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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계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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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어슐러 르 귄의 타계 소식을 듣고, 책장을 뒤져봤는데 하늘의 물레와 빼앗긴 자들 두 권을 작년초에 구입해 둔 걸 알았다. 어슐러 르 귄은  SF계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나온다면 어슐러 르 귄이 받을 사람이라는 말이 떠돌만큼 쟝르적 한계를 뛰어넘은 훌륭한 작품을 많이 썼다고 한다. 이 책 한 권을 읽고 나서 어머 딱 내 취향이야 라고 흥분하면서 사들이기 시작했다. 어스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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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어슐러 르 귄의 타계 소식을 듣고, 책장을 뒤져봤는데 하늘의 물레와 빼앗긴 자들 두 권을 작년초에 구입해 둔 걸 알았다. 어슐러 르 귄은  SF계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나온다면 어슐러 르 귄이 받을 사람이라는 말이 떠돌만큼 쟝르적 한계를 뛰어넘은 훌륭한 작품을 많이 썼다고 한다. 이 책 한 권을 읽고 나서 어머 딱 내 취향이야 라고 흥분하면서 사들이기 시작했다. 어스시의 마법사를 비롯해서 워낙 주옥같은 작품을 많이 남긴 터라, 상대적으로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또한 꿈이라고 하는 다소 평범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소설의 구조와 내러티브가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졌다.


한 남자가 심연의 해파리가 되어 바닷속을 떠다니는 몽환적인 장면으로 시작되는데, 이 장면은 실제로 남자가 약에 취해 해롱거리며 보는 환상이기도 하고, 이야기의 전체 내용인 꿈과 현실 사이의 모호한 구분을 상징하기도 한다. 실제 르귄은 장자의 사상에 심취하여 번역을 하기까지 했다고 전해지는데, 아이러닉하게도 환타지를 연상시키는 하늘의 물레 라는 이 제목 역시 르 귄이 장자의  ‘경상초편에서 언급된 천균(天均)[1]’을 오역한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장자가 언급한 천균이란 옳은 것과 그른 것을 아울러 한 가지로 본다는 뜻으로 만물이 고른 상태를 말하고 또한 이 말이 쓰였을 당시 물레라는 것은 있지도 않았다고 하는데,  이 사실은 영국의 한 과학사학자 조셉 니던이 르귄에게 편지로 알려주었으며, 심각한 오역이었다고 르귄 스스로 밝혔다고 한다. 편지에는 ‘멋진 번역이지만, 틀렸소’라고 쓰여있었다고 한다. [2]


이 멋진 오류가 어떻게 쓰여져 있는지 보자. 전체가 소제목 없이 1장부터  11장까지 나뉘어져 있는데 매 장 시작에는 장자가 인용된다. 3장 서두에 인용된 내용은 이렇다.


하늘이 돕는 자를 우리는 천자(天子)라고 부른다. 사람들은 배울 수 없는 것을 배우려 한다. 행할 수 없는 것을 행하려 한다. 사리를 따질 수 없는 것을 따지려 한다. 이해될 수 없는 것에서 이해를 멈추는 것이 지극한 앎이다. 그것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은 하늘의 물레 위에서 파괴될 것이다.      — 「장자」, 23편


오래전부터 꿈의 신비함을 믿어 온 인간은 간밤에 꾼 꿈으로 어떤 일의 징조를 찾곤 했다. 어릴 때 할머니는 꿈자리가 뒤숭숭하니 차조심하라는 말을 자주 했다. 또한 안좋은 일을 겪을 때마다 어쩐지 어제 밤에 꿈자리가 사납더니 라고도 했다. 이렇게, 꿈이 현실을 반영하는 이유는 무의식 속에 내재된 현실 속의 불안이 꿈으로 표출되기 때문일 것이다. 현실적 설명은 거기까지다. 꿈을 통해 미래에 일어날 어떤 일들을 추측하거나 꿰어 맞춰 꿈을 해몽할 뿐이다. 이 소설은 여기서 출발하지만 크게 더 나아간다.


