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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글쓰기,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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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동해서 눈물글쓰기에 대한 책이 범람을 하고 있다. 글쓰려는 욕망을 가진 사람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글쓰기 교범들이 많다. 이 책 제목을 본 순간 그런 책중에 역사라는 이름을 붙인 또 한권의 글쓰기 책이구나 생각하면서무심히 구입했다. 내 책장에 자리 잡고 있는 "소설 쓰기", "글쓰기 표현사전", "이젠 책 쓰기다", "공학적 글쓰기", "문장력 높이기", "따라 쓰는 글쓰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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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동해서 눈물

글쓰기에 대한 책이 범람을 하고 있다. 글쓰려는 욕망을 가진 사람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글쓰기 교범들이 많다. 이 책 제목을 본 순간 그런 책중에 역사라는 이름을 붙인 또 한권의 글쓰기 책이구나 생각하면서무심히 구입했다. 내 책장에 자리 잡고 있는 "소설 쓰기", "글쓰기 표현사전", "이젠 책 쓰기다", "공학적 글쓰기", "문장력 높이기", "따라 쓰는 글쓰기", 등등 읽지도 않고 읽어도 소용없는 글쓰기 책에 식구가 한나 더 느는 구나. (책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내 글쓰기를 비하하는 것이다. 김연아의 연기를 아무리 보아도 내가 김연아 피겨 연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마 책 읽는 내내 공감의 눈물을 흘리고, 통회의 눈물을 흘리고, 내 짧은 지식을 한탄하는 눈물을 흘렸다.                                                                                                                                      

역사 글쓰기를 가르치는 목적은 누구나 스스로 생각하고 그 생각을 이용해 여러 가지 주제에 관한 재미있고 독창적인 글을 쓸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는데 있다.

책에서는 역사 글쓰기의 특징은 무엇인지부터 시작해서, 자료수집, 실제 글쓰는 기술까지  "역사"라는 특수한 분야에서 글을 어떻게 쓸지 강의한다.  

         

2. 억울해서 눈물

감동의 눈물을 한 통 흘리고 나니 이에 억울하다. 왜 이 책을 이렇게 늦게 만났을까? 왜 고생이라는 고생은 다하고 이제 조금 알만해지니 이런 "진리의 복음"이 뒤늦게 "쨘"하고 나타나는 것일까? 억울해서 눈물이 난다. 내 탓이오, 내 탓이오이다. 내가 게을러서 이런 책을 빨리 구하지 못했고, 내가 미련해서 이런 책이 있는 줄도 모르고 무지의 바다를 헤매였다.

올바른 역사 글쓰기의 5가지 기본원칙

1. 주제를 명확히 제한하라.

2. 논지를 분명하게 진술하라.

3. 엄정하게 공인된 증거에 따라 단계적으로 글을 전개하라

4. 공정한 태도를 유지하라

5. 마음속에 독자를 정확하게 상정하고 글을 써라

3. 창피해서 눈물

책 부록에 보너스로 역사책 서평쓰는 법도 있다. 지금까지 내가 쓴 역사책 서평이 나부랑이가 되는 순간이며 창피해서 눈물이 흐른다.


                        지침                                                                         내 점수

1. 책을 읽어라.                                                                                  10   

2. 저자를 쓸데없이 거창하게 소개하지 마라                                          9

3. 저자의 주요한 주장이나 논지가 책을 쓴 동기임을 명심하라              5 (모를 때 많음)

4. 저자가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제시한 증거를 간략하게 요약하라        8

5. 서평에 인용문을 한두개 사용하면 맛을 돋울 수 있다.                       10

6. 문체에 관해서는 길게 언급하지 마라                         6 (만연체 쓰면 짜증난다 뭐라함)

7. 책에 관해 부정적인 말을 억지로 하지마라                         6(내가 좀 안다치면 아는척)

8. 저자의 주장을 검토하라                                                             5(그럴 수준이 안됨)

9.  자신의 경험-독서,회상,생각,반성-을 서평에 이용하라                       8


* 나와 비슷한 길을 가는 사람을 생각해서 "너도 고생해봐라"하며 이런 책을 숨기는게 정상일 것이다. ㅋㅋ....그래서 이 책이 초판 1쇄에서 멈추고 절판위기인지도 모르겠다.

