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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에게 공부법을 배우다
선생님, 도대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세상에 처음 태어나서 가장 먼저 배우는 가나다라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우리는 공부를 하면서 살아가고 살아갈 것이다. 그리고 공부는 어떤 의미에서는 기쁘고 또 어떤 의미에서는 참으로 쓸쓸하고 슬픈 그런 단어다. 공부의 정확한 의미는 명사로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힌다는 뜻이다. 학문과 기술 없이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큰 지장이 없다고 하면 그럴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공부라는 것은 단순히 글을 읽고 외우는 것이 아님을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공부를 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와 그 가치에 관하여 돌석이라는 하인을 가지고 배움과 도전, 사랑에 관하여 이야기의 전개가 흘러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공부’라는 것에 관하여 본질,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관한 이야기를 나타내고 있지만 지금 현재의 내 나이 22살에 이 책을 접하고 현재 내가 고민하고 있는 나의 미래와 학습에 관하여 나는 내면의 나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 보려 한다.
내가 생각하는 공부의 관점부터 설명 해볼까. 이 책에서는 퇴계이황에 관한 훌륭한 지침서를 말해주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어떠한 관점으로 공부라는 것을 하고 있고 본질을 아는 사람 또한 없음을 강조하며 일깨워 주고 있다. 어렸을 적 내가 생각하는 공부는 학교, 학원, 과외수업을 통하여 일방향 교육방식 이었다. 이는 지루함의 연속 이었고 공부가 아닌 자유로운 곳을 상상해보았다. 어떠한 환경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생각은 차차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기 시작했는데 그건 바로 “꿈”이 생기고 나서 부터였다.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것에 관한 지식과 학습이 필요하였는데 이는 공부의 기초에서 나오는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꿈을 다시 말하자면 나에게 나 자신에 대하여 하고 싶은 것에 관한 진실함이 생겨났다. 돌석에게 공부의 기회가 온 것은 그는 그 자신에게도 매우 진솔한 사람이었다.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위해서라면 밤을 새워서라도 읽고 안절부절 하는 것 또한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의 기초적인 마음이니 이것은 바로 자신의 진실함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흔히 우리가 오해를 하는 부분이 있다. 공부와 나의 인생과는 별개라고 생각하는 가장 큰 착각을 한다. 공부를 읽는 것으로 접해서 쓰는 것으로 풀어버리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가장 큰 오해라고 나는 분명 말하고 싶다. 내가 하는 공부가 나의 인생과 가치를 반영한다면 이는 내가 살아감에도 자연스레 행동으로 나와야 함이다. 나는 내가 배운 모든 것을 나의 현재의 모습으로 나타내고 싶다. 이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내 모습이고, 목표하고자 하는 것에 다가가는 과정 또한 그것에 부합하고 싶어 하는 나의 간절한 노력이라고 봐도 좋다. 감흥 받았던 작가의 모습을 꿈꿔보기도 하고 그의 삶을 상상해본다. 그러나 아직 많이 어렸을 적 다른 사람이 나에게 비판적인 말을 할 때면 그것을 받아드릴 준비가 되지 않았던 나와 나쁜 소리는 귀 막고 싶어 했던 모습은 나 자신을 위한 공부가 아니었다. 이 책에서도 분명히 지적하고 있지만 나는 이 장면을 가장 깊숙이 남는 글귀라 할 수 있다. ‘위기지학’ 공부해서 무엇이 되어야겠다, 하고 고민하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의 내면과 성장을 위해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그것들을 수용할 자세를 기본적으로 지녀야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내가 더 많은 것을 배우려면 나와 상관없는 사람들의 말이라도 귀 기울일 줄 아는 배움의 자세와 이것을 몸소 배풀 줄 아는 프로정신이 나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늘 장애물은 곳곳에 있다. 문제는 이것을 누가 뛰어넘느냐 되돌아가느냐, 장애물을 쓰러뜨리냐 하는 점이다.
