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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가 들려주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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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이 지난 시점에서 우리는 그들의 인생에서 삶의 지혜를 배운다. 한 사람의 인생을 걸어 만든 역작 사기라는 인물 열전을 통해서 많은 위인들의 생을 통해 우리가 삶을 만들어 갈 방향을 잡기도 한다. 이렇게 사마천은 자신이 당한 궁형의 고통만큼이나 인상적인 작품을 통해서 현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삶의 지침을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사기에 관한 이야기는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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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이 지난 시점에서 우리는 그들의 인생에서 삶의 지혜를 배운다. 한 사람의 인생을 걸어 만든 역작 사기라는 인물 열전을 통해서 많은 위인들의 생을 통해 우리가 삶을 만들어 갈 방향을 잡기도 한다. 이렇게 사마천은 자신이 당한 궁형의 고통만큼이나 인상적인 작품을 통해서 현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삶의 지침을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사기에 관한 이야기는 몇 번 접할 기회가 있었다. 처음 만난 것은 만화를 통해서였고 그 다음은 사기의 일부를 발췌해서 몇 가지 지침을 모아서 만든 이야기의 책이었다. 사기는 이렇게 만화로도 그리고 역사의 이야기로도 혹은 지침을 가질 만큼 방대한 역역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사람을 중심으로 서술된 이야기로 각기 다른 성향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일생을 이야기 하면서 더 많은 생각과 삶의 지혜를 준다고 하여야 할까?

 

 이번에 접한 사기는 젊은 사람을 위한 열정과 희망과 의를 다루고 있는 이야기였다.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고사성어의 유래와 그 인물의 장점을 위주로 발췌하여 이야기를 구성하였다고 하여야 할 것 같다.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어 가는 인생의 방향, 하나의 열정에 인생을 다 바친 사람의 이야기, 자신의 신념을 위해 인생을 살아온 사람의 이야기, 사람을 얻고 내 사람으로 만들어 업적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인생의 지침, 원칙을 만들어 갔던 사람들, 스스로를 마인드 컨트롤하면서 자신을 단련하는 일에 집중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로 6가지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대부분 유명한 인물은 이미 접했던 이야기와 고사성어도 있었지만, 기억하지 못했던 삶들의 이야기는 새롭게 그리고 사람을 평하는 관점을 어디에 두는 것이 올은 가에 대한 생각도 해 보았다.


