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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재탄생'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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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의외로 괜찮다. '읽을만 하다'는 수준을 넘어 추천을 할 만한 책이다. 책의 제목이 '가족의 재탄생'이니만큼 목표 독자층도 뚜렷하다. 가정문제로 해답을 찾고있는 이에게 도움이 될만한 실전적인 책으로, 결혼을 한 30대말 부터 50대초까지의 가장이 확실한 주 타켓이며 주부님들도 읽어둘만하다. 사실 이 책의 촌티는 여간 아니다. 정말로 촌스러운 타이포그라피. (지금까지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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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의외로 괜찮다. '읽을만 하다'는 수준을 넘어 추천을 할 만한 책이다. 책의 제목이 '가족의 재탄생'이니만큼 목표 독자층도 뚜렷하다. 가정문제로 해답을 찾고있는 이에게 도움이 될만한 실전적인 책으로, 결혼을 한 30대말 부터 50대초까지의 가장이 확실한 주 타켓이며 주부님들도 읽어둘만하다. 사실 이 책의 촌티는 여간 아니다. 정말로 촌스러운 타이포그라피.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아마의 티가 난다). 유아나 초딩에 수준을 맞춘 듯한 반짝이는 일러스트.(정작 내용은 40대 전후의 가장이 독자층일 듯하다). 전체적으로 포근하고 우량가족의 이미지이기에 Worst 정도는 아니지만 세련미가 엄청 떨어지기에 첫느낌은 별로였다.(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인가?) 그냥 넘겨나보자~ 하는 기분으로 읽어나가니 정말 의외로 책 내용은 지루함없이 읽을만 하다.

 

'가정의 위기'라는 말은 옛날 말이다. 이제는 '가족 해체'에 이어 '가족 붕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사람은 가족문제를 풀 방법을 모를뿐더러 풀려는 시도조차 하지않는다고 하며, 이마고(IMAGO) 치료의 창시자 하빌 헨드릭스는 이런 가족의 비율이 약 95%라고 한다. 한마디로 우리네 가정의 지금 모습이 대부분 '불량가족'이라는거다. 하긴 세상에 문제없는 가정이 어디있으랴. 그런데 우리나라의 문화적 코드가 농경사회 특유의 유교사회인지라 자신의 문제를 가족 전체의 문제로 일체화하여 크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이는 다시 감당할 수 없는 자신의 문제로 피드백되어 이혼이나 자살 또는 정신적 장애를 겪는 악순환을 가져오기도 한다. 그래서 저자는 "가족 문제, 이제 더는 숨기지 말자!"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한다. 끄집어내기 힘든 자기성찰 위에 저자의 치료경험에 의한 우량가족으로 변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작은 주제의 후미에 나오는 '불량가족 tip'을 읽어보면 가족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한다.

 

구성을 보면 chapter 1에서 "불량가족 부추기는 사회"를 진단하고 chapter 2에서 "내 안에 있는 불량가족의 본성"을 통하여 문제의 원인을 분석한 뒤, chapter 3에서 "불량가족이 우량가족 되는 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가족상담전문가의 내공을 여실히 느낄 수 있어 고개를 끄덕이는 책읽기가 된다. 저자는 우리네 가족의 '과도하게 밀착된 가족 경계선'이 여러 문제를 야기한다고 판단하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희생양일 뿐이라고 조언한다. 공감하지만 부모로서 한걸음 물러서서 관조하기란 쉽지않다. 그럼 어떻게 해야 불량에서 벗어나 우량가족이 될까? 우량가족은 책임질 줄 알며, 사람됨을 배우고 가르친다.우량가족으로 태어나려면 나를 먼저 용서해야 하며, 고통의 틀을 깨트려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 가족도 '리추얼(Ritual)'이 필요함을 알고 마음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 이 리추얼 부분 내용을 보면 '아빠와의 데이트', '거실데이(Livingroom Day)' 등 어린아이를 양육하는 부모가 가족의 화합을 위해 할 수 있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 도움 주는 실례가 많다. 이와 더불어 건강과 영적으로 풍성하도록 노력한다면 불량가족에서 우량가족으로 변하는 '가족의 재탄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우량가족 되는 법으로 '여덟 개의 ㄲ'을 가져라는 재미있는 주문을 하고 있는데, 꿈, 끼, 깡, 끈(인맥),꼴, 꾀, 꾼, 끝이 그것이다. 언어의 유희(예를 들어 피말리는 피그말리온식 사랑, 명절을 명절 또는 절명, 회피 해피 등등)에 빗댄 저자의 글발도 나름의 호소력으로 끌어땡기는 맛이 제법이다. 어쨌거나 도식화된 서구적 심리치료와는 조금 다른 이 책은 흔들리는 가장들에게 아주 유용할 듯하다.

