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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고 깜짝 놀랬다.
처음에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이야기구나 하고 봤는데.
글은 엄마가 쓰고 그림은 딸이 그렸다고 한다.
아이와 같이 책을 만든다.
너무 근사하다.
글을 잘 못쓰는 엄마입장에서는 너무 부러운 이야기다.
거기다 멋드러지게 세계 여기저기를 구경다니는 모습이 그저 부럽기만 하다.
부러우면 지는거라지만
표지를 넘기고 지고 말았으니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
그런데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 가득했다.
아마도 내가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가 아니라면 공감이 안되는 부분도 많았을 것이다.
나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어떻게 해결책을 찾아야하나 고민을 하는데. 이 책을 만나서 너무 즐거웠다.
저자는 이런 방법을 썼다.
책의 내용을 쉽게 알려는 아이에게 컴퓨터 비번을 책의 핵심단어로 바꾸는 방법.
나라면 생각지도 못했을 것인데...
그래 이렇게 하면 분쟁을 줄 일수 있을텐데...
나는 왜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지 하며 무릎을 쳤다.
아이에게 낚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유대인의 지혜를 한수 배웠다.
책속에 담긴 내용은 지구과학에 관한 이론들이다.
하지만 지루한 이야기가 아니라 이렇게 엄마와 딸이 생활하면서 궁금증을 느끼는 부분과 대화하는 내용이 더 다가왔다.
지구과학에 관한 호기심을 어떻게 끌어낼수 있고. 그것에 대한 답을 어떻게 제시해야하는지 말이다.
아이가 말하면 바로 답을 알려주는 백과사전이 될 필요는 없다.
그리고 그런 엄마는 아이의 발전을 가로막기만 한다.
그렇지만 가만히 돌아보면 내가 그런 엄마였던것 같다.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수 없어서, 내가 바로 답을 알려줬으니 말이다.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팁이 이 책속에는 숨어있다.
사실 지구과학적 상식이 부족한 평범한 엄마라면 쉽지않았을것이다.
하지만 과학적 상식이 풍부한 별난엄마에게 한수 배웠으니 아이에게 물고기를 잡아서 요리해 주는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물고기를 잡아야겠다는 생갹을 가질 수있게 도와줘야겠다.
나의 생각을 이렇게 바꿔준 별난엄마 너무 고마워요^^
책속에는 딸의 그림도 가득하다.
이렇게 엄마와 같이 공부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서 정리를 한다면 아마도 과학이라는 과목이 어려운 과목은 안될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지식을 쌓는 공부가 되는 방법을 알게되었다.
아이와 엄마가 같이 읽어보면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공부시간이 될 수 있을것 같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궁리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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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참 별난 책이다.
제목에서도 보여지듯 불량엄마라 자처하는 엄마의
별난 지구여행이다.
지구내부에서부터 대기권, 그리고 그 너무 우주까지 다루는 책이다.
이른 바 지구과학에서 다루었던 내용들이다.
그런데 내가 학창시절 배웠던 지구과학보다는 난이도가 훨씬 높아진 것 같다.
그래도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지구과학 지식을 전달해주니,
읽기에 무리는 없다.
그리고 아이가 읽은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통해
골디락스 존을 이야기하고 생물체가 살만한 요건을 가진 행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그러니까 아이와의 이야기나 사건을 통해 지구과학을 들여다보는 형식인 것이다.
그래서 더욱 더 이 책에서 다루는 지구과학은 재미있다.
신화 속에 나오는 이카루스가 하늘을 날 때 어느 높이까지 날았을까?
그래서 밀납이 녹아 떨어져 죽게 되었을까?
이런 것을 생각해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이 엄마는 과학적으로 풀어 그 높이가 얼마쯤 일거라고 말한다.
그러니까 열권에 해당하는 높이쯤 일거라는 이야기이다.
대기권의 구조를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이렇듯 이 책은 재미난 이야기를 토대로 지구과학 이론을 설명해주는
독특한 형식, 딸 아이와 이야기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 딸아이는 바로 이 책의 그림을 그린 이이기도 하다.
그림이 아주 섬세하고 깔끔하게 그려져 있는데,
엄마와 딸이 같은 책의 저자와 그린이로 만났다는 것 또한 흥미로운 일이다.
아무튼 이 책은 너무 재미나다.
우리 배울 때보다 수준이 높지만서도 말이다.
우리 중학생 딸아이도 이 책을 부지런히 잘도 읽는다.
하지만 좀 어렵기는 한가보다.
지구과학은 이 책 한권으로 충분하지 싶다.