 이렇게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 중에 나의 인생에 가장 큰 풀리지 않는 질문을 던지는 인물은 누구 일까? 나는 사기를 읽을 때마다 ‘굴원’과 ‘사마천’의 살에서 항상 고민을 한다. 굴원은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않았던 군왕에게 죽음으로 의지를 표현하였고, 사마천은 궁형이라는 무시무시한 형벌을 받으면서도 자신이 의지하였던 개인적인 사명 ‘사기’를 저술 하면서 지금까지도 이름이 오르내리는 인물이다. 사실 굴원 보다는 사마천이 더 유명한 것은 사실이다. 굴원을 알게 된 것은 시점이 얼마 되지 않았지만, 휘어지지 않는 그의 삶에서 멋있다는 감탄사를 연발 한 기억이 새롭다. 과연 어떤 삶이 사후에 나의 삶에 후회가 없는 삶을 살았다는 마음으로 살 수 있을까? 내 의지대로 세상과 타협하지 않은 삶이 옳은 것인가? 세상의 굴욕을 당하더라도 내가 만들고자 하는 일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옳은 삶이가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지금도, 아직도 이 고민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나의 삶에서 젊은 시절은 굴원의 삶을 더 닮아 가고 싶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지금은 스스로 나이가 들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사마천의 삶을 살아가고 싶어하는 것 같다. 나만 그런 것일까 하는 의문이 있지만 두 사람의 삶은 언제나 나에게 판단에 대한 시점에 항상 떠오르는 인물이다. 그래서인지 인생의 지침을 사기에서 얻었다는 사람들도 많고 나도 어쩌면 인물들을 통해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지금도 배우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a********8 2010.05.22.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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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20대, 사기에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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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상과 철학에 대해 대학시절 이 책을 쥐었더라면 학점도 꽤 나왔을 것이며병든 닭처럼 수업시간에 졸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도톰한 책이라 처음에 살짝 두려웠지만 은근 페이지가 잘 넘어가고여기저기서 주워들어 머릿속에서 정리되지 않았던 중국 역사와 고사성어들이이해되어 제 방으로 잘 찾아 들어가는 기분이었다.20대...아직 도전하기에 젊고 실패를 겪어도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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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상과 철학에 대해 대학시절 이 책을 쥐었더라면 학점도 꽤 나왔을 것이며
병든 닭처럼 수업시간에 졸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도톰한 책이라 처음에 살짝 두려웠지만 은근 페이지가 잘 넘어가고
여기저기서 주워들어 머릿속에서 정리되지 않았던 중국 역사와 고사성어들이
이해되어 제 방으로 잘 찾아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20대...아직 도전하기에 젊고 실패를 겪어도 그리 리스크가 크지 않은 시기~
내 인생의 사람 만들기, 내 안의 열정 깨우기, 신념에 충실하기, 타인의 마음 다루기,
내 인생의 원칙 세우기, 나만의 자신감 단련하기의 소주제를 통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이 책을 읽으며 역사란 돌고 돌며 옛이야기가 구태의연한 것이 아닌
현재에도 영향을 주며 우리들의 인생이 그리고 한 나라의 운명이 시공을 초월하여
거기서 거기가 아닌가 하는 공통점과 커다란 맥락을 발견하게 되었다.
권력에의 욕구, 절약의 필요성 등은 지금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쓰지 않는 것이 가장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이며
남들과 똑같이 생각해서는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라는 이야기는 지금 경제학 책에도 언급이 되고 있으니 흥미로웠다.
역사가 남성들의 지배욕과 권력욕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이야기의 중간중간에는 여성들의 힘을 느낄 수 있다.
때로는 미모로 남성들의 마음을 홀리게 하고,
때로는 나라의 중대한 결정을 내릴 때 입김을 뒤에서 불어넣어
역사의 한 획을 긋게 하는 여성들의 힘이 느껴졌다.
내가 이책을 읽으며 가장 충격적으로 느꼈던 이야기는
임금에게 자신의 충성심을 보이기 위해 자신의 아들의 사체로 만든 인육탕을 먹어버린...
물론 아들의 시체가 길거리에 버려져 다른 사람들의 지탄을 받고
이름모를 동물들의 먹잇감이 되는 것보다는 낫다는 판단하에
그 아비가 결단을 내린 것이지만 상당히 놀랍게 다가왔다.
임금에 대한 충성이 아무리 커도 아이들의 엄마여서 일까?
잘 상상이 안되고 납득이 안되는 이야기였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다른 중국 역사속의 인물들에 대해서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20대가 아닌 내가 얻은 가장 큰 소득이었다^^
그리고 등장인물이 엄청나게 많아서 중도에 포기해 버린 그리스 로마 신화까지도...
a*****0 2010.06.05.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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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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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기라는 중국고전을 현대의 방황아, 표류인이라고 할 수 있는 20대를 위해 쓰여진 책으로 보았다. 사기의 어려운 난맥들을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편찬해 주었다는 것에 감사를 한다. 사기는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우리가 아는 공자, 맹자, 노자, 장자 등 동양의 사상들이 이 시기에 이루어졌다. 정신적인 최절정에 쓰여진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사기는 중국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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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기라는 중국고전을 현대의 방황아, 표류인이라고 할 수 있는 20대를 위해 쓰여진 책으로 보았다. 사기의 어려운 난맥들을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편찬해 주었다는 것에 감사를 한다. 사기는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우리가 아는 공자, 맹자, 노자, 장자 등 동양의 사상들이 이 시기에 이루어졌다. 정신적인 최절정에 쓰여진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사기는 중국 한나라 시대의 역사학자 사마천에 의해서 집필되었다. 특히 사기에 등장하는 영웅호걸을 비롯해 수많은 인물을 다룬 사기열정은 기원전 1000년경인 주무왕 시절부터 기원전 50년인 한무제 시대까지 1천 년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중국의 고대 역사를 막나했다고 볼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럼으로 사기를 이해하려면 1천년의 중국 역사와 제왕들을 이해하지 않고는 쉽게 이해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충분한 중국의 역사와 함께 사기의 인물들을 조명하면서 그들에게서 배울 것을 간추려 보물처럼 뽑아 냈다는 데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다. 사기를 바탕으로 20대에 길을 제시하고자 했을까? 사기는 시대와 인물들을 깊이 있게 평가하면서 그들의 업적에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인 전반을 다루었다. 그러하기에 길을 잃고 방황하는 20대에게 어떤 인물이 그들의 멘토가 될 것인가를 제시해 주는 것이 이 책의 주요한 목적이라고 볼 수 있다. 어느 누구도 존경하고자 않는 20대의 특성을 읽었던 편저자는 사마천의 사기로 20대를 끌어내고자 했다. 자신의 정체성을 세우는 청소년 시기를 막 벗어난 20대는 자신의 인생을 설계할 프로젝트를 20대에 완성해야 한다. 20대가 그 시기인 것이다. 이 시기에 자신을 바칠 열정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 열정을 깨우고 찾는 것이 사기에 나오는 인물을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그들의 후회없는 인생을 보게 함으로 도전을 받고 진취적인 기상을 펼쳐보이도록 한다. 20대에 좌로우로 치우치는 경향들이 많다. 자신에게 신념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신념을 강하게 불태웠던 인물들을 또 소개하고 있다. 그들이 있기에 중국의 미래와 현재가 있었던 것이다. 20대는 관계의 다양성을 터득할 수 있는 마음 그릇과 밭을 가꾸고 준비해야 할 시기임을 가르치고 있으며, 이 시기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국가와 나라에 원칙이 없으면 백성들은 불안하다. 자신에게 원칙이 없으면 자신의 삶을 책임질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원칙을 세워야 흔들리지 않는다. 그럼으로 인해 자신감을 갖게 되며 자신의 삶을 개척하게 된다. 이러한 주요한 흐름이 이 책에 담겨져 있다.
p***1 2010.06.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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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20대, 사기에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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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에 얌전히 꽂혀있는 「사기열전」을 정말 오랜만에 펼쳐보았다.  책장을 넘기니 ‘2000년 3월 3일 토요일’이란 날짜와 함께 ‘생각의 폭을 넓히기 위해 선택한 책’이라는 글이 보인다.  그동안 읽다가 덮었다가, 다시 읽다가 덮었다가를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모르겠다.  그러는 사이 벌써 10년이 지났다.  10년이란 시간이 흐르는 사이 「사기열전」은 꼭 읽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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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에 얌전히 꽂혀있는 「사기열전」을 정말 오랜만에 펼쳐보았다.  책장을 넘기니 ‘2000년 3월 3일 토요일’이란 날짜와 함께 ‘생각의 폭을 넓히기 위해 선택한 책’이라는 글이 보인다.  그동안 읽다가 덮었다가, 다시 읽다가 덮었다가를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모르겠다.  그러는 사이 벌써 10년이 지났다.  10년이란 시간이 흐르는 사이 「사기열전」은 꼭 읽고 싶은 책에서 도전하기 힘든 어려운 책으로 머릿속에 기억되었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에는 여전히 2천 년 세월을 뛰어넘어 현재까지도 삶의 지혜를 주는 책으로 평가받는 「사기열전」을 완독하고픈 욕심이 자리 잡고 있었나 보다.  이 책 《꿈꾸는 20대, 사기(史記)에 길을 묻다(2010.5.7. 추수밭)》를 보고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걱정이 되지 않은 건 아니었다.  내가 과연 《꿈꾸는 20대, 사기(史記)에 길을 묻다》를 마지막 페이지까지 잘 읽어낼 수 있을까 걱정스러웠다.  「사기열전」이 얼마나 집중해서 읽어야 하는 책인지, 얼마큼의 시간을 투자해서 읽어야 하는 책인지 이미 알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걱정했던 것만큼 난해하지 않았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는 내 손이 가벼웠고, 한 줄, 한 줄, 문장을 읽어가는 내 눈이 웃고 있었다. 


