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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 왠지 상상이 가는 제목이네요. 어떤 엄마의 모습, 아빠의 모습인지요. 엄마는 주전자 엄마예요. 매일매일, 하루 종일 부글부글 끓거든요, 장난감을 어질러 놓으면 빨리 정리 안 하면 다 갖다 버릴 거라고 주전자처럼 삐~익 소리를 질러요. 밥을 먹을 때 채소를 남기면 골고루 잘 먹어야 키가 쑥쑥 큰다고, 국은 왜 엎질렀냐고, 밥 먹으면서 딴짓을 해서 그렇다고 엄마는 화를 내요. 아이는 엄마가 화내면 너무너무 무서워서 밥도 잘 먹을 수가 없었답니다.
엄마는 옷이 더러우면 누가 다 빨아야 하는지 모르냐며 화를 내고, 형인데 동생한테 잘해 줘야 한다며 동생이 울면 또 화를 내요. 아이는 자신도 화가 날 때가 있지만 엄마는 정말 심한 것 같다고 생각해요. 삐익삐익, 부글부글, 화를 내다가 펑 터질 것처럼 화를 내는 엄마, 엄마도 너무 화만 낸 것이 아닌지 아이가 얼마나 속상했을지 생각하며 아이에게 화내지 않겠다고, 앞으로는 다정하게 말하는 엄마가 되겠다고 말해요. 아이와 엄마는 서로 노력하기로 했답니다. 주전자 엄마보다는 다정한 엄마가 더 좋거든요.
엄마가 주전자 엄마였다면, 아빠는 이불 아빠예요. 일요일에는 하루 종일 이불 속에서 잠만 자거든요. 일요일만은 놀아달라고 야구도 하고, 축구도 하자고 말하지만 아빠는 점심때가 다 되어 가도 하품만 하고 있어요. 게임을 하자고 해도 동생이랑 하라고 하고, 백화점에 같이 가자고 해도 엄마랑 갔다 오라고 말하는 아빠는 아무리 부탁해도 귀찮은가 봐요. 함께 아빠랑 놀 수 있는 날이 일요일뿐인데 아빠는 이불 속에서 잠만 잡니다. 아빠는 저렇게 나랑 놀고 싶어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미안한 마음을 가져요. 그리고 앞으로는 잘 놀아 주는 아빠가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아빠는 아이에게 함께 놀아 주지 못 했던 미안함을 전하고, 아이는 아빠가 매일 힘들게 일하느라 힘들다는 것을 이해해줘요. 이불 아빠에서 같이 놀아 주는 아빠. 주전자 엄마에서 다정한 엄마를 원하는 아이의 마음을 볼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이 책은 엄마 아빠가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엄마 아빠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낸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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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전자 엄마와 이불아빠~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이 느껴지네요... 도대체 엄마가 왜 주전자 엄마인지~ 아빠는 왜 이불아빠인지~ 아이가 흥미를 가지더군요..
![]() 우선 엄마가 왜 주전자 엄마인지 나오네요.. 온종일 주전자처럼 삐~익 삐~익 부글부글 끓어서 주전자 엄마네요.. 헉 순간~ 제 자서전인줄 착각했네요 ^^;; 아이가 웃으며 말합니다 "우리 엄마도 주전자 엄마 " 에고고~ 창피해서 숨고싶었어요.. ![]() 정말 저렇게 빨갛게 달아올라 부글부글 화를 내는 모습이 제 모습을 보는거 같네요..^^
![]() 아이들은 엄마가 화를 내면 오히려 아무것도 못한데요... 주전자 엄마보단 다정한 엄마가 좋다더군요.. 저희 아이도 주전자 엄마는 싫다고 하네요.. ![]() 이번엔 이불아빠에요.. 왜 이불 아빠일까요?? 쉬는말이면 이불을 돌돌말고 잠만 잡니다 그래서 이불 아빠죠.. 저희 집에도 있어요.. 이불아빠.. 제 생각엔 집집마다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 회사일이 피곤한 아빠는 아이가 놀아달라고 해도 쿨쿨 자만 자요..
