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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다 보여주지 못하기에 그림책으로 아이들에게 간접적으로 보여주지요. 귀엽고 앙증맞은 그림책은 시중에 많이 있지만, 우리 나라의 자연을 담은 생태그림책은 거의 없지 않나 싶어요.
생태화가 '이태수'님께서 그린 <해와나무 아기 그림책>은 우리 나라의 동식 물을 소재로 그리고 이야기를 붙인 생태그림책이에요. 소중한 나의 아가에게 자연을 보여주고 자연과 친구가 되는 따뜻한 감수성이, 더불어 자연과 벗삼아 살아갈 아이들이 될거라 생각되네요.
해와 나무에서 나온 아기 그림책은 총9권의 책이 3세트로 나누어져 있답니다. 저는 그 중 2번째 세트를 보여드릴게요~
![]() 3권의 책이 한 권으로 모여 꼬리/ 질감/ 습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거에요. 책 겉에는 멍게와 너구리 그리고 복수초까지 두루 그려져 있네요~
제목 처럼 꼬리를 보며 누구의 꼬리일지 생각하며 읽어가는 책이에요. 들추는 방향이 가지각각이라 들줘보는 재미도 있지만, 세밀하게 그려진 우리네 동물들의 그림또한 볼 만하답니다.
꼬리치레동롱뇽, 큰기러기, 너구리, 염소, 말, 돼지 , 점박이 토끼, 청설모, 고양이, 마지막으로 올챙이까지. 아는 동물도 있지만, 다소 생소한 각각의 동물들의 특징들을 잘 묘사하며 설명해주고 있어요. 아이한테도 좋았지만, 엄마에게도 좋았던 책이에요~
![]() 유난히 이 책을 보여주면 집에 있는 동물모양 장난감을 가지고 와서 노는 민규에요. 왼쪽 사진은 뒤쪽의 올챙이 그림을 유심히 보고 있는 민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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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은 질감을 알아가는 책인데요. 자연물에 대한 갖가지 다른 느낌을 표현한 단어와 펼칠 때마다 새로운 그림들이 나와서 너무 좋아했어요.
![]() 매끈매끈한 콩을 유난히 관심갖고 만져보더라구요. 제일 사실적으로 보였는지 치카치카 하면서 만져본답니다. ![]()
동식물들이 무엇을 하며 살아가는지 알 수 있어요. 정다운 그림들도 있지만 낯선 그림들도 많지요. 또한 뒤 쪽에 있는 간략한 설명이 그림을 더 자세히 보게 한답니다.
책장의 앞 뒤 모두 볼 수 있어서 신기한가봐요. 이리저리 들춰보며 책과 함께 노는 모습이에요.
아이에게 자연을 선물해주기 위한 그림책이었는데 간간이 나오는 생소하고 낯선 동식물들이 엄마아빠가 더 신기해하며 읽어주었던 책이었어요.
읽어줄 때마다 자연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음번에 직접 눈으로 보여주면 더 좋아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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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이태수 |보드북 | 국내 도서>유아>0-3세>자연그림책>놀이북
해와나무 아기 그림책은 세밀화로 그려진 자연그림책이에요! 서평으로 만나본 다른 자연관찰책이 집에 몇권있는데 다 실사인데 해와나무 아기 그림책은 세밀화로 그려져 있어서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너무 생생하고 자연스럽게 담았어요!!
제가 소개할 책은 이 세권이에요!!
4권 누구 꼬리일까? : 꼬리/ 29쪽/ ㄱㄴ 모양으로 들추어 보는 ㄱㄴ형 놀이책 5권 만져 봐 불어 봐 : 질감/ 24쪽/ 사방으로 풀어 보는 십자형 놀이책 6권 너는 무얼 해? : 습성/ 20쪽/ 길게 펼쳐 보는 병풍형 놀이책
작은 보드 상자에 이렇게 3권의 책이 들어있어요!!
친근한 사람끼리는 특징을 알아서 뒷모습이나 걷는 모습만 보아도 누구인지 알 수 있어요. 자연도 오래도록 애정을 가지고 관찰하다 보면, 어느 한 부분만 보아도 누구인지 알 수 있지요. 특히 동물은 꼬리만 보고도 어떤 동물인지 알 수 있어요. 동물은 짧거나 길거나 굵거나 가느다란 꼬리가 있어요. 꼬리로는 균형을 잡거나 방향을 잡기도 해요. 이 책은 위로 들추면 긴 목을 빼고 둘레를 살피는 큰기러기를 볼 수 있어요. 아기들은 큰기러기에게 말을 걸지 몰라요. 위로 아래로 펼쳐 보며 꼬리치레도롱뇽, 큰기러기, 말, 너구리, 돼지, 청설모, 올챙이와 같이 놀 거예요. 벌레가 싫다고 잡아 죽이는 거칠고 메마른 아이들이 아니라, 자연 생명도 친구가 되어 따뜻한 마음을 품는 아이로 자랄 거예요.