이 책의 편저를 맡은 이수광은 글머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기』에 열광하는 이유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과 역사를 바라보는 사마천의 독특하고도 올곧은 시선, 그리고 평생을 가지고 가야 할 참된 가치가 『사기』 속에 담겨 있기 때문(p5)'이라고 적고 있다.  이와 같이 『사기』는 세상을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의 물음에 대한 대답을 제시하는 책이라고 하겠다.  궁형에 처해지는 모욕과 고난을 겪은 사마천은 『사기』를 완성하였고, 『사기』에 등장하는 영웅들 또한 온갖 굴욕과 어려움을 이겨낸 시련의 시간이 있었다.  즉,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절망적인 시간이 있고 그 시간을 어떤 방식으로 극복하느냐가 삶의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단서라는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리라.  돈을 삶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물질만능주의에 빠져있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에게 꼭 필요한 지혜를 『사기』가 말하고 있다. 


《꿈꾸는 20대, 사기(史記)에 길을 묻다》는 그 중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훨훨 날아가야 하지만 불안감과 초조함으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20대에게 희망의 메시지,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현재의 시간이 힘들다면 바로 지금이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 할 시간이라고 말한다.  내 인생의 미래를 결정할 지혜를 지금 배울 때라고 말한다.  바로 『사기』를 통해서.


《꿈꾸는 20대, 사기(史記)에 길을 묻다》를 지루한 줄 모르고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이 책의 편저를 맡은 이수광의 덕분이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껏 읽었던 몇 권의 책에서 지루하고 어려울 법한 내용들도 이수광의 손을 거치면 쉽고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내용으로 변하는 것을 확인했기에 이 책도 고민하지 않고 선택할 수 있었다.  그동안 『사기』를 읽다 포기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b******s 2010.06.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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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20대, 사기(史記)에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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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세 번 읽은 사람과는 재판을 하지 말고, 《사기》를 세 번 읽은 사람과는 천하를 논하지 말라!"   인생에 대해 꿈꾸는 모습이 가장 추상적이었다가 현실적으로 변하는 시기가 20대이지 싶다. 그마만큼 20대라는 이름의 그 십년이라는 시간은 가족과 부모로부터의 울타리에서 한치의 실수도 용납이 되지 않을것 같은 거친 세상과의 만남의 장이기때문이기도 할것이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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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세 번 읽은 사람과는 재판을 하지 말고,

《사기》를 세 번 읽은 사람과는 천하를 논하지 말라!"

