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능도둑과 수상한 캠프 씨드북 출판사 씨드 매직 시리즈 6번째 이야기. 재능도둑과 수상한 캠프. 리사 그래프가 쓴 4권 재능도둑과 이상한 손님들에 이어 이번에 이 책을 만나본 느낌은 겉 표지에서 주는 신비로운 느낌 때문일까 조금 새롭다는 느낌이 드네요. 먼저 재능도둑과 이상한 손님들에서 책의 구성이 독특해서 읽어 나가다 보니 이해가 가는 과정을 경험해봤었는데요. 이 책 역시 한 인물로 이야기가 챕터별로 나가는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답니다. 리사 그래프의 책들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으면서도 결국에는 인물들간에 얽혀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느낀 점은 먼저 재능도둑과 이상한 손님들을 먼저 읽고 나서 읽어야 이해를 더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 속에 전 책에서 나왔던 인물들과 특징들에 대한 부분이 나오기 때문에 어떤 인물이라는 것을 먼저 읽어본 결과 알 수 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시리즈 책 같은 느낌은 들지 않지만 같이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네요.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등장을 하기도 하지만, 그게 바로 사람들이 원하는 더더욱 더 많은 재능을 바라는 마음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능력들을 다룬 영화나 책이 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그럴까요. 이 책 속에서 욕심을 부리면서 재능을 훔치는 인물도 등장을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수상한 캠프의 제목답게 캠프의 책임자 조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도 있고, 그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나가면서 읽어 보게 되는 효과도 있지요.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는 구조로 더더욱 생각하면서 읽게 되는 재능도둑과 수상한 캠프. 아이들끼리 모인 캠프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흥미를 느끼게 되는 이야기 구조 속에서 아이들의 재능이 드러나는 점, 그런 재능들과 사건들이 얽히는 이야기를 재밌게 읽어 나가게 되죠. 재능을 가진 싱귤러와 재능이 없는 페어로 나뉘어 있는 세상.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상황을 자세하게 묘사를 한 것은 삽화가 없기 때문에 더더욱 몰입도를 높여주는 것 같아요. 그림이 없는 책은 상상력을 극대화시키는 효과도 있기 때문인 것이겠죠. 현실에서 없는 상황과, 인물들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과 함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되는 것 같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 책 속에서 영화속을 들여다보는 기분을 경험해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런 능력들을 가진 아이들이 모인 캠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드니 책에서 손을 놓기 어렵게 되지요. 책 속의 인물 중 레니는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싱귤러인 것 같지만 실상 알고 보면 능력이 없다는 것. 뭔가를 잘 훔치는 것이죠. 이런 것은 재능이 아니라 기술이라고 해야 하나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인 레니 덕분에 재능의 무엇인지 좀 생각해 보게도 되었네요. 스토리가 이어지는 책이 아니라 생각해보면서 읽어 나가야 하지만 이 책에서도 느끼게 해주는 바가 무엇인지는 파악할 수 있답니다. 바로 자신의 잘못과 인정에 대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렇기 때문에 관계의 중요성도 배울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답니다. 현실에서는 없는 능력들을 가진 주인공들의 이야기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에게 재능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효과를 톡톡히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삶에 필요한 재능도 있고, 직업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재능도 있고, 꼭 남들 눈에 돋보이는 재능이 아닌 자기만의 재능이 누구나에게 있고, 그것을 잘 가꾸면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도 되었답니다. |
|
믿고 보는
씨드북
씨드 매직 시리즈 6
재능도둑과 수상한 캠프
지은이 : 리사 그래프
출판사 : 씨드북
- 2014 내셔널 북어워드 최종 후보 리사 그래프의
초능력 아이들의 여름 캠프 이야기 -
특별한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있다.
눈빛만으로 물건을 옮길 수 있는 릴리,
재능을 훔쳐 유리병에 담아둘 수 있는 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마일스,
개구리에 대한 모든 것을 느끼고 공유할 수 있는 레니와 척.
재능 있는 아이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배경은 재능이 없는 페어와 재능을 가진 싱귤러가 섞여 사는 마법 세계이다.
다양한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여름 캠프 - 아트로포스 캠프로 모이게 된다.