책의 앞면과 뒷면이에요!! 세밀화로 정성스럽게 그려진 그림이 있어요!!
이책은 이렇게 ㄱ,ㄴ 모양으로 펼쳐지는 책이에요!!
꼬리만 살짝 보여요!! 짧고 겹겹이 쌓인 꼬리네.. 누구일까?? 궁금증을 자아내요!! 또한, 꼬리의 모습을 생생하게 말로 표현을 해놓았네요!! 책을 들추면, 오른쪽 사진처럼 ㄴ자 모양으로 되어 목을 쭉 빼고 둘레를 살피는 큰기러기야. 잔잔한 호수에서 서있는 기러기가 보여요!!
우리가 고무풍선이 말랑말랑한지 돌멩이가 딱딱한지를 알 수 있는 것은 만져 보았기 때문이에요. 사물마다 질감이 조금씩 다른데 특히 아기들은 입으로 빨고 만지고 두드리면서 몸으로 체험하여 사물을 익히지요. 자연 생명도 부드러운 것, 딱딱한 것 날카로운 것들로 자기 모습을 드러내요. 이 책에는 질감을 그림으로 보여 주는 한계가 있지만,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섬세한 그림으로 나타냈어요. 사람도 속을 알면 더 친해지듯이 자연 생명도 속과 겉을 같이 보고 느낌으로 알면 자연을 함부로 대하진 않을 거예요. 큰 십자, 작은 십자 모양을 펼쳐 보며 아기들이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수 있어요. 소라, 꽃게, 콩, 돌멩이, 호랑가시나무, 동강할미꽃, 솜나물이 고운 세밀화로 그려져 있어서 개체를 만져 보고 싶을 거예요.
책의 앞면과 뒷면이에요!! 세밀화로 정성스럽게 그려진 그림이 있어요!!
이책은 이렇게 다 펼치면 십자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책 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우선 책 펼쳐지는 모양에 신기해 하고 재미있어해요!!
첫장을 넘기면, 고사리의 세밀화 모습이 나타나요..
책을 한장 평치면 이렇게 일자가 되어요!! 앞표지에는 뒤에 나올 사물이 그려져 있어서 다음에 어떤 생명체가 소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내요!
그리고 순차적으로 위로, 아래로 열면 이렇게 다양한 생명체들이 소개되요!!
1. 질감을 나타내는 책인 만큼 다양한 질감을 표현하는 의태어와 모양을 설명해주는 다양한 형용사들이 나와서, 책읽기가 즐거워요! 2. 고사리나 꽃게의 사는 곳이나 특징을 짧은 글로 다양한 언어를 이용해서 생생하게 표현을 해 놓아서 직접 손에 촉감이 느껴지는 듯한, 꽃게가 손을 물었을 때의 아픔이 느껴지는 듯 해요!! 3. 구어체를 사용해서, 책을 읽으면서 소개되는 자연속 생명체들과 이야기하는 듯한 착각이 들어 책읽기가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어요! 4. 흰색 바탕에 세밀화를 그려놓아서 정말 깔끔하고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자연 생명은 저마다 다른 방법으로 살아가요. 자연 생명에게 습성은 서로 어우러져 살아남는 방식이기도 해요. 어떤 거미는 거미줄을 치지 않고 살고, 어떤 수컷은 새끼를 키우기도 하지요. 서로 다르게 살아가는 자연 생존 방식을 알면 우리 아이들도 좀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어요. 서로 다른 습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 생명들의 아름다운 몸짓이란 걸 알게 될 거예요. 이 책은 긴 병풍처럼 펼쳐 개체들을 시원스럽게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어요.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쇠딱따구리, 늑대거미, 물자라, 비오리, 가창오리, 물두꺼비, 참개구리, 복수초, 꽃다지 같은 귀한 생명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만날 수 있어요.
![]() ![]() 책의 앞면과 뒷면이에요!! 세밀화로 정성스럽게 그려진 그림이 있어요!!
이책은 병풍처럼 길게 펼쳐지는 책이에요!! 길게 펼치면서 놀이도 하고 재미있네요!
