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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혈액형으로 사람을 판단하느냐고 인문학 기반이 허술한 한국사회는 유령이 배회하기 딱 좋은 환경이다. 학문이라는 투명 겉옷을 걸친 미신이라는 유령 말이다. 사주 명리학이 철학으로 둔갑하고 - 철학이 세계관과 동일한 의미에서 쓰인다면 부분적으로 맞는 말이나, 철학이 철저히 서구 근대적인 학문이라는 점에서 사주 명리학은 철학이 아니다 - 심리 테스트는 심리학적 연구 성과에 기댄다. 대표적인 게 혈액형별 성격 유형이다. 성격은 심리학에서 중요한 학문적 대상이긴 하지만, 소심한 A형 싸이코 AB형 따위의 조잡한 영역은 아니다. 굳이 심리학의 성격 논의를 끌고 오지 않더라도 고정된 주체성을 한 개인에게 부여하는 것은 폭력이다. 타자를 오해하는 지름길이다. 인격 형성에 혈액형이 미치는 영향이 커봤자, 얼마나 크겠는가. 유전자와 사회구조라는 두 가지 요소에서 인간은 후자의 영향을 압도적으로 크게 받는다. 혈액형은 유전자 중에서도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게다가 혈액형 분류법은 A/B/O/AB 외에도 엄청 많다. 어쨌든 심리 테스트, 혈액형ㆍ별자리별 심리 유형은 심리학에 대한 이상한 인식을 심기에 충분하다. 인지과학 쪽으로 접근하려는 현대 심리학은 재미있는 심리 테스트에 비해 훨씬 재미 없고 인간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인간은 별 거 아닌 존재 밀그램이 행한 실험이 대표적이다. 아우슈비츠는 근대와 탈근대를 갈라 놓는 문명사적 사건이다. 뭐, 비록 하이데거 같은 학자는 아우슈비츠는 역사상 존재하지 않았던 사건 - 여기서 하이데거가 가리킨 역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역사는 아니다. - 이라고 했지만. 아우슈비츠는 인간의 이성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 계몽주의적 낙관론이 패배한 사건이었다. 이후 사상 쪽에서도 아우슈비츠를 계기로 근대적 사고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다방면에서 이루어졌다.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비판철학, 데리다ㆍ푸코ㆍ들뢰즈 등 프랑스 쪽, 사이드ㆍ바바ㆍ스피박 등 포스트콜로니얼리즘. 복종을 주제로 한 밀그램 실험도 이런 맥락에서 볼 수 있다. 몇 백만의 사람이 단순히 인종적 이유만으로 사라졌다. 제노사이드를 주도한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의 명령에 따른 복종자가 있다. 대체 왜 그들은 비이성적으로 보이는 명령에 복종했을까? 나라고 달랐을까? 『관계의 심리학』은 밀그램 실험을 비롯하여 심리학에서 유명한 실험 및 이론을 소개한다. 새로운 내용은 없다. 대학에서 심리학 개론, 심리학 입문 등의 강좌를 들었다면 한 번쯤은 다 들어봤을 법한 이론 및 실험이다. 제목에서부터 '관계'를 내세우고 있지만 이 책은 인간 심리 일반을 다룬다. 인간의 심리는 너무 교묘하여 자신조차 속일 수 있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아주 거칠게 말해서 심리학은 데카르트에서 칸트로 이어진 주체 철학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이런 맥락에서 본다면, 프로이트가 허점 많은 이론을 전개했지만 전형적인 심리학자인 셈이다. 전자책으로 읽기 딱 좋은 내용 글쓴이의 필력이 꽤 좋다. 문장은 간결하다. 적재적소에 재미있는 일화도 담았다. 전자책으로 읽었는데, 아마 내가 소설이 아닌 책으로는 최초로 읽은 책이 아닐까 싶다. 아, 예전에 '아파트 쇼크'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긴 하다. 어쨌건, 쓕쓕 읽히면서 유용한 정보도 많고 재미있다. # 이하는 본문 중에서 (전자책은 폰트 크기와 줄간격에 따라 쪽수가 달리 표시된다. 그래서 따로 쪽수를 표시하지 않았다) 실험의 결과를 보면 실험 참가 대학생들은 처음의 내용을 부정하는 질문보다는 주어진 가설을 증명하는 질문을 선택하고 있었다. 가설 검증 바이어스의 존재가 입증된 것이다. 이처럼 우리들은 자신의 판단이 옳은가의 여부를 판단할 경우에 우선은 자신의 판단이 옳다고 미리 생각해 버린다. 그리고 그것을 증명해줄 수 있는 정보만을 취사선택해 가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특수한 몇몇 사람에게서 확인된다. 이러한 가설 검증 바이어스는 첫인상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혈액형에 따라 성격에 차이가 있다는 혈액형 성격학이 들어맞는 듯이 여겨지는 주된 이유 역시 가설 바이어스 때문이다. 혈액형에 부합한다고 여겨지는 성격이나 행동만 의도적으로 수집되고, 또 그것들이 축적된 결과 혈액형이 성격과 관련이 있다고 믿게 된다. 위대한 사람들은 생각을 이야기하고, 평범한 사람들은 일상사를 이야기하며, 속 좁은 사람들은 사람을 이야기한다 - 엘리노어 사회적 촉진이 우리 관계에서 시사해주는 것은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가정에서든 직장에서든 상대가 좀 익숙하지 않은 일을 하고 있는 듯하면 못 본 척해주고, 익숙한 일을 하는 듯하면 곁으로 다가가서 칭찬도 해주고 성원도 해주라는 것이다. 이러한 센스야말로 관계를 좋게 하는 지름길이라는 점이다. 이것을 거꾸로 했다가는 잘 돌아가던 관계도 틀어지고 마는 것이 관계의 묘미이기는 하다. 