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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목록에 있을 때 부터 살까말까 망설였는데 우연히 작가님 채색한 거 보고 너무 예뻐서 구입했습니다. 사이즈가 작을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포토 다이어리 사이즈라고 할까요 엽서나 카드 사이즈보단 살짝 큰 핸디한 책입니다. 그런데 책도 두껍고 그림이 정말 많이 수록되어 있는데 모든 그림이 전부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거기다 종이질도 두껍구요. 스케치북의 도화지 느낌의 종이 질은 색연필 질감이 잘 살아날 것 같아요. 물 조절을 잘하면 수채화로도 부담 없을 것 같구요. 대신 수채화로 컬러링하면 다른 책보다는 종이가 우는 느낌은 좀 덜 한데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번 덧칠하거나 물 양이 너무 많으면 종이가 떼 처럼 밀리고 패여서 구멍나기도 쉬우니 조심해야겠지만요. 어쨌든 너무 예쁜 일러스트에 게다가 착한 가격까지, 기대보다 훨씬 마음에 든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