늘 느끼는 부분이지만 누구나 생각하고 다짐하고 계획하고 시작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사람들끼리의 차이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바로 마지막이다. 누가 마지막까지 달려가는지 달려가지 않는가 하는 점이다. 단순히 상황이 안 되어서도 아니고, 자신보다 넘치는 것을 접해서도 아니다. 마음의 문제다. 자기 자신을 얼마나 잘 control,할 수 있는가. 이 책에서는 ‘충서’라는 단어로 가르치고 있다. 충은 내 마음의 중심을, 서는 나의 마음과 다른 이의 마음이 같다는 것을 말한다. 즉 내가 깨달은 내 마음의 중심을 그대로 남들에게 행하는 것인데 이는 매우 어렵고 자신을 얼마나 잘 컨트롤 할 수 있는지가 중점이다. 때문에 우리는 늘 자신을 다잡을 줄 알아야 하고 미묘한 자신의 변화, 생각을 눈치 챌 수 있는 자신을 알아차려야 한다. 내가 잘 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는 잘하려고 노력하고 마지막까지 도전하려고 한다. 어렵기도 많이 어려웠고 힘들기도 많이 힘들었지만 중요한건 내가 하고자 하는 목표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노력이다. 퇴계이황선생도 그러셨다. 자신이 성공할 수 있는, 스승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노력이었다고. 선천적인 행복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그러한 사람들이고 만약 나라면 그리고 지금의 나는 또 이러하다. 무언가를 편하게 얻고 싶지 않다. 힘들더라도 힘들고 난다음의 성숙된 내 모습을 나는 현재 보고 싶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계속 꿈을 꿀 것이다.
요 근래에 조금은 바보 같은 생각을 했다. 내가 무언가를 하고 난 뒤 혹은 무언가를 경험 한 뒤에 보상심리를 떠올리곤 하였다. 분명 속 좁은 생각이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보상심리를 생각하기 전에 무언지 나를 그러하게 만들었는지를 고민해보아야 한다. 이는 사람 혹은 사물, 목적의 가치는 개개인마다 모두 다 소중하다. 내가 조금 더 높은 위치에 있거나 다른 사람 보다 좋은 여건이라고 하여 그 외의 다른 것에 관하여 무언가를 꿔준다 라는 개념으로 사람들 관계 혹은 관점을 바라본다면 그것은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어리석은 생각의 단계를 넘어 최고의 리더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계속하여 쉴새 없는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 최고의 스승, 최고의 리더가 되는 것은 그만큼 어렵고 그만큼 성숙하다는 것을 우리는 다만 멋있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것의 지침서로 새겨 놓을 만큼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는 우리들의 멘토, 리더를 만들고 배워야 한다.
결국엔 모든 것은 하나로 통합된다. 분명한건 하나를 잘 하기 위하여 그 외의 것은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여기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이라는 것이다. 나에게 질책을 하는 사람들의 말 또한 수용할 줄 알아야 하며 그것이 옳고 그른 것에 관한 분별 능력 또한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자신의 분야에서의 최고의 리더쉽이 되기 위해서는 나를 따라오는 사람들에게 나 보다도 더 뛰어난 리더쉽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하는 배려, 가르침이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그것에 관한 학습을 위해서는 정숙, 엄숙해야 하며 그것을 뛰어넘는 장애물을 넘기기 위해서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내면을 다지기 위해서는 내가 본질적으로 이러한 생각을 할 수 있게끔 보살펴준 나의 집안에서 혹은 내가 선택한 동반자와의 관계가 진실해야 만이 공부할 수 있는 자격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대의 사회가 급속히 변화하며 각자의 삶이 중요하게 된 시대가 오게 되었다. 그만큼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서 관심이 멀어졌지만 모든 것의 통합은 바로 ‘사랑’에서 오는 것이라 하겠다. 사랑, 믿음, 가르침, 진실 모두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단어들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계속하여 반복되는 말이지만 자신의 소리에 정확히 귀 기울여야 한다. 그것이 나에게 어울리는 옷인지 아닌지에 관한 것은 중요하지 않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이제 그것을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관한 고민을 해야 한다. 공부의 방법도 이와 같다. 자신의 지식을 잘난 척하기 위함이 아니라 자신의 모습을 좀 더 보여주고 더 풍부한 이야깃거리고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음을 위한 것이리라. 쉴 새 없이 일상에서도 그렇게 계속 반복되는 학습으로 비로소 내 것이 되는 것처럼 끝까지 우리는 우리의 어떠한 모습이라도 사랑하자. 그리고 오늘 보다 내일 더 발전될 내 모습을 믿고 보듬어주자.