YES마니아 : 골드 l****0 2014.09.05. 신고 공감 5 댓글 12
리뷰 총점 종이책
글쓰기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최고의 지침서
"글쓰기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최고의 지침서" 내용보기
‘역사 글쓰기, 어떻게 할 것인가’는 리처드 마리우스와 멜빈 페이지의 공저다. 이 책을 통독하고 서평이라고 썼지만 내가 지금껏 쓴 글들(서평들)은 책의 요약에 많은 비중이 두어진 글이라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니 정확하게 말하면 서평이라고 할 수 없다. 물론 내가 책의 주요 부분을 거의 빼놓지 않고 글에 담은 것은 공부를 위해서였다.   나를 위한 글을 쓴 것이다.
"글쓰기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최고의 지침서" 내용보기

‘역사 글쓰기, 어떻게 할 것인가’는 리처드 마리우스와 멜빈 페이지의 공저다. 이 책을 통독하고 서평이라고 썼지만 내가 지금껏 쓴 글들(서평들)은 책의 요약에 많은 비중이 두어진 글이라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니 정확하게 말하면 서평이라고 할 수 없다. 물론 내가 책의 주요 부분을 거의 빼놓지 않고 글에 담은 것은 공부를 위해서였다.

 

나를 위한 글을 쓴 것이다. 지금까지의 글보다 제대로 된 서평은 쓰는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어떻든 이 책 이후에는 가능한 한 저자들이 제시한 서평 작성 팁과 체크리스트들을 염두에 둔 글을 쓰고 싶다. 그러려면 중요한 내용을 블로그에 저장해두어야 한다.

 

저자들에 의하면 역사 글쓰기란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핵심 논거나 주장을 체계화하는 과정이다.(23 페이지) ‘역사 글쓰기, 어떻게 할 것인가’는 역사와 글쓰기는 불가분의 관계를 갖는다는 전제하에 쓴 책이다. 역사는 직접 글로 써야 이해하기 쉽고 외우기 좋은 이야기가 된다. 내가 늘 하는 이야기가 있다. 글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식으로 일관되고 체계적으로 써야 기억하기 좋다는 말이다.

 

제임스 그레헌(James Grehan) 교수가 말했듯 역사를 다루는 기술이란 사실과 해석을 조합해 과거에 관한 이야기를 꾸미는 솜씨를 말한다. 역사가는 자신이 글로 쓰는 사건의 일차 자료만이 아니라 다른 역사가들이 그 사건에 관해 쓴 글과도 항상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27 페이지) 저자들은 나눈다고 말했지만 나누어야 한다고 하는 편이 더 자연스러울 것이다.

 

두 저자는 역사 글쓰기의 다섯 가지 기본 원칙을 제시한다. 1) 주제를 명확히 제한하라. 2) 논지를 분명하게 진술하라. 3) 엄정하게 공인된 증거에 따라 단계적으로 글을 전개하라. 4) 공정한 태도를 유지하라. 5) 마음속에 독자를 정확하게 상정하고 글을 써라.

 

역사가는 매우 구체적인 연구를 통해 더 폭넓은 문제를 탐구한다. 중요한 점은 역사 논문의 클라이맥스는 대개 마지막 정보 조각이 제자리에 맞춰질 때라는 사실이다. 그때 저자의 주장이 증명되고 지식이 인정된다.(34 페이지) 좋은 글은 일차 자료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늘 명심해야 한다.(38, 39 페이지) 역사가는 목격담이라고 해도 항상 회의적인 자세로 이야기를 검토해야 한다.

 

자신의 논점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얻었다는 확신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그 증거에 대한 독자의 확신이다.(40 페이지) 바람직한 글은 뭔가 새로운 것을 익히거나 낡은 지식도 새로이 조망할 수 있다는 것을 독자에게 보여주는 글이다.(42 페이지) 거의 다뤄지지 않은 새로운 주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이 미처 보지 못한 인과관계나 연관성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창적인 견해를 제시하라고 해서 자신의 감정을 글에 마음대로 실어도 좋다는 뜻은 아니다.(43 페이지) 필요한 것은 자신의 논지와 다른 견해도 제시하면서 자신의 논지를 강화하는 것이다. 최선의 방법은 자신을 독자라고 상상하며 자신이 무엇을 읽고 알기를 원하는지 고찰한 다음 그에 맞춰 글을 쓰는 것이다. 중요한 원칙은 독자에게 말하고자 하는 내용과 독자가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구분하는 것이다.(47 페이지)

 

저자들은 표절 사례로 알렉스 헤일리(Alex Haley; 1921 - 1992) 이야기를 한다. 헤일리는 ‘뿌리’의 저자로 알려졌던 분이지만 증거의 대부분을 조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그의 비문에는 “현대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의식을 형성한 언론인이자 소설가”라고만 되어 있을 뿐 역사를 썼다고는 기록되지 않았다.

