 날라주고 
그랬던 기억들은 아주 곰곰히 생각해야 겨우겨우  하나 건지는데 작가샘처럼 어
찌 이리도 못때게 굴었던 일들만 구구절절 기억 되어지는지.
 참 인간적인 글(편지)이다.미사어구도 없다 입에서 뱉어진 말 그대로 머리에서
만들어진 말 그대로 다 적혔다.요즘아이들 욕~ 저리가랄 정도로 까발려진 말들
인데 참 정감이 가는걸 보니 내가 나이가 제대로 먹은듯 하다.
커피한잔 마시는 사이 그 온기 다 없어지지 않았는데 고아가 되어버린 님, 
오늘과 내일이 시시각각이 다르다.지금 이순간 내 옆에 계실때 한번더 표현을 
할수있기를 찰나에 고아가 되어서 벙~찐 모습으로 입벌려  숨쉬지 말기를~

t*********8 2010.06.02.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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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머니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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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온 편지  -  내 어머니를 생각하며  -   어머니의 영혼도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돌아가는지 그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어머니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어머니!! 누구에게나 가장 그리우면서,  아픈 이름이자 포근한 이름이 아닐까.  작가 최인호님의 글을 읽는 동안 나도  어머니에 대한 과거의 기억 속에서 함께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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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온 편지  -  내 어머니를 생각하며  -

 

어머니의 영혼도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돌아가는지 그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어머니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어머니!! 누구에게나 가장 그리우면서,  아픈 이름이자 포근한 이름이 아닐까.  작가 최인호님의 글을 읽는 동안 나도  어머니에 대한 과거의 기억 속에서 함께  머물던 시간이었다.  오래 전에 어머니가 보내주신 편지 한 장.  비뚤 비뚤 서툴기만 한 그 편지 속에 자식걱정, 손주 걱정인 어머니의 온 마음이 들어있다.  너무 애쓰지 마라는 말씀 속에  그 분의  자식사랑의 마음이 들어있다.  편지를 읽으면서 참 모든 어머니들은 다 똑같구나 싶은 마음이었다. 내게도 그런 편지를 보내주시는 어머니가 있다.   문장도 엉망이고,  맞춤법도 엉망이어서 다른 사람들은 잘 알아볼 수도 없을 그 글속에  내 어머니가 담겨있다.  

 

  눈도 잘 떠지지 않고, 시력도 거의 잃은 어머니, 이제  걷기도 힘든 어머니,  치아조차 상해 틀니를 해야하는 어머니......  모든 것을 다 바치고도 마지막까지 자식걱정만 하는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이다.  너무 잘 알면서도  정말  다 알지 못하는 마음으로 나도 어머니를 생각했다.  머리로는, 가슴으로는 모두 알겠는데 여전히  만나면 시들하기만 하고,  마음껏  부모님에게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내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다.  벌써 20년전에 떠난 어머니를 그리는 작가의 마음을 알면서도, 아직 살아 계시고 곧 떠날 줄을 아는 내 어머니를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만 갖는다.

 

  우리 모두는 그 어머니 품에서 나고 자랐으면서,  항상  그 사실을 잊고 살고 있다.  너무  당연하게 잊고 살고 있다.  나중에 후회한다고 남들은 말한다. 있을 때 잘 하라고. 그런데  그런 말을 들으면서도 내 어머니는 늘 그 자리에 계실거다는 생각만으로 하루 하루 그냥 흘려 보내며 내 안위와 내 새끼들 걱정으로  오늘도  여전히 그렇게 살고 있다.  정말 언제나 철이 제대로 들것인지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  그저 늘 덤덤하게  평소 하던 대로 더 나아가질 못한다.  늘 마음은 마음뿐......