캠프의 책임자인 조는 자신이 원하는 재능을 훔치기 위해서
이 캠프를 운영한다.
재능을 훔치려는 이유는
사이가 멀어진 언니 제니를 되찾고 싶기 때문이다.
언니가 후안과 결혼을 준비하며 자신을 뒷전으로 하자
서운한 마음에 둘을 갈라놓아
버렸던 것이다.
호수 바닥으로 떨어졌던 재능 유리병에 금이 가기 시작하며
재능이 모두 날아가 버린 수십 개의 텅 빈 유리병들이
호숫가로 밀려 올라오며
즐거워야만 하는 캠프에 이상한 일이 생긴다.
조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비밀이 있고,
서로를 시기하고 또는 응원하며 여러 갈등이 생기고,
재능이 뒤섞이고 다른 사람의 기억을 갖게 되는 등
웃지 못할 엄청난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흥미로운 인물들이 펼쳐가는 이야기 속에서
이 책이 말하려는 핵심은 중요한 것은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는 것이다.
갈등 속에 관계가 깨어지고
그 관계가 다시 회복되지 못하는 이유는
잘못을 인정하는 대신 핑계를 대고,
상대의 기억을 왜곡시키거나 감추려고 하는
잘못된 행동들이 문제가 된다.
한마디의 사과면 충분한 것을
하지 않은 것이다.
진짜 화해와 관계 회복은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용기내어 사과하는 것이다.
내게 보낸 모든 편지에서 너는 한 번도 내게 사과하지 않았어.
내게 필요한 건 그것뿐이야.
지금까지 내게 필요했던 것은 그것뿐이었어.
- 언제나 너의 언니인 제니가 |
|
재능도둑과 수상한 캠프 작가 리사 그래프 출판 씨드북 씨드북 출판사 씨드 매직 시리즈 여섯번째 이야기 재능도둑과 수상한 캠프. 씨드 매직 시리즈 4권 재능도둑과 이상한 손님들과 같은 특별한 재능을 지닌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예요. 재능도둑과 이상한 손님들과 전혀 다른 이야기기도 하면서 등장 인물들의 관계가 이어져있어 전에 읽었던 이야기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특별한 재능을 가진 이들이 부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한 이야기예요. 사람이란 욕심이 많은 존재인 것 같아요. 내게 없는 재능을 훔쳐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려 하고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못하고 내 마음대로만 하려는 욕심이 넘쳐요. 수상한 캠프의 책임자 조는 이 캠프를 운영하는 이유도 자신이 원하는 재능을 훔치기 위해서예요. 세상 둘도 없이 친했던 조의 언니 제니와 제니의 약혼자였던 후안. 조의 할머니는 돌아가시며 언니에게는 회중시계를 조에게는 하모니카를 남기셨죠. 제니는 재능이 있어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회중시계를 할머니께 받기는 했지만 사용하지 않았어요. 조의 하모니카는 다른 사람의 재능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요. 조, 제니,후안, 셋은 언제나 함께 였고 제니와 후안이 결혼하고 나서도 언제나 함께 일거라고 믿었는데 둘의 결혼 계획에 조는 뒷전이라는 걸 알게된 조는 제니를 후안에게 빼앗긴다고 생각했나봐요. 제니와 후안 사이를 멀어지게 했어요. 언니에게 큰 상처를 준 조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제니를 되 찾을 방법만 찾을 뿐이었죠. 캠프에서 자신이 필요한 재능을 기다리는 조. 릴리, 맥스, 레니, 마일스, 척, 엘리, 남매이거나, 형제이거나 자매인 아이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큰 영향력을 서로 주고 있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이세상 누구와도 바꿀 수 없이 사랑하는 가족이라는 것을 이 캠프의 비밀을 알아가며 더욱 돈독하게 쌓아가고 있어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재능은 꼭 있을거예요. 그것을 빨리 발견할 수도 있고 아주 늦게 발견할 수도 있죠. 어떤 재능이든 그것을 제대로 써야할 거예요. 그리고 남이 가진 재능을 탐내지 말고 나만의 재능을 발견해서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지 연구하면 더 큰 재능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어요. |
|
리사 그래프의 『재능도둑과 수상한 캠프』는 작가의 『재능도둑과 이상한 손님들』의 후속작이다. 몇몇 인물들이 공통되게 등장한다는 계속성이 있고(하지만, 전편에서 등장한 인물들이 이번 이야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다.), 또한 재능에 대한 판타지적 소재가 연속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사건의 전개, 이야기 자체는 독자성을 갖고 있다. 그러니, 『재능도둑과 이상한 손님들』을 읽지 않은 독자들이라 할지라도 이 책 『재능도둑과 수상한 캠프』를 읽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물론, 『재능도둑과 이상한 손님들』을 읽은 독자들에게는 전편과 연결되는 내용들을 찾는 재미는 있겠지만.