불길한 꿈을 꾸어 미래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현재 상태를 바꾸는 것이다. 현재 상태란 과거를 통해 만들어지므로 다시 말하면 과거 자체를 바꾼다. 오르는 청소년기에 자신의 집에 얹혀 사는 이모가 가슴을 드러낸 잠옷을 입고 자신을 유혹하는 느낌을 받고 분개하는데, 이후에도 이모가 자신의 침실에서 어슬렁거려 어렵게 쫓아 내고 잠든 후 이모가 차사고로 죽는 꿈을 꾼다. 일어나서 거실로 가서 이모가 6년 전에 차사고로 죽은 걸 알게 된다. 이후 자신의 꿈이 현실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꿈을 꾸지 않기 위해 다른 사람의 의료 카드를 이용하여 마약을 복용하게 되고, 당국에 적발되어 강제 상담 치료를 받게 된다.


이 분야의 권위자인 하버 박사는, 그의 꿈이 현실을 바꾼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의 꿈을 조정하여 세계를 바꾸려고 한다. 오르가 꿈을 거부하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자신의 꿈의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바라는 것과 달리 하버 박사는 그의 꿈을 조정하면 이 포스트 아포칼립스적인 세계를 이상향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실행한다. 그의 꿈을 통해 세계는 바뀌어가고 하버 박사는 점점 더 과학자로서의 위치를 공고히하지만, 오르는 자신이 하버의 치료를 거부하면 범죄자 신세가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버 박사의 치료를 거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르는 변호사 르라샤에게 치료 과정 상의 개인적 권리를 침해하고 있는지를 참관할 것을 요청한다.


이렇게 해서 세계를 변화시키는 비밀을 세 사람이 공유하게 되고 세계는 겉으로는 더 나아지는 듯이 보이지만, 하나의 문제가 해결되면 상상도 못할 부작용을 불러 일으키고 있음을 알게 된다. 높은 인구밀도로 도시 빈민으로 득실거렸던 도시는 한 번의 꿈으로 백만의 회색빛 방사능 도시에서 십만의 전원적 도시로 바뀐다. 꿈 이전의 세계와 꿈 이후의 세계가 중첩되며 눈녹듯 스르륵 변하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직접 목격한다. 도시 인구가 쾌적한 상태로 바뀐 이면에는 대부분의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 넣은 거대한 역병의 시간이 있었던 것이다. 오르에게 이제 더는 부모마저 없다. 치료가 계속될 수록 점점 더 세계는 변화해간다. 아랍과 아프리카의 학살과 전쟁은 끝이났지만, 그 이유는 외계인의 침공이라는 더 큰 공공의 적들이 내려와 있기 때문이었고,  인종 문제가 사라진 이유는 모든 사람의 살색이 회색으로 변해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꿈의 조작은 세계와 개인을 어디까지 변화시킬까, 오래 전에 부모도 없는 사람이 되어 있던 오르는 변호사 일을 통해 사랑하게 된 르라쉬의 갈색 피부가 회색이 되었음을 슬퍼하는데, 후에 그녀의 존재 혹은 그 자신의 존재마저도 위협받는 상황으로 치닫는다.


장자의 호접지몽이 말할 수 없이 지적인 방식으로 환상적인 문학으로 승화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매 번 세계가 변화될 때마다 분명 고질적이고 몰락적 문제들은 점점 사라져가는데, 뭔가 아주 본질적이고도 근원적인 것들을 잃어간다. 하버 박사의 욕망과 오르의 거부 사이에는 어딘가 중간지점이 없다. 변화는 과거의 부정을 뜻하고, 자아의 해체를 의미하기도 하지 않나. 그런데 그 새로운 '나'에게 변화한 세계의 새로운 기억이 생겼다면 그것 역시 또다른 자아가 아닌가. 이렇게 여러 경로를 거쳐온 멀티 자아가 이 모든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은 오르이고, 그것을 새로운 세상의 창조로 여기는 사람은 하버 박사이다. 결국 하버 박사는 노력 끝에 오르의 꿈이 더이상 효력을 내지 않는 대신, 오르의 꿈이 작동하는 원리를 밝혀, 스스로 자신의 꿈과 바람으로 세계를 바꾸는 기술을 발견하는데, 그 때문에 오르는 또 어떻게 바뀔까. 




