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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영화제, 특히 3대라 불리워지는 베를린/ 베니스/ 칸의 위상이 높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그 콧대높은 영화제들이 사실상 자신들의 위상을 지키기 위한 방안으로 선택하는것이 이미 자기들 영화제에서 수상한 감독들의 작품들을 다시 불러 감독들의 이름만으로 화려한 라인업을 구가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실 감독 이름값만 높고, 영화의 퀄은 막상 까보면 처참한 영화들도 있다,
그래서 감독들의 이름을 가리고 영화를 뽑으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감독들의 이름을 아무리 가려도 절대 가려질수 없는 영화를 만드는 감독 이 웨스 앤더슨이다.
한장면만 봐도 감독이 누군지 아는.....
총천연색의 알록달록한 색감을 구현하지만.. 원색보다는 형광빛에 가까운 은은한 색감과 만화적인 모습, 과장된 인물들... 그리고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대사... 한장면 한장면 마다 자신의 이름을 낙관하는것 처럼 영화를 그려내는 작가 웨스 앤더슨의 개들이 섬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에 이어 2번째로 만든 장편 애니메이션이고... 이 작품으로 웨스 앤더스는 베를린 감독상을 받는다.
앤더슨 군단이라 불리워지는 화려한 배우 라인업들이.... 앤더슨을 위해 기꺼이 일본의 어느 버려진 섬의 구질구질의 개의 더빙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러고 보면 웨스 앤더슨의 2개의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다.
동물을 의인화 해서 그리면서 사람도 등장시키니.... 완전 동물을 사람이라고 볼 수도 없는....
이 대본집은 그의 폭포수 같은 대사를 조금 더 질감ㅇ로 느끼고 싶어 구매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프렌치 디스패치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면 그의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나, 개들이 섬이 되어 버릴것 같은....
같은 느낌, 같은 색감, 같은 이야기를 풍부하고 다양하게 선보이는 감독이 대본을 읽고 싶어 구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