22살. 아직 도전하고 개척해야 하는 일들이 많이 있다. 내가 도전하고자 하는 일에는 도전 해보려한다. 수많은 난관, 혹은 그것에 관하여 인정을 안 해주는 부분이 있더라도 남들의, 장애물 따위에 흔들리려고 도전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23살의 내가 보다 22살보다 떳떳해지기 위하여 지금 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이라 생각되어진다. 성숙해지기 위하여 공부를 계속해야겠다. 수용할 줄 하는 마음을 가지기 위해 학습해야겠다. 공부란, 일상의 곳곳에 숨어있다. 숨어있는 것을 얼만큼 어느 시점으로 어떻게 찾아내는가가 중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활용 할 건인지 고민해야 하겠다. 결국 방법은 없다. 하고자 하는 마음. 관심을 갖는 사람에게 보여주기 때문에 - 고민하고 도전하고 실패하고 일어서고, 목표하는 것을 위해 오늘도 달려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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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를 읽고 책을 참 단아하고 재미있게 썼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퇴계에게 공부법을 배우다라는 책은 어제의 것과 비교하여 손색없이 또 재미있다. 퇴계를 중심으로 이함형이란 어린 기재와 천한 돌석이를 통해서 배움을 알아가는 이 책은 논어의 시작이 學이란 글로 시작되는 그 뜻을 소설과 사서삼경을 혼합하여 멋진 작품으로 만들어 냈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퇴계와 고봉의 기사도 잊지 않고 넣어주며 배우는 과정속에서 사람에 대한 깊은 사랑이 또하나의 인이라는 것을 깨우쳐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학교 졸업한지 오래되서 책을 자주 보게되는 과정을 돌이켜보면 퇴계가 말하는 길은 참으로 그러하다고 생각한다. 옛것이 항상 고루한 것이 아니고, 옛것을 세기고 더 새롭게 나아가는 끊임 없는 걸음이 공부고 또한 사는 것이 책과 같고 그 자체가 공부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중학교에 올라가는 아이에게 겨울 방학에 전해 줄 계획이다. 어제 연암의 글쓰기에 관한 책은 좀더 쉽다면 이 책은 유교경전과 한자어에 대한 설명이 많아 내가 아는 바에 대해서는 쉽게 읽도록 해석과 비유도 달아보게된다. 책의 내용은 충분히 쉽게 이해할 수 있어 굳이 책을 읽은 감상에 적을 필요는 없다. 간간히 퇴계의 시를 곁들어 책을 읽는 깊은 맛이 더해짐이 있다. 왜 돌석(石)이 유정(幽貞 또는幽人貞吉 바르고 길하다)이 되어 가는 과정은 다들 스스로 읽어서 느껴야할 바라고 생각이 된다. ![]()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합니다"라는 구절을 보면서 아이가 쉽게 이해하기 위한 각주를 예를 들어 한번 남겨본다. 이런 것만 있는 것은 아니고 뜻을 풀어 놓거나, 미처 옮겨지지 못한 시구 마지막 구절을 옮긴것도 있다. 마음이 가면 좋아하게 된다. 우리 아들이 오락할 때 그 마음을 잃고 하나가 된다. 그것이 즐기는 것이다. 하나를 즐기면 다른 것도 그리 할 수 있어야 배운것이다. (다행이도 책 뒷면에 물아일체의 경지가 나오네요. 아이들이 볼만한 책에 이렇게 제 생각을 낙서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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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구입한 11권의 책 그중에 『퇴계에게 공부법을 배우다』는 두 번째로 읽었다.
『퇴계에게 공부법을 배우다』는 나로서는 드물게 구입해서 읽은 책이다.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저자에게 느끼는 친밀감 때문이다. 2007년에 민음사에서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의 서평 제의를 받으면서 설흔이라는 저자를 알게 되었다.
그 전에도 다른 출판사에서 서평 제의를 받은 적이 있었지만 응하지 않았었다. 책을 읽기를 즐기기는 하지만 서평을 쓴다는 것은 자신도 없고 번거롭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서평 제의를 수락한 이유는 나의 직분이 국어교사이니‘글쓰기를 배우다’라는 제목에서 호기심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책은 매우 흥미 있게 읽었지만 서평을 쓸 때는 진땀을 흘렸다. 독후감은 가끔 썼지만 서평을 쓴 적이 없어서 어떤 식으로 써야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아무튼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는 내가 서평이란 이름으로 쓴 최초의 책이고, 저자인 설흔 그 계기가 된 사람이다. 그뒤 서평단 참가가 일상화 되었고, 지금까지 수백 권의 서평을 썼다. 즉 설흔 저자는 내게 있어서 리뷰에 있어서 첫사랑과 같은 존재이니 친밀감이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긍정적인 감정을 갖고 펼친 책에서 느낀 인상을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첫째,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247쪽이니 그리 두툼한 책은 아니지만 이틀 만에 완독을 했고 책장을 넘기기에 힘겹지 않았다. 이 책은 퇴계 선생의 노비인 돌석과 문인인 이함형이 공부법을 배우는 형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공부를 하는 방법 자체는 재미가 있을 리 없지만 그 원리가 흥미 있었고, 마치 추리소설처럼 독자를 흡인하는 요소가 있었다.