 

저자들은 표절 의혹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언제나 자기만의 글을 쓰도록 노력하고 다른 사람의 견해를 빌렸을 경우에는 설령 그 내용을 변형시켰거나 자신의 말로 다르게 표현했다 하더라도 솔직히 밝히는 것이다.(52 페이지) 출판물에서는 아무리 변형한 분량이 많다 해도, 또 아무리 많은 저작에서 변형했다 해도 직접인용의 경우에 못지않게 명확하고 정확하게 출처를 밝혀야 한다.(53 페이지)

 

직접 인용보다 변형된 인용이 더 많다. 직접 인용은 글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으로만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55 페이지) 저자들은 무엇보다도 질문을 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질문에 관해 무엇인가를 쓰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 답이 무엇이든 글쓰기를 위한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64 페이지)

 

질문을 제기하고 답을 구하는 과정에서 생각이 진화한다.(65 페이지) 훌륭한 역사 글쓰기는 다양하면서도 서로 연관된 영향력들이 어떤 사건에 어떻게 작용했는지 고찰하며, 인물과 사건을 넓은 맥락 속에서 살펴본다.(71 페이지) 시류에 영합하는 오류는 금물이다. 많은 역사가들이 동의한다고 해서 무조건 옳다고 보는 편리한 입장을 가지면 안된다는 의미다.

 

위대한 역사 연구는 역사적 합의에 구애되지 않고 증거를 끈질기게 추구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합의된 사항을 공격할 때는 증거가 필요하다.(75 페이지) 다른 증거도 마찬가지지만 통계자료를 이용해 자료 연구에 중요한 추론을 할 때는 질문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81 페이지) 훌륭한 역사가는 모든 정보자료를 맹신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첫 인상을 신뢰하지도 않는다.

 

또한 자신이 읽고 듣고 본 것에 관해 마구잡이식 질문을 제기하지도 않는다. 역사가의 비판적 방법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지시에 따라 질문하고 추론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88 페이지) 역사가의 평판을 가장 크게 해치는 것은 과거의 의미를 객관적으로 통찰하지 못하고 자료를 쉽게 믿어버리는 게으른 자세와 수동적으로 연구하는 자세다.

 

관련 자료를 읽음으로써 질문거리를 취할 수 있다. 단 사전에 어느 정도 아는 주제를 택해야 한다. 좋은 역사가는 읽고, 읽은 것을 질문하고, 다시 읽고, 올바르게 이해하려 노력한다. 처음에 가졌던 질문을 통해 사고하고, 문제의 여러 측면을 검토하고, 주제를 자신이 글로 다룰 수 있는 범위 내로 좁혀 초점을 맞춘다.(98 페이지)

 

저자들은 “우리는 학생들에게 인터넷을 잘 활용하라고 권장하지만 오로지 인터넷만을 정보원으로 이용하는 학생을 보면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말한다.(105 페이지) 초기 탐구를 위해 어떤 자료를 선택하고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자료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자신이 결정할 몫이다.(108 페이지) 주제를 다듬은 후에는 정보를 표시하는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좋은 역사 논문을 쓰는 데 반드시 필요한 이차 자료와 일차 자료의 잠재적 목록을 작성해야 한다.(109 페이지)

 

신문에는 당연히 일차 자료도 있다. 좋은 역사 논문은 반드시 일차 자료를 명기한다.(117 페이지) 경험이 더 쌓이면 글쓰기란 앞뒤로 왔다 갔다 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때로는 조사를 시작할 때 일찌감치 써두었던 부분이 최종적으로 완성된 글에까지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127 페이지) 호기심만 고려한다면 조사를 결코 완전히 마칠 수 없다. 어느 시점에서는 호기심을 접어야 한다.(131 페이지)

 

글쓰기도 연습이 필요하다. 글쓰기를 그렇게 바라보면 글쓰기에 관한 잘못된 신화의 위험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그런 신화 가운데 하나는 훌륭한 저자라면 아주 쉽게 논문, 책, 리포트를 쓴다는 믿음이다. 초고를 몇 차례나 써야 한다면 좋은 저자가 아니라는 신화도 있다.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글로 쓰기가 쉽지 않다면 두 번, 세 번 초고를 쓴다 해도 나아지지 않는다는 신화도 있다.