지구과학을 재미나게 보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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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리] 불량엄마의 별난 지구여행 제목만 언뜻 보면 육아서 같기도 하고 아님 아이와 여행하는 책인가? 싶기도 한데요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변화를 가지고자 송경화 작가님은 지구 곳곳의 과학 내용을 주제로 딸아이와 주고 받는 과학수다로 대화를 이끌어가셨는데요 그 과학적인 대화를 책으로 쓰신게 바로 불량 엄마의 별난 지구여행이에요 그리고 책속의 그림들은 딸 홍영진 양이 그렸는데요 저도 과학을 전공했지만 아이와의 대화를 과학내용으로 심도있게 풀어나가는 모습에 정말 대단해보이셨고 책을 읽고 나도 내아이랑 미숙하지만 한 번쯤 따라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통, 중.고등학생 아이들이 과학을 많이 어려워하는데 책에서 다루는 지구과학의 내용을 보니쉽지는 않아요 그런데 송경화 작가님이 아이에게 조목조목 이야기하는 방법으로 서술하신 책을 읽어보니 중ᆞ고등학생을 두신 부모님이 이 책을 읽고 아이와 같이 배워가는 시간과 함께 대화라는 관계회복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찬찬히 읽어보면서 엄마로서 과학적 지식도 배워 갈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아이게에 어떻게 설명해줄 수 있는지 접근 방식도 알아가는 값진 책읽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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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 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트 제작지원사업'선정작으로 엄마와 딸의 지구과학이야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엄마가 딸에게 이야기해주는 형식이기때문에 지구과학에 대한 어려운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들어가는글에 보이는 모습이 우리집과 별반 다르지 않더라고요. 핸드폰과 컴퓨터 웹서핑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는것같이죠. 엄마는 아이가 읽고있던 어린왕자에 나오는 핵심주제어로 컴퓨터 암호를 바꿔놓기도 하지요. 어느 가정처럼 일상적인 모습에 공감이 팍 가더라고요. 이처럼 저자는 아이에게 지구와 우주에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가며 함께 살아가는 지구에 대한 흥미로운 대화를 이어갑니다. 대화체 구어체 형식으로 편안하게 읽히네요.
엄마의 글에 딸의 그림이 덧입힌 모습에서 엄마와 딸의 케미가 좋은것같아요. 총 5장으로 되어있네요. 제1장 이상한 질병, 진리가 되다 - 대륙이동설과 판구조론 제2장 위험하고 풍요로운 - 조산활동과 자원 제3장 탈출! 그 불가능한 발상 - 유체지구의 변화 제4장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 날씨와 기후 제5장 저 별로 돌아가리라 - 태양계와 우주 조암광물과 화학식을 보고 딸은 " 엄마는 저렇게 화학식을 써놓고 나보고 다 외우라는 거야?" 하며 따져물어요. 그럴때 대응하는 엄마의 모습이 부럽기도해요. 표에있는 화학식을 다 규소에 맞춰 세로로 줄 맞추어 규소에 결합된 원소와 지각을 구성하는 8대 원소와 비교해보면 모든 조암광물에 산소, 규소가 포합되어 있고, 여기에 어떤 원소가 결합했느냐에 따라 조암광물의 이름이 달라지는것을 알수있네요. 울릉도 코끼리 바위이야기도 재미있었어요. 보통 여행을 가면 코끼리 바위처럼 주상절리를 가끔 보기도 하는데 굉장히 멋지더라고요. 여기에 숨어있는 과학이야기를 알게되니 다음엔 제가 아이들에게 멋지게 설명해 줄 수 있겠어요.
