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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헌터, 에이브러햄 링컨/ 뱀파이어 헌터였던 링컨 대통령의 비밀일기 정사가 아닌 야사속에 입소문으로 내려오던 링컨 대통령의 비밀 일기. 그 감춰진 이야기의 중심에 뱀파이어와 링컨과의 대결구도를 집어넣은 소설.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며, 후속편의 출간이 기대되는 현실의 역사와 판타지의 만남이 이루어진 흥미로운 책! 하룻밤만에 다 읽어버린 책! 이책은 링컨 대통령의 비밀 일기가 실제로 존재하고 있으며 그 일기를 읽은 후에 적은 것이며, 링컨의 비밀일기가 인류에게 공개되어서는 안되는 이유가 역사 이면의 숨겨진 뱀파이어 조율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라는 것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
이 책을 읽고 드는 솔직한 느낌 두가지.
책 속 좋은 문구.
- 링컨의 비밀 일기 중에서 - 링컨에게 대통령이 되라고 설득하는 뱀파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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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Abraham Lincoln Vampire Hunter, 2010 작가 ?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
이야기는 작가를 꿈꾸던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에게 ‘헨리’라는 남자가 찾아오면서 시작한다. 헨리는 그에게 꾸러미 하나를 주면서, 그것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하나 만들어보라고 명한다. 그 꾸러미 안에 들어있는 것은, ‘링컨 대통령과 남북전쟁’에 얽힌 아무도 몰랐던 미국 역사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이었다.
작가 이름이 어딘가 낯익다. 기억을 더듬어보자, 몇 년 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Pride and Prejudice and Zombies, 2009’의 작가이다. 영화는 그냥 그랬지만, 소설은 괜찮았다. 고전 로맨스 소설에 ‘좀비’라는 존재를 집어넣어, 색다른 재미를 주었다. 이 작품도 링컨 전기에 ‘뱀파이어’를 첨가하여, 새로운 위인전을 만들어냈다. 이 작가의 특기가 옛것의 재창조인 걸까? 참고로,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몇 년 전에 개봉했었다. ‘링컨 : 뱀파이어 헌터 Abraham Lincoln: Vampire Hunter, 2012’였다. 굳이 둘을 비교하자면, 영화는 링컨의 어린 시절은 건너뛰고 청년 시절부터 부각했고, 소설은 링컨의 어린 시절부터 다루고 있다.
위인전이라는 것이, 사실 좀 읽다 보면 지루할 때가 있다. 한 인물의 출생부터 죽을 때까지 그 사람이 어떤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했으며 그 결과 일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차분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어린이를 위한 위인전은 재미있는 일화 중심이고 긴 설명은 건너뛰니까 재미가 있지, 성인 버전은 두껍기만 하고 그닥 내 취향은 아니었다.
이 책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링컨이라는 한 사람의 일생을 다루고 있다. 그런데 다른 위인전과 다른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뱀파이어의 등장이다. 아메리카대륙에 이주한 청교도인 중에 뱀파이어가 숨어있었다는 대목에서, 역시 유럽 것들이란 이라는 한숨이 절로 나왔다. 여러 질병을 퍼트린 것도 모자라서 이젠 뱀파이어까지……. 하여간 이후 인간은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에 뱀파이어와 위험한 공생을 해왔다. 그중에는 적극적으로 그들에게 노예를 갖다 바치며 부를 누린 사람들도 있었고, 또 어떤 이는 그런 그들을 혐오하며 뱀파이어 헌터의 길을 걸었다. 링컨은 후자의 길을 선택한 사람이었다. 비록 헨리라는 뱀파이어의 도움을 받았지만, 그는 동료들과 함께 수많은 뱀파이어를 죽여왔다. 그들의 대결이 극에 달한 것이 바로 남북전쟁이었다는 게 이야기의 중심이었다. 중간에 옛날에 그려진 그림이라며 증거 사진까지 들어있어서, 아무 생각 없이 봤다가는 ‘이거 진짠가?’라며 의아해할 정도로 잘 만들어져있었다.
