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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글이 올라올 때마다 방문하는 블로그가 생겼습니다.
저는 그분을 알지만 그분은 저를 모르는, 저의 일방향적인 애정 이웃이시지요.
바로 독서지도사 오현선 샘이신데요. 글도 잘 쓰시고 가르치시는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 느껴저서
그저 글 보기만 해도 함께 기분 좋아져요. 이번에 <우리 아이 진짜 독서> 책을 내셨기에 읽어봤네요.
책과 함께 책달력이 왔는데 딸냄이 냉큼 가져다가 자기 이름 썼어요. 쩝... 방심하다 뺏겼군요.
<우리 아이 진짜 독서> 보기에 앞서 책과 만화책을 사랑하는 초4 울집 딸냄을 먼저 소개하자면요.
영어와 수학을 오로지 공교육에 맡기고 그저 너 좋아하는 거 하라고 방목(?)했더니
창작판타지 동화와 만화책 편독증이 심해지셔서 말예요. (쿨럭~ 제가 자초한 일인가 자책되는^^;)
또 딸냄이 특히 이해하기 힘들어하고 어렵다고 하는 책은 가난한 삶에 대한 이야기에요.
필독서에 <종이밥>, <만년샤쓰> 있길래 도서관에서 빌려줬는데
저는 콧날 찡하게 읽은 느낌을 딸냄은 다른 생각으로 겉돌고 있더라고요.
게다가 얼마 전에는 친구들끼리 독서록 갯수 경쟁이 붙어서 쉬운 동화책으로 독서록 써놓고 있길래
양보다 질이라며 제가 바가지 좀 긁었죠, 그랬더니 딸냄 왈, (글밥 많은) 책 읽는 건 재밌고 좋은데
등장인물 다수에 사건 얽힌 걸 어떻게 정리할지 모르겠다며 두꺼운 책 독서록이 어렵다 해요.
그렇다고 독서록조차 숙제라는 명목으로 있지 않으면 글쓰기와는 빠이빠이~할지도 모를 상황이기에
저도 같이 머리 싸매봅니다. 이걸 우짜노 하고요.
요로코롬 딸냄의 독서 발달 단계를 놓고 이런 저런 고민 중인 저를 위한 책이
바로 <우리 아이 진짜 독서>였어요. 먼저는 엄마부터 책에 관심 가지고 아이와 같이 책읽기할 자세가
기본기란 점을 짚어주셔요. 아이 독서에 대한 엄마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는 책 곳곳에서도
마음 불편하게, 뜨끔하게, 때론 고개 끄덕이게 샘이 가르치셨던 가정의 아이들 일화로도 나와 있어요.
역시 17년 경력에 많은 아이들을 수업해 보신 선생님이셔서 그런지
아이의 현재 독서 상태를 놓고도 단지 그 현상만 보시는 게 아니라 지금의 독서 결과가 만들어진 과정,
가정 환경과 부모의 양육태도까지 넓고 깊게 살피시네요. 이 책 덕분에 딸냄에 대해서만 고민하던 데서
저의 독서 모습도 돌아보는 계기가 됐어요.
내가 주장하는 '진짜 책 읽는 부모'가 과연 얼마나 될까 의문을 가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마음의 그릇이 크다. 정말 '그런 부모'보다는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는 부모'가 아이들을 더 감화시킨다.
그 큰마음의 축복을 누리며 일단 한 발 내딛어보는 것은 어떨까. (25쪽)
저도 '책 읽는 어른 되려고 노력하는 엄마' 로 좀 더 애써 보기로 다짐해 보면서요.
울 딸냄 독서를 어떻게 해줘야 할지 직접적인 방법도 조언 받아야겠죠.
먼저는 편독증에 대한 선생님의 의견, 독서록에 대한 조언 밑줄 쳐가며 읽었고요.
경험의 부재에서 차이날 수 밖에 없는 감상 부분은 위인전 읽기 중
'장기려' 박사님 얘기에서 힌트 얻었어요, '나'에서 '우리'로 점점 더 넓혀지는 관심이
올바르고 의미 있는 가치관으로 정립될 수 있도록 경험도 만들고 대화 나눠야겠다 싶어요.
그리고 이 책에 나와 있는 추천도서 보니까 처음 보는 책들도 많네요.
그동안 딸냄 학교에서도 그 학년에 맞는 추천목록 줘서 대충 참고해가며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야호~ 찾아 읽어야 할 책들을 보니 기운이 불끈 납니다. 딸냄과 할 일이 많아졌어요^^
부록에는 '독서교육애 대해 부모님들이 많이 하는 질문들'을 모아놨어요.
앗! 이거 나도 하고 싶었던 질문인데, 하면서~ 공감하며 봤고요.
오 샘 덕분에 딸냄의 진짜 독서에 나아갈 방향을 잘 잡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초등 책읽기, 즐겁게 실천할 일만 남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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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독서교육책처럼 #우리아이진짜독서 는 독서교육의 중요성과 우리교육현실에서 잘못된 책읽기, 그리고 올바른 독서교육방법을 이야기한다.
목차구성을 보면 궁금했던 독서교육의 물음들에 대한 답을 확인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첫장부터 작가는 오랜 시간 사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을 독서지도하며 얻은 독서교육의 참된 방향을 던진다. 책읽기의 중요성을 말하는데 엄마 내면상처를 책읽기로 치유할 수 있고 건강한 엄마마음은 좋은 대물림이 될수 있다고 말한다. 책읽기는 행복한 삶으로 가는 나침반역할을 해주기에. 그래서 그 부모가 바로 서는 것이 우선이 되야하고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중요한 것은 부모의 건강한 교육가치관이다.
올바른 교육가치관, 그런데 그 기준을 어디서 세워야 할지 모호하고 어려웠는데 오쌤의 #우리아이진짜독서 에선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 말해준다.