 

가족은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로 자리매김하고 있을까? 사실 얼른 답하기엔 무게감이 있어 주저거리게 된다. 내 일상에서 주요한 우선순위인 가족! 아마도 나를 존재하게 하는 최소한의 행복요인이란 생각이 먼저든다. 기쁨을 공유하고 아픔을 나누며,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한다는 이론은 다 알고 있으면서도 실제로는 서로에게 익숙해져 무덤덤하게 소홀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 않은가! 그렇구나. 내 자신이 그렇구나. 가정의 위기는 이런 틈새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겠는가. 오늘은 조금 마음을 내어 '같이 있어 고맙다'는 표현을 할까 한다. 분명 '뭐 잘못 드셨어요?' 할꺼야....


사족 : 책의 앞부분에 추천의 글이 너무 지루하고 길다. 한 분 정도의 추천 글을 넣거나, 뒷부분으로 돌렸으면 한다. 이래저래 인사치레 비슷한 이런 추천의 글은 독자의 입장에선 군더더기에 속한다. 다음의 저서에는 아예 넣지말거나 짧은 한편 정도만 넣었으면 하다.



e***i 2010.05.25. 신고 공감 6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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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읽는 내내 몰입했고, 감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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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책들을 대부분 재미있게 읽었던 열성펜입니다.     우량가족으로 변화되기 이전에 부부간의 갈등에 대해 더 심도 깊은 통찰과 실천이 필요한 듯 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실천에 대한 부분은 좀 약했던 것 같다.     한국 가정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참 좋았다. 알게 모르게 잘못된 관행대로 살아왔던 것을 끊고 싶었따. 명쾌하고 속시원한 저자의 이야기가 너무 속시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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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책들을 대부분 재미있게 읽었던 열성펜입니다.

 

  우량가족으로 변화되기 이전에 부부간의 갈등에 대해 더 심도 깊은 통찰과 실천이 필요한 듯 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실천에 대한 부분은 좀 약했던 것 같다.

 

  한국 가정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참 좋았다. 알게 모르게 잘못된 관행대로 살아왔던 것을 끊고 싶었따. 명쾌하고 속시원한 저자의 이야기가 너무 속시원했다.

 

  각 가정마다 갈등의 모양이 틀리고, 사는 모습이 다양하겠지만, 어느 누구에게나 너무나 절실하고 꼭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속시원한 해법이 너무나 절실한 때인 것 같다.

 

c******0 2010.06.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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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제서야 나온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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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마흔을 조금 넘겼다.  아이의 엄마로,  아내로, 사회인으로 바쁘게 열쓈히 최선을 다하며 살아오고 있다. 그러나 나는 사회인으로 속해 있을 때 가장 편하다.  가정의 엄마로, 아내로의 역할이  내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무엇인지 모르는 2%부족하게 늘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다. 지인의 권유로  책을 사고서는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궁금했던 의문들이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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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마흔을 조금 넘겼다.  아이의 엄마로,  아내로, 사회인으로 바쁘게 열쓈히 최선을 다하며 살아오고 있다. 그러나 나는 사회인으로 속해 있을 때 가장 편하다.  가정의 엄마로, 아내로의 역할이  내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무엇인지 모르는 2%부족하게 늘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다. 지인의 권유로  책을 사고서는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궁금했던 의문들이 쉽게 풀이 되었고  저자의 많은 임상경험으로 쓰여진 사례가 나의 이야기를 하는거 같았다.  나 자신을 알아가고 더불어  아이들과의 친밀감, 남편과의 소통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적용하여 관계가 개선되어질 때 살짝 미소지어 진다.   이 책.. 왜 이제야서 나온거야?..... 엉? 

