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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게를 운영하는 주인공이 나오고, 그 주인공이 판매하는 다양한 것들과 그것에 얽힌 수많은 사연을 다룬 작품이었는데, 읽는 내내 마치 '한국형 펫숍 오브 호러즈'를 보는 것만 같은 반가운 기분이었다. 토속적이면서도 판타지스럽고, 기괴하고 스릴 넘치면서도, 때론 감동을 주는 휴먼드라마가 되기도 하니- 이 만화의 장르는 참으로 복잡하면서도 다양하기 그지 없었다. 에피소드도 하나같이 어찌나 많고 다채로운지- 한국적인 죽부인, 여우등, 성주단지, 남근목, 복숭아 반지에 국한되지 않고, 국외의 쿠마리, 걱정인형, 스노우볼, 인어공주와 같은 소재들까지 등장시킴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입체적이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가득 접하게 해준다. 제각각 전혀 다른 에피소드가 등장하지만 거기서 끝맺지 않고, 다음에 이어질 이야기에서까지 연결되는 방식 역시도 매우 좋았다. 이야기들이 몹시 유기적이고 연쇄적이어서, 더욱 몰입하며 읽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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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적에 봤던 그 느낌이 그립고 좋네요. 어릴때가 생각나요. 허영심 많은 분녀가 사채를 들여 오픈한 가게, 분녀네 선물가게. 이곳에서 일하는 2m 장신에다 긴 머리를 한 특이한 분위기의 신비스러운 아르바이트 총각. 별거 없어 보이는 가게지만 이곳을 방문하는 손님들은 뭔가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비과학적인 사건들이 골동품 가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비한 이야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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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녀네 선물가게 1권 오래된 물건에 영이 깃들어 도깨비가 된다는 설이 있는것은 물건을 아끼고 정성을 기울여 관리하라는 말씀이겠지요 그러면 그 안에 영이 생길만큼 귀한 물건이 된다고. 그러한 이야기가 들어있는 이야기들입니다. 죽부인, 헤어핀 그 안에 들어있는 영이나 추억이 현실의 사람과 엮여지는 이야기 펫숍오브호러즈가 펫에 영이 있다면 이건 물건에... 오래만에 돈 밝히는 분녀를 보니 ㅋㅋㅋ 그리고 분녀네 신분모호한 남자 점원. 이 분 정체가 뭐였더라~ 하도 오래전에 읽어 기억이 안나네요 재미나게 다시 복습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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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이전에 구매한 죽부인을 반품하겠다며 가게에 들어서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가게 주인은 환불이 불가능하다며 이상한 말을 합니다. 구매자의 의사보다는 물건들이 그 인간을 따라가고자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이번처럼 다시 돌아오면 상처를 받는다고. 가게 안 물건들에 각각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설정이 만화 펫샵 오브 호러즈를 생각나게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