 

인생에 대해 꿈꾸는 모습이 가장 추상적이었다가 현실적으로 변하는 시기가 20대이지 싶다. 그마만큼 20대라는 이름의 그 십년이라는 시간은 가족과 부모로부터의 울타리에서 한치의 실수도 용납이 되지 않을것 같은 거친 세상과의 만남의 장이기때문이기도 할것이다. 20대를 지나고 훨씬 지난 지금에 20대를 돌아봐도 20대는 청춘과 젊음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시기였지만, 그마만큼 인생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가고 준비를 해야했던 시기였음은 부정할 수가 없는 것은 세상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시점이기도 하지만, 마지막으로 세상으로 나오기전에 모든 준비를 하고 나와야 할 마지막 테두리였기때문이었다. 살다가 보면 인생의 대소사에 눈과 마음이 흩어질 때도 많아서 도대체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비로소 '성인'이라는 그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 도대체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지 참으로 막막했었다. 눈앞에 보이는 것들을 쫓아서 그것들에 쫓아가고 남들이 하는것들을 해야지 만이 내가 비로소 내 인생의 준비를 했다는 안도감마저 들어야 하는 모습들로 현실속에서 찾아보자면 수많은 자격증따기가 있을것이고 어학연수는 물론이거니와 스스로 아웃사이더를 자처하고 무리속에서 허둥대기보다는 나 스스로 내 인생을 개척할 그 에너지, 힘들을 보충해놓기 위해 사회에서 필요할 것들을 채우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현실의 20대 초반의 대부분의 모습일것이다.

 

앞에서 책에 나와 있듯이 언급했던 "삼국지를 세 번 읽은 사람과는 재판을 하지 말고, 사기를 세 번 읽은 사람과는 천하를 논하지 말라!"고 했듯이 수천년의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서까지 우리 인생의 지혜를 얻으려 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사마천의 사기의 지혜와 그 힘에 대해 이미 인정을 하고 있기 때문이리라. 꿈꾸는 20대에 어떤 것들을 인생의 기준점으로 삼고 목표로 삼을 것인가에 대한 올바른 기준점을 제시해주는 내용들이 이수광님의 글을 통해서 사마천의 사기라는 이름으로 정리되어 있다. 굳이 20대만이 누릴 인생의 기준점은 아니겠지만, 꿈꾸는 20대에는 내 인생의 사람 만들기에 있어서 사마천의 사기에 나와 있는 인물들인 백이와 숙제 맹상군,전제,공자등의 삶을 통하여 알려주고 지혜를 주고 있다. 내 안의 열정을 어떻게 깨워야 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신념에 충실해야하는지.타인의 마음을 다루기 위해서 어떻게 살았으며 어떤것들을 내주어야 했었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내 인생에 있어서의 원칙. 나 자신만의 올바른 기준점을 세우는 일에 있어서 성인들의 삶과 지혜를 통하여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정리하고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는 점은 어느것보다도 훌륭한 대목이었다. 그리고 올바른 인생의 기준점을 바로 세우기 위해 필요한 나만의 자신감 단련하기로 사마천속의 성인들의 삶을 나의 삶속으로 기꺼이 맞아들이는 연습을 하면 과거의 수천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만날 수 있는 성인이 바로 현실에서도 나의 삶을 통하여 이루어지게 되는 놀라운 일이 생길수도 있을것이다.

 

중국의 역사와 함께 그처럼 드넓은 대륙속에서 도대체 어떠한 일들이 생기고 없어지고 새로이 탄생하며 다소 놀라운 모습들과 함께 오늘날의 중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은 달라진 느낌이다.

 

지금도 생각하는것이지만, 꿈꾸는 20대에 안개속에서 더듬어 찾는 듯한 느낌이었지만, 나의 삶에 있어서 이처럼 명확한 인생의 기준점을 제시해주는 책 하나쯤 있었다면 고뇌하고 아파하고 방황했던 그 시간들이 더 짧아지지 않았었을까....괜한 투정이 생기게도 되는 책읽기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오랜시간 함께 할 책이라는 말이다.

h****i 2010.05.30.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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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20대 사기에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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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그의 글을 두고 사람들은 지혜의 정수라고 말한다. 사마천의 사기는 두말이 필요없는 글들이다. 그의 글을 읽어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편저하신 이수광 작가님은 내 인생의 바꾼 책이라고 글로 전하고 계신다. 꿈꾸는 20대에 사기에게 길을 묻다는 20대들에게 사기의 지혜를 접할 수 있게 하며, 목차도 열정을 가지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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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그의 글을 두고 사람들은 지혜의 정수라고 말한다. 사마천의 사기는 두말이 필요없는 글들이다. 그의 글을 읽어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편저하신 이수광 작가님은 내 인생의 바꾼 책이라고 글로 전하고 계신다. 꿈꾸는 20대에 사기에게 길을 묻다는

20대들에게 사기의 지혜를 접할 수 있게 하며, 목차도 열정을 가지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들이 갖추어야 할 주제들을 가지고 있다. 사실, 사기의 책은 내게 아주 읽고 싶은 책인 동시에 어려운 책으로 느껴졌다. 배우고 싶은 열정은 있지만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사기에 대한 어려움이 한층 해제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람, 열정, 신념, 원칙, 자신감 이 가운데 우리들에게 빼놓은 것은 없었다. 그럼, 내용을 살펴보자.

 

최선의 지도자는 백성의 마음에 따라 다스리고, 차선의 지도자는 이익을 미끼로 다스리고, 보통의 지도자는 도덕으로 백성을 다스리고, 최악의 지도자는 형벌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여 다스리고, 최하의 지도자는 백성과 다투면서 다스린다.