 

저자마다 글쓰기의 방식은 다르지만 빠르고 쉽게 글을 쓰는 저자는 없다. 모든 글쓰기는 - 제대로 쓰려면 - 어려운 일이다. 독자는 글을 쉽게 읽지만 그 글을 저자가 쓰는 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 최종 원고에는 여러분 자신의 명확한 견해가 표현되어애 한다.(139 페이지) 글을 쓰고, 메모하고, 다시 읽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이 더욱 명료해지고 견해가 강화된다. 이 과정을 거친 글은 확고한 견해를 가진 사람이라도 쉽게 내칠 수 없다.(139, 140 페이지)

 

글쓰기 과정이 부족하면 노련한 저자는 마치 모든 조사를 마치고 나서 글을 쓰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다. 실은 그 반대다. 경험이 풍부한 저자는 아무리 처음부터 주제에 해박하다 하더라도 글쓰기가 새로운 문제와 질문에 직면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잘 안다. 그래서 새로운 실마리를 부여하고 그것을 추구하기 위해 정보를 찾고 그 결과 처음에 가졌던 견해와 다른 결론을 이끌어낸다.

 

노련한 저자는 앞뒤로 오가면서 글을 쓰지만 처음 글의 일부분을 글이 완성될 때까지 유지한다.(140 페이지) 어떤 형식을 택하든 핵심은 탐구를 시작할 때부터 메모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146 페이지) 한 역사가는 중시하는데 다른 역사가는 무시하는 요소에도 주의를 집중하라. 역사가와 자료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록하라. 자신의 견해와 자료에서 얻은 견해가 반드시 달라야 한다.(147 페이지)

 

메모에서 직접 인용을 너무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초고를 작성할 때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두어야 한다. 어떤 저자든 마지막 순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좋은 글을 얻는 법이다. 끊임없이 훈련하라, 글쓰기를 시작하기가 어렵다면 짧은 시간, 이를테면 10~15분을 정해놓고 글을 쓰는 연습을 해보라.(157 페이지)

 

인용 부호 없이 직접인용 부분을 복사해 사용할 경우에는 표절이 된다.(158 페이지) 저자는 오랜 시간에 걸쳐 글을 수정하며, 때로는 초고를 훼손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158, 159 페이지) 저자들은 컴퓨터 화면에서 원래의 구상이 사라지고 새 구절로 대체되면 원래의 발상도 사라지기 쉬우니 전자형식의 초고를 몇 가지 판본으로 저장해두어야 한다고 말한다.(159 페이지)

 

다른 사람의 글쓰기를 도우면 그 과정에서 자신의 초고를 읽고 교정하는 능력도 향상된다.(165 페이지) 저자들은 상호 교정 체크리스트를 제시한다.

 

1. 글이 주제와 밀접하며 필수사항을 빠짐없이 다루고 있는가? 2. 글의 취지와 주장이 명확한가? 3. 증거가 효과적으로 사용되었고 출처를 분명히 밝혔는가? 4. 논조가 일관성 있고 공정한가? 5. 저자의 견해가 공정하면서도 선명하게 제시되었는가? 6. 불필요한 반복이 없고 깔끔한가? 7. 진부한 어구나 군더더기 없이 적절한 단어들을 썼는가? 8. 독자가 논지를 파악하기 쉽도록 명확하게 구성했는가? 9. 결론이 도입부와 어울리는가? 10. 이 글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 등이다.(166 페이지)

 

역사가들이 자신의 논지를 입증하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글쓰기의 양식은 이야기, 서술, 해설, 설득이다.(170 페이지) 이야기가 없다면 역사는 죽은 학문이다. 이야기의 서술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내용을 포함시키고 어떤 내용을 배제할지, 어떤 것을 믿고 어떤 것을 버릴지 판단하는 감각이다. 이야기는 증거 속의 모순을 감안해야 한다.

