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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디 음악의 산실이라고 불리던 홍대도 예전같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미 자본에 먹혀버린 그곳에는 더 이상 주류과 조금 어긋난 새로운 문화들이 자리하기에는 너무 힘든 공간이 되어버렸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어쩌면 당연한 일인 지도 모른다. 돈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찾아가게 마련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그 지역은 그래도 아직은 어느 정도 명맥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물론 이제 그 곳에서 활동하는 이들을 인디라고 부를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이 새로운 질문이 될 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랄라스윗의 음악은 바로 그런 변화하는 인디 그리고 홍대로 대표되는 문화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그 질문에는 우리나라의 인디들이 인디라고 불릴 수 있는가 하는 의문도 함께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조금은 인디와도 어긋나있는 랄라스윗의 음악은 그래서 꽤나 흥미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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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스윗 ep-음반이 많다 보니 음반 구입전에 노래를 들어보고 사게 된다. 많은 음반들이 그 단계에서 탈락하는데 이 음반을 반복해서 청취한 후 꼭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절판된 상태였지만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어렵게 구입하고 들어보니 역시 만족스러웠음. 4곡 밖에 없는게 단점이지만 4곡 모두 좋음. 김현아가 작사작곡한 편지, 꽃 내리는 불면의 밤 박별이 작사 작곡한 꽃, 후일담. 듣다보면 마음이 정화되는 앨범. 김현아의 목소리가 정말 좋음. 또 자켓도 넘 이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