s****1 2010.05.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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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기를 이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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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설명없이 보고배우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랄까? 학교에서 '가정'만을 배우며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기에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들을 알지 못하기게 실패도 하고 보따리도 싸고 그냥 씩~하고 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이병준 작가님의 '아내 사용설명서/남편 사용설명서'를 읽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기에 기다려온 또한권의 책과의 만남 엄청 기대대고 설레기까지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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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설명없이 보고배우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랄까?

학교에서 '가정'만을 배우며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기에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들을 알지 못하기게

실패도 하고 보따리도 싸고 그냥 씩~하고 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이병준 작가님의 '아내 사용설명서/남편 사용설명서'를 읽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기에

기다려온 또한권의 책과의 만남

엄청 기대대고 설레기까지 합니다.

h********3 2010.05.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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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같이 엮어가는 우량가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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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준이 지은 <가족의 재탄생>(애플북스 간)을 읽었다. 이 책에는 <불량가족이 우량가족 되는 똑똑한 가족 지침서>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불량가족’이니 ‘우량가족’이니 하는 단어는 저자가 비교효과를 통하여 독자들에게 책의 내용을 이해하게 하는 개념적 장치다. 조금 책광고 냄새도 풍기지만 말이다. 저자의 가족 문제의 해결을 위한 진지한 접근은 다른 책에서 보기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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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준이 지은가족의 재탄생>(애플북스 간)을 읽었다. 이 책에는 불량가족이 우량가족 되는 똑똑한 가족 지침서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불량가족이니 우량가족이니 하는 단어는 저자가 비교효과를 통하여 독자들에게 책의 내용을 이해하게 하는 개념적 장치다. 조금 책광고 냄새도 풍기지만 말이다. 저자의 가족 문제의 해결을 위한 진지한 접근은 다른 책에서 보기 힘든 부분이 아닌가 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을 어렵게 적기만 한다면가족상담내지는가족심리치료교과서처럼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자의 유연한 필력은 일반 독자들에게 쉽게 가족의 문제를 접근(하여 이해)하도록 유도하고 적절한 해결방안(예시)을 꺼내 놓는다.

 

불량가족, 불량 아버지, 불량 어머니 등의 단어가 책 곳곳에 나온다. 가족 문제의 시발점은  아무도 가족을 만든다는 것, 아버지가 된다는 것, 어머니가 된다는 것에 대하여 제대로 가르쳐 주거나 배우지 못한 탓이 아닌가 한다. 그냥 살다 보니 결혼하여 가족을 만들게 되고, 아이가 태어나니 아버지, 어머니 역할을 떠맡게 된 것뿐이다. 이것이 현실이다.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은 만고의 진리이듯이, 가족 문제에 있어서도 제대로 인식하고 배워 해소를 위한 작업을 가족 공동체가 같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불량가족의 본성은 자기도 어쩔 수 없이 떠맡은 역할에 있다는 저자의 주장에 긍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희생양, 영웅, 대리배우자, 피에로, 대리부모, 잃어버린 아이, 반항아, 마스코트 등 자세히 살피면 누구나 그런 본성 하나쯤은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간 중간 잘 정리해준불량가족 TIP>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불량가족이 우량가족 되는 법에 대하여 8가지를 저자는 들고 있다. 책임, 배움, 용서, 다양성, 리추얼(Ritual), 여덟 개의 ㄲ, 건강, 영성. 하나 하나 설득력 있고 또 꼭 갖추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내용들이다. 특히 리추얼을 위한 구체적인 권면 사례(아이디어)는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내용으로 표시해 둔 것들이 많지만, 배움에 대한 이야기는 꼭 다시 새기고 싶다.

