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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포함한 4leaf 유저들 및 원터러팬들이 다시 한번 독서 삼매경에 빠질 것 같다.. 드디어 ''룬의 아이들 : 원터러''에 이어서 2부 ''데모닉''이 출간되었다.. 출간 소식을 듣자마자 신청한 책이 어제 도착해서 훌떡 다 읽고 지금 이 글을 쓴다. 먼저 무엇보다도 역시 전민희씨의 소설답다는 말을 제일 먼저 하고 싶다. 일단 작가의 다른 작품인 ''세월의 돌'', 또는 ''룬의 아이들 - 원터러''에서 볼 수 있었던 고유한 그녀만의 색채가 그대로 잘 나타난다. 주인공에게서 배어나오는 귀족적인 느낌과 나이와 걸맞지 않는 대범함과 총명함, 심오하면서도 아름다운 시와 말들, 비극적으로 시작되는 배경들 또한 주변 인물들의 말투와 관계 등 그러한 그녀의 작품에게서 느껴지는 느낌 때문에 우리에게 사랑받고 있지 않는 가란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 책 ''데모닉''은 - 한권밖에 나오지 않아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이 이상하게 생각될 지도 모르지만 - ''원터러''와 스토리만 다를 뿐이지 너무 닮아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무엇보다 이 소설 안에서 어떠한 틀이 정해져서 거기서 벗어나지 못한 그런 느낌이다. 특히 ''데모닉''의 주인공 ''조슈아''와 ''원터러''의 주인공 ''보리스''는 왠지 모를 동질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조슈아의 누나 이브노아의 죽음과 보리스의 형 에프넨의 죽음 그리고 같은 가족인 조슈아의 매형 테오와 보리스의 삼촌 블라도 진네만 같은 이들이 악당이 되는 소재도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게 하고 있다. 이런식으로 책이 진행된다면 2부가 끝나고 3부에서 새로운 주인공과 스토리가 진행된다고 한들 우리는 원터러의 각색본을 사보는 일밖에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데모닉''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데모닉''도 ''데모닉''만의 특성이 있어 그런 것도 커버해 준다고 생각한다. 아직 1권이 전부지만 전체 스토리 구성이 탄탄하다. 벌써부터 2권을 손에 잡지 않으면 알 될 것 같은 야릇한 기분이 들정도 내용자체에는 판타지 소설이 갖춰야할 흥미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본다. 또한 4leaf에서 알고 있었던 ''막시민''을 비롯한 새로운 캐릭터들의 특성도 강하여 소설을 재미있고 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작가 전민희씨가 누구던가.. 지금껏 그녀가 히트시킨 작품만해도 수없이 많다. 1권도 좋은 소설이지만 앞으로 더욱 다듬어진 기대할만한 ''데모닉'' 2권이 나올 거란건 우리 누구 하나의 생각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계속되는 그녀의 룬의 아이들 시리즈를 기다려 본다. [인상깊은구절] "내 오감(五感)이 질투보다, 분노보다, 살의보다 더한 진정한 증오를 배운 것은 오직 그 녀석을 알게 된 후부터다. 그런 점에서 녀석은 나를 가르쳤어. 내 스승이라 부를 만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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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닉은 꼭 여러번 읽어보길 바란다.
한번 읽어서는 제대로 알수 없기 때문이다. 윈터러에서는 한번 읽어도 대부분
딱 감동이 오고 복선도 쉽게 눈에 띄지만 데모닉은 그렇지 않은것 같다.
매번 읽을 때마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되는 그런 책이다.
고등학교 다닐 때 데모닉이 한권한권 나올때마다 친한 친구와 함께
읽고 열띈 토론을 벌였던 추억도 있다.
또한 데모닉의 천재성이 드러나는 부분은 정말 소름이 끼칠정도였다.
정말 말이나 글로 다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이다. 역시 직접 봐야안다!!
섬세한 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추천한다.
