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이야기... 저는 솔직히 좋아요. 제가 원래 이런 책을 좋아해서........ 첫 장부터 너무 재미있어요... 아직다 읽진 않았지만 초반 부분이 임팩트기 있어서 후반 내용이 궁금해지네요. 빨리 다 읽고, 다시 천천히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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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태초부터 짐승이었다."로 시작하는 책입니다. 사실 원초적인 본능 앞에 이성이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 건 살면 살수록 더 깨닫게 되는 진실 중에 하나인데요. 막상 '사드의 적자'라고 소개될 정도로 에로티시즘에 강한 작가의 입을 통해 이런 말을 듣게 될 때는 사뿐히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눈 이야기>는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로 여겨질만큼 내면적인 솔직함과 직설적인 어법이 두드러지는 책입니다. 읽다가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고, 침을 삼키게 되는 게 저뿐만은 아니겠지요. (이런 책인 줄 모르고 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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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대여대란에 막차로 승차하면서 가격을 채우느라 구입하느라 추천만 받았지 무슨 내용인 줄도 모르고 책장에서 펼친 책의 내용에 조금 놀랐다. 아니... 저는 SF소설 카트에 담다가 담았던 기억이 나는데... 아...
포르노에 가까운 에로티시즘에 대해 그다지 편견을 가지고 있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해왔다. 예전에 사드의 <소돔의 120일>을 읽었을 때와 비슷한 감상이 들었다. 소설에서는 끊임없이 어떻게 보면 충격적일 수 있을 성교 장면이 등장한다. 다만 그를 관음하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이에 반응하여 성감이 차오른다기보다는 조금은 역겹고 혐오스러울 수 있는 장면들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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