-본문 중-

내가 가장 고민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사람관계이다. 특히, 리더십에 관해서는 숙제같은 느낌이 든다. 윗글을 보면서, 내가 현재 어떤 사람인지를 볼 수 있었다. 내가 아마도 최하의 지도자가 아닌가 싶었다. 백이와 숙제의 이야기는 각박한 세상살이에서 사람을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의 중요함을 다시금 깨우치게 했다. 오자서와 평왕, 비장한 장수인 형수, 청년용장 곽거병은 또 어떠한가? 특히, 오자서의 이야기는 어떠한 것 보다도 그의 삶이 아주 잘 느껴져서 마음이 쓰리기도 했다. 한번 결심한 일에 최선을 다해 그 길을 갔던 사람! 그 사람의 열정은 어떠한 것도 앞서 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사기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사람들의 극찬을 받는 이유는 느낄 수 있었다. 내 인생을 바꾼 책이라 불리운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원칙에도 원칙이 있다.

-본문 중-

원칙에도 원칙이 있다는 제목아래 비운의 장군, 악양의 이야기가 있었다. 나는 이 글을 읽고 한참을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눈물이 흘렀다. 이 책은 내게 합리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고, 아픔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며, 의지가... 사람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는 것 같았다. 사실, 나는 악양식자의 일화를 이 책을 통해 알았다. 여기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은 누구하나도 평탄하고, 탄탄대로인 아스팔트길을 걷지 않았다. 자신보다는 가치와 뜻을 섬겨야 가능한 일 같았다. 불꽃같은 삶이라는 글이 너무나 어우러진다. 그들의 삶을 보면서 나의 의지가 나약함에 속한다는 것도 깨달았다. 이 책은 누구라도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글을 읽는동안 마음이 숙연해짐을 느꼈다. 많은 것을 배운 기회였다.

q*******n 2010.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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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20대 사기에게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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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사기는 중국의 방대한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좋은 역사서이다. 우리가 흔히 필독서로 지목하는 삼국지의 이야기도, 손자병법의 내용들도 사마천의 사기 안에서 발견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렇듯 사마천의 사기 안에는 수많은 이야깃거리들이 담겨져 있다. 혼돈의 시대에 만난 영웅들의 이야기와 나라를 구하고 태평성대를 이룬 정치인들 그리고 중국뿐 아니라 동양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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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사기는 중국의 방대한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좋은 역사서이다. 우리가 흔히 필독서로 지목하는 삼국지의 이야기도, 손자병법의 내용들도 사마천의 사기 안에서 발견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렇듯 사마천의 사기 안에는 수많은 이야깃거리들이 담겨져 있다. 혼돈의 시대에 만난 영웅들의 이야기와 나라를 구하고 태평성대를 이룬 정치인들 그리고 중국뿐 아니라 동양의 문화까지 모두 아우르는 철학가들의 이야기까지 이 역사서 안에 담겨져 있다. 이 방대한 사기가 이 책 한권에 어떻게 담겨져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새로운 원대한 꿈을 정립해 나가는 20대에게 초점을 맞추고, 그들이 사기 역사서를 통해 중국의 유명 철학가들과 정치인 그리고 영웅들을 만나면서 자신 인생의 모델링을 삼고, 인생의 방향을 정하고, 흔들리지 않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올곧은 정신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집필한 것 같다.

 그래서 책의 전개도 총 6장으로 되어 있으면서 꿈을 위해 필요한 덕목에 맞춰 사기의 내용을 짤막하게 재미난 이야기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첫 장은 인생에 있어서 사람의 중요성을 말하고 어떻게 사기의 영웅들이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을 만들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 장에서는 사기의 영웅들이 보여준 꿈에 대한 열정을 말하고 있다. 세 번째 장에서는 신념에 충실했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사마천의 역사서 집필에 대한 그의 굳은 신념을 보여주는 내용도 담고 있다. 네 번째 장에서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다스렸던 역사의 주인공들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섯 번째 장에서는 자신만의 인생에서의 삶의 원칙을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으며 마지막 여섯 번째 장에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용기를 내어 꿈을 이루는 삶을 실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철저하게 사기 속 영웅들의 모습을 통해 올바른 꿈을 정립해 실천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저자는 돕고 있다.

 사기는 다루는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그 양 또한 70권에 다다른다. 하지만 이렇듯 저자의 노력을 통해 우리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단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어 저자의 열정과 노력에 무척 고마웠다.

 영웅은 혼란의 시대에 나온다는 말이 있다. 지금 어떻게 보면 우리가 여러 가지 혼란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다. 이 시대에 우리에게 다가올 영웅은 어떤 모습일지도 이 책을 보며 생각하게 되었다. 역사서를 읽다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꿈을 가지게 되기도 하고, 지금의 내 모습을 반성해 보기도 하고,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이런 영웅이 우리에게 나타나 주기를 바라기도 하면서 말이다. 저자는 20대에 초점을 맞추고 책을 집필했지만, 여전히 책을 읽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 참 좋았다. 꼭 20대가 아니어도 어느 누가 읽어도 다른 관점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역사서의 특징 그런 것처럼 말이다. 선거를 앞둔 시점이어서 그런지 우리 지금 시대에 필요한 사람의 모습도 눈에 그려볼 수 있었다.