묘사도 묘사지만 중간중간에 나오는 시와 노래는 감탄이 나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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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아이들 데모닉
룬의아이들 윈터러에 이어서 나온 2번째 내용이라고 할수 있다.
저번 윈터러는 주인공이 보리스 진네만 이었다면..
이번 데모닉은 조슈아 폰 아르님의 이야기 이다.
사실 처음 볼때는 보리스 내용을 기다려왔었는데
왜 다른 사람일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읽어볼수록 윈터러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게 되었다.
윈터러는 어떻게 보면 한 소년의 긴 성장 일대기를 보는듯한 느낌도 들지만.. (12살에 아이가 어느새 멋진 전사(boris)였다면..)
데모닉에서는 정치적 , 그 인물들의 고뇌와 다툼과 예술성 등이랄까..
이번 주인공 조슈아는 다른 아이들과는 전혀 다르다고 볼수 있다.
악마적인 천재성을 지닌 조슈아 폰 아르님
7살의 나이에 역사속에 조연으로 남아있고..
실질적으로 아르님 가문을 일으켰다고 볼수 있을정도로..
하지만 "천재"는 고독할수밖에 없는거 같다.
데모닉(Demonic)의 능력의 힘이라고나 할까..
데모닉은 혈통계승의 능력이라고나 할까... 한번 기억한것은 절대로 잊을수도 없으며 처음 본 악기라도 능숙하게 다를수 있으며 천상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을 정도이니..
이 능력은 저주 일까 축복일까..
이런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는 아직은 "소년"이다.
아노마라드 왕국의 작전 떄문인지 조슈아는
작은 할아버지인 히스파니에 폰 아르님의 집으로 보내지게 된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집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는 냉정하게 판단을 해도 그에게는 돈도 없고 먹을것조차 없게 된다..
이렇게 데모닉이라는 능력을 지닌 조슈아라도 이렇게 아직은 "소년"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친구인 막시민 리프크네와의 만남으로
조금씩 그의 삶에도 변화가 생긴다.
그곳에 있는 사람은 데모닉 조슈아가 아닌 평범한 소년 조슈아로 바뀌게 된것이다.
여러가지 사건과 사고가 있긴 했지만..
코츠볼트에서 또 한명의 데모닉
할아버지 히스파니에 폰 아르님과 막시민과 2년을 생활하고
아노마라드 공화정은 무너지고 신 왕국이 세워지고
잠시 조슈아는 그곳에 돌아오게 되면서..
데모닉의 이야기는 시작된다고 볼수 있을 껏이다..
윈터러와는 분위기 부터 많이 달라져있다고 본다.
윈터러의 주된 이야기는 보리스의 성장 이라면
데모닉은 정치적인 이야기라고 볼수 있습니다.
데모닉 조슈아를 이용하려는 자와 자신을 찾기위한 여행이라고 봐야 할까요?
인간과 인간의 감정이라던가 목숨을건 여정..
이 긴 여정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이 책의 진정한 재미를 느끼게 된거 같다.
조슈아 모험 이외에도
란지에 와 관련된 정치적인 내용 역시 우리 현재와 매우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다.
공화국을 바라면서 자신의 모든것을 버리면서 만들어야 하는 이유..
현재 우리와 매우 비슷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1편 윈터러에서는 달의섬 과 가나폴리 멸망이 나왔다면
2편 데모닉에서는 인형과 악의 무구 하늘을 나는 배등..
조금씩 룬의아이들 만의 세계관을 조금씩 볼수 있었던거 같다.
그 외에도..
8권이 완결이 난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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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의 조그만한 비밀글은 읽었던 데모닉의 내용을 다시 기억하게 된거 같다.
3부는 이런 소년들이 성장하여..
정치적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는데..
자신의 삶을 위해서 혹은 그 목표를 위해서..