 

모순을 해소할 수 있으면 해소하고 없으면 솔직히 받아들여야 한다. 훌륭한 이야기는 일종의 긴장으로 시작한다. 이야기에는 클라이맥스가 필요하다. 이야기에서 클라이맥스가 될 만한 요소를 찾을 수 없다면 이야기를 재구성해야 한다.(171 페이지) 역사 대중서를 보면 대개 생생한 서술로 되어 있다.(174, 175 페이지) 역사를 서술할 때 사건을 꾸며내서는 안 된다.(176 페이지)

 

해설이란 철학 사상, 사건의 원인, 결정의 의미, 참여자의 동기, 조직의 활동, 정당의 이념 등을 설명하고 분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좋은 역사 논문은 이야기와 해설의 균형이 잘 잡힌 글이다. 역사 논문은 문헌이나 사건을 분류하고 분석해 독자에게 그 의미를 말해준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해설이다. 저자가 단순히 무엇이 일어났는지 이야기할 때에도 설명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있다.

 

역사가를 비롯한 학자들은 설득의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선명하게 드러낸다.(180, 181 페이지) 언제나 주장을 압축적으로 개진하고 되도록 글의 앞부분에 배치하라. 그 다음에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한 주요 논점과 증거를 서술한다. 독자를 확실히 설득하려는 의도가 있다면 사례를 증거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진술을 한 뒤 그것을 뒷받침하는 인용이나 구체적인 전거를 들면 여러분의 주장을 믿을 만한 이유를 독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181 페이지) 경험이 부족한 저자는 자신이 아는 것을 전부 글에 집어넣으려 애쓰는데 이것은 재료를 많이 넣을수록 맛있어진다는 착각과 같다.(183 페이지) 좋은 글은 간단명료한 글이다.

 

읽기 편한 글을 쓰기 위한 지침들이 있다. 1. 문단의 일관성을 유지하라. 2. 복잡한 문장을 쓰지 마라. 3. 수동형을 피하라. 4. 과거는 과거 시제로 써라. 5. 첫 문단과 끝 문단을 연결하라 등이다. 읽기에 편한 글을 쓰는 저자는 종속절을 서너 문장에 한두 번씩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글쓰기에 능한 역사가는 수동형을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한다. 수동형은 문장의 중요성이 명백히 주어의 행위에 있는 경우에 사용하라.(188 페이지)

 

수식어를 통제하는 것, 대명사가 앞에 나온 명사를 제대로 가리키는지 확인하는 것, 명사의 복수형과 소유격을 정확히 표시하는 것, 일상어와 구어체를 구분하는 것, 목적격 대명사를 철저히 사용하는 것, 열거에서 등위 형태를 유지하는 것, 쉼표와 세미콜론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 인용문을 정확하게 제시하는 것 등도 유의해야 한다.

 

표현과 관련한 체크리스트가 있다. 1. 나의 이야기에 무엇을 포함시키고 무엇을 삭제해야 하는가? 2. 나의 서술이 굳건한 증거에 기반하고 있는가? 3. 서술이 감각적 경험을 일깨워주는가? 4. 나의 추론은 신빙성이 있고 명백하게 설명되었는가? 5. 주장이 설득력 있게 제시되었는가? 6. 문장이 일관성 있고 문장이 알기 쉬운가? 7. 능동형과 과거 시제로 썼는가? 8. 결론이 도입부와 어울리는가? 9. 단어들을 적절히 사용했는가? 10. 맞춤법과 구두점이 통상적인 관례에 따라 쓰였는가? 11. 인용문이 명확하고 적절하게 구분되었는가? 등이다.

 

역사 글쓰기는 글 자료에 관한 글쓰기나 다름없다. 자료를 요약하거나 변형시켰을 경우에도 독자가 알 수 있도록 하라. 그러지 않으면 표절 혐의를 받게 된다. 2~3쪽 이상의 일반 역사 논문에서는 직접인용보다 다른 사람의 견해를 차용하거나 정보를 변형시키는 경우가 더 많다.(209 페이지)

 

‘역사 글쓰기, 어떻게 할 것인가’는 부록 A가 눈에 띈다. 학생 연구 논문의 실례를 제시하고 평가를 제시한 것이다. 시간을 내어 논문을 읽어보고 평가도 유의해서 보도록 하면 좋을 것이다. 저자들은 독자를 신뢰하라고 말한다. 독자가 글을 읽는 이유는 저자가 얼마나 흥분하고 독선적인지 알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국사의 근본적 이념이 어떻게 미국을 넓은 세계사의 범주 안에 안착시켰는지 알기 위해서 글을 읽는 것이다.(252 페이지)