독서교육의 핵심은 1장에 있다. 이말은 곧 책으로 삶을 살아가는 부모.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를 의미한다.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저자의 글들을 읽으면 정말 군더더기 없이 너무 중요하고 맞는 말인데, 궁금한 것은 역시 독서교육 방법이다. 먼저
아이성향에 따라 엄마는 책읽기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다. 엄마는 아이가 읽을 책을 직접 골라주고 아이의 독서수준을 잘 파악해야 한다. 그래서 초등독서교육의 핵심은 책읽기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아이가 책을 잘 읽는 능숙한 독자가 되어 책으로 삶을 가꾸어 나가는 평생 독자까지 되게하려는 목적을 생각한다면, 꾸준한 인내가 필요하다. 여기엔 흥미도 바탕이 된다. "Like"
그리고 아래사진들을 보면 독서교육에 대해 말해도 여전히 어려워할 독자들을 위해 자료들을 첨부하고 공유해주는 친절한 저자!
이비락-우리아이 진짜독서 진정 추천한다. 이 책은 평소 우리자녀의 독서교육, 우리아이의 미래, 부모의 교육가치관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며 우리가정의 교육환경을 점검할 수 있는 멘토책으로 최고다. |
![]() 나랑 코드가 맞는 지인이 읽고는 추천했기에 기회되면 읽어봐야지 했던 책이다. 오래전에 빌려줬는데 이제서야 읽었다. 독서교육 관련 책은 이제 읽는 책마다 내용이 다 비슷하다는 느낌이다. 독서는 꼭 필요한 것이며, 특히 고학년이어도 책읽어주기는 해주어야 하는 것이라는 것, 아이에게 책읽기를 권하기 전에 엄마부터 읽으라는 것, 그리고 아이와의 관계맺기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독서교육 관련책을 읽다보면 거의 "목록"을 참고하는 정도가 되곤 한다. 다 알고 있는 내용임에도 또 읽게 되는 것은 가끔 저자마다 관점이 새롭거나 실제로 활용가능한 비법을 전수해주기도 하기 때문이지만 읽었음에도 놓치고 있었던 것을 깨닫게 해주기도 하고, 지금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스스로에 대한 점검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마치 정기적으로 맞는 주사처럼, 약빨이 떨어졌을때 읽으면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서 흔들리는 나 자신을 붙잡아주기 때문이지 않을까?
오랜 시간 독서논술교실을 운영해 온 저자라서 현장감이 달랐다. 블로그 운영도 하고 있었는데 아직 들어가보진 않았다. p. 20 정말 중요한 사실은 부모가 책을 읽어야 독서교육을 바르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아이가 책을 잘 읽게 하려면 부모가 먼저 어느 정도 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한다. 책의 종류에 따라 그 읽기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적절한 지도도 필요하고 아이가 책을 읽고 나서 보이는 반응이나 독서교육을 하면서 부딪치는 수많은 문제 등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도 해야 한다. 무엇보다 부모가 책으로 삶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어야만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의심 없이 지속적인 열정을 가지고 독서지도를 할 수 있다. p. 30 책 속에 바른 정보가 있다는 뜻이 아니다. 책도 한 사람의 주장이 담긴 것이므로 비판적으로 읽어야 한다. 엄마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중 한가지는 '비판력'과 '지적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이다. 비판력과 지적 능력이 있는 엄마만이 무수히 쏟아지는 정보를 맹신하지 않고 바르게 판단하여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릴 수 있다. p. 44 김애란의 <두근두근 내 인생>이라는 소설에 보면 "사람은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생을 다시 살고 싶어 아이를 낳는다."는 대사가 나온다. 엄마는 아이의 나이를 따라가며 삶을 다시 살고 두 번째 성장을 한다. 아이와 함게 성장하는 엄마가 되기 위해 함게 어린이책을 읽으면 어떨까. 어린이책은 곧 '내 아이 이해 지침서'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말이다. p. 53 책을 읽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과의 소중한 만남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알게 되기도 하지만 책을 읽는 과정에서도 자신을 만나고 알게 된다. 책을 읽다보면 끊임없이 책의 내용과 자신을 연관지어 생각하고 책 속 이야기를 삶 속으로 끌어와 생각하게 되는데 그 과정의 끝에는 결국 온전한 자신과의 만남이 있다. 책은 내 안의 상처 받은 어린 영혼을 만나게 해 주는 다리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아이를 달래주고 위로해주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진정한 내적 행복으로 다가갈 수 있음을 알게 된다. p. 56 읽어주기도 엄마 입장에서는 '책읽기'이다. 보통은 읽어주기를 내가 아이에게 '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함께 읽기'가 더 정확한 표현이다. 엄마가 읽는 효과 또한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이들 책을 읽어주다가 책에 관심을 갖게 되어 독서가가 되는 엄마들도 있다. p 59 한글을 배웠다는 것은 기호를 익힌 것에 불과하다. 그래서 읽어도 이해를 못하기 때문에 귀로 들으며 눈으로 글자를 보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그래야 해독에서 독해로 나아갈 수 있다. p. 75 전집의 다양한 배치가 주는 효과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싶다. 우선 위에서 말한대로 전집을 여기저기 꽂아두면 좋은 점이 있다. 아이와 찾기 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이라는 실물 자체를 가지고 노는 것도 독서교육이다. 다 읽은 전집은 아예 다른 책장에 따로 두어서 줄어드는 기분을 맛보게 하는 것도 좋다. 아이의 성취감이 클 것이다. (...) 책 읽는 환경 변화 중 책 배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원하는 대로 배치하도록 하는 것이다.