그런데 역사가 아무리 승자의 기록이라지만, 이 책은 그 당시 남부를 대표했던 인물들을 이기적이고 탐욕스러운 멍청이로 묘사하고 있었다. 문득 예전에 영화에서 자기들의 조상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고 주장했던 우리나라의 사례가 떠오르면서, 과연 미국에서는 이 책을 두고 가만히 있었을지 궁금했다. 비록 우리나라처럼 제사를 지내지는 않지만, 그쪽도 조상을 무시하지는 않을 테니 말이다. 아니면 이 정도는 그냥 웃으면서 넘길만한 일인 걸까
꽤 재미있는 발상이었고, 역사적 사실들과 교묘히 엮은 솜씨가 놀라웠다. 그런데 아무래도 위인전을 바탕으로 한 거라서 그런지, 사건의 나열로만 이루어져서 좀 심심한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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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의 제목을 보고 이 책은 도대체 어떤 내용을 담았기에 이런 제목을 달았을까 하는, 내게는 의구심이 많이 들게 하는 책으로 기억된다. 내가 역사적으로 알고 있었던 에이브러햄 링컨은 백인우월주의에 반대하여 미국의 노예 해방과 기독교적인 이념에 바탕을 둔 박애와 사랑을 강조한 인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난데없는 뱀파이어헌터라니, 혹시 우리가 모르는 역사적 비밀의 내용이 이 책에 담긴 건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리하여 링컨의 정치적 입지에 관한 내용이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그것이 옳았는지 아니면 잘못 되었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것은 둘째 치고라도, 이 책이 담고 있는 그 내용이 내겐 자못 궁금했던 것이 사실이다.
보통 어렸을 때 많은 사람들이 한 번 쯤은 링컨의 전기에 관한 이야기들은 읽었으리라 생각한다. 정규적인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불우한 환경에서도 부단한 노력으로 미국의 대통령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던, 그래서 지금도 그는 많은 어린이들로 부터 입지전적인 인물로 추앙 받고 있다 하겠다. 이 책은 작가가 링컨의 일생을 다룬 전기적 내용을 토대로 하여 그 시대의 분위기와 배경에 맞게, 우리에게는 상상의 괴물로만 존재하는 뱀파이어의 이야기를 링컨의 일대기 속에 끌어 들여, 하나의 새롭고도 흥미로운 소설로 만들어낸 책이 아닌가 싶다. 역자도 후미에 밝혔듯이 이 책에 나오는 뱀파이어들의 허구적인 이야기를 제외한 링컨에 관한 모든 역사적 내용은 모두 사실 이라 한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이 책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뱀파이어 자체를 부정하기 보다는, 정말 뱀파이어가 실제 존재한 것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 내용이 사실감에 가깝게 느껴지는 책 이기도하다.
이 책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링컨은 무능한 아버지를 미워하며 자신이 가장 사랑 했던 어머니의 죽음이 뱀파이어의 소행으로 인식 하면서, 다시는 자신과 같은 피해자기 나오질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뱀파이어 헌터가 되기를 자청한다. 그 후 의문의 남자인 헨리라는 뱀파이어를 만나면서 뱀파이어에 관한 정보를 습득 하게 되고,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 링컨은 수많은 뱀파이어들과 싸우게 된다. 결국 링컨은 처음부터 뱀파이어와의 악연으로 시작하여 암살이 되기까지 그의 일생은 모두 뱀파이어와 관련이 되어있음을 이 책은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의 기억 속에 하나의 위대한 인물이었던 링컨의 일대기에 과연 뱀파이어가 실제 존재 했을 거라고 믿는 이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링컨이 존재 했던 시기에 뱀파이어의 이야기는 한창 소문처럼 번지고 있었던 것 같기는 하다. 따라서 그러한 것에 발맞추어 작가의 상상력이 만들어 낸 링컨과 뱀파이어의 이야기는, 신선한 소재의 소설이 되어 이처럼 우리에게 독서의 또 다른 묘미와 즐거움을 주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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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뱀파이어 헌터, 에이브러햄 링컨>이라는 제목부터 범상치 않다. 흑인 노예 해방을 이끌며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이 뱀파이어 헌터라니 가당치도 않은 이야기다. 그렇다면 이 책은 분명 '뱀파이어'라는 소재때문에 판타지류라 할 수 있고, 그런 판타지적 소재에 링컨의 일대기를 잘 버무려서 그려낸 역사 판타지 소설이라 볼 수 있다. 즉, 뱀파이어라는 픽션에 링컨이라는 팩트가 들어가 있는 그런 작품이다.