![]() 먼저, 이 책의 독특한 소재를 언급해 본다. 소설 속 세상이 우리 세상과 다른 점은 하나다. 소설 속 세상은 모든 이들이 재능 하나씩을 갖고 태어난다는 점이다. 이 재능은 남들에 비해 뭔가를 잘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특별한 능력을 갖는 것을 말한다. 즉, 초능력 하나씩을 갖고 태어난다. 이렇게 재능 가운데서도 특별한 상위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싱귤러라고 부른다. 싱귤러들이 갖는 재능은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든다면, 염력으로 물건을 움직이는 재능 피나클. 무엇이든 찾아내는 재능 퀘스트. 시야에서 물건을 없어지게 만드는 재능 오블리에이터. 다른 사람의 재능을 다른 사람이나 사물에게로 옮길 수 있는 재능 콕스. 타인의 재능을 복제하여 1년 동안 쓸 수 있는 지능 미믹. 사람의 마음을 읽는 재능 스캐너. 이 외에도 다양한 재능, 초능력이 소설 속에 등장한다. 이처럼 재능을 가진 아이들과 달리 재능이 없는 아이들도 있다. 이런 아이들을 페어라고 부르는데, 페어는 때론 가문의 수치가 되기도 한다. 물론, 그렇게 여기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당사자들에게 재능 없음은 견딜 수 없는 열등감을 낳기도 한다. 이처럼 소설 속에서는 재능이 있는 아이들과 또 한 편의 재능이 없는 아이들이 가질 열등감, 슬픔, 그 갈등구조를 기본적으로 품고 있다. 이야기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아이들, 싱귤러 아이들을 위한 캠프에서 벌어진다. 이곳 캠프 감독에겐 비밀이 있다. 그건 바로 아이들의 재능을 복제하여 파는 일을 하는 재능도둑이라는 것. 그런 비밀을 품고 있는 캠프에서 아이들이 만나게 되는 건 뭘까? 이곳 캠프에 도착한 아이들 역시 나름대로의 비밀을 품고 있다. 어떤 아이(레니)는 세상에는 가장 뛰어난 싱귤러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페어다. 아무런 능력이 없다. 아니 뭔가를 잘 훔치는 기술은 있다(이건 재능이라기보다 기술이다.). 반면, 이 아이의 형(마일스)은 대외적으로는 가문의 수치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 이 아이는 엄청난 능력을 갖고 있다. 그건 바로 리콜렉터(리콜렉터는 누군가의 기억을 빼서 다른 사람의 머릿속에 심을 수 있는 능력이다.). 이야기 속에서 이 재능은 큰 역할을 한다. 이 능력이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의 기억을 뒤죽박죽으로 만들어 놓을뿐더러 이 능력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이가 있으니 말이다. 또 한 아이(릴리)는 염력을 갖고 있는 아이다. 하지만, 그 염력을 사용하여 동생 맥스와 함께 훈련을 하다 동생을 다치게 만들었다. 다행스럽게(?) 동생은 그 일에 대해 기억하지 못하지만, 또 다른 동생 한나로 인해 동생의 기억이 돌아올 수도 있다(한나는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음식을 만드는 재능이 있다.). 릴리는 이 캠프에서 한나를 막아야 하며, 동생 맥스의 기억이 돌아오지 못하도록 일을 꾸며야만 한다. 또 한 아이는 쌍둥이 자매가 같은 능력을 사용하는 경우다. 그 능력은 개구리를 찾고 알아맞히는 능력. 연못에 어떤 종류의 개구리가 몇 마리가 있는지를 느낀다. 심지어 개구리와 대화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런 능력을 쌍둥이 자매가 함께 사용한다. 그리고 쌍둥이 자매 가운데 척은 이게 너무 싫다. 개구리 재능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다. 하지만, 알고 보니 척에겐 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둘이 함께 같은 재능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척이 다른 사람들의 재능을 자신이 사용할 수 있었던 것. 척의 재능을 콕스라고 하는데, 엄청난 능력이다. 척은 이 능력으로 다른 이들의 재능을 사용할 수 있을뿐더러, 이 재능을 다른 사람에게도, 사물에게도 옮길 수 있다. 하지만, 척은 그 사실을 모르고 개구리 자매라 불리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자신의 재능 개구리 재능을 부끄러워한다. 이런 열등감은 또 엄청난 일을 만들어 낸다. 이렇게 세 아이들의 비밀과 고민, 여기에 캠프 감독인 조의 비밀이 얽혀서 결국 캠프에 참가했던 모든 아이들의 재능이 뒤죽박죽이 되고 만다. 과연 이렇게 뒤죽박죽이 된 재능은 어떤 결말을 낳게 될까 개인적으로 이번 이야기가 전편인 『재능도둑과 이상한 손님들』보다 더 재미있었다. 물론,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계속 교차적으로 등장하느라 처음엔 조금 정신이 없긴 하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다양한 능력들이 등장하고. 또한 재능이 없어 고민하는 아이들과 재능이 있는 아이들 간의 갈등. 여기에 여러 모양으로 생겨난 비밀과 탐욕 등이 어우러져 이야기가 뒤죽박죽이 되는 것이 어쩌면 이 소설의 재미다.