호의는 최대한으로, 혐오는 최소한으로 표시해야 한다는 것만 명심해 두어도 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시간은 훨씬 줄어들 것이다. 아름다운 젊음은 우연한 자연현상이지만, 아름다운 노년은 예술작품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과대평가 경향이 바로 자신과잉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 결과 자신은 다른 사람과는 다르다고 생각하기 쉬우며, 이 결과 자기의 결점은 다른 사람과의 결점과 다르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착각일 뿐이다. 결점은 결점일 뿐 나의 결점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를 것은 하나도 없다는 이야기이다. 내가 다른 사람의 결점에 눈살을 찌푸리듯이 다른 사람 역시 나의 결점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법이다. 따라서 나의 결점이란 어떻게 해서라도 고쳐야 할 문제일 뿐이다. 결점을 고치는 것은 우선 결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가능하다. 그리고 이것은 좋은 관계를 유지해 가는 첫걸음임은 물론이다. 우리가 흔히 가치라고 부르는 것이 사실은 가치가 아니라, 다만 욕구의 대상일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가 된다. 가치관 역시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잘 정립된 것처럼 보이는 가치관이라도 그것이 내가 가야 할 길, 그리고 참된 나와 일치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페르소나의 역할밖에 못한다. 가치관의 딜레마가 여기에 있다. 중요한 타자의 기대와 바람에 의해 가치관이 형성되지만 어느 시점에선가는 그것을 넘어서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타인의 기대를 넘어서지 못하고 그것에 질질 끌려 다니다 보면 그것은 언제나 페르소나의 수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가치관이 이 수준에 머물다 보면 결국 개인은 불행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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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가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였는가? 날씨는 산들산들 놀러가기 딱 좋고, 단풍잎은 하나둘 물들어가며 놀러오라고 손짓을 하는데,, 집에서 가만히 책만 보고 있자니 급 우울증에 빠지기 딱 좋은 가을 하늘을 보면서, 도대체!!! 누가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였는지;;
몸과 마음, 그리고 머리가 따로따로 인, 최악의 심리상태에 다다랐을때, 문득 생각나는건,,관계의 심리학 책! ' 아, 지금 난 너무 심리적으로 불안정해~' 라고 생각하며 읽기 시작한 순간. 앉은 자리에서 쉽게 손때기 어려운 책을 만나고야 말았다. 읽기 쉬운 문장으로 머리에 쏙쏙~ 약간의 심리학적 단어들이 나오면, 저자는 나같은 심리학에 완전 초짜들을 위한 대략적인 설명들로 인하여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까지 느끼게 해주었다. 책만 읽는다면 심리학 내용을 가진 책이 그 얼마나 재미를 느끼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일까? 이 저자는 한단락에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하되, 마지막을 정리하는 부분은 독자만이 즐길수 있는 심리테스트로 단락을 마무리 지었다. 독자로써의 즐거움이라면, 책을 읽을때 좀더 재밌게, 그리고 다소 지루할 부분마다 심리테스트를 맛보면서 즐거움을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짧은 명언을 선물하듯~
◇ 스스로를 조절하려면 당신의 머리를 써야 하고 다른이를 조절하려면 당신의 마음을 사용해야 하지요 - p.214 엘리노의 명언으로 보는 관계
어느때는 감당할수 없을 정도로 사람에 시달린다는 느낌이 든다. 또 어느때는 목이 타도록 사람이 그립다. 인간관계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는건 항상 숙제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中] 정말 맘에 와닿는 구절이다. 사회생활 1년차,, 요즘들어 사람과 사람사이는 정말 순간적인것같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극도록 좋은 관계를 꾸준히 이어간다는건 정말 어렵고도 힘든 일 인듯 하다. 정말 좋은 관계를 유지하다가도 진실이 바탕이 되지 않은 관계라면 관계가 지속되지 못하는게 관계의 묘미가 아닐까? 상대방의 마음을 알면 좋겠지만, 난 구지 상대방의 마음까지 움직일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단지, 내가 상대방에게 어떠한 시선으로 비추어 지고 있는지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서로가 좀더 배려하는 마음 하나면 상대방과의 좋은 인간관계는 유지 될거라 생각한다.