 정말 재미있고 좋은 책 한권을 읽게 돼서 참 좋은 시간이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사기를 경험하고, 혹은 사기를 다시 한 번 되 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s******g 2010.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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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30 _ [꿈꾸는 20대, 사기史記에 길을 묻다] - 이수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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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역사학자 ‘사마천’과 그의 저서 <<사기(史記)>>. ‘2000년도 훨씬 넘은 고대 중국역사 이야기를 통해 꿈 많고 열정으로 가득한 20대들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는다.’는 모티브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어렸을 적(어렴풋이 추측하기로는 아마 초등학교 시절과 중학교 시절일 것이다.), ‘나관중’의 <삼국지>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었다. 정말 책이 닳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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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후의 역사학자 ‘사마천’과 그의 저서 <<사기(史記)>>. ‘2000년도 훨씬 넘은 고대 중국역사 이야기를 통해 꿈 많고 열정으로 가득한 20대들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는다.’는 모티브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어렸을 적(어렴풋이 추측하기로는 아마 초등학교 시절과 중학교 시절일 것이다.), ‘나관중’의 <삼국지>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었다. 정말 책이 닳을 정도로 읽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봐도봐도 뭐가 그리 재밌었는지 수도 없이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 후 <수호지>와 우리나라 소설가 ‘이문열’ 씨의 <삼국지>까지 접했다. 그 당시에 그렇게 역사를 좋아라 하던 나였는데 지금은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기 위해 달달 암기를 해야만 하는 교과목으로 인식을 해버린 탓인지 예전만큼은 가까이 지내지 않는다.

 

 

  하지만, 예전의 습관들 덕분에 <꿈꾸는 20대, 사기史記에 길을 묻다>를 만나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 <삼국지>는 그렇게 좋아했으면서도 막상 사마천의 <<사기>>는, 부끄럽게도, 아직까지 한 번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기회가 아주 좋은 기회처럼 여겨졌고 신나게 술술 읽어 내려갔다. 오랜만에 찾은 재미 덕분인지 읽는 내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읽는 속도가 느린 나로서는 책의 분량이 읽고자 하는 책을 선택하는데 제법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지만, 비교적 금방 읽을 수 있었다.

 

 

 

  <꿈꾸는 20대, 사기史記에 길을 묻다>는 춘추, 전국시대의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다. ‘백이’와 ‘숙제’부터 ‘공자’, ‘오자서’, ‘사마천’, ‘관중’, ‘동방삭’, ‘손빈’, ‘의돈’에 이르기까지 삼십여 명의 인물들 이야기로 가득하다. 사마천의 <<사기>>의 백미인 <사기열전>처럼 이 책도 열전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사기열전>은 ‘유협열전’에서는 협객을, ‘혹리열전’에서는 가혹한 관리를, ‘화식열전’에서는 부자들을 다루는 등 영웅이나 성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등장한다.

 

 

  어디선가 어렴풋이 들어서 이름만 알고 있던 인물들의 일화를 접하고, 그에 관련되어 파생된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우리가 일상에서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는 고사 성어까지 다시금 되새겨 보는 시간이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는 4장의 이야기가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4장의 제목은 ‘타인의 마음 다루기’인데, 상대방의 심리를 다루는 소재다 보니 당대의 뛰어난 재상들의 지략과 모략대결이 내용의 주를 이루었다. 덕분에 그들의 두뇌싸움을 맘껏 감상할 수 있었다.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그들의 노력으로 빛을 발하는 그들의 능력을 읽고 있자니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읽으면서 오래 기억에 남았던 몇몇 인물들에 관해 소개하고자 한다.

 

  서로 이해하고 믿고 정답게 지내는 깊은 우정의 사자성어 ‘관포지교(管鮑之交)’의 주인공들 ‘관중’과 ‘포숙’의 이야기는 정말 인상 깊었다. 포숙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관중을 끝까지 신뢰했고, 관중 또한 ‘나를 낳아준 사람은 부모이지만 나를 알아주는 사람은 포숙이다’라며 그의 믿음에 화답했다. 제나라 ‘환공’을 도와 천하의 패업을 이룩한 관중, 그는 중국 역사상 최고의 재상으로 꼽힌다. 그가 죽으면서 반드시 이 네 명을 조정에서 추방할 것을 진언했다. 그 네 명은 ‘역아’, ‘수조’, ‘당무’, ‘개방’이었다. 궁궐 요리사였던 역아는 출세욕에 눈이 멀어 자신의 아들을 삶아 환공에게 바쳤으니, 자신의 아들을 사랑하지 않는데 어찌 군주를 사랑하겠느냐는 것이 그 이유였다. 내궁의 일을 맡기 위해 자신을 스스로 거세한 수조, 모름지기 사람은 자신의 몸을 아끼는데 자신의 몸도 아끼지 않는 자가 어찌 주공 아끼겠냐는 것이 관중의 말이었다. 당무는 환공의 피부병을 고쳐 총애를 받은 의관인데, 특별한 이유는 언급되고 있지 않다. 마지막으로 개방은 위나라 공자이면서 제나라에서 15년 동안이나 관직을 하고 있었던 자였다. 뛰어난 행정 처리능력으로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지만, 15년 동안 한 번도 부모를 찾아가지 않으니 부모도 돌보지 않는 자가 어찌 주공을 끝까지 돌볼까하는 마음에 관중이 쫓아낼 것을 주장했던 것이다. 관중의 죽음 이후, 환공은 이들을 국외로 추방시켰다. 하지만, 늙고 병든 환공은 관중이 당부했던 말도 잊고 결국 그들을 다시 조정으로 불러들이게 된다. 관중의 걱정대로 이들에 의해 환공을 비참한 말로를 맞이하게 된다.

