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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꽃이 되기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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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본 책 중에서 가장 감성을 건드리는 마음에 와닿는 문구들의 성찬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시 치유 에세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데, 처음에는 시와 심리상담의 만남이라는 문학치료가 낯설게 느껴졌다. 첫장을 넘기고 첫부분 "그저 들어주기만 하여도"를 접하는 순간, 말 그대로 공감, 마음이 이루어내는 장엄한 풍경에 그만 정신이 혼미해져 책을 손에서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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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본 책 중에서 가장 감성을 건드리는 마음에 와닿는 문구들의 성찬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시 치유 에세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데, 처음에는 시와 심리상담의 만남이라는 문학치료가 낯설게 느껴졌다.
첫장을 넘기고 첫부분 "그저 들어주기만 하여도"를 접하는 순간, 말 그대로 공감, 마음이 이루어내는 장엄한 풍경에 그만 정신이 혼미해져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대학시절 내심 인정하는 시인이었던 박재삼 시인의 시가 나오고 '어느새 등성이에 이르러 눈물나고나' 의 심리을 풀어내는 작가의 내공에 정말 놀랄수 밖에...

문학! 특히 시를 통하여 인간의 내면적 상처를 보다듬고 어루만져 치유해 나가는 작가의 뛰어난 감성이 그동안 무덤덤하게 시를 대하던 무딘 마음을 열어 일거에 풍부한 사유의 바다에서 유유자적의 즐거움을 얻어리라곤 생각도 못한 일이었다.
"나에게, 너에게, 우리는" 3Part에서 28개의 치유메시지를 전하는 테마 하나하나가 그저 눈흘김으로 읽고 덮어버린후 다시는 펼쳐보지않을 책이아니라, 두고두고 옆에 두고 마음이 시릴때마다 펼쳐 시린 마음을 따스하게 할 수 있는 책이란걸 느꼈다.

서정주님의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이별을 했어야 했는데... '이별은 조금 구차해보여도 이별다워야 아름답다'는 말의 의미는 세월을 살아보니 와 닿는것이 있다. 젊은 시절 이별을 겪지않은 사람 어디 있으랴. 엇그제 만나고 가는 바람이 아니라 한두철 전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이별을 해야 했는데...

<용서는 감정의 순교이다>편에서는 나희덕 시인의 '걸음을 멈추고'을 읽고 한참을 생각했다. 가족에게 받은 상처가 가장 힘이 세다는데...내 마음이 변해야 상대도 변한다는 귀절에 마음을 쓸어내린다. 정말로 삶의 걸음을 잠깐 멈추고 내자신을 먼저 돌아볼 때다.

이 책의 뒤표지에도 있는 복거일 시인의 '상처에 대하여'편을 읽으면서도 깊은 상념에 빠져든다. "잘 익은 상처에선 꽃향기가 난다"...작가는 "성숙한 인간으로만개하기 위한 내적 자양분" 이라고 풀어쓰고 있다. 이 귀절을 보면서 효봉스님의 오도송 한귀절을 떠 올렸다. "꽃 지는 땅에서 향취가 난다"는..." 아무 상관성이 없을듯한데도 오랫동안 두 의미가 주는 여운을 즐겼다.

이 책도 단점이 있다.
한부분 한부분이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영혼을 흔들고 위로할 수 있는, 정말 밑줄을 쫙 그어두는 귀절이 많다보니... 나중엔 필연적으로 다시 한번 더 처음부터 책장을 넘기게 된다. 얼른 손을 놓치못하는... 그러고도 책장으로 보내버리지 못하는...
 
시가 내포한 의미가 이렇게 넓은 바다였는데, 나는 너무나 좁은 울타리의 마음으로 살아왔구나하는 반성도 된다.
작가가 그러더라. "세상에는 완전한 기쁨도, 완전한 슬픔도 없다. 기쁨도 슬픔도 절망도 행복도 삶이라는 커다란 드라마 안에서 순서대로 나타날 뿐이다. 그동안 상처받은 당신 앞에 기다리고 있는 순서는 그 상처가 꽃을 피우는 시간뿐이다."고... 

