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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경전이 매우 다양하고 깨달음에 이르는 수행에 이르는 방편도 중생의 숫자만큼이나 다양하다고 할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힘들다고 할수 있는 장좌불와를 평생 실천하신 혜암스님의 일대기가 이책이다. 소설형식을 빌어서 불교문학의 큰 보배라고 할수 있는 정찬주작가가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불교를 신행하고 있고 또 현대의 불교신행의 문제점을 나름 안다고 생각하고 비판적인 입장이었던것이 지금까지의 짦은 나의 소견머리였다. 하지만 이책을 통해서 진정 실천하는것이 중요하며 입으로 그리고 실천없이 이야기하는것은 공염불 이라는것을 반성하게 되었다. 중국의 선지식이나 근현대의 큰스님들의 신기한 이야기에 매료되는데 그쳤던 지금까지의 나의 불교접근법에 새로운 전기가 되고있다. 장좌불와는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나름의 염불법이나 절수행, 주력등 근기에 맞는 방편으로 실천이 중요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스님의 출가이야기에서 스승과의 만남 그리고 목숨을 건 수행등의 이야기가 매우 자세히 묘사되어있다. 지금은 비록 친견할수없지만 저자의 이야기대로 가야산 해인사 원당암의 "공부하다 죽어라"는 말뚝과 스님의 유품에서 스님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시간이 되면 원당암에 들러서 스님의 체취와 가르침을 받아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