![]() 이런 스토리의 재미도 있는 반면, 이야기가 전하는 주제는 명확하다. 그건 바로 자신의 잘못에 대한 인정과 사죄의 필요성이다. 모든 이야기의 갈등 이면에는 상대를 향한 실수, 잘못, 그로 인해 깨어지는 관계가 등장한다. 그리고 이런 깨진 관계가 계속되거나 심화되는 이유는 단 하나. 그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핑계를 대거나 또 다른 노력을 한다는 데 있다. 대부분, 상대의 기억을 왜곡시키려 하거나, 기억을 감추려 노력하기도 한다. 그래서 소설 속에는 이런 문장이 여러 차례 반복된다. 이때 .... 는 사과를 할 수도 있었다. 한마디면 되었다. 하지만 하지 않았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기억을 왜곡시켜 얻게 되는 평화는 참 평화가 아니다. 그렇게 얻어진 화해는 진짜가 아니다. 진짜 화해, 회복은 잘못한 이가 자신의 잘못을 진심과 솔직한 마음으로 사과하는 것. 그런 사과를 통과한 용서를 통해 화해와 회복으로 나아가게 된다. 지금 이때가 바로 화해로 나아갈 순간이다. 그 순간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오늘 우리에게도 진정한 사과, 용서를 구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
|
벌써 중 2가 된 큰 아이. 요즘은 아이돌 팬픽을 읽느라 다른 책들은 잘 보지 않네요. 재미만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그런 것들은 그냥 읽고 뒤돌아서면 다 잊혀지는 것들이라 아이에게 재미있는 책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다시 알게 해주고 싶어서 씨드북에서 나온 씨드 매직 시리즈 여섯번째 이야기인 '재능도둑과 수상한 캠프'를 보여줬습니다. 우선은 두껍지 않은 책이라 아이가 잘 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다 아이들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소재라서 아이가 재미있게 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끼리 모인 캠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라서 더욱 책 속에 푹 빠져서 감정이입해서 읽을 거라는 에상을 해보며 아이에게 책을 보여주니 표지를 보더니 무슨 책인지 모르겠다며 알려달라고 하길래 책을 읽어보게 했습니다. 아이는 책 속에 나오는 세상이 너무 흥미롭게 펼쳐진다고 좋아하네요. 책에서는 사람들이 재능을 가진 '싱귤러'와 재능이 없는 '페어'로 나뉘어져 있는데 재능을 담을 수 있는 도구인 아티팩트가 생기면서 재능을 빼앗아 도구에 집어넣고 그걸 사고파는 사람들이 생기는데 이런 이야기 구조가 재미를 더해준다고 좋아하네요. 여름 캠프에 대해 아이는 약간의 환상을 갖고 있거든요. 집을 떠나 낯선 친구들과 만나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동경하는데 배경이 여름 캠프라서 더욱 좋았나 봅니다. 등장인물들에 대해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고 배경으로 나온 세계에 대한 내용들이 밀도있게 그려져서 마치 현실세계와 같은 느낌을 주는 이야기에요. 아이는 재능을 담을 수 있는 도구가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고 하네요. 사람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것보다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욕망이 큰데 만약 이런 도구가 있다면 내 재능과 다른 사람 재능을 바꾸면서 내가 원하는 재능을 선택한다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면서 책을 읽고 난 뒤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고 하네요.