여리고 시린 마음으로 상처입은 마음들이 서로를 보듬지 못하고 살아가는 이 시절에, 그리고 이 가을에 시와 함께 마음을 다스리고 새롭게 시작해 볼 수 있는 힘을 주는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e***i 2009.10.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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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필 순서까지는 조금더 기다려야 겠지만 안심하게 되는.
"꽃이 필 순서까지는 조금더 기다려야 겠지만 안심하게 되는." 내용보기
제목에 끌려서 사게 되었다. 아, 시 같은 제목. 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시에서 인용한 것이라는. 시는 잘 모르지만 지금까지 살아보니(내가 이 말 해도 되는 계제인지는 모르겠다만) 상처는 조금 생긴 것 같아 오늘처럼, 아니 이 책을 읽는 동안은 상처가 훈장처럼 느껴졌다. 내 상처도 공짜는 아니라는 자부심이었달까. 눈에 보이는 상처는 의사에게 가면 어떻게든 무슨 말이든 들
"꽃이 필 순서까지는 조금더 기다려야 겠지만 안심하게 되는." 내용보기

제목에 끌려서 사게 되었다. 아, 시 같은 제목. 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시에서 인용한 것이라는. 시는 잘 모르지만 지금까지 살아보니(내가 이 말 해도 되는 계제인지는 모르겠다만) 상처는 조금 생긴 것 같아 오늘처럼, 아니 이 책을 읽는 동안은 상처가 훈장처럼 느껴졌다. 내 상처도 공짜는 아니라는 자부심이었달까.


눈에 보이는 상처는 의사에게 가면 어떻게든 무슨 말이든 들을 수 있다. 하지만 내 상처는 나에게조차 잘 설명할 자신이 없어서 비겁하다는 걸 알면서도 외면했다. 하긴 누군가 치료를 건네려 해도 니가 뭘 아냐며 옹졸하게 굴었다지. 정갈한 시에, 조심스러운 글투에 따라가며 들여다보니 이미 병 앓은 자리임을 알겠다. 켜켜이 쌓은 시간, 먼지 거둬내고 이 가을 화초를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봄처럼 따뜻하진 않아도 여름처럼 정열적이진 못해도 고요하고 청명한 계절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해마다 무너지기를 반복했던 계절이지만. 이 다짐이 오래 갔으면.


심지어는 언감생심 심리학 공부를 해볼까하는 생각도 했다. 중이 제머리 깎는 심산이라기보다는 덜 부끄러워지고 싶어서랄까. 그런 나이를 통과하는 것일까, 특히 동반 의존이나 분리 불안의 장을 읽으면서 커다란 상처 하나를 다시 봤다. 누구나 하는 헤어짐을 생색내려는 것 같아 숨겼다가 느닷없이 주절거리다가 울음짜내느라 (지금도 꽤 주절거리고 있다지만) 완전히 스타카토로 흐르던 시간들이 생각나서 목구멍이 따끔거리기도 하지만, 울어도 부끄러운 일은 아니겠지. 


다시 읽어야겠다. 사람냄새 뭉클한 시들과 나처럼 살았을 사람들(책 속의 일화들이 어쩜 다 아는 사람 얘기 같은지. 그 공감에 놀람!)에 대한 얘기를 한번 더 듣고 싶어진다. 좋다. 문학. 그리고 시. 그리고 공감하는 치료. 

r***r 2009.10.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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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상처 뒤에 숨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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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마음이 삐뚤어져 있을 때 이 책을 읽었다. 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라고? 상처가 도대체 어떻게 꽃이 된다는 거야? 책을 읽으면서도 삐뚤어져 있는 마음이 바로 펴질 줄을 몰랐다.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났을 때 내 상처도 어느덧 꽃 봉오리를 피우려고 하고 있었다. 이 책은 시를 소개하고 그 시 내용에 맞는 아픔과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구성으로 되어있다. 먼저 시를 읽으면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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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마음이 삐뚤어져 있을 때 이 책을 읽었다. 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라고? 상처가 도대체 어떻게 꽃이 된다는 거야? 책을 읽으면서도 삐뚤어져 있는 마음이 바로 펴질 줄을 몰랐다.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났을 때 내 상처도 어느덧 꽃 봉오리를 피우려고 하고 있었다. 


이 책은 시를 소개하고 그 시 내용에 맞는 아픔과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구성으로 되어있다. 먼저 시를 읽으면서 마음을 치유하고 시에 녹아있는 마음으로 내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된다. 작가 역시 나와 동일한 아픔과 고통을 가지고 있어서 일까?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작가가 나를 위로하고 치료해 주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작가가 풀어놓은 이야기 중에 내 이야기가 아닌 것이 하나도 없었다. 사람들은 모두 이런 고통과 아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것이구나.. 새삼 깨달았다.