![]() 너는 나무 뒤에서 무얼해? 쇠딱따구리에요!!
나는 작은 딱따구리야. 따닥따닥 따다다닥 썩은 나무 쪼아서 벌레를 잡아먹어.
이책은 습성을 주제로 한 책이라 딱따구리가 나무를 쪼아서 벌레를 먹는다는 것을 알려줘요
딱따구리가 그런 이유에서 나무를 쪼는지 지금 알았네요!!!
수비고 재미있게 쇠딱따구리의 습성을 알수 있어요!!
![]() ![]() ![]() 이 책도 역시, 정성스런 세밀화로 그려서 금방이라도 만져질듯 한 느낌이 드네요!!
17개월된 서린이는 책에 요즘 관심이 많아요! 특히, 해와나무 그림책은 그냥 책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넘기고 펼치고 하는 놀이책이기 때문에 서린이가 더욱 재미있어 해요!!!
요즘은 이렇게 지나가는 나무와 바닥에 있는 돌에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보더라구요. 책을 보면서 다양한 동물과 식물도 보고, 직접 나가서 나무도 만져보고 느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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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엽고 앙증맞은 자연놀이책 '이태수 생태화가가 쓰고 그린 자연놀이책'이네요.
우리아이 첫 자연관찰 책으로 100점 만점에 100점 책이예요.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좋다는 세밀화 그림책으로 이태수 선생님의 자연친화적인 그림이 보고만 있어도 자연에 대한 사랑이 커질것 같아요. 해와나무 아기그림책은 모두 3권이 한셋트인데
이 책은 02.색깔 '고운 빛깔 다 모였네' 편이예요.
자연물의 색에서 찾아내는 색깔놀이 책이네요. 고운 빛깔 아름다운 색을 표현해 내는데에 세밀화 만큼 좋은 것도 없는거 같아요. 이태수 생태화가가 쓰고 그린 자연 놀이책을 들여다 보고 있으니 우리의 자연에서 보이는 색깔들이 정말 참 곱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책은 사방으로 펼쳐지게 되어있어요. 풀빛색깔 청개구리를 펼치면 푸른 잎사귀위에 살포시 앉아있는 풀빛 청개구리가 맞아주네요. 노란꽃 수선화는 겨우내 마른 땅에서 노란꽃을 피었어요.
한장 한장 펼칠때마다 나타나는 고운 빛깔 동식물들이 나타나요. 재미있는 구조의 색깔놀이 책으로 아이가 놀이하듯이 책을 가지고 놀 수 있네요.
한가지 색을 고집하지 않고 계절이 바뀔때마다 환경이 바뀔때마다 색깔을 바꾸어 가는 자연물의 색들을 찾아보며 아이가 아름다운 자연의 색들에 눈을 뜰거 같아요.
아이의 언어발달과 색깔인지를 고려해서 고운 우리글과 색깔들을 표현했어요. 땡글땡글 빨간 열매 열렸네 푸른 깃 검은 머리 물까치야. 푸른 깃 뽐내며 곽 곽 과악 괄괄하게 우네.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옥빛 고운 집을 지었네
지난주말 한강 노을공원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들이예요. 푸른 자연을 벗삼아 뛰어놀고 오니 마음이 한결 여유로와 진거 같아요. 아이도 넓은 초원 고운 빛깔 꽃과 새를 바라보며 한결 활기차 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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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자연을 만나게 해주고 싶고, 놀이책으로 접해주고 싶은 마음에 선택한 이태수 생태화가가 쓰고 그린 자연 놀이책이랍니다^^
한세트당 3권의 시리즈로 구성되어있어요^^ 제가 만난 것은 2번째 세트로 4,5,6권이랍니다.
4. 누구 꼬리일까?