 

이어 저자들은 논문을 평가하는 체크리스트를 제시한다. 가령 글의 도입부가 저자의 주장, 글 전체를 통제하는 주요 견해를 알리고 있는가? 등이다. 부록 B는 평론 쓰기다. 평론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글이다. 평론가들은 책(혹은 다른 형태의 글)의 내용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저자의 논리와 구성, 증거와 결론, 때로는 서술 방식까지도 평가한다.(255 페이지)

 

평론은 역사 글쓰기의 특별한 형태다. 저자들은 좋은 서평을 쓰기 위한 지침을 제시한다. 1. 책을 읽어라. 2. 저자를 쓸데없이 거창하게 소개하지 마라. 3. 저자의 주요한 주장이나 논지가 책을 쓴 동기임을 명심하라. 4. 저자가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제시한 증거를 간략하게 요약하라. 5. 서평에 인용문을 한두 개 사용하면 글의 맛을 돋울 수 있다. 6. 문체에 관해서는 길게 언급하지 마라. 7. 책에 관해 부정적인 말을 억지로 하지 마라. 8. 저자의 주장을 검토하라, 9. 자신의 경험 ? 독서, 회상, 생각, 반성 ?을 서평에 이용하라 등이다.

 

책에는 학생이 쓴 서평의 사례도 제시한다. 저자들은 책의 내용을 요약할 때 서평이라기보다 리포트처럼 요약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이런 습관을 가지면 좋은 서평을 쓰기 어렵다.(258 페이지) 책의 흥미로운 요소들을 일일이 전달하려 하지 말라. 독자의 몫을 남겨두어야 한다.

 

서평 쓰기 체크리스트는 이렇다. 1. 나의 서평이 내가 그 책을 읽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가? 2. 주요 주장이나 논지를 제대로 확인했는가? 3. 증거와 논증에 관한 나의 설명이 핵심 주장을 명확히 하고 있는가? 4. 저자의 글쓰기 양식을 정확히 파악했는가? 5. 책에 대한 나의 판단이 적절하고 올바른가? 6. 저자의 의도를 제대로 검토했는가? 7. 서평에 나의 개인적인 경험을 포함시킬 수 있었는가?(268 페이지) 등이다.

 

부록 C는 과제 글쓰기이다. 과제 글쓰기 체크리스트는 이렇다. 1. 주제의 초점을 선명하게 맞추었는가? 2. 논지를 명확히 진술했는가? 3. 자료와 증거를 확실히 밝혔는가? 4. 나만의 독창적인 생각을 덧붙였는가? 5. 나 자신을 명확히 표현했는가? 등이다.

m******1 2021.01.3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문학 비평의 목적은 역사 비평이다 - 프레드릭 제임슨
"문학 비평의 목적은 역사 비평이다 - 프레드릭 제임슨" 내용보기
누구나 그렇듯, 나 역시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 대작가라고 평가받는 사람도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글쓰기에 정도가 없다는 사실이 한 가지 요인이겠지만, 이 사회가 글쓰기 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키지 않다는다는 게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싶다.   친구 중 한 명이 대학원에 다니며, 조교를 하고 있는데 대학교육의 실상을 말해 줬다. 요즘 신입생들은 각주 다는 법도 모르고,
"문학 비평의 목적은 역사 비평이다 - 프레드릭 제임슨" 내용보기

누구나 그렇듯, 나 역시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 대작가라고 평가받는 사람도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글쓰기에 정도가 없다는 사실이 한 가지 요인이겠지만, 이 사회가 글쓰기 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키지 않다는다는 게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싶다.

 

친구 중 한 명이 대학원에 다니며, 조교를 하고 있는데 대학교육의 실상을 말해 줬다. 요즘 신입생들은 각주 다는 법도 모르고, 보고서의 기본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게 그 친구의 말이다.  

