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엔니오 모리꼬네의 OST를 즐겨들었어도 영화를 직접 본 건 어제가 처음 이었다. 친구가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음반이라며 사준 CD에 VCD도 같이 들어 있었는데 그동안 안보다가 '감독판 시네마 천국' 사면서, 어디가 다른지 비교도 해 볼겸 같이 보게 되었다. 우리나라에 개봉되었던 극장판을 먼저 보고 감독판으로 비교를 해보았는데 삭제된 50분으로 영화가 많이 달라진 것 같았다. 또또가 사랑을 시작할 때 알프레도가 또또에게 충고하던 예기도 원판에서는 그냥 그걸로 끝나는데 또또가 나중에 그 예길 알프레도에게 다시 하는 장면이나, 또또의 군대생활이 원래 군사교육 10일간만(아버지의 전사로 인해 또또는 군 면제를 받았다..)이었는데, 막상 입대후에는 1년이상 복무를 했어야 했고 그로 인해 엘레나와 영영 이별을 해야 했던 것, 입대후 엘레나를 위해 상관에게 대들고 감옥에 갇히고 하던 일, 자식과도 같은 또또의 성공을 위해 죽는 순간까지 또또에게 알리지 말라고 당부하던 알프레도의 숨은 이야기 등등으로, 극장판에서는 개연성이 떨어지던 많은 부분이 '감독판'에는 아주 매끄럽게 흘러간다. 또한 또또와 엘레나가 만나지 못한 30년의 세월이 마지막 50분에 엘레나의 대사를 통해 토토에게, 그리고 우리들에게 전해진다. 모두들 먼저 보고, 진하게 감동받은 명화를 어제야 보게 되어 그 여운이 아직까지 마음을 울린다.. 처음엔 그냥 '극장판 VCD'만 보고 말았을 걸! 하는 생각도 했지만 감동은 '감독판 시네마 천국'을 보고난 후 더 크게 남는다. 추천을 한다면, 토토와 엘레나의 사랑을 기억하고 싶은 분은 극장판이 더 나은 것 같고, 토토와 알프레도의 사랑을 기억하고 싶은 분은 감독판을 보시길 권한다. 아무래도 늙은 엘레나의 모습을 보고나니까 그들의 사랑의 결말을 본 것 같고, 극장판에서 그려진 미완의 아름다운 사랑에 대한 아쉬움은 떨어진다. 하지만 자식같이 소중한 토토를 떠나보내고 토토의 성공 소식만으로 30년을 살다가 생을 마감한 알프레도의 모습은 더 크게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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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만큼이나 ost역시 유명한, 유일하게 내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가 바로 시네마 천국이다. 이 작품을 처음 접한 게 중학교 3학년 말이었다.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한창 상담을 받으러 교무실을 들락날락 하던 때, 각 교실에서는 비디오 상영이 한창이었는데 그 때 처음으로 시네마 천국을 보았다. 영화도 물론 좋았지만 음악에 더 매료되어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역시 엔니오 모리꼬네의 ost 앨범을 들으면 가슴이 찡하다.
시네마 천국은 2차 세계대전 직후의 이탈리아 마을을 무대로, 이 마을의 영사기사 알프레도와 영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년 토토의 평생 우정을 그리고 있는 성장 영화이다. 영화에 대한 노스탤지아가 화면 가득 펼쳐지며, 토토의 천진난만하고 앙증맞은 연기는 다시 봐도 귀엽다. 알프레도와 토토가 나눈 수많은 이야기들. 그 중에서도 ‘병사와 공주이야기‘는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릴 적 짝사랑을 해오던 내 모습과 너무도 닮아있어 짠함이 밀려왔다. 나는 어쩌면 외로워서 이 영화를 더 많이 봤는지도 모르겠다. 얻지 못할 때 더 간절한 것. 그것이 바로 사람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장면 말고도 마지막 장면의 영상은 참으로 유명하다. 어린 시절 알프레도와 토토가 함께 보냈던 극장에서 신부님에 의해 커트된 수많은 영화 속 키스 장면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영상이 그것인데 알프레도의 마지막 선물에 토토는 지나온 그 시절의 아련한 추억에 눈물을 흘린다. 나 역시 그 순간만큼은 영화 속의 토토가 되어 밀려오는 향수에 젖어들곤 했다. 비록 내가 얼마 살지 않았지만, 이제껏 본 영화들 중 가장 감명 깊었고 가슴 찡한 감동을 안겨 준 영화이다. “인생은 네가 본 영화와는 달라. 인생이 훨씬 힘들지.” 영화 속에서 알프레도가 한 말이다. 이 말은 영화를 볼 때 마다 가슴에 되새기게 되는데 외롭던 내게 안식처가 되어 주던 천국(영화)도 결국에는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나는 외로움에 맞서 싸우지 않으면 안된다고 나를 일깨워준다. 누구나 봤고 또 누구나 좋아하는 영화를 나 자신도 좋아하고 있다는 점. 그 보편적인 공감대에서 나 자신도 함께 하고 있다는 게 참으로 좋다.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 애틋한 추억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누군가 말하길 추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라고 했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지금 나는 내 인생의 영화를 만들어 가는 중이다. 