p. 99 아이들은 주제르 파악하기 위해 책을 읽지 않는다. 그냥 좋아서 읽는다. 이야기책이든 지식정보책이든 아이가 책을 읽는 과정에서 보이는 모든 행동은 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 주제를 찾기 위해 읽지는 않지만 주제를 찾아가기 위한 나름의 방식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독서 경험이 풍부해야 한다. 초보운전자가 목적지를 가기 위해 길을 돌고 도는 것처럼 독서 경험을 많이 해야 한다. 책을 읽었으니 중심 내용과 주제를 말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책을 지나치게 결과론적 관점에서 보는 것이다.
p. 100 이 모든 고민은 책읽기를 국어 공부와 혼동하는 데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국어는 정해진 지문을 읽고 어휘를 공부하고 소재 및 주제를 배우고 익히며 문제풀이로 그것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공부한다. 그러나 책읽기는 사고가 자라나는 과정이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바와 같이 아이가 책을 읽고 주제를 찾아가기까지는 꾸준한 독서와 감상이 반복되어야 한다. 더불어 생활경험도 쌓아가야 한다. 즉 국어는 이해를 시키는 과목이라면 책읽기는 그 이해를 할 수 있는 힘을 길러가는 과정이다. 책읽기를 국어와 혼동한다면 아이가 책을 읽고 바로 주제로 넘어가기를 바라고 그것을 말로, 글로 표현하기를 바라는 실수를 범하게 된다. (...) 독서교육에 조급한 부모들이 많을수록 꼭 그 틈을 노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도 꼭 기억했으면 한다. p. 110 독서록 때문에 책과 멀어지는 아이를 숱하게 보다 보니 나는 늘 독서록 버리기를 권한다. (...)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너무 연연하지는 말자. 독서록 숙제와 평생 책읽기 중에 무엇이 더 중요한 일인지 생각해 보면 될 일이다. p. 112 책읽기를 끊임없이 해 왔다는 아이들 중에서도 한영이와 같은 사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읽은 양에 비해 어휘력, 독해력, 배경지식이 부족하고 심지어 글쓰기도 저학년 수준에 머무는 경우이다. 나는 그 이유를 주도성이 결여된 책읽기에서 찾는다. 어릴때부터 책을 읽었어도 책읽기를 숙제나 의무처럼 여기는 경우, 혹은 아이보다 엄마의 열정이 더 강했던 경우, 아이가 원할 때보다는 엄마가 원할 때, 엄마가 원하는 방식의 책읽기를 한 경우에 많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즉 아이는 읽었지만 읽지 않은 가짜 책읽기를 한 것이다. p. 119 세상에는 분명 나쁜 책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고 나쁘다는 기준도 어디까지나 아이가 독서를 해 나가면서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 다양한 책읽기를 통해 단단해진 아이만이 나쁜 책을 구분할 줄도 알게 된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만들어가는 미성숙한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고 개척해가는 자립적인 한 '인간'이다. 아이를 믿고 인정하자.
p. 126 초등 독서교육은 많이 읽기를 가르치는 과정이 아니다. 글을 무작정 잘 쓰게 하려는 과정도 아니다. 모든 책을 다 정독하고 이해하여 글을 쓰게 하는 과정은 더욱 아니다. 전집 몇 세트 읽고 마스터하는 과정은 더더욱 아니다. 아름다운 문학 작품 읽기로 마음의 평화를 갖게 하는 것, 즐거운 이야기 읽기를 통해 이야기는 재미있다는 사실을 알아가는 것, 비문학 읽기를 통해 책을 읽으며 지식을 얻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해 주는 것, 이렇게 책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갖고 흥미를 잃지 않게 하는 것, 그것이 전부이다. 그래야 우리 아이가 책으로 삶을 가꾸어가는 평생 독자가 될 수 있다. p. 130 책 한 권을 읽고 내 삶의 경험을 떠올려 삶의 변화, 생각의 변화가 일어나는 경험을 하려면 아이들은 실컷 놀아야 한다. 해외여행 등의 거창한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논다'는 의미를 무조건 소비적인 행위로 생각하지도 않았으면 한다. 아이들이 밖으로 나아가 친구들과 실컷 부딪치는 것도 노는 것이다. 엄마 아빠와 대화하고 동생과 투닥거리는 것도 노는 것이다. 때로는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있는 것도, 뒹굴뒹굴하는 것도 노는 것이다. 노는 아이는 그 시간을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한다.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을 좋아한다는 증거이다. 더불어 자신을 더 좋아하게 만드는 일이기도 하다. 노는 시간을 통해 자신을 온전히 볼 줄 아는 아이는 타인을 보는 시선도 열린다. 타인이 나만큼 소중하다는 것도 알게 된다. p. 133~134 나는 종종 초등 독서교육을 아이들이 먹는 음식에 비유하곤 한다. 아이가 먹는 음식은 건강과 직결된다. 그래서 임신을 하는 순간부터 엄마는 음식을 조절한다. 태어난 후에는 모유수유를 위해 엄막 먹는 음식을 관리하고 (...) 엄마가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이의 음식 역사를 알기 때문이다. 음식이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지도 안다. 자라면서 쭉 지켜봐 왔고 관심을 가지며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책읽기도 마찬가지이다. 태아 때부터 시작하여 엄마는 그 모든 과정을 함께 해야 한다. 몸의 건강만큼이나 중요한 아이의 마음 건강을 생각한다면 미루지 말아야 할 일이다.