심리학 책한권으로 작은 행복감을 느꼈다면, 아직 나의 심리상태는 Good^^ 즉, 나의 심리상태가 건강하다면 사람들과 좋은 관계는 당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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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또 읽고.. 처음으로 책을 두번 읽었다. 논문같고 명상록 같고..자기계발서 같기도 하고.. 여고생들이 열광할 것 같은 자기체크리스트까지.. 그리고 관계를 챙길 수 있는 센스있는 조언까지.. 특히 에필로그..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사실..이 책을 읽는 목적은 이 에필로그와 같은 내용이 나와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들었다. 명품관계를 위한 8계명이라.. 부록으로 딸려나왔다면 더 대박났을 것이란 생각도 거만하게 해 보았다.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영부인 엘리노어의 명언도 사이사이 읽는 재미를 더 했다. 그녀를 모델로 챕터를 풀어나간 부분은 더욱 기억에 남는다. 내가 매력이 없다는 사실, 사람은 언제는 변할 수 있다는 사실, 상황이 나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 이것들만 직시하면 겸손해지고 노력하며 준비하는 삶을 살게되며 관계회복과 관리는 저절로 될 것이라는 부분. 또 무엇보다 다 가졌을 법한 엘리노어의 삶에 대한 태도를 읽게 된 것도 이 책에서 부차적으로 얻는 것이다.
읽고나서 작가가 누군지 궁금해서 다시 책 앞장을 폈던 책. 에필로그를 읽고는 작가..센스있네..라고 생각하고 누군지 궁금하네..라는 생각을 했다. '모든 것은 잘되게 되어 있다.' 작가가 명품관계를 위한 8계명을 제안한 것 중 마지막 사항이다. 희망을 가지게 하는 그 어떤 말보다 더 와닿고 마음을 얻은 한마디다. 진심 독자를 위해. 인간관계에 대해서 많은 고민과 시련을 겪는 독자들을 위해 따뜻한 말 한마디로 어루만지며..따스하게 건네는 말 같았다. 모든 것은 잘되게 되어 있으니..너의 진심도 통할 것이라고.. 꼭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제목만큼 자극적이진 않았던 책이지만, 내용만큼은 내실있고, 작가의 센스만큼은 무한플러스 등급이다. 누군가에게 딱 권할 만한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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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들어 심리학(Psychology)과 관련된 책이 눈에 많이 보인다. <설득의 심리학>, <초콜릿 심리학>,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다중인격의 심리학>등 어딜가나 한번쯤 보게되는 심리학 책들은 무엇을 보여주려고 하는것일까? 문득 궁금해진다. 사람들이 심리서적에 열광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 질문에 대해 나는 어떠한 답을 내릴수는 없다. 제각기 사람마다 이유가 있을텐데 그걸 하나로 설명한다는것은 꽤나 어려운일이다.
상대방을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책들은 무수히 많이 있다. 대부분의 책들은 인간관계 개선을 위해 어떻게 해야한다. -해라는 식으로 설명되어있는 책들이 많은데, <관계의 심리학> 이라는 책은 조금 다르게 설명이 되어있다. -해야, -해라식의 지루한 내용이라기보다는, 일상생활에서 겪은 내용들을 사회심리학이라는 명목하에 풀어내어 설명하므로서, 심리학에 대해 궁금했던것들에 대해 보다 많이 배울 수 있음과 더불어 중간 중간 심리테스트들을 통해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다는 재미도 있어서 좋다.