지동설과 천동설에 의한 금성의 위치변화를 보니 확연하게 차이가 나더라고요. 엄마와 딸은 어린왕자에서 서로 길들여진것처럼 알콩달콩 수다속에 저까지 점점 더 빠져드네요. 맥락이 있고 자연스럽고도 쉽게 풀어가니까 방대한 지구과학이야기가 술술 머릿속에 들어오는듯해요. 물론 정확한 수치나 용어적으로 어려움이 있기도 하지만 흐름은 알 수있어요. 편안하게 읽어보자 하면서 읽는다면 생각했던것보다 재미있게 읽혀짐을 알 수 있을거예요. 재미있게 읽다보면 분명 학교공부시간에 나오는 부분까지 이해가 잘 될것 같네요. 엄마와 딸의 다음수다도 계속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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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과학 수다 책 『불량엄마의 별난 지구여행』은 『불량엄마의 생물학적 잔소리』를 이어 2번째로 출간되었다. 『불량엄마의 생물학적 잔소리』을 너무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어 『불량엄마의 별난 지구여행』 역시 의심의 여지없이 책을 집어 들었다. 이 책은 과학 수다 1권에서처럼 생명공학을 전공한 송경화 박사와 그녀의 딸 홍영진이 함께 만든 책이다. 송경화 박사는 사춘기 딸에게 이야기하듯 지구과학을 소개한다. 스스로 불량엄마라고 자청하고, 사춘기 딸에게 다소 어려워할 수 있는 지구과학은 설명을 하는데, 책을 읽으며 어떨 때는 내가 사춘기 딸이 된 느낌이 들고, 어떨 때는 내가 엄마가 되어 딸에게 이야기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 상상하며 책을 읽었다. 서문부터 내가 좋아하는 '어린 왕자' 이야기로 시작해서 반가웠다. 목차만 보았을 땐 용어 자체가 너무 어렵게 느껴지고 고리타분한 이야기일 것 같지만, 송경화 박사의 재치 있는 스토리텔링식으로 접근을 하니 다소 어려운 내용도 끝까지 읽을 수 있는 힘을 주었다. 내용이 어려울만하면 딸과의 관계 등을 예로 들어 설명을 하는데 신기하게도 이해가 쏙쏙 잘 되었다. ![]()
이 책은 크게 5 장으로 나뉜다. 대륙이동설과 판구조론, 조산 활동과 자원, 유체 지구의 변호, 날씨와 기후, 그리고 태양계와 우주이다. 이 내용을 자세히 파고들자면 위에서 언급했듯 물리, 화학, 생물이 기반이 된 지구과학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때로는 너무 어려운 컨셉의 내용이 있어 어리둥절하긴 했지만, 큰 맥락을 잡고 읽으면 대부분 쉽게 이해하며 넘어갈 수 있다.
딸아이와의 대화를 위해 중고등학교 과학 교과서를 공부를 했다는 저자 송경화 박사가 참 대단해 보였다. 처음부터 다 알고 이 책을 집필하지 않았을 터.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는 모습에 내가 직접 책을 집필할 능력은 안되더라도 나 역시 우리 아이와 "과학으로 대화하기"를 할 수 있는 안목, 시야, 깊은 지식을 이 책을 통해 배웠으면 하는 바람으로 열심히 읽었다. 우리 아이 역시 이 책을 통해 과학은 재미있는 것이다라는 것을 알 수 있길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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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 때 지구과학에 관심이 많았어요 저는 특히 태양계와 우주가 나오는 파트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이 책의 저자의 견해는 '지구과학은 물리, 화학, 생물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학문이다'인데 저도 그 말에 공감해요~ <불량 엄마의 별난 지구여행>을 읽게 된 것도 지구과학에 관한 예전 기억을 더듬어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전문적인 지식을 담고 있는 책이지만 저자가 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라 읽기 어렵진 않아요
작년 가을, 지진이 서울에서도 감지된 적이 있었죠? 그때 저도 집에 누워있다가 깜짝 놀라 TV를 틀었었어요 그 상황에는 지진이 무섭기만 했지 지진에 대해 배웠던 내용들이 떠오를리 없었죠
해양판과 대륙판의 충돌에 의해 안데스산맥이 생기고, 더운 적도 인접 지역에 서늘한 고산지대가 생기면서 그곳에 남아메리카 고대 국가들이 생겨났다고 해요 잉카제국도 그 중 하나인데 화산지대에는 지하 광물자원도 많기 때문에 적의 침략을 받기 쉬웠고, 결국 스페인의 침략으로 멸망했다고 해요
이 이야기를 읽다보니 지구과학은 물리, 화학, 생물과만 관련있는 학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국 지리와 세계사까지 연결되는 학문이에요~
이 책을 저자가 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있어요 실제로 엄마가 글을 쓰고, 딸이 그림을 그려넣었다고 해요 저자는 '과학으로 대화하기'를 통해서 딸과의 대화를 이어나갔다고 하는데, 정말 좋은 방법 같아요 가보지 못한 곳이 더 많다고는 하지만 저자는 아이와 관련된 도시로 여행도 다니면서 아이와 대화는 물론, 지식도 쌓게 하고, 추억도 만들고 산교육을 시킨 것이죠
토리가 6세 때 제주도 여행 가서 주상절리를 본 적이 있어요 물론 현무암도 보았죠 화산에 대해서는 알고 있어서 현무암에 대해서 조금은 얘기해줄 수 있었어요 하지만 그때는 어려서 많은 것을 설명해줄 수가 없었어요 이 책을 읽고 보니 아쉬워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나중에 사진 보면서 주상절리에 대해서 설명해줄 수 있는 이야기거리 하나가 확보된 셈인거죠~
아직 토리는 8세... 어려서 이 책에 나오는 수준의 이야기들은 해줄 수 없지만 어디를 가든 사진으로 남겨놓아서 훗날 잘 활용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지구과학이 어렵다고 생각되는 학생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아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부를 할 수 있을거예요 제가 고등학교 시절 이런 책을 만났다면 좀 더 쉽게 공부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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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하늘의 별을 보면서 눈부시게 빛나는 별빛이 정말
반짝거리고 빛나서 너무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이 대부분이나
그 장면에서 저 빛은 스스로 내는 별빛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금성 샛별을 행성이라고 정의내려야 한다고 생각하기는
사실 과학적 지식이 충만하지 않으면 불가능할 것 같아요.