p. 157 연계된 도서이면서 다른 분야의 도서를 건네줄 수 있으려면 엄마는 아이가 읽는 책을 함께 읽는 것이 좋다. 모두 읽지는 않더라도 대략 어떤 내용인지는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책과 연관된 책을 찾기 위해 발품을 파는 노력도 해야 한다. p. 167 독해는 '줄거리를 아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 즉 주제를 이해하거나 주제가 명확히 드러나 있지 않은 경우 저자가 던지는 문제의식을 파악하는 것이다. (...) 텍스트 자체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주제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면 그 다음은 그것을 나의 삶에 적용시켜 생각해 볼 줄 아는 단계까지 오는 것이다. 이 두가지가 되어야 독해를 제대로 했다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감상의 영역까지 포함되는 것이 독해인데, 많은 아이들이 줄거리를 알면 다 읽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독해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면 10권을 빨리 읽는 것보다 한 권이라도 천천히 읽고 책 대화를 통해 감상을 하는 것이 중ㅇ하다. p. 225 가정 독서지도가 실패하는 여러 이유 중 한가지는 책읽기의 결과를 조급하게 바라기 때문이다. 책읽기의 목적은 학습에 두는 것 또한 실패의 원인이다. 책읽기의 결과는 눈에 잘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오늘 우리 아이가 읽은 책이 언제 아이에게 영향을 줄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아이와 책읽기를 하면서 늘 의문인건, 책을 많이 읽어주고 녀석들도 스스로 책을 좋아하고 잘 읽는데 도대체 이런다고 정말 공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녀석이 문제집을 푸는 것을 보면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은데 정말 독해력이 올라가고는 있는걸까? 그 의문에 대한 해답을 "국어와 책읽기는 다르다"는 저자의 말에서 얻었다. 확신까지는 아니지만 책읽기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지금처럼 계속 읽어주어야겠다. 또한 교과서 수록 도서에 대한 부담도 많이 줄었다. 교과서 수록도서는 전문이 아닌 발췌형식으로 원작을 읽었다는 오해 또는 착각을 하게 하거나, 원작의 본래 의미와 상관없는 국어과 지문이라 읽기능력과 상관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 학창시절 들어는 봤는데 제대로 읽어본 적 없는 것 같은 수많은 교과서 수록 작품들을 생각해보면 수긍이 간다. 독서논술교실을 운영하는 저자의 직업탓인지 추천해주는 많은 도서들이 초등 중학년 이상은 읽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아이가 초등중학년 이상이 되어 다시 읽어보면 참고해볼만한 "목록"들이 꽤 많다. 책표지를 함께 실어 참고하기도 편하다.
책읽기에 흥미를 잃지 않는 것, 그것이 초등 독서교육의 목표이고 평생 독자가 되게 하는 것이 궁극적인 책읽기의 목표다. 그 중심엔 책읽는 부모가 있다는 걸 다시 한번 새겨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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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이 최근 엄마들 사이에서 큰 화두다. '문해력'을 타이틀로 내건 책이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나왔고, 실제로도 엄마들 사이에 독서교육은 가장 중요시되는 초등교육 분야의 하나이지만, 우리나라 성인의 독서량은 여전히 저조하다. 그러니까 부모가 된 성인은 책을 읽지 않는데 아이들의 독서교육에는 목을 매는 형국이란 거다. 나는 취미로 독서를 하기보다는 거의 일처럼 독서를 하고 있다. 내가 독서를 꾸준히 하고 독서노트를 쓰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나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어서인데, 실제로 그 과정에서 육아하면서 느꼈던 많은 우울감이나 낮은 자존감을 해소했고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독서는 여전히 나의 원픽 습관이고 취미이고 일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싶은 행위이다. 나는 내 아이가 독서를 통해 문해력을 습득하고 국어 점수를 잘 받는 것보다 독서의 재미를 느끼고 삶을 더 풍요롭게 가꿀 수 있기를 바라며 아이의 독서교육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데, 나 역시 어렸을 때는 독서에 그다지 취미가 없었던 터라 어떻게하면 어릴 때부터 아이에게 이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을지 궁금했고,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1장은 <엄마가 읽어야 아이도 읽는다>이다. 책을 읽는다는 엄마들의 대부분이 육아서나 에세이집을 읽는다는 것을 나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육아서 너머 책을 읽을 때, 그러니까 고전, 인문, 소설, 역사,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을 때 내 스스로를 더 잘 알게 되고 답이 정해져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지혜를 발휘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매우 공감했다. 그리고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히 책을 읽어주기를 권한다. 어떤 독서환경에서 엄마가 어떻게 아이를 독서의 세계로 인도할지를 잘 안내하고 있다. 2장은 <가짜 독서교육>에 대한 이야기다. 독서록이나 의무적 책읽기가 아이들을 점점 더 책에서 멀어지게 하고 있다는 거다. 나도 어릴 때 과도하게 내 수준에 맞지 않는 책, 그 당시에 수레바퀴 아래서, 파우스트 같은, 지금 읽어도 진의를 알까말까 한 책들을 억지로 읽어서 책에서 더 멀어졌던 것 같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3장에서 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책읽기에 흥미를 잃지 않게 하는 것이 독서교육의 전부라고 단언하고 있다. 토론도 중요하고 논술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은 모두 독서에서 이루어진다. 시중 독서논술 교재를 어떻게 활용할지, 어떻게 독후활동을 할지 다양한 예를 제시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4장은 각 영역별로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나와 있다. 위인전, 지식 정보책, 과학도서, 역사책, 교과서 수록 작품 등 다양한 영역의 책읽기에 대한 조언들이 나와 있다. 