그 비밀일기 속에는 링컨의 모든 기록이 담겨져 있고, 특히 그가 '뱀파이어와의 투쟁'을 겪은 이야기들이 펼쳐지며 이것은 남북 전쟁의 도화선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 비밀 일기의 내용은 모두 진실이라고 말한다. 도발적인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바로 이 장면에서 우리는 영화의 수법중에 1인칭 기법으로 만들어진 영화들 '블레어 윗치', '클로버필드', 'REC' 그리고 최근에 <파라노말 액티비티>와 <포스 카인드>까지..
이른바 '페이크 다큐'라는 장르를 문뜩 떠올리게 된다. 그렇다. 바로 진실을 가장한 거짓말같은 이야기인 것이다. 이 이야기는 언제 어디서 실제 일어난 살인 사건으로 서막을 풀듯이 말이다. 하지만 실제는 아닌 것으로 여기 이 책도 그렇다. '링컨의 비밀일기'를 발견하고 그 비밀 일기의 내용을 어린 시절부터 암살 당하는 순간까지 매 지면마다 풀어내고 있다.
물론, 이런 이야기 매 중간마다 뱀파이어가 등장해 그는 '뱀파이어 헌터'로서 그들을 무찌르는 전사로 태어난다. 이렇게 뱀파이어들은 항상 링컨을 좇는 이방인으로서 매회 그려지고 있으며.. 청년이 된 링컨은 홀로서기를 선언한 사업이 실패하고, 막역한 친구 잭과 스피드를 사귀면서 독학으로 공부해 변호사를 개업하고 25살의 일리노이 주 의원이 되면서 그는 생애의 전면에 뛰어든다. 물론, 그런 속에서도 뱀파이어 사냥과 인류의 저주는 계속되며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미국에서 발매된 아래의 책 표지처럼 말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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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버튼이 영화로 만든다고해서.. 어쩌다가 소설을 먼저 구입해서 읽었는데 재밌네요~ 책장이 휙휙~~넘어가요~ 아무튼 얼른 영화도 나왔으면~
팀버튼이 영화로 만든다고해서.. 어쩌다가 소설을 먼저 구입해서 읽었는데 재밌네요~ 책장이 휙휙~~넘어가요~ 아무튼 얼른 영화도 나왔으면~
팀버튼이 영화로 만든다고해서.. 어쩌다가 소설을 먼저 구입해서 읽었는데 재밌네요~ 책장이 휙휙~~넘어가요~ 아무튼 얼른 영화도 나왔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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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뱀파이어가 대세인가봐요. 그래도 예전에는 뱀파이어 장르가 호러쪽으로 단순했는데, 요즘은 다양한 장르에서 만나게 되어 반가운것 같네요. 특히나 '뱀파이어 헌터, 에이브러햄 링컨'은 실제 미국 대통령이 등장한다는 점이 독특했어요. 번역서의 표지 디자인은 좀 코믹하다 느껴졌는데, ![]() 외서의 표지 디자인은 엄숙하면서 사실적인것이 더 마음에 드네요. 암튼, 우리가 알고 있던 역사적 사실이 반만 알고 있는 진실이었다고, 실제 링컨은 뱀파이어 때문에 노예제도 페지를 주장했다고 이야기하면 믿어질까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정말 뱀파이어가 존재하지 않을까?