 

가족은 사랑만으로 이뤄질 수 없다. 그 사랑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썩어야 하는 것들이 있다. 충분히 잘 썩은 거름이 좋은 열매를 거두게 하는 것처럼 부모란 잘 썩은 거름이 되는 작업이다. 그만큼 불편하고 힘든 과정이다. 자기통제력을 갖지 못했다면 영락없는 어린 아기, 그것도 영아기에 고착된 철딱서니 없는 어른일 뿐이다. 사랑은 반드시 예의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고린도전서 13장에도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않는다라고 말한다. 부부 사이에도 예를 갖추어야 비로소 행복이 시작된다.(p.162~163)

 

인지치료 심리학자들은 당연히 ~해야 한다와 같은 비합리적 신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대체로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한다. 필자는 이런 비합리적 신념must 귀신이라 이름 붙였다. 비합리적 신념에 빠지면 여간해서는 그 신념을 떨쳐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불행한 사람일수록 must 귀신의 가르침에 절대 복종하고, 불행한 가족일수록 must 귀신의 숫자가 많다. 그러나 이 세상 어디에도 당연히 행복해야 한다는 must는 없다. 행복이란 대가를 지불하고 얻어야 하는 삶의 기술이다.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사람은 거짓이다.(p.164)

 

가족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이 책을 적극 권하며, 개인적으로 이병준이 이미 출간한남편사용설명서>, <아내사용설명서를 꼭 읽어보고 싶다.

w******o 2010.06.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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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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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떠나 새로운 가정을 이루어 살면서 또한 자녀를 낳아 기르면서 가족에 대해 많은 부분들을 생각하고 고민하게 된다..  30여년 다른 문화가운데 살다가 사랑이란 이름으로 만나 가정을 이루고, 가족의 일원으로 지내는데 왜 부딪힘을 없을까? 또한 또 다른 인격체로 태어난 아이들은 또 어떠랴?내속에서 낳았다고 그 속을 알까?  또한 아이의 삶에 내가 주인노릇 할수 있을까?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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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떠나 새로운 가정을 이루어 살면서 또한 자녀를 낳아 기르면서 가족에 대해 많은 부분들을 생각하고 고민하게 된다.. 
30여년 다른 문화가운데 살다가 사랑이란 이름으로 만나 가정을 이루고, 가족의 일원으로 지내는데 왜 부딪힘을 없을까? 또한 또 다른 인격체로 태어난 아이들은 또 어떠랴?

내속에서 낳았다고 그 속을 알까?  또한 아이의 삶에 내가 주인노릇 할수 있을까?
자녀양육과 행복한 가정에 대해 고민하던터라 '가족의 재탄생'은 제목만으로도 반갑지 않을수 없다.

 

이 책의 저자는 대부분의 가족이 불량가족이라고 한다.
다양한 문제들 가운데 풀지 못하고 모두 따로따로 지고 있기 때문이란다...

가족의 문제점, 개인의 문제점을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지금 여기'를 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데  어느 가정에나, 또한 행복한 가정에도 문제는 존재한다. 큰 문제를 가졌더라도 문제를 직시한 순간 이미 해결된 것이나 다름없으니 큰 걱정 할 필요는 없다는데, 책 저자의 말처럼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시간을 갖게 하는 좋은 시간이길 소원해 본다.

 

 

가부장적인 문화가 아직 여기저기 남아있는 이 사회속에 불량가족을 부치기는 부분도 있다.  저자의 다양한 상담으로 이루어진 사례들을 통해 나의 이야기도 있음을 발견한다..

 

유독 나의 자녀에게 짜증을 잘 내거나 급방 화냈다가도 안아주며 '미안해'하는 나의 모습을 보며, 남편이 우리 엄마 닮았단다..  그러고보면 우리 엄마도 갱년기 우울증을 겪고, 고혈압에 당뇨라는 질병을 얻으면서, 시집와서 평생 가족들만을 위해 헌신적으로 사셨는데  노후에 얻은 건 질병뿐이라 느끼시니 그 이후부터 짜쯩이 늘었다. 금방 풀어지긴 하지만 옆에서 보기에 늘 안타깝고 불만이였는데, 어느새 내가 아이들에게 그러고 있음을 알았다.  남편을 통해 알게되었고, 남편의 도움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그 뿌리가 뽑힐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듯 하다.

