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리유카바 최 선생이 쓴 그림자 정부를 재미있게 읽은 후로, 또 움베르토 에코의 푸코의 추를 인상 깊게 읽고 나면 이놈의 프리메이슨이란 이름을 뇌리에 각인을 안할 수가 없게 된다. 유태인에 의한 세계지배를 목표로 지구 곳곳에서 암약하며 인류의 정치와 경제, 전쟁과 인류 의식의 획일화를 획책하고 있는 파란해골 13호와도 같은 존재들이 프리메이슨이라고 이리유카바 최 선생은 그의 두권의 책에서 폭로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그렇게 무서운 인간들이 지배하는 이 세계에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짓일까? 하는 회의감마저도 들게했던 것이다. 그런데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크리스티앙 자크는 과연 그의 책에서 프리메이슨을 어떻게 폭로하고 있는지 궁금증이 일어서 이 책을 사들였다. 그런데, 어라? 자크는 프리메이슨이 팔라팔라 사령관을 데리고 있는 파란해골 13호나 지구정복을 꿈꾸는 안드로 군단으로 보고있는 것이 아니잖아? 자크는 프리메이슨은 무시할 수없는 하나의 사상의 흐름으로 보아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메이슨적 상징을 통하여 서구 신비주의적 전통을 들여다 보라고 말하고 있다. 메이슨이야말로 고대 문명의 유산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고 그런다. 한걸음 더 나가서 그들만이 원초적인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고 그들만이 우리가 어떤 편견의 노예가 되지 않고 의식적으로 깨어있는 삶에 접근할 수있도록 해준다고 주장하고 있다. 누구 말을 믿어야할까? 이리유카바 최? 크리스티앙 자크? 혹시 크리스티앙 자크는 프리메이슨의 홍보 담당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