[1] 상품 페이지 출판사 소개글

[2] 어슐러 K 르 귄, 하늘의 물레, 황금가지,  주 (1)



g******1 2018.05.17. 신고 공감 6 댓글 12
리뷰 총점 종이책
하늘의 물레가 가져온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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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교정, 번역만 빼면 매우 좋았을지도 모르는 책입니다. 하지만 출판사에서 최소한의 성의, 적어도 인쇄 들어가기 전에 맞춤법 검사기라도 돌려줬으면 참 행복했을 책이에요. 요즘엔 맞춤법 검사기 좋은 것도 많던데 돌리는 걸 잊으셨나봐요. 책을 읽는 도중 한 백번은 책을 더 집어 던지고, 분노가 끓어올라서 전화기를 들었다 놨다 하고, 황금가지의 번역과 교정이야 형편없기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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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교정, 번역만 빼면 매우 좋았을지도 모르는 책입니다. 하지만 출판사에서 최소한의 성의, 적어도 인쇄 들어가기 전에 맞춤법 검사기라도 돌려줬으면 참 행복했을 책이에요. 요즘엔 맞춤법 검사기 좋은 것도 많던데 돌리는 걸 잊으셨나봐요. 책을 읽는 도중 한 백번은 책을 더 집어 던지고, 분노가 끓어올라서 전화기를 들었다 놨다 하고, 황금가지의 번역과 교정이야 형편없기로 유명하지만 이정도 되면 읽는 사람에게 분노를 일으켜서 홧병으로 죽게 만드려는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황금가지의 몇몇 책들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을 감고 귀막고 코막고 보게하는 힘이 있고, 오탈자와 비문 정도는 뇌내 자동교정으로 보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데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아주 탁월하고 뛰어난 책입니다. 제가 가지고있는 황금가지 밀리언 셀러, 환상문학 선집 등등에서도 손꼽히는 책이에요. 아직 황금가지에서 나온 밀로레드 파비치의 소설을 읽지 못해서 이런진 몰라도 제가 가지고 있는 책 중에서는 손꼽힙니다. 사실 밀리언 셀러 2, 고스트 스토리보다 심한 책을 만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건 기적이에요. 이건 있을 수도 없고 존재해서도 안되는 책입니다. 출판계의 검은 백조입니다. 애써 외면하면서 이 책의 교정과 비문은 나쁘지 않아 세뇌를 하면서 봤는데도 너무 끔찍해서 제 눈으로 마구 이상한 문장과 맞춤법이 튀어들어오더군요.


1. 맞춤법 검사기 한 번 돌리지 않았다는 가장 대표적인 증거


118쪽

"조취를 취해야."

이건 고등학교 논술 연습 답안을 받아보아도 틀리는 경우를 찾기 드뭅니다.


2. 편집자가 원고를 읽어 보지 않았다는 증거


주인공인 오르는 17세 무렵(지금은 약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나옵니다) 꿈으로 현실을 변화시켜 이모를 죽게 만듭니다. 살아있던 이모가 죽은 거죠. 꿈에서 깨어나보니 이혼을 기다리던 이모가 죽어있었다, 이런 이야기인 듯합니다. 왜 듯합니다-냐면 알 수 없어요. 번역이 이상하거든요. 

26쪽을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6년 전 이혼 문제에 대해 변호사를 만나고 오다가"(여기서 우리말 스럽지 않은 문장임은 넘어가고) 그리고 저는 이상하긴 하지만 11살때 이모가 죽었나? 11살 때 이모가 죽은 걸로 과거를 바꾼 건가?하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다음장인 28쪽에서는 "6주 전에, 1500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에서, 차사고로" 라고 말합니다. 오르가 미친 건가요, 정신질환자라 그런가요? 이모는 언제 죽은 거죠? 


그 외에도 정말 끔찍할 정도로 많습니다. 복수접미사 '들'은 어찌나 많이 사용했는지 하도 들이 많아서 들 때문에 체하겠더라구요. 복수접미사 들은 문맥상으로 복수임을 알아볼 때는 반드시 붙이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말은 영어가 아니에요


우리말 식 어법이 틀린 부분도 허다하구요. 어순이틀린 부분, 문장이 꼬인 부분, 영어 어순 그대로 옮겨놓은 부분, 번역과 교정을 잡자하면 한도 끝도 없이 잡을 수 있어요. 