관계를 이끌어나가는 다양한 요소들에 대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내가 되도록 개선에 힘써주는 책! 후자는 조금 과장되게 표현한 바도 없지 않지만, 이 책을 유심히 읽고있노라면 분명 그 점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을 듯 싶다. 모라토리엄, 자기중심적인 태도와 생각이 얼마나 심한지에 대해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인상, 시선, 상황, 비교, 뇌동 등 12가지의 다양한 테마들을 깔끔하게 정리시켜놓은 것들과, 한 테마가 끝나고 쉬어가는 템포에 심리테스가 적절히 배치되어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다는 것 역시 마음에 든다. 심리테스트들을 어여 보기 위해서라도 다음 페이지를 빨리 읽게 하고픈 책이랄까. 틈틈히 해보는 테스트들을 통해 나는 어떤 상태에 놓여져있는가? 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으므로 참 좋은 시간이었다. 각각의 테마에 앞서 짧게 쓰여진 글들이 있는데, 전부 다 공감하면서 고개를 끄덕하며 읽었다. 그 중 하나를 꼽아보자면 인상파트 앞에 나온 문구. '사람을 처음 보았을 때 우리는 그 사람의 모든 면을 고려하여 인상을 형성하지는 않는다. 겉모습과 몇가지 언동을 기준으로 하여 상대의 인상을 결정지어 버리는 우리들이다. 사람들이 누군가의 인상을 형성하는 방법은 상당히 자의적이고 무책임하기까지하다.' 이말에 공감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외의 무척이나 많은 말들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었는데 그 재미가 쏠쏠하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이 심리학을 다룬 책이어서일까? 책의 중간부분에는 흔히 들은 아는 내용들도 많이 나오는데, '역할이 사람을 바꾼다'(스탠퍼드 감옥실험), '사람이 많으면 오히려 안도와준다' '내키지 않아도 다수를 따른다'등 티비로 익히 들어왔고 보았던 것을 책으로 보니 요근래 잊고 지냈던 것들에 대해 문득 떠올리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의 일에 휘말리기 싫어서, 보고도 못 본척 지나는 요즘 왠지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심리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관계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금 느꼈던 순간이었다.
저자 이철우 "사회심리학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연구들을 주의깊게 읽다보면 관계에 대한 이해도가 저절로 높아질 수 있다. [...] 관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사람이 아예 없어졌으면 한다." 는 말씀을 남기셨는데, 이 책이 조금은 도움이 될 듯하다. 끝으로 이 책의 핵심내용이라 할 수 있는것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장점이든 단점이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임과 동시에, 버릴것은 버리자! 나 아닌 남을 바꾸려 하지마라! 를 꼽을 수 있을 거 같다. 지금 당장에 변화는 힘들겠지만, 책을 통해 진정한 나에 대해 발견하고 바뀌려는 그 자세를 갖추도록 해야겠다.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울고 계시지 않습니까?' 이 질문에 자신있게 NO 라고 대답을 못한다면 관계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쳐나가야할지 막막한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지루하고 따분하기만 한 책이 아니기에 많은 부분 공감하면서 재밌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을 거 같다.
- 당신이 허락하지 않는 한 그 누구도 당신이 열등감을 느끼게 할 수는 없습니다.
- 어느 때가 여성의 전성기에 해당하느냐는 그 여성이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가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그 여성이 항상 인생으로부터 최고의 것을 얻으려 노력하고 있다면, 아마 어떤 시기라도 전성기로 볼 수 있겠지요.
- 돈을 잃은 자는 많은 것을 잃은 것이며, 친구를 잃은 자는 더 많은 것을 잃은 것이며, 신의를 잃은 자는 모든 것을 잃은 것입니다.
- 아름다운 젊음은 우연한 자연현상이지만, 아름다운 노년은 예술작품입니다.
- 당신은 마음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세요. 왜냐하면, 당신이 어떤 쪽을 택하더라도 비판받을 터이니까요.
- 다른 사람의 실패로부터 배우세요. 당신은 모든 사람의 실패를 다 겪어 볼 수 있을 정도로 오래 살 수는 없으니까요.