이런 여러가지 이유 때문이라도
3부가 더욱 기다려지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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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접해본 사람이라면, 윈터러를 봤던 독자들이라면 책에 재미있는 문구들이 상당히 많이 적혀있다는 것을 쉽게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윈터러에는 없었던 간단한 설명이 표지와, 책 내부에 자주 등장하는데 그것은 데모닉에 관한 간단한 설명이다. < * demonic : 악마 같은 - 천재적인, 마력을 가진 > 부드럽고 섬세한 문체를 가진 전민희 작가는 필자가 평소에도 가장 존경하고 있는 작가 네 분에 속하는 분이셨기에, 더욱 기대를 하며 책을 구입했다. 그녀는, 전민희 작가는 이번에는 어떤 색으로 '그'를 표현할 것인가. 그리고 책을 펴는 순간, 나는 엄청나게 놀라버렸다. 윈터러와 다른 분위기 때문이라는 것은 어쩌면 변명. 주인공 조슈아에 대한 사전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나처럼 처음에 매우 놀랄 지도 모른다. 조슈아는, 내가 알고 있는 그와 매우 다른 사람이었다.(무슨 뜻인지는 읽어본 사람만 아리라) 데모닉이라는 이름에 담겨있는 저주. 남들이 축복처럼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그 어떤 저주보다 저주스러운 그 이름을 가지고 태어난 한 소년. 그리고 그 소년이 겪는 이야기.. 윈터러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지만, 그 둘은 묘하게 닮았다고, 나는 생각했다. 이후 막시민이 등장하고, 또 다른 데모닉이 등장하고, 이어지는 절망, 죽음, 마지막의 음모. 그 모든 요소가, 보는 사람들을 미치게 만들기 충분하다. 이건 순전히 내 생각이긴 하지만, 데모닉이라는 제목에 담겨있는 의미는 넓다. 그 중 하나를 들라면, 나는 데모닉이라는 이름에 끌려가는 독자들에게 말한다. "정말 '데모닉'이라고, 이 악마적인 매력을 가진 책에 빠지면 쉽게 헤어나올 수 없을걸." [인상깊은구절] "난 분명 너희하고 협상하려 했잖아? 하지만 너희가 거절했어. 내가 불을 지르지 않았으면 결국 막시민을 놓아주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 내가 막시민 한 명이 죽도록 놔두겠니, 아니면 너희까지 다 죽도록 하겠니?" 소년들이 무슨 의미인지 몰라 서로 얼굴을 마주보는 가운데, 조슈아는 불길 때문에 언뜻 무시무시하게 보이는 얼굴로 말을 맺었다. "협상이 결렬됐으니 당연히 다 죽어야겠지?" 소년들은 넋이 나갔다. 저 녀석은 정말로 미친놈이었다. 한 명이 떨면서 소리쳤다. "악마!" 조슈아가 태연하게 말을 받았다. "그 말 맞아. 난 악마야. 어려서부터 그 말 들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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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판타지 작가 중에 세 분을 꼽으라면 나는 이영도, 전민희, 이우혁을 꼽는다. 대부분의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 안타깝게도 내가 처음 접한 판타지 소설은 전민희님의 소설은 아니었다. 하지만 판타지에 빠져들게 만든 것은 룬의 아이들이었다. 책을 처음 집던 순간에까지도 이렇게까지 빠지게 되는 계기가 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었다. 하지만 책을 펴는 그 순간 빠져들기 시작했고, 열다섯에 접한 책은 열여덟살이 되어 가고 있는 지금에까지 매번 색다른 감동을 준다.