상처 뒤에 숨으면 상처는 평생 치유될 수 없다. 평생 그것을 안은채 썩고 곪아가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그 상처를 인정하고 그것을 더욱 성장하는 밑걸음으로 삼을 때 상처를 꽃이 되어 피어날 수 있다. 더이상 추악하고 냄새나는 모습이 아니라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이 되는 것이다. 


진정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책이었다. 


b******k 2012.07.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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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
"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 내용보기
상한 마음이 치유되는 순서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보며 사랑하고파"이 책을 읽으면서 이 노래를 흥얼거렸다.고갈되지 않도록 사랑을 찾아 헤매이던 때,지식에 목말라 학문 탐구에 몰두하던 때,인간이 그리워 밤을 새우며 술잔을 기울이던 때.......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었다.목적없이 떠나는 여행이란 그런 것이다.상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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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마음이 치유되는 순서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보며 사랑하고파"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노래를 흥얼거렸다.
고갈되지 않도록 사랑을 찾아 헤매이던 때,지식에 목말라 학문 탐구에 몰두하던 때,
인간이 그리워 밤을 새우며 술잔을 기울이던 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었다.
목적없이 떠나는 여행이란 그런 것이다.
상한 마음을 치유받기 위해서, 아니 내가 상하게 했던 그 많은 마음들을 치유하기 위해서 그냥 떠나고 싶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지금도 살고 있는가?'라는 의문부호를 내 가슴에 찍었다.
그리고 30여년 전의 대학 캠퍼스에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미래에 대한 부푼 꿈으로 가득했던 그 시절,
인생을 논하며 때로는 국가와 민족과 인류라는 거대한 화두로 밤새 술잔을 나누어도 해답을 못 찾고
아침이 밝아오면 눈부신 태양을 미워하면서 어서 밤이 오기를 기다리며 쌓이는 소주병을 벗삼고
몇번을 읽고 읽어서 귀퉁이가 낡은 시집을 몇번 뒤적이다가 습작노트에 끄적거린던 때로 돌아가
나는 '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책은 '너에게, 나에게, 우리는'이라는 총 3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그리고 각 파트별로 9~10개의 시를 선택하여
그 시를 감상하는 작가의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감성이 어울어져
'공감' '죄책감' '자기애' '상실' '외로움' '자살' 등의 제목으로 
마치 심리학자가 마음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들을 치유하는 듯 작가의 치유책이 나타나 있다.

시라는 것은 그런 것일까?
상한 마음을 치유해 주는 능력, 작가의 말대로 상처를 꽃이 되게 하는 능력이 있는 것일까?
시라는 것이 읽는 이에 따라 각기 느끼는 감정이 다른진대 작가는 일관성있게 인간의 감성을 건드린다.
미워했던 친구에 대해 다시 사랑하는 감정이 돋게 하고,
부모를 생각나게 해서 부모에게 전화를 걸게 만들고,
지금은 헤어진 옛 애인을 생각나게 하고,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자신의 미래를 통찰하게 하고,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내게 했다.
t*******g 2010.04.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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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도 햇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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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고 부쩍 마음도 추워지는 계절 따뜻하게 위로가 되어줄 책을 그리다 제목에 이끌려 사게 된 책 아직 완독은 하지 못했고 끌리는 데로 펴 들어 읽던 중   정호승시인의 '햇살에게'라는 시가 가슴에 와닿았다   이른 아침에 먼지를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내가 먼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먼지가 된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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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고 부쩍 마음도 추워지는 계절

따뜻하게 위로가 되어줄 책을 그리다 제목에 이끌려 사게 된 책

아직 완독은 하지 못했고 끌리는 데로 펴 들어 읽던 중

 

정호승시인의 '햇살에게'라는 시가 가슴에 와닿았다

 

이른 아침에

먼지를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내가

먼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먼지가 된 나를

하루종일

찬란하게 비춰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군가에게 나만이 특별하기를

바랬던, 여전히 바라고 있는지도 모를 마음. 하지만 그것은 함정

누군가 내게 특별하게 느껴진다면 내가 느낀 그감정,

그 이유와 같지는 않더라도 그 상대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역시 같은 크기만큼 특별한 존재가 될 수도 있는거고

내가 누군가에게 특별할 거라는 믿음 그러나 착각일 수 있는

그런 생각은 부질없는 일일수 있음을.