하는 살짝 의구심이 들긴했어요.ㅋㅋ 그래서 뱀파이어 관련 서적과 영화들이 많이 나오는거 아냐?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코믹스럽고 독특한 소재로 확 읽고 싶게 만들더니, 책을 받는 순간 두꺼운 무게에 살짝 망설여졌습니다. 역시 500페이지가 넘는 책들은 처음부터 쉽게 손이 가지는 않는것 같아요.^^ 하지만 전반적인 평이 좋은 책이라, 읽기 시작했는데 읽고보니 꽤 술술 이야기가 읽히게 됩니다. 적절한 역사적 사실과 작가의 상상력 그리고 책 속에 '링컨'이 인용했던 연설문이나 그림과 사진등을 통해 이 책은 허구가 아닌 진짜 뱀파이어가 존재한다고 읽는이를 묘하게 설득하더군요. 그래서 이 책을 더 재미있게 읽었는지 모르겠어요. 링컨이 뱀파이어가 되어 나타난 후편도 출판된다고 하는데 빨리 만나면 좋겠어요. 이 당시 피부가 하얗고 선그라스 쓴 사람들은 다 조심해야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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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에이브러햄 링컨이라는 인물은 인류의 역사에 있어서 그 이름과 업적을 남긴 위대한 위인이었다. 시골 출신의 변호사로 출발했지만 확고한 신념과 노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16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링컨은 1861년 남군의 공격으로 시작된 남북전쟁에서 수세에 몰린 북군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노예제 폐지를 공언한 노예해방예비선언을 통해서 마침내 노예해방이라는 자유의 물결을 일으키며 영웅으로서 칭송을 받았다.
뱀파이어라는 악을 대변하는 어둠의 존재들을 처단하기 위해서 코트 안에 살벌한 도끼를 숨기고 다닌 에이브러햄 링컨의 모습은 그동안 우리가 알던 착하고 정직한 에이브와는 너무나 달랐다. 그런 링컨이 활약하는 작품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과 지명들은 실제 역사속에 존재했었던 99%의 사실이라고 하며, 작가가 인용한 링컨의 실제 편지들, 그리고 중간에 실린 생생함을 전해주는 흑백 사진들은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가 독자들에게 선사하는 다양한 해석의 의미를 지닌 흥미진진하고 매력적인 이야기와 함께 그 재미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
![]() 그러니까 시작은 이렇습니다. 저는 평소 장르소설을 너무너무 사랑하지만, 역사 위에 흩어진 픽션을 즐기지 않았으며, 그 정도의 끝이 보이지 않을만큼의 터무니없이 허무맹랑하며 완벽한 픽션을 지향하는, 한마디로 역사와 인물 그 어느 것과도 전혀 상관이 없는 그런 소설을 애독해왔습니다.
물론 이 책은 그동안 제가 등한시 하던 역사와 인물에 대한 이야기지만, 그 두가지의 데코레이션이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라는 "링컨"과 언제나 늘 저의 호기심의 대상이었던 "뱀파이어"라는 점에서 더 없이 흥미롭게 느낄수 밖에 없었다.라고 할까요? 정말이지 흥미롭지 않습니까?