데모닉- 악마의, 악마적인 룬의 아이들은 1부 윈터러와 2부 데모닉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윈터러를 더 재미있게 봤었다고 말하지만 나는 윈터러보다는 데모닉이 더 좋았다. 윈터러는 무거움 속에서 주인공의 성장을 말하지만, 데모닉은 가벼운 어조로 주인공의 아픔을 말한다. 처음 읽을 때의 데모닉은 그저 '천재'의 이야기라는 생각밖엔 들지 않는다. 나와는 동떨어진 사람, 처음부터 무언가 뛰어남을 가지고 있는 사람. 그런 주인공에게 다가가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주인공 조슈아는 곧 자신의 아픔을 조금씩 드러낸다. '데모닉'은 '악마적인'이라는 뜻이다. 악마적일 정도로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아이. 그리고 그 악마적인 능력으로 자신을 철저하게 파괴하게 되는 데모닉의 운명. 데모닉이라는 가문에 얽힌 운명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주 플롯이다.
우정- 그를 지켜준 마지막 보루 대부분의 소설에서 그렇 듯 조슈아는 자신의 운명에 대항한다. 많은 데모닉들이 운명에 대항했지만 성공한 자는 딱 한 명뿐이었다. 데모닉의 시초인 이카본 폰 아르님. 그는 데모닉이라는 자신의 특권을 숨기지도 않았고, 그것을 이용해 운명을 개척하기까지 했다. 조슈아는 이러한 이카본의 뒤를 따르고 싶어 한다. 같은 방법으로, 혹은 다른 방법으로. 이들에게 공통점을 찾으라면, 바로 우정이라는 것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이카본에게 언제나 그의 곁을 지켜준 친구가 있었 듯이, 조슈아에게도 까칠한 듯 하면서도 언제나 그를 챙겨주는 친구가 있다. 조슈아와 막시민의 우정도 이 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책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이 둘의 우정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가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것 조슈아가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건, 어쩌면 평범함의 행복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비범해서 많은 고통을 겪었다. 천재의 마음 속엔 더 많은 고통과 아픔이 존재한다. 어쩌면 우리는 세상을 '나'를 중심으로 보고 있진 않을까. 데모닉을 읽으면서 내가 걷는 길은 이 아이보다는 훨씬 편한 길이라는 생각을 했다. 조슈아의 꿈은 평범한 인간이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조슈아가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이보다 많을 것이다. 매 페이지마다 숨겨져 있을 지도 모른다. 숨막히게 전개되는 정치적 사건들이 그렇고, 그가 보는 세상이 그렇다. 그 외의 것들은 책을 읽으면서 확인해 보셨으면 좋겠다. 정말 글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책 속엔 있다. 사실 나이에 맞는 책이란 없다. 어른이 동화책을 읽으면서 울 수도 있다. 판타지라고 해서, 아이들만 보는 거라는 생각에 손을 놓으려고 한다면 그러지 말말라고 말하고 싶다. 열다섯에 느낀 감동과 열일곱의 후반에 느낀 감동이 다르듯 그 각자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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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나서 제가 만약 드래곤볼(...)을 다 모아서 소원을 하나 말하라면 망설임없이 '데모닉이 되게 해주세요!!!!' 라고 하고싶게 했던 책입니다.
뭐 나름 단점도 있었지만, 일단 고1이라 '데모닉이기만 하면 수능따위는....'이란 생각때문에...OTL
1부 윈터러와 비교하자면, 2부는 1부보다 밝고(상대적으로), 또 1부가 상당한 몰입도를 자랑했다면, 그에 반해 2부에선 조슈아의 노래, 연극 등이 추가돼 마치 한편의 연극이 머릿속에서 재생되는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조슈아와 막시민의 우정, 조슈아 3인조의 모험, 란지에 일당의 정치력, 후반의 아르님 가문의 과거사, 인형에 대한 고찰 등은 이 소설의 백미다.
1부를 보신분이라면 당연히 읽으실테고, 혹은 처음 보시는 분이라도 뭐, 딱히 상관 없으려나.
1부부터 봐도 재밌고, 2부부터 봐도 나쁘지 않을 성 싶다. 보리스에 대한 이해가 좀 힘드시려나...;; 1부를 나중에 보면 아하, 란 생각이 드실듯..?