위인전을 무조건 읽을 경우의 폐해, 업적 중심의 읽기의 폐해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결국 위인들의 가치관과 삶의 태도를 살피는 위인전을 읽으라고 말한다. 5장은 엄마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독서교육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다. 나는 나를 알기 위해 책을 읽는다고 했는데, 역시 적성을 알려면 아이들도 어른도 다양하게 책을 읽어야 한다. 내가 어렸을 때 책읽기 없이 성적 맞춰 진로를 선택하여 후회가 되는 부분도 많았다. 아이들이 꿈을 찾아갈 수 있는 가장 큰 통로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직접 경험도 중요하지만 모든 분야를 직접 경험할 수 없기 때문에 책을 통한 간접경험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아이들이 책을 통해 자신의 꿈을 확고히 정하고 그 꿈을 위해 나아갔으면 좋겠다. 독서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문들을 종합적으로 망라하고 있어서 나의 독서 방향, 아이의 독서교육에 대한 방향에 대해 전반적으로 잘 이해할 수 있었던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책읽기를 통해 인생이 풍요로워지고 더 단단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독서교육의 방향과 일치하여 내가 잘 생각하고 있구나 라고, 나의 가치관에 믿음을 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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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차 독서지도사, 초등 독서교육을 말하다 우리 아이 진짜 독서
17년차 독서지도사가 말하는 초등 독서교육이란 무엇일까? 궁금증에 이끌려 읽어보게 된 책 <우리 아이 잔짜 독서>. 아기 때부터 지금까지 도서관을 뻔질나게 드나들며 다독으로 아이를 키웠는데... 내가 하는 방법이 제대로 된 독서 방법인지 궁금하고 알고 싶어서 읽어보게 된 <우리 아이 진짜 독서>는 17년차 독서지도사로 일하고 있는 현직 독서 교사가 독서교육에 관심 많은 엄마들을 위해 잘못된 가짜 독서의 문제점을 알려주고, 바른 영역별 책읽기를 알려줌으로써 진짜 책읽기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책과 가까워지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책이다. 아이의 책읽기를 위해서 먼저 부모가 책을 읽으라고 조언을 한다. 단지 아이에게 보이기 위해 책을 읽으라는 것이 아니라, 책읽기를 통해 날마다 삶을 변화시키고 행복을 만들 줄 아는 사람. 나아가 타인에게까지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날마다 성장하는 사람을 뜻하며, 그런 부모를 보고 자란 아이들은 책읽기의 위대함을 깨닫게 되고, 책읽기를 즐겨하는 아이로 자랄수 밖에 없다. 아이가 책과 가깝게 만들기 위해서는 부모가 많은 시간을 아이와 함꼐 책을 가까이 해야됨을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알려준다. <우리 아이 진짜 독서>는 우리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를 강조하고 있다. 나 역시도 아이에게 책읽어주는것에 대해 공감하며 가장 좋은 독서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시간은 하루 10분에서 15분 정도로 책을 아이에게 읽어 주는 시간 동안 아이와 감정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면서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정서를 가지고 잘 자랄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언제까지 책을 읽어줘야 하는지 궁금했는데... 초등 3학년까지. 하지만 이건 정해진게 아니라 고학년일때도 아이가 읽어주길 원하면 읽어주는게 좋지만 차츰차츰 읽어주는 비율을 줄여 아이가 혼자 읽는 시간을 늘리는게 더 좋다.
<우리 아이 진짜 독서>는 가장 기본적인 자녀의 독서습관 만들기부터 아이의 눈높이와 접근성이 좋은 책장정리법, 아이의 연령대나 아이의 독서수준에 맞는 책 고르기 등 아이의 독서력을 키우는 다양한 케이스와 방법들이 소개하고 있어 책을 선택할때 참고하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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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다독은 아니지만 비교적 책을 좋아했고 많이 읽으려 노력했다. 읽는 권수는 커갈 수록 적어지기는 했지만 수험생일때도 짬짬이 책을 읽었었고 그 독서의 시간이 나의 입시에 많은 도움이 되었었다 그리고 살면서 알게 모르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어서 나는 책 읽기가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지를 몸소 느끼며 살고 있기때문에 아이들에게도 나처럼 책과 친하게 만들어 주고 싶었다 다행히 아이들은 편안하게 책을 받아들여주었지만 아이들이 커갈수록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 고민스러워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했고 100% 정답은 아니지만 나에게 나의 선택과 의지를 확고하게 해주는 시간을 갖게 해 주었다 오랜시간동안 독서 지도사로 일을 해온 오현선 님은 아이들에게 책이 단순히 공부의 수단으로만 쓰이기를 바라지 않았다 그래서 책을 공부의 수단으로 여기면서 어떤 방법을 원하는 부모들에게 이 책은 달갑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구체적인 방법을 얻기 위해서 이 책을 보기 시작했다면 일단 생각을 달리 해야할 것 이다. 오현선님은 아이들의 진짜 독서를 위해서 부모가 책과 먼저 친해져야 하고 책을 읽으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가 책과 정말 가깝게 만들기 위해서는 부모가 많은 시간을 아이와 함께 책을 가까지 해야함을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아이를 위해 꾸준히 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가져야 하고 내 아이를 위해 직접 책을 고르는 노력을 해야 한다. 자신의 신념에 의해 아이의 다양한 독서를 막는 것을 자제해야 하고 주도적이지 않은 강제적인 책 읽기로 아이들의 독서 흥미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책이 좋다는 것을 알지만 부모들은 책을 어떻게 아이와 친하게 해주어야 하는지 사실 잘 모르고 있다 오현선님같은 독서 지도사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추천 도서들을 구입해서 아이들에게 쥐어주기도 한다 하지만 부모가 함께 하지 않으면 큰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는 것을 이 책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너무 많이 개입하면 도리어 역효과가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다행히 책에 대한 나의 생각이 오현선님과 같아서 나는 이 책을 아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첫째 아이가 자랄 수록 아이의 독서에 어떻게 개입해 주어야 하는지 어려워 하고 있는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아기 때부터 책을 좋아했고 그래서 산처럼 책을 쌓아놓고 읽어 달라고 할 때도 최선을 다해 읽어주었다 하지만 아이가 자랄 수록 아이도 나도 조금씩 게을러짐을 느꼈다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후 전환점이 필요했는데 나에게 딱 맞는 책을 만난 기분이 들었다 오현선 님이 쓴 이야기가 정답은 아니다 자신의 아이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아이에 맞게 적절히 활용해야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 제시해주고 있는 방법과 소개되고 있는 책들은 꽤 많다. 