 

하지만 그런 생각에 낙담하고 아파하기 보다는

한낱 먼지와 같은 보잘 것 없이 작은 존재,

수없이 많은 사람들 중에 하나일 뿐인 나와

또 그러한 네가 만날 수 있었던 소중한 인연

먼지같은 나를 알아봐 주고 아껴주고 빛나게 해주어서 고맙다..

 

비록 영원한건 없고 그러하고 싶다는 욕심은 버려야 함이 마땅하지만

순간 속에 행복했던 기억하나로도 충분히 오래 따뜻하고,

아련하게 담아둘 수 있음을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하지만 나는 모든욕심과 부질없는 많은 것을 초월해 있지는 못하기에

아직 많이 부족하고, 단단치 못했기에

 

한없이 되풀이 되는 내 괴로움.

알아주기를, 부디 알기를, 너도 같기를 바라는 욕심과 집착.

 

하지만 스스로, 수시로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보다듬어 줄 수 있게

해주는 따뜻하거나 때론, 더 절절하고 아파서 위안받을 수 있게 하는

책들로 나는 이렇다 할 큰 분노나 상실감, 우울감 없이

적당한 수준의 그것들 속을 건너와

이제는 그립다고 말 할 수 있을만큼

아픔도 미움도 사그라들고 남은 그리움에 소중함을 느낀다.

 

 

참 이상도 하다

내가 나를 생각해왔던 왠지 모를 뿌듯함과 긍정적인 자아상

그런 것이 다 사그라들고 작아지다 못해 사라져 버릴 것만 같았다

 

정말 먼지 같은 나를 찬란하게 비춰줘서 고맙다고 생각해 보니까

먼지 같이 작아진것만 같아서 슬프기도 했다.

 

 

그렇지만 어쩌랴

짐같은 마음도 끌어안고 다독이며 함께 가야 할 것임을.

 

 

그저 바라고 원하는 건 내안에 나만 가득할게 아니라

내 상처를 잘 아물려 나를 챙기고

남도 감싸안으며 살아갈 수 있을 꽃그릇 넓은 사람이 되는 것.

 

 

이 책으로 인해 난 조금 더 성숙해 질 수 있을 것 같다.

h******n 2009.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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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하는 문학으로서-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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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시 28편으로 구성된 책입니다. 각각의 시는 저자의 의도에 의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이 시들은 각각 3파트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너에게 나에게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3파트로 나뉘는 이 책은 일종의 치유 에세이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문학을 일종의 아름다운 글들의 모임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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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시 28편으로 구성된 책입니다.

각각의 시는 저자의 의도에 의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이 시들은 각각 3파트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너에게 나에게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3파트로 나뉘는 이 책은

일종의 치유 에세이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문학을 일종의 아름다운 글들의 모임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문학에는 정말 놀라운 힘이 있어서 이렇듯 사람의 마음을 그리고 사람의 영혼을 치유하는 놀라운 도구로서의 역활도 하게 됩니다.

 

이 책을 자세히 살펴보면 시 28편에 각각에 대한 일종의 에세이 형식으로 저자의 다양한 생각을 적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상처가 꽃이 되어가는 순서라는 큰 제목을 가지고 거기에 맞는 다양한 꽃이 되는 방법을 나열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람의 영혼을 치유하는 문학이야말로 정말 문학의 진정한 면을 보인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문학을 통해서 문학의 한 장르가 새로 생겨나고 그리고 그 치유의 문학의 장르를 통해서 사람들의 메마른 영혼이 아름다운 꽃으로 승화된다면 이 책의 의미는 정말로 뜻 깊다고 생각됩니다.

 