그리고 3부...20대의 주인공들...제발 빨리 나오기만을 빈다....+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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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아이들 1부인 윈터러를 이어 2부인 데모닉이 등장하였다.
윈터러에서는 '보리스 진네만' 이라는 소년의 성장과정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에 반해
데모닉에서는 윈터러에서 한 점의 언급이 되지 않았던
아노마라드의 왼팔인 아르님 공작가의 소공작 '조슈아 폰 아르님'의 성장과정으로 이야기를 꾸며나간다.
조슈아는 아르님 공작가에서 네 대에 하나씩 태어난다는 통칭 '데모닉' 의 이름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는 한 번 보면 결코 잊지않는 천재이면서, 또한 악마라는 별명도 가지고있다.
그는 학원에서조차도 꺼려하는 존재이고 그를 사랑하는 사람은 오직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자신의 이름조차 쓰지 못하는 백치인 누나뿐일 것이다.
그런 그를 공작인 프란츠가 조슈아의 작은할아버지인 히스파니에 노인에게 보낸다.
하지만 그 곳에 정작 장본인인 히스파니에 노인은 없고, 건방진 막시민이라는 소년뿐이 히스파니에의 집을 마음대로 들락날락하며, 돈까지 빼낸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살던 곳 주변 사람들은 당연히 알고있던 데모닉이라는 단어를 그 소년은 모른다는 사실이었다.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 조슈아에게 당연하다는 듯이 '멍청하다' 고 말한다.
그리고 그와의 만남을 계기로 조슈아는 진정 그 어린 나이, 9살에 걸맞는 웃음을 지어보이게 된다.
막시민은 먹을 것이 없어 굶고있던 조슈아에게 세상 사는 법(?) 을 알려주고, 조슈아는 그가 위험에 처했을 때 그의 두뇌를 이용해 주변 사람들을 곤란에 처하게 만든다.
그들이 한참 즐겁게 놀던 즈음, 조슈아의 아버지, 공작 프란츠가 조슈아를 집에 부른다. 조슈아가 '아르모리크' 경이라는 이름을 받기 위해 파티가 시작된다. 조슈아에게 권해진 한 잔의 술을 누나인 이브노아가 마시겠다고 떼를 쓴다.
조슈아는 할수없다는 듯 그것을 이브노아에게 권한다.
하지만, 그것은 커다란 충격을 가져왔다.
아무것도 모르는 듯 했던 이브노아의 입에서 많은 피가 쏟아지고 그것은 곧 죽음으로 치닫게 되었다. 조슈아는 큰 절망을 느끼게 되었고, 창백해진 얼굴로 침대에서 깨어났을 즈음, 그의 눈 앞에는 기억에 없는 남자가 앉아있었다.
그는 자신을 지박령인 켈스라고 했다. 그리고 켈스는 지박령에서 풀려나자 줄곧 조슈아와 함께 있는다.
그리고 조슈아는 여행을 떠나게 된다.
'막스 카르디' 라는 이름으로, 자신이 소공작이라는 것을 숨기고 배우로 살아간다. 그리고 친했던 친구 막시민과 히스파니에에게 연극 표를 두 장 준다.
그렇게 조슈아가 떠나고 막시민은 아르님 공작가에 조슈아가 있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그리고 집에 있을 조슈아를 만나러 간다. 하지만 조슈아는 데모닉 이란것 치고는 기억하지 못하는게 많았을 뿐 아니라, 자신이 막시민에게 표를 주었던 것 까지 기억하고 있지 않다.
막시민은 그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조슈아가 한다는 연극장소로 간다.
하지만 연극장소에 갑자기 불이 나기 시작한다. 막시민은 재빨리 조슈아가 있는 곳으로 갔다. 그 곳엔 조슈아의 몸에 술을 퍼붓던 남자를 잡은 붉은 머리의 리체라는 소녀와 이미 정신을 잃은 배우, 막스 카르디가 있었다.
리체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어쩌다보니 자신 또한 죽을 처지에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들과 여행을 떠난다.