저는 일반인의 시선이 아니라 전문적인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었기 때문에 궁리출판사
과학수다 시리즈 불량엄마의 별난 지구 여행
이 행성에서 함께 살아가는 너와 나의 지구과학을 아이들과
함께 읽기 시작했기 때문에 무척 흥미진진했어요.
동일한 저자의 전작 불량엄마의 생물학적 잔소리 도서를 보면
모녀 지간의 아웅다웅하는 모습과 생물 관련 지식이 조화를 이루어
무척이나 재미있었기 때문에 불량엄마의 과학수다 시리즈
다음 이야기가 무척 궁금했던 것도 사실이었어요.
특히나 이 시리즈는 엄마 혼자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저술된
도서가 아니라 엄마가 글을 쓰면 딸이 그 내용에 관련된 그림을
함께 그리는 멋진 콜라보레이션이 특징적인 책이거든요.
재미나고 유머러스하게 전개되는 과학 이야기는 모녀의
일상 생활과 맞닿아서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아요.
특히나 엄마가 딸에게 장난을 치면서 어린 왕자 도서를 읽는
딸의 감상문 작성을 유머러스하게 방해하는 장면은 친구같으면서도
때로는 자매같은 모습의 엄마와 딸의 일상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어요.
이 책을 보면 지금까지 우리가 지구에 대해서 알아온 것들이 얼마나
일부분이었으며 지구과학이 가진 방대한 지식의 전모가 어느 정도나
흥미진진한 영역에 속하는지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어요.
따분하고 수많은 지구 과학 지식을 암기하지 않으면 않될 것이라는
부담감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엄마와 딸의 즐거운 수다처럼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이 도서가 가진 특별한 장점이예요.
어린왕자의 여우와 왕자처럼 자신들도 모르게 서로에게 길들여 온
시간이 존재하는 것처럼 저자 스스로가 주장하는 불량엄마는 딸에게
지지고 볶으면서 서로를 잘 길들여보자는 흥미로운 제안을 하고 있어요.
지식의 즐거움을 통해서 지구라는 행성의 모든 것을 배우고
왜 지구과학이 통합 학문인지 피부로 직접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아요.
아직 어린 아기였을 때 딸은 분명 나라는 공간안에
존재했기 때문에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하기 힘들었을거예요.
그런 아이가 이렇게 성장해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으니 호기심이 넘치는 것은 당연한 것일까요?
저는 제가 가진 지식으로 이 책의 저자분처럼 딸과
아웅다웅하면서 교감하고 지식도 쌓으면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알려줄 수 있는 발전적인 관계를 꿈꾸게 싶었어요.
그래서 이 시리즈의 다음 권도 기대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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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우리 조상들이 현명해서 지진이 잘 안 일어나는 판의 경계가 아닌 지역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안전한 단층 위거나 하면 더 없이 운이 좋았을텐데..."
1978년 9월 16일 충북 속리산 지진, 2004년 5월 29일 울진 해역에 일어난 규모 5.2의 지진, 2007년 1월 20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발생한 오대산 지진, 그리고 최근 경주에 일어난 지진을 보면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100%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왜 지진이 일어날까? 엄마이자 과학자인 저자 송경화님은 여러 과학자들의 이론 중에 대륙이동설을 주장한 독일의 기상학자 알프레드 베게너와 홈스의 맨틀대류설, 판구조론을 근거로 증명하고 있다. 맨틀의 상하부가 무려 3400도의 온도차로 물처럼 대류가 일어나는 현상을 유리에 빗대어 설명한다. 고체인 유리는 시간이 흐르면서 아주 천천히 흘러내린다. 아래는 두껍고, 위는 얇은 상태로. 대륙 자체가 움직이는게 아니라 사람의 피부와 같은 지구의 암석권이 움직여 지금의 세계 지도가 형성되었다고 설명한다.