 

어릴적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 오빠의 방황등을 보면서 부모님이 굉장히 힘들어하셨다.  늘 지켜보면서 나는 부모님께 속상한 일을 하지 않아야겠다 생각했는데, 여기서 이 내용을 보고 깜짝놀랐다.  그것이 오늘 나의 생활에 모순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장점도 있겠지만 말이다.  내가 알지 못한 내면의 쓴뿌리를 바라보게 되어 너무 좋았다.

 

내 안의 있는 불량가족의 본성에 대한 부분을 읽으면서 참으로 다양한 사례들이 있음을 보았고 그 가운데 내가 속한 그룹이 있음을 알았다..  어떻게 그 가운데서 벗어나야 하는지 하나하나 설명되어 있어 참 감사했다.
자신과 서로에 대해 책임을 질수 있어야 하며, 배우고 가르치는데 있어 사랑이 전제되고, 자기 자신을 용서하고 생각의 틀을 깨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하게 되어 참 유익했다.

우리 가정안에 소망이 있음을 다시금 보게 되면서 참 기대된다.

 

우량 가족이 되려면 '여덟 개의 ㄲ'을 가져야 한단다..

꿈, 끼(재주), 깡(끈기, 참을성), 끈(인맥), 꼴(삶의 태도), 꾀(지혜), 꾼(전문가, 전문성), 끝(끝내주는 사람, 터미네이터)이다..  
하나하나 참 재미있고 설득력 있게 풀어 정말 와 닿고, 우리 가족 한사람 한사람 어떻게 세워갈지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부분, 또한 그 안에서 배우고 세워 나가야 할 것들.. 다시금 정리하게 되며, 내가 좋은 자녀로, 아내로, 엄마로써 그 위치에 맞게 잘 감당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앞으로 어떻게 틈을 채워나가야 할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아야 겠다.

 

마지막으로,
'가족'이란 배경 없이 행복할 수 없다는 말에 공감한다..
4가지 L을 바탕으로 한다는데,
첫째, Love..  있는 모습 그대로를 수용하는 '사랑'
둘째, Limits..  가족 간 '경계선'을 명확하게...
셋째, Let them go..  '때가 되면 보내야 한다' 자녀는 우리집에 허락된 손님.
잘 접대해서 때가 되면 보내야 한다..
넷째, Loose integration. '느슨한 간섭', 즉 자율성의 보장. 개인 영역을 인정하고 존중한다..

그렇지..  가족은 나의 소유물이 아닌데..  때론 소유물로 생각해 서로가 힘들때가 많다..

허락된 범위안에서 최대한 서로를 존중하고 인정하며 세워줄 때 한사람 한사람이 우량가족을 서 나갈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가족의 재탄생'을 통해 우리 가족이 우량가족으로 한걸음 나아가는데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우량가족으로 재탄생 될 것이다.         

 

 