그들은 자칭 '샐러리맨' 이라는 작자에게 죽음을 몇 번 경험한다. 하지만 그 때마다 어떻게인지 살아서 돌아오곤 한다.
그리고 그들은 티치엘의 아버지라는 앨베리크 쥬스피앙의 집에 가게된다. 그 곳은 문이라는 것은 없고, 오로지 주인의 허락에 의해 들어갈 수 있는 곳이였으며,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 곳이였다.
그곳까지 샐러리맨에 의해 추적되어 포위되자, 앨베리크는 그들에게 하늘을 나는 배, 즉 '비행선' 을 빌려준다. 비행선의 원료는 '금' 이었고, 그들은 그것을 타고 페리윙클 섬으로 가고, 그 곳에서 노을 섬으로 간다.
켈스의 도움으로 그들은 어느 무덤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조슈아와 막시민은 리체같은 붉은 머리카락을 소유한 여성을 만나게된다.
그녀는 아르님 초대공작인 이카본과 함께 여행했던 대마법사 아나로즈 티카람. 하지만 그녀는 그 곳에서 이카본의 관이라는 것을 지키고 있었다. 아직 그녀와 유령들의 부탁을 들어주지 못하던 조슈아는 그곳을 떠난다.
그들은 조슈아의 집으로 가게된다. 그곳에서 조슈아는 이브노아의 남편이었던 테오를 만난다. 그리고 테오에게서 심각한 말을 들은 조슈아는 재빨리 프란츠가 있는 방으로 간다. 그 곳에는 조슈아를 본 따 만든 인형이 프란츠를 찌르려고 했을 때였다.
그리고 멈출 수 없었던 조슈아는 프란츠의 앞으로 몸을 날려 대신 인형에게 찔린다. 그는 반 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혼수상태에 빠졌고, 그를 위해 유령들은 그의 몸 속에 다이브하여 그가 죽지 않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켈스는 너무 긴 세월 그의 몸 안에 있던 나머지, 그곳에서 나올 수 없게된다. 그리고 그의 목소리 또한 들을 수 없게된다.
그리고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조슈아와 막시민은 네냐플이라는 학원으로 가게된다. 그 곳에서 윈터러에 나왔던 '보리스 진네만' 이라는, 유령을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는 어른스러워 보이는 소년과 그 옆에서 떨어지지 않는 그와는 반대로 아이처럼 웃는 '루시안 칼츠' 라는 소년을 만나게된다.
조슈아의 커다란 방에는 그의 인형과 그가 함께 지냈다.
어느 날, 네냐플에서 졸업했다던 테오의 친구인 애니스탄 뵐프가 네냐플에 나타난다. 그는 창의 조각을 자신의 몸에 흡수시킨다. 그런 그를 인형(조슈아에게서 '카르디'라는 이름을 얻었다)이 '아버지' 라고 부르며 그를 죽인다.
그 후, 히스파니에 노인과 리체가 비행선을 타고 네냐플에 도착한다. 조슈아와 막시민은 이번엔 리체도 데리고서 아나로즈에게 다시 간다. 조슈아는 아나로즈에게 자신은 이미 죽었다며, 또 죽어줄 수는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막시민에게 변덕쟁이 바이올린으로 시간을 계속 반복해달라고 하고 아나로즈와 리체, 조슈아는 이카본의 관을 가지고 결계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유령들은 조슈아와 이카본의 관을 통해서 그토록 바라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아나로즈는 가장 좋았던 추억을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게 되고, 조슈아와 막시민은 다시 네냐플로 돌아간다. 그리고 네냐플에 편입생이 들어온다. 조슈아와 간접적 만남이 있었고, 보리스와는 아는 사이였던, 하지만 이제 결코 아는 사이가 아닌 '란지에 로젠크란츠' 가 "란지에 로젠크란츠입니다." 라는 대사로 네냐플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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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책의 한 챕터(?) 가 시작되기 전 제목 아래에서 볼 수 있는 설명들은 우리들이 내용을 아주 조금이나마 추측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데모닉 3권의 10쪽에서는 이라는 윈터러 2권의 152쪽에 나온 해설로 '란지에 로젠크란츠'의 등장을 추측할 수 있게 해준다.