날개책이라 위로,아래로,옆으로 펼칠수 있게 되어있어요~ 홈이 있어서 아이들이 손쉽게 열어볼 수 있답니다. 누구일까? 라는 질문으로 아이들이 꼬리의 끝부부만 보고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도와줘요~ 그러면서 호기심도 높아지겠죠? ㅋ
반질반질,치렁치렁,차랑차랑,부들부들,씰룩씰룩...등등 많은 의성어와 의태어들로 숨어있는 동물들을 표현해줌으로 아이들이 한번더 동물들의 모습과 글을 눈여겨보고 표현법도 배울 수 있어요^^
그림도 세밀하고 정교해서 실제 동물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자연그림책으로 손색이 없네요~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재밌게 잘 봐서 좋아요^^ 실제로 느껴보고 싶은지 동물 그림을 한번씩 손으로 만져본답니다..ㅋ 날개책으로 되어있어 아이들이 책을 펼쳐보면서 소근육발달에도 좋을 듯 싶어요~ 단순히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게 책을 가지고 놀면서 생각도 키울 수 있는지라 너무 유익하고 좋네요~~
5. 만져 봐 불어 봐
한장씩 위로 아래로 옆으로 펼쳐지게 되어있어요~ 전체적으로 펼쳐보면 이렇게 4개의 면이 모두 활짝 열립니다. 큰 책 안에 작은 책이 들어가 있어 아이들이 크기를 비교하고 공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앞면에 주인공이 있어요~ 꼭 만원경으로 살펴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네요. 그리고 펼쳐보면 그것이 어디에 위치해있는지와 어떤 촉감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히 글로 설명이 되어있답니다.
역시나 꼬물꼬물,보들보들 툭!,동글동글,매끌매끌,삐쭉삐쭉,보송보송...등등 많은 의성어와 의태어가 있어서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네요~
그림이 굉장히 사실적이라 자꾸만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고 관찰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단순히 보통 책처럼 한방향으로 넘기는 것이 아니라 위로,아래로 좌우로 넘기면서 보게 되는 책이라 아이들이 더욱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것 같고 나름 규칙척으로 펼치고 닫게 되어 있어서 그것을 찾는 재미도 쏠쏠~ 하네요^^
우리 아이는 이것저것 만져보느라 바쁘답니다.ㅋ 음..조금 아쉬운 부분이라면 직접 아이들이 그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촉감책으로 되어있다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ㅎ 나중에 자연으로 나가 하나씩 만져보는 체험을 꼭 접해주고 싶어요~~^^
6. 너는 무얼 해?
너는 나무 위에서 무얼 해? 나는 작은 딱따구리야. 따닥따닥 따다다다닥 썩은 나무 쪼아서 벌레를 잡아먹어.
질문을 하고 대답해주는 형식의 이야기로 직접 동물과 이야기하는 듯한 느낌을 아이들이게 심어줄 수 있는것 같아요~ 대화체를 사용해서 아이들이 더욱 친근감을 갖고 책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또한 실감나는 의성어와 의태어로 표현의 묘미를 살려주어요.
마지막에는 총정리하듯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답니다. 이야기 속과는 조금 다른 내용도 있어서 부모가 아이에게 덧붙여 설명을 해주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병풍책으로 되어 있어 세워놓구 볼 수도 있고, 펼치면 지그재그로 되는 모양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네요~ 그리고 앞뒤에 다 그림이 있어서 이쪽저쪽 살펴보며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우리 아이 신기한 듯 책에 빠져 들었답니다^^ 그림이 세밀해서 아이가 자연을 관찰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요~
모서리도 둥글게처리되어 있고 보드북으로 튼튼해서 아이들 놀이책으로 정말 너무 좋은거 같아요^^ 요런 단행본이면서도 세트로 구성된 책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아름다운 자연놀이책으로 자연관찰에 대한 흥미도 높히고 자연에 대한 소중함도 키워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
![]() 아기의 자연관찰 책으로 돌 전후 해서 처음으로 들인 책이 바로 보리아기세밀화였다. 5세트 정도 들였던 것 같은데 (총 15권) 그때 그림이 무척 정교하고 세밀해서 사진같은 그림에 정말 놀라워했던 기억이 난다. 그랬는데..그때 그 작품을 그렸던 작가님 중의 한분인 이태수 생태화가님의 새로운 세밀아기그림책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이렇게 만나보게 되었다.
새로 나온 책은 바로 해와나무 아기그림책이다.
정교한 그림은 보리아기세밀화의 그림 못지않게..아니 사실 책이 더 커서인지 더 정교하고 세분화된 그림으로 보였다.
2부만 소장했는데, 2부도 세권으로 나뉘어 있다. 4.5.6권.
이 책은 그 중에서 5권 만져봐, 불어봐이다.
![]() 맨 첫 장을 넘기면 이렇게 정말 사진 같은 고사리 사진이 나온다.
아기 갖기전에 친정 엄마와 같이 고사리를 뜯으러 한번 가본 적이 있어서 고사리의 모양을 보고 알고는 있었지만..이렇게 정교하게 그려지다니..
이 그림만 보고도 아기들이든 엄마들이든 누구라도 들판이나 산의 고사리를 알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게다가 만져보면 툭~ 부러질듯한 그 생생한 그림!