 

  최인호님은 다른 책들을 통해 너무도 좋아하는 작가여서 이  책도 아주 반갑게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구절 구절마다 비수가 되어 나를 돌아보게 한다.  부분 부분  내 양심을 흔들어 댄다.   저자가 절절하게 어머니께 잘못한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지만,  어머니를 위해  함께 기도해드리고, 뽀뽀해드리고,  어머니를 모시고,  어머니와 도란 도란 옛날 얘기를 나누는 모습들은 내가 다 하지 못하는 효도의 모습이다. 그런데 지금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부족함에  아프고, 그리워하는 그 모습을 보면서,  나는 더 많이 후회하겠다 싶어진다.  그나마 아직 곁에 계신 부모님이 있음을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인생은 들의 꽃

피었다 사라져가는 것.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을 세상을

언젠가 떠나리라.

언젠가 떠나리라.

  

YES마니아 : 플래티넘 n***r 2010.06.02.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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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온 편지, 그리고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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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사미자씨와 김형자씨가 나오는 아침 방송을 본 적이 있다. 벌써 새하얀 할머니가 되었지만, 어머니 얘기를 꺼내자 눈시울부터 붉히던 사람들. 밥을 먹을 때, 어머니가 이렇게 해주면 참 맛있게 먹었는데하고 매일 매일 한시도 빠짐없이 어머니 생각을 하셨다고 한다. 어머니는 그런 존재다. 막상 살아계실 때는 무엇이 그리 투정할 것이 많았는지 온갖 투정을 부리며 엄마을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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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사미자씨와 김형자씨가 나오는 아침 방송을 본 적이 있다. 벌써 새하얀 할머니가 되었지만, 어머니 얘기를 꺼내자 눈시울부터 붉히던 사람들. 밥을 먹을 때, 어머니가 이렇게 해주면 참 맛있게 먹었는데하고 매일 매일 한시도 빠짐없이 어머니 생각을 하셨다고 한다. 어머니는 그런 존재다. 막상 살아계실 때는 무엇이 그리 투정할 것이 많았는지 온갖 투정을 부리며 엄마을 혼자 누리더니 돌아가신 후에야 눈물 뚝뚝 흘리며 후회하게 하는 존재. 어머니, 하고 불러보면 가슴 언저리에 그 뜨끈한 울음이 벅차오르는 존재말이다.

 

소설가 최인호씨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매일을 그리워하며, 추억하며, 후회하며 나날을 보낸 것 같다. 자신이 커피 한잔 마시던 그 짧은 새에 돌아가시는 어머니가 눈물로 스며나오고 열병을 앓는 아이처럼 통곡하던 그. 자식이라면 다들 그 마음을 알 것 같다. 책에서 자꾸 나오는 어머니에게 하는 독백은 이 책에서 가장 여운을 주는 소재이다. 다시금 불러보는 어머니, 대답이 없으시니 자꾸 부르는 자식의 목소리에 어머니는 얼마나 가슴이 아프실까. 아니, 하늘에서 내려다보시며 인자하신 미소로 바라보고 계실까.

 

독실한 신자셨던 어머니의 기도를 같이 해드리며 어머니의 마음을 깨닫는 과정은 자식으로써 효도가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해본다. 부모님께 물질적으로 집이나, 차, 용돈 등을 해드리면 그것이 효도라고 생각하기가 쉬운데 같이 기도를 해드리는 것만 해도 크나큰 효도가 된다는 것에서 약간 충격이 일었다. 지금까지 믿고 있던 것이 무너지는 느낌이랄까. 매일 효도한다고 말로만 하지만 효도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있어드리며 좋아하시는 것을 같이 해드리는 것. 그것이 진정한 효도였다. 그런 의미로써 나는 효녀일까 불효녀일까.

 

 세상 모든 어머니의 인생에서는 자식이 주인공이라는 말을 읽은 적이 있다. 자식이 주인공이었고, 유일한 배우였던 어머니의 인생. 과연 자식의 인생에서는 어떤 급일까, 엑스트라보다 못한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깨달았다. 어머니는 내 인생의 첫 주인공이자 마지막 조연이었노라고. 그것도 아주 중요한 감초역할을 하시는 조연.

 

나는 딸이기 때문에 저자와 다른 느낌과 다른 생각으로 읽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어머니라는 단어 하나가 평생 뇌리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누구나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산다는 것이다. 그리운 어머니, 그 향수를 달래주는 천국에서 온 편지였다.

k*****7 2010.05.31. 신고 공감 0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