윈터러가 조금 어둡고 슬픈 내용이었다면, 데모닉은 활기차고 즐거운 내용이었던 것 같다. 룬의 아이들 3부에서는 어떤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나올지(개인적으로 이스핀이었으면 하는 바램), 어떤 내용이고 어떤 캐릭터들이 나올지 기대된다.
-룬의아이들 2부작 데모닉 리뷰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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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러를 읽고 룬의 아이들 2부, 데모닉을 읽는다면 굉장히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소 진중하고 우울했던 윈터러와는 달리 데모닉은 연극적인 분위기가 느껴질 뿐더러, 전민희 님의 재치있는 대사들과 세심한 설정들[너무나 사소한 것들인데, 가면극이나 북부지방, 도시에 관한 설정들을 보면 그저 감탄만 나올 뿐이다.]
거의 보리스 중심으로 갔던 윈터러와는 달리 데모닉은 여러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복합적이고 상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렇기에 주인공 조슈아 뿐만 아니라 막시민, 리체, 맹약자들, 주위 인물들의 이야기에도 빠지며 (어쩌면 더 빠져들며) 읽을 수 있다. 윈터러에서 국가들을 대략적으로 소개했다면 데모닉에서는 좀 더 본격적으로 국가들간의 알력 다툼과 각각의 상황등을 비춰낸 세계관을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데모닉의 주인공인 조슈아는 간단히 말해 '천재'다. 세상에는 절대 다수의 사람이 일반인이다. 절대 다수의 사회에서 어떤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자는 시기심과 질투심으로 인해 배척당할 수 밖에 없다. 그럴 판인데, 조슈아는 그냥 천재가 아닌 '데모닉'이다. 악마적인 천재다. 몇 십 자리의 수를 외우는 건 기본이요, 한 번 본 책은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줄줄 외운다. 예술이면 예술, 마법이면 마법, 항해면 항해… 이 모든 걸 완벽하게 해 내는 그에게 어찌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런 비이상적인 천재이기에 자칫 독자들은 읽으면서 몰입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는데, 전민희 작가님은 우리로 하여금 완벽하게 그에게 동화되게 만들었다. 범인인 우리들이 천재의 마음을 이해하다니, 놀라운 일이 아닌가.
하지만 그는 천재인데에 대한 리스크를 주기리도 하는 듯 굉장히 연약한 사람이다. 대수롭지 않은 말 한 마디에 쉽게 부서지고 악착같이, 강하게 삶을 헤쳐나가지 못한다. 하지만 그도 '성장'해 나간다. 소공작이라는 지위에 걸맞지 않은 여행[?]을 하며, 오만했던 그에게 진정한 친구들이 생기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그는 이제 연약하지 않다. 사람들이 그에게 준 보석같은 것들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는다. 그의 조상이 남긴 의지를 이어받으며 그는 진정한 '소공작'이 된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말이 딱 어울리지 않을까.
윈터러가 보리스의 '생존'을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면 데모닉은 '정치 이야기'에 다소 초점을 많이 맞추고 있다. 주인공들이 사는 때는 이른 바 '격동기'다. 왕정과 공화정이 격렬하게 부딪히며 지하 조직에서는 권리와 자유를 찾기 위한 사람들이 투쟁을 벌이고 있다. 그 속에서도 주인공들은 투쟁의 중심에 서 있다. 어느새 그 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투쟁에 휘말려 있는 것이다.