![]() 장을 하나씩 펼칠때마다 이렇게 다음 그림이 마치 예고처럼 살짝 맛보기로 등장을 하고..하나하나 펼쳐지는 그림이 사실 독특하다.
책의 구조가 독특해서.. 펼치는 맛이 새롭다고 할 수 있다.
기존 세밀화 책보다 더 마음에 드는 점이 바로 이 점이었다.
일반 책에 식상할 아기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준다는 점!
![]() 겉책과 안 책처럼..이렇게 십자형으로 책이 펼쳐지는 구조인 것이다. 안의 책까지 펼쳐보면.. ![]()
전부 다 펼친 모습이 이렇게 된다. ![]()
처음에는 아기가 고사리가 뭔지..몰랐던 우리 아기가..자신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한장 한장 책장을 펼쳐서.. ![]()
엄마가 보여주듯이..펼쳐서 책의 내용을 보고 있는 장면이다.
사실 펼치는 재미에 처음에는 책이 거꾸로인지도 모르고..마구 펼치며 놀았다는 사실. 이렇게 펼쳐보고 덮어보고 하면서 책이 놀이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고..예전 세밀화의 작은 책에 비해서는 약간 큰 사이즈였지만.. 가방안에는 잘 들어가는 사이즈라..
이 책들을 들고 근교 공원 등에 갖고 갔더니.아기가 책에 금방 집중해서 장난감 이상으로 재미있게 갖고 놀았다는 점..
처음 보는 책에 쉽게 흥미를 보이지 않은 우리 아기가 무척 좋아하는 책들이 되어 줬단 점에 정말 감사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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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수 생태화가가 쓰고 그린 자연 놀이책...
3세트 9권중 2세트 3권. 4. 꼬리 5. 질감 6. 습성
4. 꼬리... 누구 꼬리일까? 살짝 어떤 꼬리만 조금 보인다. 길고 반질반질한 꼬리네. 누구일까? 페이지를 펼치니...긴 꼬리가 치렁치렁 차랑차랑 꼬리치레도롱뇽이야. 기러기, 너구리, 염소, 말, 돼지 등 다양한 동물들의 꼬리를 먼저 선보이고 이어서 모습을 공개한다. 보통 흔히 관심을 두지 않는 몸 맨 뒤에 달려있는 꼬리들 ^^ 이참에 확실하게 뒤부터(?) 자세히 잘 보게 된다.
5. 질감... 만져 봐 불어 봐 세밀화로 표현된 그림에서도 느껴지지만 구체적인 특성을 글과 함께 표현하니 그저 평면의 그림이지만 3차원 4차원의 느낌으로 그 질감과 촉감이 다가오는 듯하다. 날카롭고 힘센 집게발이 있어. 만져봐. 조심조심 아얏! 손가락을 물었어. 고사리의 보들보들함, 반들반들 매끄러운 콩, 동강할미꽃의 이파리에 붙어있는 부드러운 솜털, 딱딱하고 차가운 동멩이 ... 다양한 사물들의 느낌이 잘 전달된다. 역시 한장한장 안으로 펼치면서 파고들며 보게 되어 있다.
6. 습성... 너는 무얼 해? 쇠딱다구리에 나무속을 유심히 들여다보며 나무에 부리를 붙이고 있다. 너는 나무 위에서 무얼 해? 나는 작은 딱따구리야. 따닥따닥 따다다다닥 썩은 나무 쪼아서 벌레를 잡아먹어. 아~ 그렇구나 딱따구리는 나무쪼는 소리때문에 이름이 그렇구나! 왜 쪼나 했더니 그속에 벌레가 있구나! 이해를 도와주는 장면과 질문, 답이다. 접혀있는 종이들은 옆으로 한줄로 쭉 펼쳐지며 이어진다. 거미줄 없이도 벌레를 잡아먹는 물위의 늑대거미도 처음 보았다. 거미줄 없는 거미라... 벌레를 잡아먹을때만 그냥 잡아먹는걸까? 원래 거미줄이 없나? 이건 살짝 궁금해졌다. 검색해 봐도 뾰족한 답이 없네... 나중에 차분히 뒤져봐야지 ^^ 눈속에서 꽃을 피우는 복수초, 물속에 알을 낳는 개구리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소개된다.
역시나 세밀화로 그려진 너무나 생생한 이태수님의 그림... 거기에 잘 표현된 글까지... 인상이랑 넘 다르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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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이를 키우면서 최근들어서 아이책 출판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