에이브리햄 링컨, - 미국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다는 대통령. 그런 그가 만약에 뱀파이어 헌터였다면? 이 책은 가난한 개척민의 아들로 태어나 책을 가까이하고 늘 부지런하며 성실히 노력해 결국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오른 자수성가한 링컨에 대해 그의 일대기와 100% 완벽한 씽크로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가 뱀파이어 헌터라는 점만 다를 뿐이죠.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링컨의 일대기가 기억이 나지 않아 자료를 좀 찾아봤습니다. 사실 작정하고 자료를 찾았던 건 이 책이 과연 얼마만큼 사실적인 역사 위에 허구를 접목시켰느냐가 궁금했기 때문이기도 했던것같습니다. 뭐랄까요. 다소 삐뚤어진 독자의 입장에서 작가가 얼만큼의 완벽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는지 내심 지켜보겠다란 심보도 작용했다랄까요?
하지만 그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합니다. 위인전에서나 읽었던 지루한 일대기 속의 링컨은 뱀파이어 헌터라는 존재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역사속 진실과 허구의 상상력이 완벽하게 결합해 새로운 링컨의 일대기가 이렇게나 멋들어지게 만들어졌습니다!
책의 두께나 이야기의 주제만 생각해서는 다소 지루할지도 모른다고 느껴질지도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책 읽는 시간이 무척이나 즐거웠던것같습니다. 게다가 어쩐지 굉장히 몰입하면서 읽을수 있었던 책입니다. 페이지를 넘기면 넘길수록 알게 모르게 빠져드는 타입이었다고 해야할까요?
사실 역사적으로 봤을때 링컨의 업적과 노예해방, 그리고 남북전쟁에 대해 결과적으로 링컨이 성공했다.라는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이미 결과가 나와있는 역사적 인물과 사건에 대해서 흥미롭게 집필한다는 점에서도 작가의 필력과 상상력이 대단하다고 새삼스럽게 느끼기도 했습니다.
너무나도 사실적인 이야기 앞에 이 책이 도저히 허구라고 믿어지지 않을만큼 갈팡질팡 헷갈려하며 책을 읽다보니 마지막엔 오히려 아직 이 세상 어딘가에 뱀파이어라는 존재들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착각과 이 책이 오히려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착각에 사로잡히게 되더군요. 물론 상상일 뿐이지만 무척 즐거운 시간임은 틀림없었습니다. (역시 어쩐지 뱀파이어는 나의 로망.)
물론 미국인들이 그 땅을 차지하기 시작한 역사적 사실과 그들이 내쫓은 인디언들의 피. 그리고 흑인들을 노예로 만들어 착취하던 사실들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고, 그들의 입장에서야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그리고 인디언들과의 전쟁을 갈망하고 싸우길 원하던 링컨의 모습에서 다소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뱀파이어의 살인을 인디언들의 소행으로 포장하고 그런 그들의 노예를 뱀파이어의 먹잇감으로 내세워 남북전쟁의 역사적 사실 뒷면에 새로운 재해석을 풀이해놓은 작가의 상상력이 참 대단했던것같습니다. 불편하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사실에 대해서 참 흥미롭게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는것같아요.
아무튼 즐거운 책읽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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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for the people, of the people, by the people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한 문구, 몇 세기가 지나도 지워지지 않을 이 명언은 18세기 제16대 미국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남부전쟁 종전 직후 게티즈버그에서의 민중들에게 연설한 내용이다.
에이브러햄 링컨, 그의 일생을 이 한 문장으로 정리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그러나 그의 이름이 나올 때면 조건반사적으로 생각나는 문구임에는 틀림이 없다. 호리호리한 체격과 툭 튀어나온 광대뼈 그리고 얼굴 반을 감싼 덥수룩한 턱수염의 대통령. 내 머릿속에는 유명한 흑백 사진의 모습과 그의 명언이 에이브러햄 링컨을 지배하고 있다.
에이브러햄 링컨이 탄생한 지 200주년을 기념하여 조윤커뮤니케이션 출판사에서 출판된 이 책은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평가받는 에이브러햄 링컨을 얼토당토않게 뱀파이어 헌터로 등장시킨다. 다들 제목만 보면 헉! 하는 어이없는 놀라움을 내비칠 텐데 이런 신선하고 재미있는 상상력을 독자에게 제시한 작가는 과연 누굴까 궁금했다.