데모닉은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 그건 아름답고 희망찬, 이런 의미의 미래가 아닌 '걸어갈 길'을 뜻한다. 사람은 누구나가 미래를 그릴 수 있고 그 미래의 주인이 되기도 한다. 데모닉 이후로 펼쳐질 미래는 단순히 밝고 희망차지는 않다. 많은 사람들의 이권 다툼에서 여럿이 죽어나갈 것이고 어쩌면 숭고한 이상은 실현되지 않을 수도 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될 수 있는 확률은 미지수다. 그런 속에서도 데모닉의 인물들은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하여 살아간다. 그 것은 굳이 희망차지 않아도 좋고 밝지 않아도 좋다. 그저 자신의 손으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기에 그 들은 계속 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정치 이야기가 많이 들어간다고 해서 전민희 님 특유의 아름다운 심리 묘사가 빠질 리는 없다. 윈터러가 오래된 고서를 보는 것 같은 아름다움을 주었다면, 데모닉은 섬세한 유리 세공품을 보는 것 같은 아름다움을 주고 있다. 각 챕터마다 써져 있는 글귀는 물론이요, 감정 묘사는 더더욱이 아름답다. 솔직히 이번에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도 가슴에 남았지만 맹약자들의 이야기가 더 가슴에 남는다. 엄밀히 말해 이건 그저 소설일 뿐인데, 작가님께서 허구로 지어내신 이야기에 불과한데도 마치 이 이야기가 어딘가 전설로 남아 있을 것 같은, 실제로 이 사람들이 존재한 것 같은 그런 아련함을 자아낸다. 데모닉을 읽은 지도 벌써 3-4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마지막의 장면을 떠올리면 가슴을 에이는 듯한 그런 안타까움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소설이 마음에 각인되었다고나 할까.
데모닉은 총 3부로 만들어진 룬의 아이들에서 두 번째, 중간에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연장선에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아아, 끝났다 라는 느낌보다는 과연 이제는 어떻게 될까, 라는 느낌을 주는 소설이다. 주인공 조슈아의 삶과 연계해서 마치 폭풍같은 소설이라고나 할까. 과연 아노마라드 대륙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 공화정을 대표하는 란지에 로젠크란츠와 왕당파를 대표하는 조슈아 폰 아르님이 엮어나갈 미래는 어떨 것인지, 그 외의 등장인물들의 행보는 어떻게 될 것인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3부의 이야기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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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많은 분들의 동기는 대부분
'1부를 보고 재미있어서'
일 것이다.
이 책을 리뷰해주신 다른 분의 리뷰를 보셨거나 1~2권 정도 읽으신분들은
이 책의 느낌은 1부와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1부는 활기찬 모험극이었다면,
2부는 하나의 길고 긴 초대형 연극 이라고 할수 있다.
이런 2부의 분위기는 아마 주인공의 설정에서 온 것이라고 생각된다.
극 중의 주인공인 조슈아는
데모닉이라는, 세상에 잘 알려진 저주받은 천재이다.
기존의 이미지의 천재와는 다른 천재이다.
그런 그에게는 어느것도 흥미가 없다.
그가 흥미를 가지는 것은, 친구인 막군과 노는것
그리고 연극 이다.
연극을 좋아하는 그는
대화를 할 때에도 어디선가 연기를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그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이야기는 그의 영향으로
하나의 연극같은 느낌을 준다.
그리고 1부 리뷰에서도 언급했듯이
룬의아이들에는 특별한 또다른 점이 있다.
바로 이야기들끼리의 상호작용으로 이야기의 재미가 증폭된다는 것이다.
윈터러에서 나왔던 인물이 데모닉에도 출연하여
자신의 역할을 알린 다던가,
그 이후가 궁금했던 인물들이 출연해 자신들의 미래를
조금 보여주는 등의 장면은
1부를 읽고 2부를 읽는 이에게는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받을 것이다.
천재의 목숨을 건 연극, 룬의아이들 데모닉.
그 연극의 관객으로써의 역할을 부여받은 당신은
이제 이 절대 잊혀지지않을 최고의 연극을 보게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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