 

어떤 수준이냐면, 각주를 달아 놓고 

 

1) 지난 번 제출한 필자의 보고서

 

이런 식이란다. 인터넷에서 긁어 낸 것은 그래도 양호한 편이라고 하니, 이건 웃어야 할 지. 대한민국 사람이라고 하면 누구나 알 만한 명문대의 이야기라고 한다. 한국에서 고학력자의 비율이 높은 편이라고 하지만, 그 실상을 보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는 현실이다. 아무리 대학교육이 기업취업을 위한 징검다리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하지만, 기본적인 서평 쓰는 법도 모르는 실정이니.

 

그런데 돌이켜 보면, 나 역시 대학을 다니며 제대로 된 글쓰기 수업을 들은 적이 없다. 요즘은 글쓰기 강좌가 많이 생겼다고 하지만, '대학국어'라는 수업 이외에는 들어도 그만, 안 들어도 그만이었다. 지금도 사정은 마찬가지라고 한다. 그렇다면 방법은.

 

혼자서 공부할 수밖에. 이 책은 꽤 괜찮은 짜임을 보여준다. 독자를 대학생으로 한정했을 때, 분명히 괜찮은 책이다. 일반인이나 고등학생 이하에게는 별로 유용한 정보는 아니지만 학부생, 대학원생에게 요긴한 정보가 많다. 물론, 미국 학자가 쓴 것이니만큼 미국 대학 위주로 쓰여졌다. 오히려 잘 된 일인지도 모르겠다. 한국에서 학문을 하려면 미국 유학을 한번쯤은 밟아야 하니.

 

인터넷을 위한 자료 조사, 각주 다는 법, 주제 구체화하기 등 글쓰기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PT를 위한 글쓰기, 자기소개서를 위한 글쓰기 등 취업과 연결되는 글쓰기 교재에 비해 이 책은 대학의 교양강좌나 역사학 전공 수업에 쓰일 수 있는 요령을 소개했기에 다소 한정적인 독자를 타겟으로 한다.

 

따라서 소장 가치는 높은 책이라고 할 만하다. 대학에 갓 입학하여, 보고서를 어떻게 써야 할 지 고민으로 소주병을 깐 기억이 있는 나에게, 이 책을 읽었다면 나의 학점이 조금 더 높아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전해 준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l****i 2010.05.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사 글쓰기에 앞서 보아야 할 책
"역사 글쓰기에 앞서 보아야 할 책" 내용보기
외국어는 역사학도에게 유용할 뿐만 아니라 더 고급의 역사 연구에 필수적이다. 참고자료의 끝 부분에는 간략한 참고문헌이 실려 있으므로 이것으로도 연구 주제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07쪽   글쓰기 경험이 부족하면 노련한 저자는 마치 모든 조사를 마치고 나서 글을 쓰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다. 실은 그 반대다. 경험이 풍부한 저자는 아무리 처음부터 주제에 해박
"역사 글쓰기에 앞서 보아야 할 책" 내용보기

외국어는 역사학도에게 유용할 뿐만 아니라 더 고급의 역사 연구에 필수적이다. 참고자료의 끝 부분에는 간략한 참고문헌이 실려 있으므로 이것으로도 연구 주제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07쪽

 

글쓰기 경험이 부족하면 노련한 저자는 마치 모든 조사를 마치고 나서 글을 쓰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다. 실은 그 반대다. 경험이 풍부한 저자는 아무리 처음부터 주제에 해박하다 하더라도 글쓰기가 새로운 문제와 질문에 직면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잘 안다. 그래서 새로운 실마리를 부여하고 그것을 추구하기 위해 정보를 찾고, 그 결과 처음에 가졌던 견해와 다른 결론을 이끌어 낸다. 노련한 저자는 앞뒤로 오가면서 글을 쓰지만, 무엇보다도 처음 글의 일부분을 글이 완성될 때까지 유지한다. 140쪽

 

어떤 형식을 택하든 핵심은 탐구를 시작할 때부터 메모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스스로에게 질문하라(글쓰기를 시작할 무렵 아직 기억이 생생할 때-개연적인 답을 적어둬도 좋다). 중요 문구와 자료가 서로 일치하지 않는 부분을 메모하라. 한 역사가는 중시하는데 다른 역사가는 무시하는 요소에도 주의를 집중하라. 역사가와 자료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록하라. 조사 초기에도 중요한 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를 수 있다. 그것을 써놓고 나중에 연구가 진행되었을 때 검증하라. 이후 연구에서 첫인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실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견해와 자료에서 얻은 견해가 반드시 달라야 한다. 146-147쪽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문헌목록을 작성해야 한다. 147쪽

