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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쓰기를 탐구하는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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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은 대개 사랑, 사회적 문제, 형이상학적인 시세계의 구축, 이미지의 연속성을 말한다. 그 외에도 시인들이 즐겨 말하길 좋아하는 주제가 있다면 문학하는 마음에 관한 것이다. <파도의 새로운 양상> 은 시쓰기에 대한 시라고 할 수 있다. 시쓰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이고,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이며, 왜 그럼에도 시쓰기를 멈출 수 없는가에 대한 고찰이 담겨있다.   시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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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은 대개 사랑, 사회적 문제, 형이상학적인 시세계의 구축, 이미지의 연속성을 말한다. 그 외에도 시인들이 즐겨 말하길 좋아하는 주제가 있다면 문학하는 마음에 관한 것이다. <파도의 새로운 양상> 은 시쓰기에 대한 시라고 할 수 있다. 시쓰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이고,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이며, 왜 그럼에도 시쓰기를 멈출 수 없는가에 대한 고찰이 담겨있다.

 

시인은 구체적인 현실의 이미지를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해냄으로써, 우리의 일상 생활 속 순간순간을 '시적인 순간'으로 변모시킨다. 빨래를 너는 장면이나 아이들이 돌을 던지고 뛰어노는 장면을 시적인 순간으로 아무렇지 않게 편입시킨다. 평범한 경험을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어 우리의 삶 매순간을 지루하고 고루한 반복에서 끄집어낸다. 시집을 읽는 순간 만큼은 우리가 특별한 사람이 된 것만 같다.

 

재미있는 점은 시인은 이러한 '시적인 순간 만들기'에 대한 어려움을 동시에 토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불가능하지만 시인이 필연적으로 추구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말한다. 시인은 시를 통해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가? 시인은 모든 사람을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고자 한다. 그러나 특별한 사람이라는 건, 특별한 순간이라는 건, 평범한 사람과 평범한 순간들을 딛고 만들어지는 것이다. 평범함이 사라진 세계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시인은 시집을 읽는 모두와, 그들이 살아내는 매순간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어한다. 그건 가능한 꿈일까? 불가능하지만 추구할 가치가 있는 문학적 가치라고 생각한다. 

 

 

YES마니아 : 로얄 r*****2 2021.08.03.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