![]() 아이는 이불 아빠보단 놀아주는 아빠가 좋데요~ 저희집 아이도 놀아주는 아빠가 좋지~ 이불 아빠는 싫다고 합니다.. ![]()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동화라기 보다는 주전자 엄마와 이불아빠를 따끔하게 꾸짖는 책같은 느낌이 강했어요.. 아이들의 시선으로 보는 부모의 모습이 주전자와 이불로 재밌게 표현되어 있더군요.. 읽는 시간동안 제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가끔은 기대한것에 못따라 오는 아이가 못마땅해 불같이 화를 내기도 했고 때로는 이해못할 아이의 엉뚱함에 화를내기도 했습니다.. 저 역시 제 아이처럼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이 있었을텐데.. 한번도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려 하지 않았네요.. 책을 읽으며 많이 부끄러웠고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행동들을 뒤돌아보며 반성도 했습니다 이 책은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사랑과 관심으로 키워야 할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너무 잘 표현하고 있네요.. 저 역시 남편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가 아닌 다정한 엄마와 같이 놀아주는 아빠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려 합니다 너무 좋은 책을 만나 많은것을 느끼고 많은것을 반성해본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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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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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들은 매일같이 이 책을 들고와 읽어 달란다. 엄마 부분 얼른 읽고 빨리 아빠 부분으로 넘어가란다. 아들은 왜 이렇게 이 책을 좋아라하는걸까? 혹..이 책에서 자기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본 것은 아닐까? 아니기를 희망해 보지만.. 난 주전자 엄마였다. 아이 입장에서 보면 몰라서 실수로 저지른 일인데 엄마는 주전자처럼 화르르.. 화를 참지 못하고 불같이 화를 낸다. "왜 이렇게 어질러 놓는거야." "치우면서 놀아야지." 엄마는 불같이 화를 내지만 아이 입장에서 보면 장난감 가지고 다 논 다음 치워도 되는 일인데.. "왜 이렇게 밥을 흘리면서 먹는거야." "물을 질질 흘리면서 마시면 어떻게?" 아이니까 잘 못할 수도 있는데.. 엄마도 이렇게 컸을텐데 그 시절 생각은 못하고 처음부터 잘한 사람 처럼 우리 아이들 몰아 세우고 있다. 육아에 지친 엄마는 그 스트레스를 우리 아이들에게 푸는 것은 아닌지 깊이 반성하게 된다. 다정한 엄마가 되도록 더 많이 노력해야지 내가 사랑하는 내새끼니까!!!
일로 바쁜 대한민국 보통 아빠들처럼 이불 신세를 못 면하는 이불 아빠 "같이 팽이 게임 해" "같이 블럭 만들어 봐." 같이..같이를 외쳐 대는 아들에게 이불 속 아빠는 나중에..나중에만 연발한다.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하려해도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했다. 부모도 자식과 함께 놀아 줄 수 있는 시간이 길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아빠가 이불 속에 있는 동안 우리 아이들은 혼자 놀며 커버린다. 시간이 흘려 아빠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려해도 그 때는 아빠가 아닌 친구를 찾게 된다. 다 때가 있는 법이다. 더 늦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하자. 같이 뛰고 같이 둥굴고 같이 놀아 보자 같이 웃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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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 아들에게 보여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잠시 고민했다. ^^; 그런데 내가 잠시 간식을 준비 하는 동안 아들 재엽이가 심각한 표정으로 책을 보고 있었다.
유치원에서 오자마자 소파에 얹어 있는 책을 펼쳐보는데 그모습이 너무 예뻐서 살짝 한컷 찍어줬다. 혼자 보고서 처음에는 심각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키득 키득 웃고..
"장난감 정리 안하면 다 갖다 버릴줄 알아!" "또 남겼어? 골고루 잘 먹어야 키가 쑥쑥 크지! 국은 왜 엎질렀어? 딴짓하니까 그렇잖아.." "동생 또 울렸지? 동생한테 잘해 줘야 한다고 엄마가 그랬어, 안 그랬어?"
이말은 내가 재엽이에게 자주 하는 말이라서 너무 부끄럽게 느껴졌다. 에구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나의 심정..
몇일전 집근처 도서관에서 부모교육이 있어서 참석을 했는데 그곳에서 보여준 동영상으로 난 이미 한번 충격을 받은 터였다. 밥을 두 용기에 담아 놓고 4주간 실험을 했는데 한쪽은 "사랑해"라는 사랑스러운 말을 ,다른 한쪽은 "미워,싫어"등 미운말을 매일 들려주라는 것이다. 4주뒤의 그 결과가 충격이었다. 사랑해 라는 말을 들은 용기의 밥은 하얀색 곰팡이가 미워.싫어.꺼져,바보야..등등 미운말을 들은 곰팡이는 검은색 곰팡이가 피어있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하는 내 아이들에게 내벹고 있는 그 말이 아이의 가슴에 비수를 꽂고 있었다는것을 알게 되면서 정말 아이에게 미안하고 부끄러웠다. 그런상황에 이 책 주전자 엄마와 이불아빠가 도착을 한것이다.
