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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니샤드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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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큰 주제는 자기자신의 진정한 실재인 '아뜨만'과 우주적인 실제인 '브라흐만'의 하나 됨이다. 우파니샤드는 이것을 '네가 바로 그이다.''나는 브라흐만이다.' 등으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주로 '네띠네띠(아니다,아니다)'같은 부정적인 표현을 통해 그 신비스런 존재를 가장 근접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업과 윤회의 개념도 우파니샤드에서 체계적으로 자리를 잡는다.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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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큰 주제는 자기자신의 진정한 실재인 '아뜨만'과 우주적인 실제인 '브라흐만'의 하나 됨이다. 우파니샤드는 이것을 '네가 바로 그이다.''나는 브라흐만이다.' 등으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주로 '네띠네띠(아니다,아니다)'같은 부정적인 표현을 통해 그 신비스런 존재를 가장 근접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업과 윤회의 개념도 우파니샤드에서 체계적으로 자리를 잡는다. ('그가 행하는 대로 이루어지리니, 선업을 쌓으면 그 쌓인 선업으로 인해 선하게 되고, 악업을 쌓으면 그 쌓은 악업으로 인해 악하게 되노라.') ('무지의 인간은 그 업보나 그 생각하는 바에 따라 또 다시 그 자신이 모르는 육신을 입으러 세상으로 가리라.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그처럼 왕래하지 않는다. 행함에 따라, 생각하는 바에 따라 각기 그 처지가 다른 것이니.')이와 같은 윤회의 과정을 찬도갸 우파니샤드에서는 신도와 조도의 개념으로 설명한다. 지혜로우며 고행으로 자신을 통제하는 사람은 죽고나서 점점 밝은 세계로 가서 신의 길에 도달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어두운 세계를 통해 다시 세상으로 되돌아오는 조상들의 길로 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도달하고자 하는 최종적인 목적지는 아뜨만과 브라흐만의 하나됨을 깨닫는 단계로서, 우파니샤드에서는 이것을 해탈이라고 하면서 이 순간이 바로 인간이 진정한 자유와 평온의 단계에 도달하는 때라고 하였다. 우파니샤드는 수세기동안 수많은 사람의 손을 거쳐 형성된 인간의 자유와 평온에 대한 주제를 다룬 고전이다. 따라서 인도사상의 원류를 이해하는데 뿐 아니라 여전히 우리시대의 문제이기도 한 이주제에 대한 풍부한 영감을 준다.
k******2 2000.06.2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