- 온 세계가 무대이며 온 남녀가 한 낱 배우에 불과하다. 각자가 퇴장도 하고 등장도 하며 일생을 통하여 수많은 역할을 맡는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뜻대로 하세요>의 2막 7장에서 시니컬한 제이퀴즈가 한 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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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우리는 수많은 사람을 만난다. 평생동안 좋은 관계가 될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기도 하지만, 때로는 좋은 관계가 한 순간의 실수로 불편한 관계가 되어 영영 만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우리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해 본다. 좋은 관계는 서로를 행복하게 하고, 사회를 더욱 살맛나는 공간으로 만든다. 좋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배려와 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요하다. 즉, 내 생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생각이 나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수많은 사람의 한 존재로써 살고있는 우리들의 다양한 선택이 우리들이 만나는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들을 더욱 친근하게 생각하거나 증오심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이렇게 매사에 중요한 선택을 하는 우리들에게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올바른 인간관계법을 제시하리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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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가 심리학이라는 학문에 쉽게 적응하고 이해하기 쉽게 하기위해 풀어서 쓴 글이었다. 그래서 각 장마다 그 주제에 맞는 심리테스트 문항들이 있어 그것을 풀어서 내 자신의 심리상태를 체크하는 즐거움도 주고 말이다.
12가지 정도의 인간 심리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사실 이전에 읽었던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라는 책 보다는 구체적인 예시나 재미에 있서 신선함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었다.
우리가 우리의 심리 상태를 측정하는 정도는 역시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나타나며 그 외부의 자극에 의해서 상태 변화의 정도가 상당히 심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사람의 성향 이나 성격에 의해서 개인이 반응 정도도 달라 진다는 것이었다.
인간 관계가 사람이 살아가는데 모든 것의 근원인 만큼 그 관계속에서는 인간의 심리만큼 궁금하고 이해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고 말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12가지의 사례를 들어서 우리들이 궁금해 하고 있는 사실들을 풀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물론 이런 종류의 책을 몇 권 읽었다고 해서 내 자신의 심리 상태나 다른 사람의 심리를 전부 다 이해 할 수는 없겠지만 이런 류의 심리학 책들에 그래도 손이 가는 이유는 바로 그점 "내 자신도 사실 잘 모르겠고, 더구나 다른 사람도 잘 모르겠는.."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이럴땐 내가 초능력을 가진 인간 즉 "독심술" 을 가진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이런 심리학 관련 서적을 읽을 때마다 드는 느낌이고 말이다.
혹 이런 심리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사람들이 제발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방향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공동의 가치관의 방향으로 이용을 했으면 하는바램이다. 요즘은 너무 상업적인 - 광고,마케팅 등등의 - 방향으로 사회심리학이 적용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재미있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려 스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주저리주저리 이 책을 읽은 느낌을 몇 자 적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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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내용보다는,
생활과 관련한 예시를 들며, 읽기 쉬운 책이었다.
심리학이 좋은이유는,
내가 알수없는 그사람의 마음을 알수있는 아주 손톱만큼의 지식이랄까,
나도 내마음이 왜 이런지 모르는데
책을 읽다보면 이렇구나~ ! 라고 느끼는 부분이 많다.
실로 세상을 살다보면 한가지 단어로 내마음을 단정 지을순없지만,
나도 모르는 나에게 조금더 다가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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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심리학.. 나의 여섯번째 전자책 읽기였다.
기억나는 문구나 구절이 많이 있지만, 대략 다음과 같은 것들이 기억에 남는 구절들이어서 소개해 본다. ...............................................................................................................................
# 아름다운 젊음은 우연한 자연현상이지만, 아름다운 노년은 예술작품이다.
# 모라토리움 인간형
사회적인 자기(自己:identity)를 확립하기 위한 모라토리움(moratorium:유예기간)에 머물러, 기성의 성인사회(成人社會)에 동화되지 못한 상태의 인간.
모라토리움이란 원래 경제용어로서 지불유예기간(支拂猶豫期間)이라는 의미로, 미국의 정신병리학자 E.H.에릭슨은 이 말을 사회심리학 용어로 전용(轉用)하여, 청년기는 지식 ·기술의 연수 때문에 지적 ·육체적 ·성적(性的) 능력면에서는 제구실을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회인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의 지불을 유예당하고 있는 상태라고 정의하였다.
청년기가 연장되어 언제까지나 모라토리움 상태에 머무는 청년층이 증가하자, 청년뿐만 아니라 각 연대 ·계층의 현대인의 마음 속에 언제까지나 모라토리움 상태로 있으면서 사회적인 자기를 확립시키지 않으려는 심리구조가 일반화되고 있는 사실을 지적하여 붙이게 된 것이다.