저녁에 내가 다시한번 책을 읽어주면서 "재엽아..엄마가 주전자 엄마같지?" "히히..아니..아니야.." "재엽아 미안해..엄마가 너한테 이런 모습을 많이 보여준것 같애서.." 어제 밤에 나는 아이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했다. 재엽이는 아니라고 이야기 하지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고 부끄러웠지만 재미있게 책을 읽어줬다. 책속에 엄마처럼 간식도 먹으면서 말이다.^^
"아~함 동생이랑 해.. 아~함 엄마랑 갔다와." "드르렁 ~드르렁~ 쿨~쿨~푸우~"
이불아빠는 말할 필요도 없는 부분이다. 어쩜 이렇게 남편의 코고는 소리랑 똑같은지..
"여보..당신이랑 똑같으니까 이책 좀봐봐~정말 재미있어.." "읽어줘봐..읽어주는게 더 재미있더라" 내가 옆에서 구연동화 하듯이 읽어줬더니 결국 남편이 책을 가져가서 이렇게 다시 보고 있다. "어쩜 이렇게 우리집에 와서 보듯이 똑같냐..그치? ㅎㅎ"그랬더니 "이불아빠는 너무 하지 않냐? 좀 이쁘게 그려주지.."그런다. "뭘 똑같은데 이불과 한몸이잖아 ㅋㅋ" 재엽이의 반응을 이야기 해줬더니 남편도 부끄러운듯 웃으면서 책을 건낸다. "그래도 당신이 가끔씩 공놀이도 하고 청평도 가면서 놀아주잖아.여기 이불 아빠처럼 말야" 늦잠을 많이 자서 미울때도 있지만 이렇게 아들과 놀아줄땐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집 네식구의 모습을 보는듯한 마지막 장면 멀리서 찾아볼것도 없다. 그냥 우리집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아이의 책이라지만 이책을 함께 보면서 엄마.아빠로서의 모습을 되돌아 보게 해준다.
이책을 본후 하루 만에 우리집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밤 늦게까지 일하고 퇴근을 하는 재엽아빠의 기상 시간은 항상 재엽이가 유치원을 가고 난 뒤다. 그런데 오늘은 왠일로 일찍 일어나서는 이불속의 재엽이를 끌어안고 장난을 치면서 깨우는것이다. 유치원 가는 아이의 가방까지 챙겨주는 모습에 순간 감사함을 느꼈다. 이 모습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은 나같은 부모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깨달을수 있게 까지 해주는 그런 힘을 가진것 같다. 복잡하고 긴 말로 아이는 어떻게 가르치고 어떻게 대해줘야 한다는 그 어떤 책 보다 가장 짧으면서도 강렬한 메세지를 전달해주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는책 주전자엄마와 이불아빠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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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인 저의 모습을 보는듯....]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 그림책 제목만으로두 어떤소재의 이야기일지... 알수있어서... 망설였던 그림책이었어요.ㅎㅎ 저의 모습과 울신랑의 모습을 대변하는 모습이었기에... 하지만..무슨 이야기가 전개되는지두 궁금했던 그림책이었답니다..ㅎㅎ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가 도착한날... 그날따라 울신랑 아이가 책장에서 꺼내간 다른 내용의 그림책을 피곤하다는 말두 안하고.. 읽어주었답니다. 사실 이책을 울신랑에게 읽어주어라고....할려구 했는데... 어쩔수 없어서 제가 잠자리에서 울아들과 함께 읽었어요.ㅎㅎ 저두 그림책을 안보아서..아이랑 함께 잠자리에서 처음 읽는중이었어요.
한참 이불아빠에 대한 대목을 읽고있는데...울신랑 갑자기 "이야기 자꾸 지어서 읽어줄래?" 하고 조금 신경이 쓰이는지 울신랑 참견하네요..ㅎㅎ 저의 대답은 "안 지었어..그림책 내용그대로 읽는데..왜..자기이야기라서..ㅎㅎ" 하고 웃었답니다.
이 그림책은 사실 저의 모습이자 울신랑의 모습이었어요. 그림책을 읽는 내내... 전 아이에게 미안했는데.. 울신랑두... 옆에서..듣다가 미안했는가봐요.