둘째, 공부를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자기계발서이다.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가 추리소설의 형식이면서 글쓰기의 비법 6가지를 하나하나 풀어주듯이, 이 책은 퇴계선생이 공부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을 돌석이 정리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돌석의 정리 하나하나가 공부의 비결이다. 책을 읽을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그 방법만 읽어도 도움이 될 듯하다.
퇴계의 공부법을 요약한다면 다음과 같다.
정리한 내용만 본다면 이해가 가는 면도 있고, 그 의미가 쉽게 와 닿지 않는 것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과 함께 읽는다면 그 의미들을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새로운 지식을 아는 즐거움을 느꼈다. 이 책에는 퇴계의 글과 작품을 비롯하여 사서삼경의 각종 성어가 요소요소에 담겨서 재미를 준다. 자주 쓰는 말인 ‘비약(飛躍)’이 연비어약(鳶飛魚躍 : 솔개가 하늘을 나는 것이나 물고기가 못에서 뛰는 것이나 다 자연 법칙의 작용으로, 새나 물고기가 스스로 터득한다. 여기에서 배움으 향상이 나는 듯이 높이 뛰어오른다는 ‘비약’이라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에서 온 말인 것을 알게 된 것이 흥미 있었다. 이런 것을 한문 시간에 들었다면 머리가 아플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소설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니 즐거웠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초등학생에게는 어려울지 모르겠다. 중학교 이상의 수준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배움의 도상에 있는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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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공부가 뭘까?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힘’이라고 하는 사전적 의미가 상실된 현대사회에서 대학 진학을 목표로 죽자 살자하는 학습이 공부를 대신하는 말로 표현되며 그 의미를 한정시켜왔다. 왜곡 또는 곡해된 측면이 다분한 이 공부에 대해 옛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던 것일까 학문을 통한 인격 수양에 기본을 둔 공부의 본래가치를 실현하고자 락문과 일상을 일치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보여 지는 옛 사람들의 공부법은 어떤 것인지를 살펴보면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조선시대 대표적인 학자 퇴계 이황(1501~1570)에게 공부는 어떤 의미였으며 그를 찾아온 제자들을 가르쳤던 공부법을 통해 그 실질적 예를 찾아보자. 조선시대 인물들의 삶과 사상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당시의 시대 상황에서 그들이 열망했던 것들이 무엇이었는지를 이 시대의 소통방식과 언어로 재현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작가 설흔의 ‘퇴계에게 공부법을 배우다’는 공부의 본래적 의미를 찾는 맥락에서 적합한 작품이라고 여겨진다. 시대적 상황과 그 시대가 안고 있는 한계를 벗어나 철저한 신분사회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조차 잡기 어렵던 시절, 퇴계는 자신에게 배움을 얻고자 편지를 보낸 사람들 가운데 몇 명을 청량산 오가산당으로 오게 한다. 하루에 한명씩 그들에게 맞는 공부법을 일러주는 이야기를 통해 공부이고 그 공부는 어떤 자세로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알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서 퇴계는 '자기가 서고 싶으면 남도 세워주고, 자기가 알고 싶으면 남도 깨우쳐주는 것. 그것이 바로 인仁의 마음, 사랑의 마음, 공부한 자의 마음'이라는 것을 우선 전재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라는 표현으로 공부의 단계를 설명하고,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일상을 통해 자신만이 아닌 주위를 이롭게 하는 공부에 주목한다. 공부의 의미가 달라진 시대에 퇴계의 공부가 가지는 의미와 그 공부를 하는 자세가 현대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지 미지수다. 하지만, 대학을 진학하는 수단으로 하는 것이 공부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한다. 이는 우리 사회에 여전히 존재하는 인문학 열풍이 반증하고 있다고 보인다. 그것이 단지 허상을 쫓는 것이 아니라면 퇴계 이황이 제시한 공부에 대한 근본적인 가르침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리라고 믿는다. 옛 기록 속 행간읽기를 통해 오늘을 살아갈 지혜를 얻고자 하는 작가가 주목하는 것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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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 이분은 조선시대 천재중 한명이다 공부를 아주 잘한것으로 유명한데 우리 천원짜리 지폐 인물이기도 하다 대부분 퇴계 이황이랑 같이 거론되는 천재가 율곡 이이 이다 서로 완전 동시대 인물은 아니지만 나이차가 조금 있지만 그래도 겹치는 시대의 인물들이다 그중에서 퇴계 이황 이사람의 공부법을 들여다 보는것만으로도 뭔가 나에게 큰도움이 될것 같았다 천재들이 알려주는 공부법 그것에는 대부분 공통점이 있고 그 공통점을 찾아서 내것으로 만들어 좋은 공부습관을 들이면 좋으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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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선생과 제자 이함형, 노비 돌석은 서당을 떠나 청량산 오가산당에 나흘동안 머문다. 그곳에서 선생은 유생이 아닌 대장장이 배순과 최 의원의 딸 최난희를 제자로 받아 가르침을 베푼다. 비록 학문과는 거리가 먼 양민이고 아녀자이지만 배움에 목말라하는 사람이라면 세상의 편견과 제도의 제약이 있다해도 마땅히 제자로 받아들이는 것이 공부한 사람, 인(仁)을 지향하는 자의 의(義)라고 강조한다. 배순과 최난희, 그리고 제자 이함형에게 3일간 베푼 가르침을 노비 돌석에게 정리하게 하고 마지막 날에는 노비 돌석을 면천시켜 온전한 배움의 길로 갈 수 있도록 배려하여 떠나보내는 것으로 이 인문실용소설의 이야기는 끝난다.