 

 

  춘추전국시대 700년 동안 여러 나라에서 수많은 재상들이 활약했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장 뛰어난 재상으로 꼽히는 이가 있다. 바로 합리적인 정치력을 발휘한 천재 재상 ‘안평중’. <안자춘추>를 후세에 남기기도 한 그는, 왜소한 체구에도 뛰어난 능력과 지략으로 제나라의 명재상이 되었고 3명의 제후를 모셨다. 그가 남긴 “임금이 누가되든 상관없고, 오로지 백성을 위해 정치를 한다.”는 말은 오랫동안 가슴에 남아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정말 요즘 우리나라에 필요한 덕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그 외에도 어떤 일의 시작을 의미하는 ‘효시(嚆矢)’와 눈에 띄는 경치의 특색이라는 의미의 ‘경관(景觀)’의 유래, 우리나라에서 ‘삼천갑자 동방삭’으로 유명한 ‘동방삭’의 괴이하고도 기묘한 특출하고도 신묘한 이야기도 재밌게 읽었다. <손자병법>의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 말을 그대로 실천해 옮긴 <손빈병법>의 저서 손빈의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동문수학했으면서도 오로지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사제를 배신한 ‘방연’에게 앉은뱅이가 되어서도 복수에 성공하는 손빈의 모습에 가슴 뻥뚫리는 통쾌함을 느꼈다.

 

 

  마지막으로, ‘동양의학의 신’이라 불리는 ‘편작’도 기억에 남는다. 중국 역사상 의성(醫聖)으로 불린 인물로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화타’만 알고 있었는데 편작도 화타못지 않게 대단한 인물이었다. 죽은 괵나라 태자를 살린 유명한 전설을 남기고, 부인과, 안과, 소아과, 노인과, 피부과 등 전문 병원을 열어 한방 의학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그는 진정 의성이라 불릴 만 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사기열전>과 같이 열전의 형식을 취한 덕분에 편하고, 부담 없이, 재미있게 책을 읽어내려 갈 수 있었다. 이야기 마지막마다 ‘사기 상식 열전’이라는 조그마한 코너를 마련하여 인물이나 당시 상황 혹은 기타 사항들에 관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20대, 길을 묻다’라는 제목에 맞추기 위함인지 인물에 관한 이야기 후, 그저 마지막에 간략하게 몇 줄로 이어놓은 듯한 느낌이 강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

 

f*******h 2010.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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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20대 사기에 길을 묻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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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20대, 사기에 길을 묻다』를 읽고 내 자신 20대를 생각해본다. 조금은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였다. 천운의 길로 시골 농촌 중학교에서 어렵게 서울에 있는 철도 고등학교에 진학하여서 서울 유학의 3년 시간을 보내게 되었고, 졸업과 동시에 철도청에 공무원으로서 현장에 근무하던 무렵이었다. 그리고 군대 3년의 시절과 제대 후 다시 철도청에 복직하여 일하던 무렵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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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20대, 사기에 길을 묻다』를 읽고

