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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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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있는 책이다. 언뜻 살펴 보기에 선수 하나의 일기 아닌가 싶었던 볼포는 지은이 이자, 전 뉴욕 양키스, 시애틀 파일럿츠, 휴스턴 애스트로즈 너클볼 투수인 짐 바우튼에 용기있는 고백이 담긴 책이었다. 사전에 정보 없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이 발간된다고 할 쯔음 대단한 책이 번역된다고 하는데, 언뜻 미국 야구 소설인가?! 싶었다; 그만큼 무지한채 접하게 되었다.처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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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있는 책이다. 언뜻 살펴 보기에 선수 하나의 일기 아닌가 싶었던 볼포는 지은이 이자, 전 뉴욕 양키스, 시애틀 파일럿츠, 휴스턴 애스트로즈 너클볼 투수인 짐 바우튼에 용기있는 고백이 담긴 책이었다. 사전에 정보 없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이 발간된다고 할 쯔음 대단한 책이 번역된다고 하는데, 언뜻 미국 야구 소설인가?! 싶었다; 그만큼 무지한채 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가독성이 떨어졌었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니 많은 분량에 대한 거부감 보다는 내 지식 수준에서는 공감이나 몰입이 잘 되지 않았던 것 같다. 1969년 짐 바우튼이 양키스에서 시애틀로 이적하고 부터 스프링 캠프를 시작으로 일기 형식으로 적은 책인데 등장(언급)하는 인물들이 많다. 그런데 1960~70년대 자신과 같이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를 뛰던 동료 선수, 코칭 스태프에 관한 이야기이다 보니 인물이 복잡하고 집중하지를 못했던 것 같다. 분명 아는 선수도 조금 나오긴 하지만 한국 선수들처럼 익숙한 것도 아니고, 시대가 동 떨어지다 보니 관심이 떨어졌다. 그러다보니 책을 툭툭 끊어서 보게 된 것 같다. 


매일 같이 지낸 직장 동료와의 대화가 하루 아침에 여과없이 책으로 나온다면 어떨까? 솔직히 반기는 이'도 없을 것이고 겁이 날 것 같은데, 책의 소개에서 알려 주듯이 볼포가 발간되고 스포츠계에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다고 한다. 사적 대화외에 암묵적으로 쉬쉬할만한 금기사항인 약물 복용, 음주, 인종차별 등 적나라한 야구계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관심은 800만부 넘게 책이 판매 되기도 했다.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은 듯 무심하게 툭툭 써내려 갔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후반부 까지 다 읽고 나니 이 책을 쓰기 위해서는 '아무렇지 않게'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았다.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책이었다


모든 클럽하우스 벽에 붙어 있는 메이저리그의 유명한 규칙은
"이 곳에서 한 말과 이 곳에서 한 일은 이 곳을 떠났을 때도 이 곳 안에서만 있게 하라"이다
이러한 규칙을 깨고 짐 바우튼은 입바른 소리, 불문율을 깨기 위하여 '일탈 행위자' '내부 고발자'가 된 것이다.

 

지금 현재처럼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권익이 증진하게 된 변화에 불씨에는,
바우튼이 선수 계약 과정에서의 불합리한 이야기들을 볼포 라는 책에 다룬 영향이 크다.

쓰리볼 에서도 자신은 패스트볼이 아닌 너클볼을 던질 것 이라고,.
자신이 던지는 공에 대해서 소신이 있었던 짐 바우튼이, 용기 내어 글을 통하여 목소리를 낸다.

o*******4 2017.11.2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