모라토리움 인간은 종래의 일정한 사회적 자기의 본연의 자세를 확립하기 위하여 그 밖의 자기의 가능성을 포기해버리는, ‘이것이냐 저것이냐’형의 생활태도에 비하여 ‘이것이든 저것이든’형이며, 자기의 다양한 가능성을 항상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 만한 유연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사회에 대하여 당사자의식(當事者意識)이 결여되어 있으며, 방관자적이어서 조직 ·집단 ·사회 ·국가에 대한 귀속의식이 희박하여 매사에 일시적 ·잠정적으로밖에 대처하지 않는다. 따라서 참다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려 하지 않으며, 부분적 ·일시적으로만 자신을 연관시키려는 심리경향을 가지고 있다. [출처] 모라토리움인간 | 두산백과
# 우리들에게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가 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특별하게 대접받고 싶다는 이러한 욕구를 보통 자기승인의 욕구라고 부른다. 이러한 욕구 때문에 우리들은 누군가가 자신에게 관심을 쏟아주고 특별하게 대우해주면 흐뭇해하고 만족해한다.
# Theme 08 표시
# 10 smiles per hour zone (스마일존 : 한 시간에 웃음 열번) 웃는 얼굴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에 착안한 호주의 포트 필립시에서 세운 거리의 간판이다. 이 지역에서는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1시간에 적어도 10번은 웃는 얼굴로 인사하라는 뜻이라고 한다.
# 호의의 상호성 vs. 혐오의 보복성 호의의 상호성과 혐오의 보복성은 인간관계에 일어나는 것이지요. 관련 설명을 하자면 호의의 상호성이란 자기에게 호감을 보이는 상대에게는 호의를 느낀다는 것을 말하구요. 혐오의 보복성은 자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본인 역시도 싫어하게 된다는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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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관계를 원한다면 우선 나를 바꾸어야 한다. 이것을 인정하지 않고 상대를 바꾸려고 하고, 또 바뀌기를 기다린다면 관계는 더 꼬여갈 수밖에 없다. 관계의 출발점은 바로 나이다. 이런 점에서 "인간관계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사이가 나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다. 자기와의 사이가 나쁘기 때문에 고민한다." 라는 조지프 머피Joseph Murphy의 말은 타당하다.
나와 친해진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나와 친해진다는 것은 간단하다. 일단,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것이 결점이든 장점이든 그대로를 받아들여 버릴 것은 버리고 키울 것은 키워 가면 된다.
_『관계의 심리학』프롤로그에서
나는 나와 친한가? 요즘은 그렇다.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한탄하기 시작하면서 나빠졌던 나와 나의 사이가, '결국 내가 이렇게 살아온 결과인걸' 하고 인정하기 시작하면서 좋아지기 시작했다. 나와 내 사이가 좋아지자 가족들과 관계도 풀리기 시작했다. 그렇다. 그래서 그랬구나. 이 책을 읽으니 이해가 되고 정리가 된다.
그래. 이 책은 무슨 새로운 지식을 알고 싶어서라기보다는, 일기를 쓰면서 하루를 정리하듯 그렇게, 내가 살아온 시간, 만나온 사람들,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 '관계'하며 살아갈 사람들을 생각해보고 싶어서 읽는다. 그렇게 읽기에 딱 좋은 책이다.
뭔가 일이 잘 안풀리고 인생이 꼬인다고 느껴질때, 뭔가 좀 정리하고싶고, 주변을 깔끔하게 하고 싶어질때 읽으면 도움이 되겠다. 인사가 만사니까. 人事萬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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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수많은 관계들을 만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사소한 혹은 커다란 문제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렇듯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하던 중에 우연히 이 책을 알게 되었다. <관계의 심리학>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인간관계를 결정하는 12가지 요소들-인상, 시선, 감정, 소통, 가치관..등을 통해 평소에 궁금해하던 것들과 오해했던 것들에 대해 각 분야별로 설명해준다. 그리고 각 테마가 끝나고 나면 심리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성향을 알 수 있고, 갖가지 실험과정은 책을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도록 해주며, 엘리노어라는 한 여성의 순탄치 못했던 삶, 그리고 그것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극복한 이야기와 그녀의 명언들은 많은 감동을 준다. 저자는 인간관계에 완벽한 해답은 없다고 하였다. 하지만 포기해서도 안 된다고 한다. 다만 진심으로 다른 사람들을 대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노력과 무엇보다 자신과 먼저 친해지려는 노력, 희망을 가질때 비로소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것이다. 잊지 말자, 나를 새롭게 보는 것, 그것이 인간관계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