 

메모의 둘째 원칙은 메모에서 직접 인용을 너무 많이 하지 않는 것이다. 원문을 병형시킬 때는 단어 한두 개만 바꾸고 그대로 베껴 쓰거나 원문과 똑같은 틀로 견해를 제시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라. 148쪽

 

자신의 생각을 담은 메모와 자료를 요약하거나 자료에서 직접 인용한 메모를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 우리의 생각 앞에 화살표를 붙인다. 즉 화살표가 붙은 부분은 우리의 견해다. 150쪽

 

임시제목은 연구 방향을 제시해 준다. 임시 제목은 마음 속의 필터처럼 기능하면서 글을 위해 보관해야 할 것들을 걸러내고 자신의 논지에 맞지 않는 정보를 내보낸다. 153쪽

 

글을 쓰는 동안에는 여러분의 목표에 도움이 되는 자료만 읽는 게 좋다. 154쪽

 

어떤 저자든 마지막 순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좋은 글을 얻는 법이다. 끊임없이 훈련하라. 글쓰기를 시작하기가 어렵다면 짧은 시간, 이를테면 10-15분을 정해놓고 글을 쓰는 연습을 해보라. 그 시간이 지나면 글쓰기를 잠시 멈추고 메모를 검토하라. 그런 다음 곧바로 그때까지 쓴 글을 다시 읽어보라. 자신의 글을 여러 차례 읽으면 생각이 더욱 발전하고 글쓰기에 힘을 얻는다. 157쪽

 

초고를 완성하면 몇 가지 문제가 해결된다. 일단 커다란 안도감을 느낀다. 다음은 글을 수정하는 단계다. 불필요한 단어와 문장을 삭제하고 초고를 더 조밀하게 만든다. 저자는 오랜 시간에 걸쳐 글을 수정하며, 때로는 초고를 훼손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저명한 19세기 저자들의 친필 원고를 보면 여기저기 손보고 구절을 들어내거나 추가하고 여백에 삽입문구를 기록한 흔적이 많아 원고를 읽기가 어려울 정도다. 그들은 그런 작업을 거친 뒤 원고를 전부 새로 썼다. 하지만 그들은 원고의 원본을 버리지 않고 보관했다. 글을 쓰는 도중에 수시로 참고하기 위해서였다.

물론 워드를 사용하면 그 과정이 훨씬 더 편리하지만 여기에는 한 가지 위험이 있다. 컴퓨터 화면에서 원래의 구절이 사라지고 새 구절로 대체되면 원래의 발상도 사라져버리기 쉽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전자 형식을 초고를 몇 가지 판본으로 저장해두어야 한다. 159쪽

 

가장 중요한 일은 자신의 글을 비판적 안목으로 보는 것이다. 자신의 글을 여러 차례 읽어보면 훌륭한 수정의 감각을 배양할 수 있다. 초고는 큰 소리로 읽는게 좋다. 더듬거리며 읽히는 부분은 거친 문장이라고 볼 수 있다. 억양과 표현을 달리하면서 글을 낭독하면 어느 부분이 오해를 부르거나 혼동을 빚는지 파악할 수 있다. 160쪽

 

글을 간단명료하게 다듬는 과정은 수정할 때 하는 게 좋다. 184쪽

 

문단의 길이는 자유롭지만 읽기쉬운 문단을 만들려면 연결 요소가 필요하다. 185쪽

 

문장을 잘 관리하는 한 가지 방법은 종속절을 남발하지 않는 것이다. 186쪽

 

때로 글쓰기라는 신체적인 일을 하는 동안 마음이 길을 잃기도 하고, 단어와 구두점을 사용할 때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바꿔 말하면 관례를 어기는 것이다. 큰 소리로 글을 읽으면 그런 실수를 대부분 발견할 수 있다. 193쪽

 

형용사와 부사 같은 수식어구는 수식하고자 하는 단어 가까이에 배치하라. 194쪽

 

글 속에 분량이 4-5행 이상인 인용 부분을 넣을 때는 들여쓰기를 하고 별개의 문단으로 만든 다음 한 행씩 띄어 쓴다. 이 경우에는 따옴표를 붙이지 않는다. 203쪽

 

 

t****b 2013.12.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