k******n 2009.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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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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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음 속 깊은 곳을 울리며 깊이 공감하게 되는 책을 읽게 되었다.<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 라는 제목의 이 책은 시 한 편이 그림처럼 담겨있고,거기에 따른 이야기가 맛깔스럽게 담겨 있다.’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시 치유  에세이’ 라는 부제를 보고,사람의 마음을 좀더 이해하기위해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그런데 읽다보니 이 책은 그 이상의 의미로 나에게 다가온다.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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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음 속 깊은 곳을 울리며 깊이 공감하게 되는 책을 읽게 되었다.
<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 라는 제목의 이 책은 시 한 편이 그림처럼 담겨있고,
거기에 따른 이야기가 맛깔스럽게 담겨 있다.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시 치유  에세이’ 라는 부제를 보고,
사람의 마음을 좀더 이해하기위해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읽다보니 이 책은 그 이상의 의미로 나에게 다가온다.
꼭꼭 눌러버렸던 내 안의 상처들, 고름을 내어 터뜨리지 않고 그저 외면하며 사그라들게 만들었던 내 삶 속의 상처를,
나 조차도 잊고 있었던 내 마음의 상처를 끄집어내는 역할을 했다.
어떤 부분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게 되었고,
어떤 부분에서는 나의 그런 행동 속에 그런 마음이 있었을거라는 상황을 이해하게 되기도 했다.
사람을 더 이해하고 싶다는 나의 오만한 마음에 앞서,
나는 나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다.
지나온 나의 시간들, 내가 선택한 것들, 나의 마음 등등 모든 것이 올바른 선택은 아니었다.
내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었다면, 알게 모르게 내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을 것이고,
지금은 낯부끄러운 생각이 드는 결정이 그 때에는 최선의 선택이기도 했다.
경험하고 겪고 상처입은 기억들 때문에 지금이라면 그런 선택을 하지 않을 일이라도
어쩌면 다시 똑같은 상황이 온다면 똑같이 반복될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각박해지는 생활 속에서 감정의 표출은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서 애써 외면하고 덮어버리기에 바빴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나는 내 안의 상처들을 어루만지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어쩌면 내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아끼고 보살펴야 할  ’나 자신’에게 너무 홀대했었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이렇게 나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인간에 대한 이해도 더 깊어졌다는 생각을 해본다.

살면서 가장 힘든 것이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다 내 마음 같지 않기 때문에 서로 이해하지 못할 부분이 많을 것이다.
가끔은 힘들고 버거운 것이 사실이지만,
이렇게 책으로도 마음을 치유받고, 위안받을 수 있다는 것이 고마웠다.
’상처가 꽃이 되는 순서’라는 제목이 특별하게 느껴진다.



s*****a 2009.10.30.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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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하고 말하고싶어졌다.
""미안해" 하고 말하고싶어졌다." 내용보기
꼬깃꼬깃 처박아두었던 내 자신에게    "미안해" 하고  말하고싶어졌다.       내 안의 상처와 주변 사람들의 아픔을 보듬어 주고 싶어도 지금 내 마음을 혹은 그 사람의 상처를 무엇이라고 정의내려야 할 지 아득하기만 해서 아무런 판단도 충고도 하지 못하고 그저 멀거니 손을 놓아버리게 된다. 그러다보면 어느덧 상처는 더 큰 상처를 내고, 더 큰 가시가 되어버리고,
""미안해" 하고 말하고싶어졌다." 내용보기

꼬깃꼬깃 처박아두었던 내 자신에게 

 

"미안해" 하고  말하고싶어졌다.

 

 

 

내 안의 상처와 주변 사람들의 아픔을 보듬어 주고 싶어도

지금 내 마음을 혹은 그 사람의 상처를

무엇이라고 정의내려야 할 지 아득하기만 해서

아무런 판단도 충고도 하지 못하고 그저 멀거니 손을 놓아버리게 된다.

그러다보면 어느덧 상처는 더 큰 상처를 내고, 더 큰 가시가 되어버리고,

눈덩이처럼 점점 더해져만가는 아픔 속에 빠져버린다.

 

그런데 저자는 그런 상처와 아픔들을

여러가지 심리학적인 용어들을 사용해 

조금은 알아듣기 쉽게 이해시켜준다.

그리곤 조심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렇게 조용히 다독여 준다.

 

" 괞찬아.   나도 그랬는데...  뭐 어때? "

 

 

 

책을 읽다보니 조금은 용기를 얻어 스스로에게 말하고싶어졌다.

" 넌 그렇게 형편없지 않아. 넌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

 그렇게 징그러워하지 않아도 돼. 

 그리고,  미안해..."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내가 더 이해주지 못해 떠나버렸던 그 사람에게도 미안해졌다.

b*****5 2009.10.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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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정말 놀라운 책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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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하나하나가 내게 위로가 되었고, 마음에 와닿았다.. 가슴에 있는 응어리를 보드라운 손길이 어루만져준 느낌. 마음 맞는 언니에게 좋은 말을 듣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   정말 책 제목처럼 내 상처가 꽃이 될 수 있을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몇개의 크고 작은 상처를 안고 살고 있는 지인들에게 선물해주고픈 책이다.
"나에겐 정말 놀라운 책이 었다.." 내용보기

문장 하나하나가 내게 위로가 되었고, 마음에 와닿았다..