항상 아이에게 바라기만 한 엄마였는데.. 그리고, 화만 내던 엄마였는데... 이 한권의 그림책이 절 부끄럽고 반성하게 하더군요..ㅎㅎ 주전자 엄마랑 이불아빠들은 아이랑 꼭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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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기 전에 부모의 모습부터 스스로 돌아보게 하는 동화책입니다. 주전자와 이불로 표현 되어진 커다란 삽화에서 아이들이새로운 재미를 느낀다면 거기서 나오는 날카로운 '삐~익' 소리와 '드르렁~'의 표현은 엄마와 아빠의 잊었던 내 모습을 돌이켜 보게하는 자각의 신호탄인셈이지요.. 글밥이 많지도 않은데 어째서 내가 하던 평소의 말들은 여기 다 들어있는건지.... 읽어주면서도 저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몰입되는 감정이입에 가슴이 심하게 뜨끔거렸답니다. 책 읽고 나서 우리 아들에게 "엄만 주전자 엄마야~ 아니야~~??" 하고 물어보고서는 그 짧지만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생각하는 아들의 모습에 어떤 대답이 나올까 심히 두려워지며 왜 그리 긴장이 되던지.... "가끔 주전자 엄마가 되지만 맨날은 아니야~~" ㅋ~ㅋ~ㅋ~ 다행이죠~~~ 의성어 의태어가 잘 섞여 있어서 주전자 소리 이불소리 내어보고 엄마 아빠처럼 시늉도 해 보며 아이들은 정말 재밌게 읽었답니다. 아이가 바라는 부모의 모습을 당연히 알고는 있지요~ 하지만 알면서도 실생활에서 저도 모르게 벗어나가고 있다는거... 아이에게 한번씩 읽어줄때마다 자연스레 나의 모습 다잡으며 가까이에 두어야 겟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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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가 유치원에서 빌려온 책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일듯하다.
엄마가 되면서 잔소리는 늘어가고.. 조바심도 늘어가고..기다림이 가장 중요한 것을 알면서도 내내 초조해하는.. 그러한 모습을 잘 표현한 "주전자 엄마"
물을 끓고있는 주전자를 상징하고 있는 엄마의 잔소리 아이들에게는 끓는 주전자에서 나오는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늘 장난감을 정리안하면 "다 버릴꺼야!!"라고 말하는 엄마의 모습..완전 공감!!
반찬투정하는 아이들에게 하는 잔소리..
빨래..동생이랑 싸우지말라고 하는 잔소리..
그래도 다행인건..현진이랑 지우에게 물어보니..아직 주전자엄마는 아니란다..휴우~~ 늘 안하고 기다려야지..라고 하면서도 늘 잔소리는 늘게된다..ㅠㅠ
늘 이불속에서만 쉬고있는 아빠..그래서 이불 아빠.. 다행인건..우리 집은 아빠가 아이들과 잘 놀아준다~~히이..^^ 물론, 아빠도 이불을 좋아할 때가 많지만.. 그래도 육아를 함께하기에..내가 더 편하다는~~
늘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그런 가족이 되기를.. 주전자와 이불이 아닌..엄마와 아빠가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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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주매주 월요일이되면 울아들에게 미안해집니다. 유치원에서 월요일이면 항상 주말 지낸이야기를 하는데 늘 거짓말을 하거든요. 한겨울에 꽃놀이를 갔다왔다고 하질 않나.동물원에 갔다가 바다로도 갑니다.. 아들은 평소에 가고 싶었던 곳을 다녀왔다고 지어내어 아이들 앞에서 이야기를 합니다. 이러다가 코가 하늘끝까지 닿을것 같아요. 일요일이면 저는 으레 12시까지 푸욱자고.평일에 업무 스트레스를 핑계로 하루종일 뒹굴거리지요. 그런데..이책을 보고말았네요.그림이랑 내용이 너무 재밌을것만 같았는데..... 솔직히 내용이 너무너무 우리집이랑 똑같아서 아차 싶었어요. 아이를 안보여주고 싶을정도로 가슴에 팍팍 꽂히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늘 화만 내는 엄마는 주전자로 표현했구요.매일매일 잠만 자는 아빠는 아예 이불로 표현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주전자 이불 엄마군요...아빠도 주전자 이불아빠네요.에고~ 저는 슬쩍 책을 아이 옆에 놓고 지켜 보았습니다.(무슨 덫을 놓아둔것만 같았어요.ㅋㅋㅋ) 그림이 재밌어서 인지 금방 집어 들고 혼자 책을 읽는 우리 아들. 엄마 아빠와 우리아들의 일상이 너무 똑같아서 인지 아들은 너무 너무 재미있어하네요. 감기때문에 숨쉬기가 힘들데도 술술 읽어 내려 갑니다.(글밥은 6~7아이도 읽을수 있는 적당한 양입니다.) 이책은 책을 읽어주는 부모들에게 자극을 주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책입니다. 너무 적나라해서 별점 반은 뺐습니다ㅋㅋㅋ. 아마 아들이 별점을 줬다면 아마 별범 10개는 줬을 그런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