이런 방법이 있었구나.. 이런 책들은 정말 도움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오현선님의 말대로 아이의 독서수준을 냉정히 판단해서 적용하도록 먼저 노력해야 한다는것을 꼭 명심해야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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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진짜 독서>는 17년차 독서 지도사 오현선님이 초등 독서 교육에 힘쓰는 엄마들에게 차근찬근 책읽는 습관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진짜 책읽기'입니다. 그저 책읽기가 독후감쓰기가 아니라 책과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독서교육을 말하고 있습니다. 많은 독서 지도사는 부모가 먼저 책읽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 독서 교육에 대해 알아야 할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먼저 책을 읽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부모가 읽어도 안읽는 아이가 있다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내 아이가 책을 통한 삶의 풍요와 행복 때문에 내 아이도 책읽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럼에도 책읽는 부모인데도 아이의 공부 때문에 책읽기를 권유한다면 부모의 책읽기도 돌아봐야 할 것이라는 말에 나를 되돌아보았습니다. 책읽기의 중요성을 안다면 엄마 책읽기의 시작은 읽어주기부터 시작해야 합니다.엄마가 책을 읽어주는 시간의 경험이 반복될수록 아이는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한정서를 가지고 자랄 것입니다.엄마의 책읽어주기가 아이의 독서를 지속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꼭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2학년 아이들은 글밥이 늘어나기에 책을 잘 보지 않게 되는 것이고, 3학년 아이들이 책을 읽지 않게 되는데 이는 쉬운 동화만 읽다가 도서 확장이 안되어서 독서 공백이 생기다보니 결국 책을 읽지 않는 것입니다. 이럴 때 엄마가 읽어주어서 새로운 분야에도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귀로 들으며 눈으로 글자를 보는 과정을 반복해서 그저 해독이 아니라 독해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그리고 어휘력도 같이 상승되어야 할 것입니다. 부모가 책을 읽어줄 때 무조건 끝까지 읽어주어야 한다는 부담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읽어주기는 의무감이 아니라 부모와 아이 모두가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아이의 반응을 해가며 편하게 읽어줘야 할 것입니다. 초등독서교육의 전부는 책읽기에 흥미를 잃지 않는 것입니다. 아이를 충분히 놀게 하는 것이 노는 그 시간을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집중한다는 것은 자신을 좋아한다는 증거입니다. 노는 시간을 통해 자신을 온전히 볼 줄 아는 아이는 타인을 보는 시선도 열리고, 타인이 나만큼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아이의 바쁜 스케쥴이 참 많이 미안해졌습니다. 아이가 너무 바빠서 책을 읽어도 감동할 수 없다는 것, 그저 글자로된 지어낸 이야기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책읽기를 통해 공감, 치유를 하면서 여러가지 장르의 책읽기를 제대로 읽는 법을 알려줍니다. <우리 아이 진짜 독서>는 참 꼼꼼하게 쉽게 설명을 해주어서 우리 아이의 초등 독서교육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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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내가 책읽기에 취미를 붙이기 시작한 시기가 너무 늦었다는 생각에 아쉬워 한 적이 있는데, 아마 이 부분은 앞으로도 늘 아쉬움으로 남을 것 같다. 사실 부모님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여러 가지 책을 많이 사주셨다. 부모님은 자식들이 어떻게 하면 책을 그래도 좀 볼까 고민을 많이 하셨을 텐데,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도 두 분 다 많이 바쁘셨기에 그저 내 방 책장에 좋다는 책들을 채워주는 방법 밖에 찾지 못하셨던 것이라 추측해본다. 하지만 결국 나는 책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고 그렇게 내가 대학생이 될 때가지 책은 그저 공부를 위해 사용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어쨌든 책읽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내 아이에게 만큼은 책읽기의 재미와 소중함을 좀 더 일찍 느끼고 깨닫게 해주고 싶다. 하지만 마음만 가지고 있어서는 아무 일도 이룰 수 없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도 결국은 절실하고 간절한 마음 끝에 부단한 노력과 행동이 뒷받침 되었을 때 의미를 갖는 격언이다. 언젠가 나에게 찾아올 귀한 선물, 내 아이의 보다 나은 그리고 바람직한 책읽기를 위해서 이 책을 읽었다. 물론 이 선택이 어떤 영향을 끼치고 어떤 결과로 귀결될지는 알 수 없다. 그래도 어떤 영향이나 방향이든지, 크든지 작든지, 좋든 나쁘든 귀한 경험으로 남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걱정은 안 해 될 것 같다. 그만큼 책의 내용들이 마음에 많이 와 닿았다. 앞으로 부모가 되면 내 자식에게 어떻게 지도해야 할 것 인지에 대해 생각했던 많은 부분들의 오류를 찾을 수 있었고 그것들을 수정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아 저자에게 참 고맙고 감사하다. 책은 17년차 독서지도사인 오현선 씨가 집필한 책이다. 