|
|
씨드 매직 시리즈 여섯번째 이야기 재능도둑과 수상한 캠프 척이 엘리의 손을 꼭 잡자 재능이 다시 엘리에게로 흘러가는데 척과 엘리는 하나의 재능을 공유한다는걸 알게 되네요. 이 캠프를 운영하는 조는 왜 재능을 훔쳐파는 것인지 호수 바닥으로 떨어졌던 재능 유리병에 금이 가면서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유리병속에 있던 재능이 모두 날아가 버리고 텅 빈 유리병들이 호숫가로 밀려올라오면서 다양한 재능을 가진 아이들의 초능력은 서로 뒤바뀌게 되면서 혼란을 가져오게 되네요. 릴리, 조, 레니, 척 등장인물들의 서로 교차해서 이야기가 전개가 되면서 생생한 묘사와 복잡한 상황을 자연스럽게 전개되어 흥미롭게 볼 수 있어요. 서로 초능력이 뒤바뀌게 된 이유도 모르는데 초능력은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반전있는 이야기가 재미를 더해주네요. 다른사람이 가진 재능을 시기하기도 하고 부러워하기도 하고 재능이 있는줄 알았는데 사실은 없기도 하며 각자 비밀을 안고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 재능이란 있으면 좋지만 그것을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재능도둑과 수상한 캠프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면서 재미있는 책읽기를 할 수 있어요. |
|
표지마저 신비함이 묻어나는 이 책은 앞서 나온 '재능도둑과 이상한 손님'의 후속편이지만 따로 읽어도 크게 상관은 없다. '재능도둑과 수상한 캠프' ... 사실 처음에 좀 진도가 안나가고 헤깔렸다. 등장인물의 이름도 짧고 단순한데, 등장인물이 많아서 그런지 좀처럼 가닥이 잡히지가 않다가 어느 순간 이후엔 흥미롭게 읽었다. 배경은 월등한 초능력을 가진 싱귤러, 별 재능이 없는 페어라 불리는 사람들이 섞여 사는 마법의 세계이다. 재능이라 함은 별것이 아니다. 원하는 곳에 정확히 침을 뱉고, 사방에 있는 개구리의 상태를 알 수 있으며, 상대방의 맘을 들여다볼 수 있고, 빠른 시간에 뜨개질로 옷을 완성하고, 그 사람에게 꼭 맞는 음료수를 만들어 내는 재주, 개구리를 알아맞추고, 대화까지 가능한 재주들이 뭣에 쓸까 생각이 들정도로~^^ 딱히 초능력이라고 할 수 있나? 이런 초능력이 필요하기나 한가? 여러 초능력을 창조? 해낸 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하긴 부럽기도 하고, 대단해보이는 재능도 있다. 물건을 옮기는 염력을 사용하는 재주, 상대방의 기억을 지워버리는 재능, 다른 사람의 재능을 복제하는 재능 등.... 하지만, 이런 능력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또다른 문제들이 생기겠지? 그런데 이런 재능도 사실 고정된 것이 아니고 또 어떤 면에선 진실이 아니기도 하다. 자신의 재능을 모른 경우도 있고, 재능을 부끄러워하여 숨기거나 재능이 없는데도 싱귤러로 알려져 있기도 하고.... 현실세계의 우리들의 모습을 떠올려도 정말 그런것 같기도 하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내가 알지 못하는, 어쩜 본인이 알지 못하는 재능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이야기 속엔 책 제목이기도 한 재능도둑이 중요한 역할을 한몫하는데,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의 재능을 훔쳐서 팔려는 캠프의 감독 조이다. 