해저에 온천이 있다고?
지구는 12개의 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요즘 특별히 주목받는 판이 아라비아 판인 이유는 점점 아프리카판과 멀어지고 있다는 점. 언젠가는 그 사이에 있는 홍해는 엄청나게 거대한 바다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977년 인류 최초로 잠수성을 타고 해저확장 지역인 갈라파고스를 탐사한 결과 무려 2.6킬로미터나 되는 깊이 속에 20도가 넘는 온천을 발견했고 대형 생물 군락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갯지렁이가 3미터가 넘고 조개가 30센티가 넘는 대형 생물군락을. 우리나라도 수심 6000미터까지 내려가는 '해미래' 무인잠수정을 가지고 있다. 중국은 2012년 유인잠수정으로 마리아나 해구 7000미터까지 내려간 기록이 있다.
판구조론을 알면 역사가 보인다!
안데스산맥에 있는 아주 흔한 금 때문에 잉카 제국이 멸망했다? 안데스산맥을 따라 마그마를 타고 올라오는 구리,철,은,유황 기타 등등의 주요 광물자원이 쉽게 채굴할 수 있는 깊이에 매장되어 있다. 1531년 잉카제국이 멸망하게 된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를 뽑아보면 화산 산맥에 세워진 제국이기 때문이다. 화산에 묻혀 있는 광물자원 때문에. 광물을 노린 스페인의 침략 때문에. 최근 주목받는 광물 중 리튬은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에 고여 있는 물에 눈에 보일 정도로 많다고 한다. 해양판과 해양판이 충돌하는 곳, 해양판과 대륙판이 충돌하는 모든 곳이 광물자원의 곡창 지대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오키나와현 구메지아 앞바다에는 금,은,구리,아연 등이 풍부한 해저 광산이 발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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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엄마의 과학수다 2탄- 불량엄마의 별난 지구여행은 지구과학에 관한 내용을 모녀의 장난기 가득하고 편안한 수다의 형식으로 쓰여진 책이에요. 한국출판 문화산업 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책이기도 합니다. 엄마가 글을 쓰고 딸이 설명에 맞는 그림을 그려 넣은 형식인데 책을 쓰는 엄마도, 설명에 맞추어 그림으로 이해를 한층 쉽게 만들어 주는 솜씨도 너무나 부러울 뿐이에요. 차근차근 쉽게 중간중간 장난도 쳐가며 머리아픈 지구과학을 이야기 하듯이 편안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인데, 이렇게만 설명해 준다면 우리 중 누구도 과학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지 않을까란 생각이 잠시 들었어요.
이 책은 총 5부분으로 나뉩니다. 제1장 이상한 질병, 진리가 되다 /대륙이동설과 판 구조론 제2장 위험하고 풍요로운/조산활동과 자원 제3장 탈출! 그 불가능한 발상/유체지구의 변화 제4장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날씨와 기후 제5장 저 별로 돌아가리라/태양계와 우주 엄마 지진났어~, 어쩌라구? 건물 무너지지 않으니 빨리 자! 겁에 질린채 당황하는 아이들에게 우리나라는 조산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지역과 조금 떨어져 있어서 큰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확률이 낮고, 너희가 느낀 두번째 지진이 첫번째보다 훨씬 약했다고 하면 아마도 끝났을 꺼라고 생각해. 그리고 진짜 위험한 상황이라고 생각되면 엄마한테 올 게 아니지. 엄마를 버리고 계단을 이용해 무조건 밖으로 나가.라고 이론과 현실에 입각해 냉철하게 이야기 하던 엄마인데요. 엄마가 설명해준 내용을 이야기 해도 아무도 믿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창피를 당했다며 귀여운 투정을 부리는 딸에게 '위험에 처한 사람은 듣고싶은 말만 듣는다며" 쿨하게 인정한 후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엄마와 귀기울여 들어주는 딸의 모습이 서로 잘 길들여져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행이야기와 접목 시켜서 맥락에 따라 분류 한 뒤 즐길 수 있고, 평소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내용들을 엮어 맥락을 만들어 이야기화 했기 때문에 시험만을 위한 개념외우기에 지쳐버린 아이들에게도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어 추천하고 싶네요.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내용과도 연계되어 쓰여졌기 때문에 지구과학이 어려워진 친구나 과학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을 즐기고 싶은 친구, 또는 자녀와 친구처럼 편안하게 과학을 공부하고 싶은 '불량엄마' 희망자라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