까만 필름들 속에 소중한 추억들을 하나씩 하나씩 채워서 먼 훗날 그 추억을 떠올릴 때 마다 입가에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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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천국 오래된 영화죠. 토토와 엘레나의 사랑, 토토와 알프레도아저씨의 우정 아주오래전에 봐왔는데도 다른 영화와 다르게 기억에 생생하네요. 영화음악도 유명한 모네꼬레 할아버지가 맡으셨고...저도 몰랐는데 집에 ost가 2장이나 있더군요.ㅎ 일단 구성은 아웃케이스에 디스크1장입니다...내용물 영화씬셀렉션 설명은 속지(?)1장 명화에 걸맞지 않게 조금허접스러우면서...조잡합니다.ㅎ 그래도 세일때 구매해서 괜찮은것 같네요. 그래도 서플이나 구성좀 보강해서 다시 나왔으면 바램이네요 |
| 나는 몇 년전엔가(아마도 7-8년전) 국내에 소개된 시네마천국이 실은 심하게 가위질 당한 버젼으로서 실제 원작과는 큰 차이가 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그 때는 그런가 보다 했는데, 디브이디가 출시된 후에도 사실, 그 전에 티브이에서 본 것과는 차이가 없는 것 아닌가!그래서, 또 헛소리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지어낸 것으로 치부하고 말았다. 그런데, 오늘 그 실체를 접하게 되었다. 심하게 말하면 종래의 버젼은 "사기"라고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줄거리가 영 딴판이다. 자세한 이야기를 하면 영화를 보기 전에 김이 빠질테니, 우리의 토토가 성공해서 시칠리아로 돌아온 후에 옛 애인과 재회를 하게 되고, 그 것이 후반부의 큰 기둥이라는 정도만 이야기 하고자 한다. 결국 인생의 후반부에 접어든 옛 애인은 종래 버젼에서는 코빼기도 안 보이니, 심하게 말하면 1명의 배우가 등장하는 장면을 모두 없앤 셈이다. 영화를 보면서, 옛날 것이 좋은지, 원작이 좋은지 가늠해 보았다. 처음에는 뭐..안 만나는 것이 여운이 있고 좋지. 이런 생각도 들었지만, 영화를 끝까지 보고 나서 느끼는 감상은 원작이 훨씬 깊이가 있다는 것이다. 인생에 대한 담담함....관조...나도 그럴 날이 오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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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적어도 다섯번은 본 거 같다.
1991년에 대학생이 되고나서 아주 감명깊게 본 영화였던지라.. 1992년에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이 영화를 야외상영으로 보았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나서 TV에서도 주말의 명화로 또 보고, 나중에 감독판이 나왔다고해서 비디오로 보기도 했다.
몇 년전에 감독판을 보고 실망했다. 감독판에 수록된 이야기가 사족 같았고, 애틋해서 그리워만하는 첫사랑의 느낌을 좋아하던 시절이었기에 그 때는 호암아트홀에서 보았던 1시간 반짜리 영화가 좋았다.
그러나 3시간 가까이 되어 돌아온 영화는... 선명해지고 깨끗해진 화질과 더이상 20대가 아닌 나이 때문인지.. 이제는 왜 감독이 감독판을 고집했는지 알 것도 같다.
사랑의 운명적인 어긋남에 관한 이야기. 이 영화로 아주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영화에 대한 사랑, 소년과 노인의 우정도 여전히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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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합니다. 작품의 명성에 기대어 돈만벌면 된다는 생각같습니다. 처음 느낌은 길거리에서 파는 3000원짜리 dvd처럼 보이는군요. 워낙 소문난 명작이다 보니 소장을 목적으로 구매들 하시리라 생각되는데 자제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이 가격이면 포장에 신경을 조금 더 쓸수도 있지않나 싶은데 "시네마천국"이름값만 믿나 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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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사양에 16:9 라고 되어 있길래 바로 구매. 그러나 실제 화면은 4:3을 약간 늘린 정도. 이유는 화면 좌우 양 끝이 두터운 검정색 선으로 덮여 있기 때문. 이런 식으로 16:9 라고 표시해도 된다면, 16:9 아닌 영상도 있겠는지... 또는 몇 대 몇 사이즈이건 마음대로 표시가 가능하지 않을런지... 결국 화면비율표시를 할 이유가 없지 않겠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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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고의 영화 ...