내 자신 20대를 생각해본다. 조금은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였다. 천운의 길로 시골 농촌 중학교에서 어렵게 서울에 있는 철도 고등학교에 진학하여서 서울 유학의 3년 시간을 보내게 되었고, 졸업과 동시에 철도청에 공무원으로서 현장에 근무하던 무렵이었다. 그리고 군대 3년의 시절과 제대 후 다시 철도청에 복직하여 일하던 무렵이어서 큰 꿈이나 목표를 제대로 갖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다만 군대를 가서 최전방에서 만난 대학교를 졸업하였거나 재학 중에 군에 온 전우들과 함께 하면서 제대하면 언젠가는 대학교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스물일곱의 나이에 야간대학에 갈 수가 있었고, 늦은 공부와 함께 소박한 꿈을 가지고, 하늘이 도왔는지 야간대학에 교직과정이 개설이 되어 있어 이수하게 되었고, 졸업 후에는 교직에 들어와서 학생들을 지도한 지 벌써 26년 째 임하고 있다. 그렇다고 하며 나의 20대는 그래도 고심과 현실 안주와 열정적으로 늦은 공부에 임했던 지금 떠올려도 자신감 있는 시간을 보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바로 이 책은 어떤 연령대가 읽어도 많은 교훈을 주는 대표적인 책이다. 그런데 특별히 이 책은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20대들이 어떻게 세상을 살아나가야 하는 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 하나는 소제목에 따르는 열전마다 사람, 역사적인 사건, 단어의 설명 등 자세한 부연설명이 언급되고 있어 색다른 공부를 더 자세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아서 더 유익하였다. 좀 더 들어가 보면 고사성어의 유래와 그 인물의 장점을 위주로 발췌하여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어 읽기에 편리하였다. 즉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어 가는 인생의 방향 이야기, 하나의 열정에 인생을 다 바친 사람의 이야기, 자신의 신념을 위해 인생을 살아온 사람의 이야기, 사람을 얻고 내 사람으로 만들어 업적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인생의 지침, 원칙을 만들어 갔던 사람들, 스스로를 마인드 컨트롤하면서 자신을 단련하는 일에 집중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의 6가지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많은 충고와 함께 좋은 교훈을 제시하고 있다. 정말 내 자신도 그 20대에 이런 좋은 책을 많이 읽었더라면...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사마천이 그 힘든 궁형을 선고받고도 일생을 혼을 다해 집필한 사기는 중국 고대 5황제 시대부터 한나라 초기까지 제왕들의 역사를 다루는 [본기]와 제후들의 역사를 다룬 [세가], 영웅호걸들을 다루는 [사기열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130편, 52만자의 글로 이루어진 역사적인 책이다. 따라서 한 번 읽는 것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곁에 두고두고 읽으면서 실천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정말 저자의 위대함과 함께 많은 것을 공부한 시간이었다.

m***3 2010.05.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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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에 길을 묻는 20대에게 권하는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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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가에는 스스로 ‘아웃사이더’가 되는 학생들이 늘어가고 있다. 그들은 ‘자기 계발을 위해서’, 혹은 ‘다니기가 편해서’ 혼자 다니는 것을 택했다고 한다. 학교를 다니는 내내 각종 시험을 치르며 스펙을 쌓는 이러한 세태를 취업난의 탓으로 돌리기엔 그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하다. 학문을 익히고 인생을 알아가며 사람을 사귀는 대학이 취업양성소가 되어버려 이를 개
"스펙에 길을 묻는 20대에게 권하는 [사기]" 내용보기

  요즘 대학가에는 스스로 ‘아웃사이더’가 되는 학생들이 늘어가고 있다. 그들은 ‘자기 계발을 위해서’, 혹은 ‘다니기가 편해서’ 혼자 다니는 것을 택했다고 한다. 학교를 다니는 내내 각종 시험을 치르며 스펙을 쌓는 이러한 세태를 취업난의 탓으로 돌리기엔 그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하다. 학문을 익히고 인생을 알아가며 사람을 사귀는 대학이 취업양성소가 되어버려 이를 개탄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려오고 있다. 일전의 ‘고려대 김예슬 사건’도 이런 경쟁만 남은 이 대학풍경을 향한 것이었다.

 

  흔히들 ‘문․사․철’은 밥을 굶는 전공 3가지로 꼽히며, 학생들 사이에서 꽤 기피되는 학과이다. 하지만 이들 3과목이 근대 대학의 시발점이라는 것을 아는 대학생은 많이 없는 것 같다. 대학은 학문을 배우는 곳이고, 가장 오래된 학문 3가지가 이 ‘문․사․철’이다. 이 전공들은 다른 학문의 근간을 이루며 다양한 학문의 융성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이러한 기본 소양을 갖추지 못한 학생들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깊이 있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와 그런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 나도 그 중 한사람이고, 그래서 이번 기회에 이 책을 읽게되었다.

 

  이 중 가장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야기는 ‘전제’의 이야기다. ‘전제’는 자신을 알아주는 오자서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다. 타인에 대한 깊이 있는 관심, 그리고 그 관계의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만남과 배려는 오늘날 찾기 힘든 모습이다. 대학에서 쌓아야 하는 스펙의 3요소 중에는 ‘인맥’이 있는데, 이 인맥은 필요할 때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사람들을 일컫는 것으로 필요할 때 찾을 수 있는 사람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피상적인 인간관계 속에서 진정한 ‘의리’를 지키고 자신의 ‘소용’을 알아주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

 

  나도 이 이야기를 보며 나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나름대로 노력하며 살고 있지만, 눈을 조금만 돌려봐도 나보다 훨씬 나은 ‘엄친아’들이 널려있는 현실에 금방 풀죽어버리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고, 비교 당하며 끊임없이 위축되기만 한다. 하지만 이런 나를 들키지 않으려 더 당당한 척 하고 더 열심히 경쟁하게 되고, 이런 모습은 남들 역시 마찬가지다. 이렇게 남에게 자신을 전부 보여줄 수 없는 그런 모습에서 나는 삶의 비인간성을 느꼈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을 찾기에는 세상은 자신을 돌아보기에도 너무나 바쁜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나는 이 중에도 분명히 나를 알아봐 줄 사람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

 

“젊은 날에 단 한 사람이라도 믿을 만한 사람을 만나고, 또한 나를 알아주는 단 한 사람을 만나는 것만큼 아름다운 일은 없다는 것을 이들은 보여준다.”

l********f 2010.05.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