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아직 한번도 사주나 점 같은 것은 미신이라고 믿지 않을 뿐더러 보지도 않았다. 어쩌다 신문 한 귀퉁이에 실린 오늘의 운세나 좀 볼 뿐이었다. 그러나 물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심정을 요즘 들어 그 말이 이해가 가는 것 같다. <현대 꿈풀이="" 큰사전="">을 접하고부터 말이다. 평소에 나는 꿈해몽에는 관심이 좀 있던 터라 서점에서 최신 현대판으로 한 권 구입했다. 알고보니 yes24 인터넷 서점에서는 김지하선생님의 화두라는 책도 덤으로 한 권 더 준다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그러고 보면 나도 미래에 대해 전혀 무관심한 것도 아닌가 보다. 요 며칠 전부터 잠을 자면 자꾸 무서운 꿈을 꾸게 되었다. 바로 엊저녁에는 여러 묘지가 있었고 모두 텅 비어 있는 게 아닌가. 또한 두 구의 시체가 모두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무서워서 도망을 가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고 일단 숨다가 꿈에서 깨는 그런 꿈이었다. 현대 꿈풀이 큰사전을 펼쳐 놓고 내용을 확인하니 일이 뜻대로 되지 않거나 무의식 중에 흘려버려잊고 있던 일을 되돌아보라는 암시였다. 그러고보니 나는 요즘 아이를 갖기 위해 병원에서 여러 물리적인 방법을 동원하지만 잘 안되고 있다. 또 방학 중인데 책도 더 열심히 봐야 하고 2학기 공부도 미리 해야 하는데 잘 안되는 일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보니 하루종일 집안에서 아까운 시간만을 흘려보내고 있었던 게 아닌가! 나는 요즘 <현대 꿈풀이="" 큰사전="">에 푹 빠져 있다. 친구나 식구들에게 요즘 부쩍 전화가 늘었다. 어떤 꿈을 꾸었느냐고..... 하나같이 "응, 맞는 것 같아. 너 돗자리 펴도 되겠다".라는 대답에 가뭄에 말라 쩍쩍 갈라진 어지러운 속마음이 단비를 맞는다. 갈증을 해소해주는 오아시스와 같은 책이다. 여러분에게도 꼭 권하고 싶다.현대>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