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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이 너무 명반이었나.....
2집은 듣는데 1집이 그립다.....
애절한 1집의 보컬이 좋은데...2집에는 그런 애절함이 없네...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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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뭉클해지는 앨범을 한 장 손에 받아들었다. 잃어버린 감성을 두드리는 듯한 느낌. 그러니까 내가 잃어버렸던, 말로 형언하기 힘든 감정들을 나는 다시 찾은 것만 같았고 그래서 조금 눈물이 났다. 이렇게 음악만으로도 모든 것에 위로받는 듯한 느낌. 나의 하루의 끝에서 위안을, 평안을 줘서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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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앨범에서 봄향기를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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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 <유실물 보관소>는 말그대로 잃어버린 감성을 찾아주는 훈훈한 앨범이다. 흡사 전람회의 웅장함이 생각나기도하고, 윤상의 멜로디가 오버랩되기도 한다. 객원보컬들은 저마다의 음색으로 에피톤 프로젝트의 음악을 돋궈줬다.
가장 바쁜 시점에 나왔던 이 앨범은 가장 감수성을 채워준 그런 앨범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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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 다난했던 2010년의 봄날 5월 12일 에피톤 프로젝트의 새 앨범 유실물 보관소가 발매 되었다.
한가지 흥미로건 정규 1집을 발매하기 여섯달전 첫 단독 콘서트를 했고, 그 장소에는 무려 800명이 넘는 관객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에서는 이례없는 현상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이제 고작 1집을 발매한 뮤지션의 앨범이 이토록 주목을 받고 있다는
사실 조차도 생소하지 않을 수 없다.
문득 생각해보면 '봄' 이라는 계절은 어느덧 에피톤 프로젝트와 가장 어울리는 계절이 되었다.
그리고 그것을 가장 잘 표현하는 뮤지션이 되었다.
흔히들 사랑과 관련된 슬픈 멜로디와 가사하면 가을이라는 계절을 떠올리곤 하지만 통계적으로 연인들이 가장 많이 이별을 겪는 시즌은 가을이 아니라 봄이라고 한다.
늘 그래왔듯이 이번 앨범에서도 에피톤 프로젝트 그러한 '봄'의 쓰라린 기억들을 당신에게 그것을 전달한다.
이번 앨범에서는 '이화동'에서 봄에 대한 가사가 두드러지게 등장한다.
그리고 그것은 우울하거나 어둡지 않고,오히려 화려하고 선명하게 표현한다.
에피톤 프로젝트의 가사에는 시각적인 소재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그것들 역시 에피톤 프로젝트가 말하는 '유실물'들이 아닐까.
그래서 인지 모르지만 에피톤 프로젝트의 음악을 들으면 '유실물'의 기억들이 다소 선명하게 기억나는 느낌이다.
본작의 '유실물 보관소' 는 누구나 마음 한켠에 닫아놓은 서랍들을 열어 그것들을 다시 한번 회상하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한다.
그것을 아련하거나, 흐릿하지 않게, 오히려 생생하고 찬란하게 말이다.
누군가와 사랑이라는 긴 여행을 떠나고, 그것의 끝이 온다면 유실물들이 생겨난다.
소중한 나의 것이였지만 더 이상 가질수 없는 것들, 내 마음속 서랍속에 담아둬야만 하는 아련한 유실물들.
에피톤 프로젝트의 정규 1집을 통해서 그것들을 생생하게 만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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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기다려왔던 앨범이에요. 이제는 실컷 들을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 공 들여 만든 앨범 소중하게 잘 들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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