이야기도 재미있게 진행되고 퇴계 선생이 어떤 인물이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던 것도 있지만 마치 나도 배순이나 최난희처럼 선생의 제자가 되어 공부법에 대해 가르침 받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공부한 것을 어떻게 실천해나가야 하는지, 공부할 땐 어떤 자세로 공부해야 하는지, 공부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은 어떠해야 하는지 등의 가르침은 배순도 최난희도 돌석도 아닌 내 자신이 마치 직접 선생을 눈 앞에 모시고 듣는 것 같았다.
- 미련함과 끈기로 장애를 돌파하고 마음을 한결같이 지닐 것이며, 일상에 쉼 없이 이루어지는 것이 공부다. - 사람은 오직 배우지 않았기에 스스로 부족한 것을 알지 못하고, 스스로 부족한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잘못을 지적 받으면 화를 낸다. - 공부를 하고도 사람을 사랑할 줄 모른다면 그건 공부를 제대로 한 것이 아니네. 자기가 서고 싶으면 남도 세워주고, 자기가 알고 싶으면 남도 깨우쳐주는 것, 그것이 바로 인의 마음, 사랑의 마음, 공부한 자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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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을 배우는 소설이라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생각했지만, 주인공이 노비 돌석이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퇴계선생과 이함형과 돌석이 함께 하는 나흘간의 공부여행! 세상에 남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달은 퇴계선생은 아끼는 제자 둘을 데리고 청량산 오가산당에 들어가 공부의 의미와 방법을 나흘간 가르치게 되는데, 오가산당으로 손님들을 모셔 그들과 함께 제자들이 깨달음을 얻도록 한다. 퇴계선생의 가르침들 속에서 주인공들은 성장해 가게 된다.
퇴계선생의 수제자 이함형과 퇴계선생을 언제나 옆에서 보살피는 노비 돌석의 공부. '배움은 마치 닿지 못하는 것처럼 하며, 잃어버릴까 안달하듯 해야 하느니' 공부가 하고싶으나 노비 신분이라 좀처럼 열심히 할수 없었던 돌석과 좋지않은 소문에 휩싸여 서당에서 구설수에 오르게된 수재 이함형이 퇴계선생의 가르침을 통해 깨달음을 얻으면서 이야기는 끝이난다.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 목적을 알고 공부하고 나를 위해 공부하라고 말하는 책! 공부의 동기부여가 되는 책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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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인재협회 www.katzone.co.kr |
| 이책은 모두에게 공부의 시작부터 끝까지 상세하게 그리고 끝까지 다루어주는 책인 것 같다. 공부란 그때그때 그 순간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쉬지않고 해해 한다는 말이 우리나라 학생들의 벼락치기, 특히 내 벼락치기적인 공부법에 큰 가르침이 되었다. 특히 연비어약에 대한 부분은 쉼없이 끝까지 공부해야한다는 생각을 심어줌으로써 가장 큰 가르침이 되었으며 쉼없이 끊임없이 공부한다는 것은 곧 인생의 모든 순간을 바로 공부라고 생각하고 임해야한다는 것과 동일시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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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이란 것에 대한 새로운 해석!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꼬리뼈처럼 따라 붙는 단어 '공부'
공부를 시작하려는 사람부터, 공부를 진행중인 사람, 공부를 잘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교과서와 같은 내용
퇴계 선생님의 제자를 가르치는 공부 비법들과 기존 공부법에 대한 상식을 깨는 독특한 접근방식
공부란, 쉬지않고 끊임없이 해야한다고 이 책에서는 말한다.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의심이 드는 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