부탁하건데 제발 황금가지는 책을 낼 때 성의를 조금만이라도 보여주세요. 좋은 책 많이 내주고 안 팔리는 책도 끝까지 내주는 건 인정하지만 이래서야 그 감동과 기쁨이 줄어들지 않겠습니까? 훌륭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이런식으로 망쳐놓다니. 셰익스피어의 "그토록 아름다운 장정에 그런 사악한 내용이라니"라는 말을 그토록 "아름다운 내용에 그런 사악한 교정, 편집, 번역이라니" 라는 말로 바꿔주고 싶더군요.



d*******t 2011.12.27.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장자를 SF로 풀다_하늘의 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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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시의 마법사 연작은 다 읽기에 버겁기는 하지만 꼭 한번은 읽어야할 소설책 리스트에 필히 포함시킬만한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같은 작가의 바람의 열두방향은 흥미로운 단편도 있었지만 고르게 다 훌륭하다고 하기에는 힘이든 단편집이었다. 그리고 이제 하늘의 물레를 다 읽었다.   요즘은 소설을 읽기가 힘이 든다. 집중도 잘 안되고 머릿속에 오락가락 딴 생각을 따라가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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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시의 마법사 연작은 다 읽기에 버겁기는 하지만 꼭 한번은 읽어야할 소설책 리스트에 필히 포함시킬만한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같은 작가의 바람의 열두방향은 흥미로운 단편도 있었지만 고르게 다 훌륭하다고 하기에는 힘이든 단편집이었다. 그리고 이제 하늘의 물레를 다 읽었다.

 

요즘은 소설을 읽기가 힘이 든다. 집중도 잘 안되고 머릿속에 오락가락 딴 생각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소설의 내용에서 이탈하기 일쑤다. 그래도 이 책은 끝까지 읽어냈으니 그만큼 재미있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한다.

 

장자의 저서를 한번도 안 읽은 사람도 장주지몽 또는 호접지몽이라고 불리우는 장자의 일화는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낮잠을 자던 장자가 나비가 된 꿈을 꾸었는데 꿈에서 깬 후에도 장자가 나비의 꿈을 꾼 것인지 나비가 장자의 꿈을 꾸고 있는것인지 헷갈렸다고 하는.

 

이 소설은 명백히 그 고사의 패러디이자 오마주이자 서양식 결론이다. 결론이 좀 맥이 빠지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르귄이 이 소설을 쓰던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 혹은 사고방식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론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꿈을 꾸는대로 현실이 되는 능력의 소유자 오르는 시간이 갈수록 동양적 사고방식을 가진 장자의 메타포가 되어가는 것 같고 결국 미쳐버린채 정신병원에 갇혀버린 하비는 서양적 관념과 이성을 대변하는 상징같기도 하다. 어떤 책이든 읽다보면 마음을 탁~하고 치는 순간이 있는데 얼마전에 베스트셀러였던 시크릿이라는 책이 이 책과 겹쳐지는 지점이 있었다. 생각하고 꿈꾸는대로 이뤄진다는 경전의 교의는 아마도 하늘의 물레에서 비롯한 어떤 것은 아니었을까?

 

평점 : 89점

 

구매추천 : 85점



d***n 2012.05.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하늘의 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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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번역이 아쉽습니다. 다 읽고 난 소감으로는 작품의 매력이 상당한 듯한데, 번역 퀄리티가 조금 더 좋았으면 훨씬 감명 깊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어슐러 르 귄 책들 중에서도 소재가 상당히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인셉션이라는 영화를 먼저 봤기 때문에 그 생각이 조금 나기도 했는데요. 어쨌든 소재가 비슷하다 하나 이 책은 그만의 매력이 있고 흥미롭게 잘 쓰여진 SF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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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번역이 아쉽습니다. 다 읽고 난 소감으로는 작품의 매력이 상당한 듯한데, 번역 퀄리티가 조금 더 좋았으면 훨씬 감명 깊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어슐러 르 귄 책들 중에서도 소재가 상당히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인셉션이라는 영화를 먼저 봤기 때문에 그 생각이 조금 나기도 했는데요. 어쨌든 소재가 비슷하다 하나 이 책은 그만의 매력이 있고 흥미롭게 잘 쓰여진 SF입니다. 분량도 너무 질질 끌지 않아서 마음에 드네요.

b********s 2017.05.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