가슴에 있는 응어리를 보드라운 손길이 어루만져준 느낌.

마음 맞는 언니에게 좋은 말을 듣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

 

정말 책 제목처럼

내 상처가 꽃이 될 수 있을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몇개의 크고 작은 상처를 안고 살고 있는 지인들에게

선물해주고픈 책이다.

 

 

  

e*****a 2009.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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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꽃이 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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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제 상처가 꽃이 되려고 봉오리를 피웠습니다. 아직 꽃으로 활짝 피려면 앞으로 제 노력이 더 많이 필요하겠죠... 참으로 위안이 되는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제 성격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면서, 왜 난 이렇게 모난 성격일까 자책하면서 사람들과 사귀는 데 많이 어려워하면서 지내왔는데 책에 나온 이야기들이 다 제 일기를 꺼내 써 놓은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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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제 상처가 꽃이 되려고 봉오리를 피웠습니다. 아직 꽃으로 활짝 피려면 앞으로 제 노력이 더 많이 필요하겠죠... 참으로 위안이 되는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제 성격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면서, 왜 난 이렇게 모난 성격일까 자책하면서 사람들과 사귀는 데 많이 어려워하면서 지내왔는데 책에 나온 이야기들이 다 제 일기를 꺼내 써 놓은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저와 비슷한 내용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반가웠는지요... 아, 나만 이런 게 아니었구나, 괜히 주눅들 필요 없었구나,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비슷한 고민을 하면서, 비슷한 상처를 가지고 아픔을 안고 살고 있구나, 나도 평균 이하의 사람이 아니라 딱 평균적은 사람이구나 .. 정말 공감 100%였습니다.

남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 미숙한 자기애, 분리불안 거절불안을 참지 못해 미리 아프게 선수치는 이야기나, 동반의존, 질투, 인정욕구.. 많은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누구나 그러한가, 나처럼... 그렇다면 사람은 다 비슷하구나, 잘 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아 속상하고, 아파서 위로받고 싶고, 변하고 싶고... 이런 마음들을 다 끄집어내서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나만의 상처가 아니라고 이야기해주는 작가 또한 나와 다르지 않음을 보여주니 얼마나 힘이 되는지...

글의 힘은 삶의 힘일 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얼마나 성실하게, 치열하게, 정직하게 살아왔는지 작가의 말처럼 참 잘 견디며 잘 살아왔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을 쓰는 실력이 아니라 재주가 아니라 얼마나 제대로 살아왔는지 책을 읽는 내내 작가가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전히 내 삶을 살지 못 하고 좋아보이는 다른 사람의 삶을 흉내내며 살아오고 있는 제 삶이 참 딱하단 생각이 들면서 제 인생을 제대로 살아가야겠단 다짐도 해보았습니다. 시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것도 대단하지만 시를 쓰는 사람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부럽기도 하면서 또 한편으론 얼마나 고단할까 하는 생각도...

이 책에서 만난 시들.. 아는 것도 있었고 처음 보는 시도 있었는데... 새로운 시를 만나게 되는 기쁨? 반가움? 은 이 책이 주는 보너스라고 할까...

내 상처를 치유받고, 위로받고 싶은 기대감으로 이 책을 골랐으나 나뿐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내가 사랑하게 될, 내가 만나게 될 사람들을 어찌 대해야 할지 따뜻하게 일러주는 고마운 책을 만나게 돼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좋은 책을 만났으니, 이제 좋은 사람을 만나야겠습니다. 내 상처를 꽃이 되게 도와줄 수 있는 고마운 사람, 나 혼자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이 길을 함께 걸어갈...

이 책이 내게 눈물을 그치게 해주었다면, 나를, 서로를 돌아보아주는 마음과 정성으로 상처난 마음을 다독여주어 상처를 아물게 해줄 수 있는, 친절하고 고마운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저 또한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구요...

상처가 꽃을 피우는 데 자양분이 됨을 알게 되어 감사하구요, 상처 있던 자리에 마음꽃, 사랑꽃이 활짝활짝 피어나길 기대해봅니다.

h****5 2009.10.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