한 분야에서 17년이면 그 누구 못지않은 전문가라 자부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만큼 그녀의 말을 하나하나 곱씹으며 내 생각이나 지난 행동에 대해 곱씹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는 비단 나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을 많은 부모와 예비부모들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한다. 우리가 자칫 저지르기 쉬운 혹은 이미 행한 잘못에 대해 조목조목 그 해답을 해주어서 너무 시원했고 뭔가 눈앞이 밝아지는 느낌이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알게 되고 읽게 된 것이 내 아이의 책읽기에 대한 작은 바람의 첫 걸음이자 작은 씨앗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서 나중에 다시 지금을 떠올렸을 때 참 잘했구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나중에 내 아이가 생겨 함께 책읽기를 하기 전에 꼭 이 책을 다시 한 번 정독할 생각이다. 아니 그 때쯤 보다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저자가 이 책의 개정판을 내주면 좋겠다는 게 보다 솔직한 바람이라고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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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사실 독서라는걸 나름 난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 책을 한장 한장 읽으면서 얼마나 내가 제대로된 독서를 못했는지, 특히나 아이에게 어떤걸 잘못했는지 정말 많이 느꼈다. 정말 독서 하나만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아이와 엄마, 엄마의 마인드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었다. 난 두아이를 키우고 있고, 첫 아이는 초등학교 입학을 코앞에 두고 있는 시점이고, 한명은 이제 막 책에 관심을 가지고 읽어달라고 달려오는 두명을 키우고 있다. 두아이를 키우다보니 돌보는것만으로도 지쳐서 정말 요즘은 책을 읽어줘야지 생각만 하고, 읽게 해야지 생각만 하고 도통 제대로 못해줘서 마음만 무겁고 실천은 못하는 답답한, 아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에 만나서 더 유익했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책을 안읽는지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을것이다. 책을 읽는 사람이나 안 읽는 사람이나 우리나라 국민들이 책을 안읽는다는건 누구나 알것이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녀는 꼭 책을 잘읽기를 많이 읽기를 바라고, 뭔지는 모르겠지만 책을 많이 읽어야만 할것같다는건 다 알고 있다. 누구라도 말이다. 나도 사실 막연하게 그냥 아이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읽는 습관을 들여줘야한다고만 알고 있던 것을 정말 어떤 책읽기를 해야하는지, 어떻게 책에 다가가게 해야하는지, 우선 그것을 앞서 부모의 책읽기가 어떤 것인지 등 정말 많은것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읽는 내내 솔직히 충격도 받았다. 부모의 책읽기가 다독의 의미가 아니라는것도 이제서야 알았고, 그걸로 인한 영향이라든지 아이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건지, 책읽기라는게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정말 내가 얼마나 모르는게 많았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중간중간 예시를 들어주시면서 각종 책들도 이야기해주시고 계셔서 나처럼 도서를 빌려보기에도 사보기에도 우선은 뭘 골라야하는지 모르는 엄마들에게 추천도서같은 느낌의 책들이 곳곳에 나와있어서 읽는 엄마가 아이의 성향이나 상황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선택해서 읽을때 참고할 만한 정보들도, 책들도 가득한 책이라서 여러가지로 정말 유익한 책이다. 난 얼마전에서야 처음으로 아이가 책을 읽고 그것과 연장해서 하는 활동을 숙제로 같이 해보면서 나부터도 어려움을 느꼈는데 그런것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도 정말 큰도움이 되었고, 현실태를 알게 된 시간이자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나부터 제대로된 독서를 하는 시간을 갖도록 알려주는 책이었고, 자녀의 진짜 독서를 하도록 도와줄 책이다. 정말 한장한장이 나에겐 너무나도 소중한 글들이 가득해서 아주 천천히 한장한장 집중해서 읽어나간 책이었다. 다 기억은 못하겠지만 그때그때 찾아봐서라도 내가 익숙해질때까지 가까이에 두고 보고 싶은 책이다. 아이의 독서방향을 못잡은 부모님이 계시다면 꼭 읽어보시라고, 방향을 잡았더라도 틀을 잡았더라도 점검 차원에서도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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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락[우리 아이 진짜 독서] 책 제목 그대로 진짜 독서를 말한다 엄마가 먼저 육아서 넘어의 책을 읽고 삶으로 증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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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우리 아이 진짜 독서>라는 책입니다. 전 독서교육에 관한 책을 많이 읽은 편이에요. 큰아이가 어릴적에는 책 읽는 것을 좋아했는데, 8살 쯤부터 스스로 찾아서 읽고 재미를 느끼는것에 습관이 들지 않더라구요. 무엇이 문제인지...독서교육에 관한 서적을 많이 찾아 읽었어요. 생각해보면 엄마가 어릴적부터 계속 책을 읽어주었지만 (지금도 일주일중에 6일 정도는 잠자리에서 그림책, 문고책을 읽어주고 있어요) 7살 후반쯤 글자를 완전히 깨치고부터 혼자 책을 읽어보라고 은근히 강요한 부작용이 컸던것 같아요. 독서교육에 관한 책도 종류가 다양해요. 유아기때에 관해서 쓴 책, 초등생을 중심으로 쓴책 그림책에 관해서 쓴책, 공부로서의 독서를 중요시한 책 순수한 목적의 독서를 중심으로 쓴책, 어린이 문학에 관한 서평, 추천책, 그림책 읽는 방법 등 왠만한 종류의 독서교육에 관한 책은 읽어봤던지라 이런 종류의 책은 대충 후루룩 읽어봐도 대략 전체의 내용이 훤히 보이고 어떤 책들은 내용이 비슷해서 거기서 거기인 책들도 많아요. 어떤책은 독서를 공부로 여기고 쓴 책도 있어서 거부감이 강했던 적도 있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왠만한 문제점은 다 해결 되었는데 한가지 해결되지 않은 의문점이 있었어요. 모든 책에서 '부모가 책을 좋아하고 자주 읽는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들도 자연스레 책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는데, 우리집은 그렇지 않았거든요. 제가 평소에도 책을 무척 아끼고, 책읽는것을 좋아해서 육아서는 물론 인문서적, 고전소설, 아동소설, 정치 등 다양하게 읽는 편이고 집에서 자주 읽는 모습을 아이들이 보게되는데 큰아이 만큼은 독서가 취미로 붙지 않더라구요. <우리 아이 진짜 독서>의 1장을 읽고 답을 찾은 것 같아요. 