캠프에서 호수 바닥으로 떨어졌던 재능 유리병에 금이 가면서 이상한 일들이 생기는데, 재능이 모두 날아가 버린 수십개의 텅빈 유리병이 호숫가로 밀려올라왔고, 아이들의 초능력은 서로 뒤바뀌고, 머리속의 기억도 다른 아이에게로 옮겨 가기도 하고~ 캠프 감독 조와의 갈드이 심해지다 뜻밖의 사건이 발생하고, 기발한 반전 끝에 호숫물에 재능이 뒤섞이게 된다. 목차에서 보듯이 각각의 인물들이 생생하게 묘사되 있고, 이야기 속에서 만들어진 세계 역시 현실과 다름없이 탄탄하게 구성되어 마법 이야기 같지 않으며, 복잡한 상황도 절묘하게 이어져 부드럽게 전개된다. 책에는 5명의 주인공과 그들을 위한 5개의 칵테일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다. 릴리를 위한 수박 라임에이드, 조를 위한 블랙베리 아이스티, 척을 위한 민트 아이스코코아, 레니를 위한 오렌지 크림 스무디, 그리고 아트로포스 해넘이 펀치 등 5개의 맛있는 칵테일 음료의 레시피가 상세하게 들어 있다. 한나는 그 사람에게 꼭 맞는 칵테일 음료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캠프에 모여 서로를 시기하고 응원하며 만들어 내는 갈등 구조는 가히 장편 드라마 못지않다. 또한 얽히고설킨 모두의 재능이 마지막 클라이맥스에서 근사하게 어우러지며 깨끗이 해결되는 반전을 보며 작가의 치말한 이야기 구조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된다.
|
|
재능도둑과 수상한 캠프/리사 그래프/씨드북/재능을 가진 특별한 아이들~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재능 도둑과 수상한 캠프!! 마법사 같은 재능을 가진 특별한 아이들이 나오며 끝까지 반전을 요하는 생생한 이야기에 허를 찔린다.
마일드, 레니, 척, 엘리야는 초능력 아이들의 여름캠프인 아트로포스 캠프에 간다. 그곳은 싱귤러인 일반적인 인간의 능력이나 물리법칙을 초월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다. 조는 아스파라거스를 요리하는 재능이 있고, 위스퍼는 흥분한 말을 진정시키는 재능이 있다. 퀵은 책을 빨리 읽는 재능이 있고, 탄슬은 편도선 절제술을 잘하는 재능이 있다. 클로스는 빨래를 잘 개는 재능이 있고 다크는 어둠을 꿰뚫어 보는 재능이 있다. 하지만 이들의 재능이 바닥을 보인 건 재능 유리병이 텅 비면서 날아가 버리면서부터다. 더구나 아이들의 재능은 서로 바뀌고 한 아이의 기억도 다른 아이의 머릿속으로 날아가 버린다. 이 캠프감독인 조는 언니를 잊고 싶다며 '로스 골페스 엔 라 비다 프레파란 누에스트로스 코라조네스 코모 엘 푸에고 포르하 알 아세로'라는 노래를 연주하고 척은 개구리와 대화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지게 되고......
재능이 뒤죽박죽 되면서 릴리를 좋하하거나 자신의 재능을 흡수할 때마다 함께 개구리와 대화하는 아이들. 척와 매스, 릴리, 레니, 마일스, 한나 등 이들은 다시 재능 유리병을 채울 수 있을까. 엄마와 아빠가 재혼했거나 헤어진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 책 속의 인물들이 생생하게 묘사되기에 현실 같은 탄탄한 스토리가 매력적인 힘을 발한다. 이야기가 복잡하게 이루어지지만 절묘하게 이어지면서 매력을 다한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잘 꾸며진 스토리에 어른들도 읽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