i*******0 2010.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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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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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만 해도 부부간의 문제나 가족 내부의 문제는 되도록이면 밖에 새어나가지 않도록 이야기 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아요.당당히 문제를 밝히고 이야기하더라구요.더구나 방송에서조차 나와서 이야기하면 전국민이 알게될텐데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하더라구요.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문제를 감추기만해서 곪고 곪아서 터지는 것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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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만 해도 부부간의 문제나 가족 내부의 문제는 되도록이면 밖에 새어나가지 않도록 이야기 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아요.
당당히 문제를 밝히고 이야기하더라구요.
더구나 방송에서조차 나와서 이야기하면 전국민이 알게될텐데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문제를 감추기만해서 곪고 곪아서 터지는 것보다 문제가 있으면 그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스스로 해결하지 못할 경우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는 가정의 문제가 비단 가정내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사회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행복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그렇지 못한 아이들보다 더 범죄의 유혹에 빠지기 쉽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면 우리는 모두 저마다 문제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문제를 지혜롭게 또는 사랑과 이해로 가족들이 풀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의 일반적인 가정의 모습이겠죠.
그러나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이유를 알게 된다면 아예 그것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가족이라는 관계내에서 우리들은 어떤 역할을 맡게 되는데 그 역할에 따라서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겠죠.
그럼 그 역할에 따라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다르지 않겠어요.
불량가족에서 다시 재탄생하는 가족을 꿈꾸면서 문제는 감추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이야기하고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모든 가족이 행복했으면 하네요.
n******s 2010.05.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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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행복은 나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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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재탄생   가족이라고 핑크빛 사랑만 몽글몽글 솟아날까? 아니다. 복닥복닥 지지고 볶고 싸우는 가족. 서로 본체만체 무관심한 가족. 우리세상은 이렇듯 불량가족이 판을 치고 있다. 이 불량가족들에게 단란함, 행복이란 남의 일이다. 하지만 여기, 가족이란 울타리에서 사랑을 뭉클뭉클 키워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기본으로 돌아가 다시 배우기다. 여기서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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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재탄생

 

가족이라고 핑크빛 사랑만 몽글몽글 솟아날까?

아니다.

복닥복닥 지지고 볶고 싸우는 가족. 서로 본체만체 무관심한 가족. 우리세상은 이렇듯 불량가족이 판을 치고 있다.

이 불량가족들에게 단란함, 행복이란 남의 일이다. 하지만 여기, 가족이란 울타리에서 사랑을 뭉클뭉클 키워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기본으로 돌아가 다시 배우기다.

여기서 기본이란 를 바로 알고, 가족 구성원을 이해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행복은 배우려고만 한다면 누구든 행복해질 수 있다.    -에리히 프롬

 

저자는 에리히 프롬의 말을 빌어 말한다.

 “불량 가족들이여, 배우고 익혀 얼마든지 행복해지자

 

가족이 불량해지는 이유는 4가지 L이 부족해서이다.

첫째는 Love(사랑)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사랑이다. 내 자신을 포함해 가족 구성원 하나하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면 갈등과 불만이 줄어든다. 사랑을 많이 주고 받으니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것은 당연지사.   

 

Limits(경계,제한)

가족간에는 각자의 역할과 책임이 있다. 이러한 경계가 애매모호해지면 어른 같은 아이,

아이 같은 어른이 될 소지가 커진다. 각자의 역할과 책임이 뒤바뀌거나 치우치게 되면 불량

성격이 형성되고, 자연스럽게 불량가족으로 치닫게 된다.

 

Let them go.(그들의 길을 가도록 하게 해라)

자녀가 성장하면 각자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놓아주어야 한다. 아들에게 집착하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갈등을 다룬 영화 올가미가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Loose integration(느슨한 간섭) 과잉 간섭과 사랑은 부작용을 낳는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

는 이부작용의 예는 공주병, 왕자병이다. 이들이 커서 결혼을 하면? 그 가족 역시 불량가족

이 되기 십상이다. 가족관계에서도 중용이 중요하다.

 

세일즈맨은 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해 각종 노력을 한다. 고객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공부하고, 때때로 선물공세도 펼친다. 내 가족에게 나는 어떻게 하고 있나 돌아보자. 무조건 내편이라고 찬밥 취급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저자는 가족을 위해 유머를 배우고, 이벤트 마련과 외식을 하라고 조언한다. 각종 기념일 챙

기기외에, 가족만의 특별의식이 필요하다고도 덧붙인다. 가족끼리 마음을 나눌 때 행복은 배

가 되기 때문이다.    

불량가족은 1세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고리를 끊지 않으면 끊임없이 대물림 된다. 하지

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불량가족은 노력을 통해 우량가족으로 승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와 책임, 사랑, 배움이 동반되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

 

우량가족, 배우려고만 한다면 가능하다. 어떤 불량가족이든 거듭나 행복해질 수 있다.’

 

d*******1 2010.05.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