바로 책을 많이 읽고 삶으로 증명을 하지 못한것. 최근에는 영어교육에 관한 책을 읽느라 아이들 영어책을 사놓고도 못 읽어주었더라구요. 얼마나 아이러니인가요. 이것을 앞부분에서 읽게 됐는데, 이것을 느끼게 된것 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지... 책의 전체적인 내용도 '초등 독서교육'분야에 대해 다양하고 깊게 다룬 편이라 이 분야의 책으로서는 여태껏 읽었던 책 중 다섯손가락 안에 꼽고 싶어요. 기존에 아는 내용도 많았지만 새로 알게되고 느낀점도 많았습니다. 조만간 그동안 읽었던 독서에 관한 책들을 모두 모아 독서책 지도(map)를 올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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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에는 단순히 아이들의 독서뿐아니라 부모가 읽으면 좋은 책들도 추천되어 있어요. 단순히 육아서만 읽지말고 육아서를 넘어서 인문서같은 책도 읽어보기를 권하고 있어요. 그런책으로 지혜와 통찰, 비판적인 시각 등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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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기 좋은 책들' 같이 책추천이 되어있어서 어떤 책을 읽어줘야할지 잘 모르는 엄마들에겐 실속있는 정보네요. 책 읽어주기의 가장 큰 효과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저 같은 경우 평소에 마음표현을 잘 안하는 편이라 우리 아이들도 마음을 터놓지 않는 편이에요. 그런데 책을 읽어주다보면 그와 비슷한 상황의 감정이라던지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평소 작정하고 물어보기 힘들었던 마음에 대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얘기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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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책 중간중간 추천도서 목록이 있어서 책을 선택할때 참고하면 좋네요. 저도 여기 있는 책중 6권은 읽어주었네요^^ 여기서 추천한 책만 읽어주지 마시고 여기서 알게된 작가를 중심으로 더 찾아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 어떤 책을 읽어줄지 몰랐었는데 독서교육 관련책을 많이 읽다보니 차츰 여러 작가를 알게되고 그중 어떤 책이 우리 아이에게 맞는지 알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에 드는 작가를 중심으로 그 작가의 다른 책을 더 찾아 읽으니 실패할 활률도 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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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하는 독서기록도 좋았어요. 매일 애들한테만 쓰게하고 엄마가 쓰는 모습을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네요. 어쩌면 아이가 독서록을 잘 쓰지 못하는 이유가 한번이라도 어떻게 써야하는지 방법을 자세히 가르쳐주지 않은게 아닐까요? 방법을 가르쳐줄것이 아니라 엄마가 어떻게 썼는지 예시를 보여주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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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에서는 엄마와 아이를 모두 힘들게 하는 가짜 독서교육에 대한 내용이에요. 요즘 책읽기를 국어 공부와 혼동 하는 엄마나 사교육자가 많은것 같아요. 또 주도성이 결여된 독서록을 쓰기위한 의무적 책읽기. 저도 학교에서 숙제로 독서록을 써오라고 하기 때문에 언제부턴가 그것을 목적으로 책을 읽게 했던 것 같아요. 저도 어느정도 저의 욕심을 내려놓고 당장 이번주 주말부터 재미있게 즐기면서 독서록을 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가르쳐줘야겠어요. 집에 재미있고 쉽게 쓸 수 있는 독서록 책도 있는데 읽어보고 한번도 적용시키지 않은 것 같아요. 3장에서는 초등 독서교육에 대해 바르게 아는것을 다루고 있어요 저도 잊고 있다가 다시 깨닫게 된 부분이 정말 많았답니다. 한줄 한줄 읽으면서 왜 알고 있던것들을 잊어버리고 살았는지 언제부터 초심을 읽고 욕심을 부렸는지...다시 정신 차리게 됐네요. 이래서 가끔 교육서적을 다시 읽어봐야하나봐요. 집에 있는 책장을 다시 살펴보다보니 최근 일년사이에 구입한 책들은 수준이 너무 높아서 아이들에게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달게 되었어요. 아이의 읽기수준이 높지 않아서 일단은 무조건 책이 재미있어야한다는 생각아래 재미있는 책만 산다는 것이 아이러니하게 고학년용의 두꺼운 글이 많은 책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어느순간 내용만 생각하고 글의 양은 생각을 못했던거죠. 초등 저학년용의 얇은 문고책들을 눈에 잘 띄는곳에 옮겨놔야겠더라구요. 또 재미만 추구하다보니 지식정보책에 대해서는 소홀했구요. 3학년 들어서 방과후, 학원 시간때문에 도서관가는 시간이 없었는데 이제부터라도 짬을내서 도서관에서 함께 다양한 책을 접해야겠어요. 4장은 골고루 책읽기 지도의 모든것을 다뤘어요. 그중 크게 공감갔던 부분이 많았어요. 지식정보책에 대한 오해 - 외우는 것이 아니라 반복 읽기로 자연스럽게 기억하기 책읽기 결과를 조급하게 바라지 않기, 우리 아이가 읽은 책이 언제 아이에게 영향을 줄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므로 당장의 지식 습득보다 꾸준한 읽기가 되도록 즐기는 책읽기가 되도록하자. 또 모든 어린이책은 교과연계도서나 마찮가지이다. 그러므로 맹목적 추종보다는 아이의 독서수준과 흥미에 맞는지 고려하고 '바른 독서 지도'에 힘쓰라는 것이다. 또 교과서 수록도서를 꼭 읽어야 하는 이유는 작품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감상할 수있는 자유를 얻어야 한다는 것. 이렇게 무릎을 탁치면서 읽은 부분이 정말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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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에 부록으로 부모들이 많이 하는 질문들을 다루고 있어요. 아이들 책읽는 습관만은 꼭 키워주려고 매일 책 읽어주고, 이 책을 읽고 되돌아보니 어느새 초심을 읽고 막연히 책만 읽으라고 강요하고있더라구요. 눈앞에 보이는 독서록, 독서상이 아니라 멀리 보고 책과 함께 하는 아이로 키워야겠어요. 진짜 다양한 독서관련 정보를 다뤘어요. 다시 중심을 잘 잡고 아이들을 책으로 이끌어 줘야겠어요 왠만한 교육서에 질리고, 게다가 읽고나서 실천도 하지 않던 저를 채찍질 해주었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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