국민학교 다닐 때 부터 ~ 31살 현재가 되기 까지, 12번 이상 본 영화이다. 같이 본 여자 친구도 무려 3명은 되는 듯하고, 또 수능 전날에도 봤던 영화. 고3 여름방학 때도 보고 울었던 기억이 난다.
고 3때 봤을 때에는, 감독판이어서 삭제된 장면이 없었던 거 같다. 작년에 비디오 방에서 봤을 때에는, 내가 아는 내용이 많이 빠져있던거 같다.
엘레나와의 재회 장면에서 내가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 국민학교 때, ~ 성인이 되었을 때 까지 봐왔으나, 볼 때마다 내가 성장했는지 조금씩 다른 감동들이 찾아왔었다.
서로 싸인이 안맞아서, 30년 동안 오해로 보지도 못한채 ... 사랑하는 사람끼리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것이, 안타깝단 말밖엔 ...
그 안타까움이 어린 학생에게 주었던 진한 감수성의 눈물은 어른이 된 지금에서도 그 장면에서 "에이 씨" 하며 의미가 조금 다른 눈물을 흘리게 한다.
병신들 ... 병신들 어찌 그리 ... 그러니까 영화인가 ?
저런 사랑은 하지 않으리라 하며, 언제나 난 연인들을 헤어지기 직전마다 다시 찾곤, 보곤 했지만, 그들은 나만한 끈기가 없었나 보다. 결과는 항상 킥당하지만 ... 어쩔 수 없지 않는가 ? 어른에게는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어린 사람들에게는 미래를 예방케하는 그런 영화였던거 같다.
실패하지 말자 ... 어긋나지도 말자 ... 사랑에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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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감동이었다.
처음 중고생때 포스트를 보면 할아버지가 손자를 자전거에 태우고 가는 장면에서 나는 그냥, 가족영화 정도이거나, 할리우드 영화에 익숙한 우리나라에서 이탈리아 영화를 접할 기회도 드물어서 별 호기심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좀 더 나이가 들어서 TV에서 시네마천국을 보게 되었는데, 한마디로 큰 충격과 감동을 받았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서정적으로 이야기를 꾸밀수 있으며, 각 상황에 맞는 음악들을 준비할 수 있었는지... 앙리오 모리꼬네 라는 음악감독을 알아봤고, 그후에는 심심찮게 대작에서 그의 이름을 보게도 되었다.
내용은 어느하나 빠트릴게 없는 충실한 영화이고, 세월이 지난 지금 다시 봐도 여전히 감동적이다.
영화사에 큰 획을 그은 작품들이 여럿있게지만, 이 영화는 반드시 포함되지라 믿는다. 설령, 영화사적으로 포함되지 않는다면, 나만의 영화에는 반드시 포함시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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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쥬세페 토르나토레 지난 1988년 만들어진 이탈리아 영화로써, 만들어진지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도 명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가 있다. 바로, <시네마 천국> 엔리오 모리꼬네가 만든 음악은 지금도 많은 사랑 을 받고 잇으며 이제서야 보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시네마 천국;왜 이 영화가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알 것 같다>
지난 1988년에 발표되어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은 이탈리아 영화 <시네마 천국> 2시간 35분에 달하는 긴 영화였지만 영화를 다 보고 아주 묘한 감동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이탈리아 한 마을의 영사기사로 있는 알프레도와 소년인 토토의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으로 시작한
이 영화 <시네마 천국>은 영화와 함께 했던 한 남자의 인생과 사랑 그리고 늙은 영사기사와 한 아이의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등을 엔리오 모리꼬네의 음악과 함께 2시간 40여분 가까운 시간동안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해주는 묘한 매력을 보여준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 별로라는 생각이 드실 분 들도 계실런지 모르겠지만 나는 괜찮게 봤다는 생각이 든다.
라스트 신은 정말 예술이라는 밖에 나오지 않았었고... 한 사람의 일생과 사랑 그리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낸 것이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게 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게 해준 영화 <시네마 천국>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