저자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은 현재 미국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한창 주가를 올리는 작가로 논픽션 작가이자 영화 프로듀서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신인 작가이다. 그의 패러디 소설에는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스파이더맨 핸드북>> <<공포영화에서 살아남는 법(How to Survive a Horror Movie)>> 등이 있는데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를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유명했다. 난 이번이 그와의 첫 만남이었는데, 내 머릿속을 지배한 링컨을 변화시킨 즐거운 첫인상이었다.
소설로 들어가 보자!
Ⅰ어린 시절
링컨은 어릴 적에 많은 가족을 떠나보내는 슬픔을 겪는다. 그중 가장 큰 슬픔은 아직 어려 부모의 품이 필요할 때 갑작스럽게 찾아온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의 죽음과 며칠 지나지 않아 증조부와 똑같이 허망하게 떠나버린 어머니 낸시의 죽음이었다. 그리고 돌아오는 열한 번째 생일이 지나 아빠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갑작스럽게 죽은 증조부, 모와 어머니는 뱀파이어에게 죽음을 당했다는 사실이다.
링컨은 뱀파이어가 실존하며, 진실이란 것을 알게 되고 다짐한다. '온 세상의 모든 뱀파이어를 죽일 것임을' 링컨은 뱀파이어를 찾아나선다. 뱀파이어와 싸움에서 죽을 뻔한 링컨은 헨리 스터지스라는 인물을 만나게 되고 그에게 뱀파이어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된다. 그리고 뱀파이어와 대적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르고 싸움을 기술을 배우게 된다.
Ⅱ 뱀파이어헌터
미국에서는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하니 작가의 다음 작품을 기대해본다. (혹시 마틴 루터 킹 이야기는 아니겠지?) 거기다가 이 작품은 팀 버튼 감독의 새로운 영화로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흥미롭다. 만약 팀 버튼의 단짝인 조니 뎁이 링컨을 맡는다면 상상만으로 즐겁다. 벌써부터 이 영화는 예약 필수임이 틀림없다.
재미있는 꺼리는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책 속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책을 검색하다 알게 된 사실인데 이 책의 번역자(양병찬)의 직업이 약사란다. 정말 안 어울리는 매칭이다. 제목과 주인공, 판타지와 역사까지 하나같이 공통적인 부분이 없다. 거기에 북디자인까지 줄거리와는 정말 어울리지 않는다. 미국에서 출판된 책은 섬뜩하고 잔인하던데, 솔직히 한국에서 출간된 책보다 미국에서 출간된 북 디자인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참 여러 가지로 재미있고 매력있는 소설이다. 정말 링컨이 실제 뱀파이어 헌터라면? 이라는 상상을 해보면서 리뷰를 마친다.
" 세상에는 너무 중요해서 죽으면 안 되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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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간 책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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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링컨과 미국의 역사에 뱀파이어라는 픽션을 접목시킨 판타지 소설이다. 꽤 사실적인 링컨의 일대기에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가미하여 재미를 더하고있다. 그래서인지 제법 두꺼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꽤 빨리 읽어나갈수 있었다. 긴 생명력을 지닌 뱀파이어 헨리를 통해 미국의 초기시절부터 등장하여 광범위한 미국역사를 보여주고 있는 점 또한 흥미진진하게 볼수 있었다.
이 둘이 만나서 뱀파이어라는 매개체를 통해 링컨이 대통령이 되고 노예해방을 위해 남북전쟁을 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서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에 감탄을 하기도 하였다. 그만큼 탄탄한 구성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는 소설이다.
링컨과 미국역사라면 학창시설 시험을 위해 잠깐씩 외웠던 것이 고작인 내게 다시금 그들의 역사를 되짚어 보게 되고, 링컨대통령에 대해서도 찾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에 흥미롭게 역사를 이야기하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