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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음양-그림자와 빛-에 대해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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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은지 오랜 책인데, 이번 겨울에서야 펴보게 되었습니다. 태극도를 아시지요. 둥근 원이 곡선으로 검고 흰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 (만화 등에 잘 등장합니다) 이 문형에 매력을 느낀 게 음양오행 시리즈를 읽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한의사가 쓴 동양학 시리즈라는 타이틀로 총 세 권입니다. 그 첫번째가 음(陰)과 양(陽)의 이야기입니다. 책의 주제와 잘 맞아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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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은지 오랜 책인데, 이번 겨울에서야 펴보게 되었습니다. 태극도를 아시지요. 둥근 원이 곡선으로 검고 흰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 (만화 등에 잘 등장합니다) 이 문형에 매력을 느낀 게 음양오행 시리즈를 읽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한의사가 쓴 동양학 시리즈라는 타이틀로 총 세 권입니다. 그 첫번째가 음(陰)과 양(陽)의 이야기입니다. 책의 주제와 잘 맞아떨어지지않는 표지라고 생각합니다만, 중요한 건 내용입니다. 음양오행이라 하면 현대식 학문만을 배워온 이들이나 자연에 대한 관심이 없는 이들에게는 복잡한 한문들이 먼저 떠오르는 등 어렵고 멀게 여겨질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을 조금만 읽어나가다 보면 음양이란 하루 중 낮과 밤을 지내고 일년 중 여름과 겨울을 보내듯 아주 친숙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읽어가며 남과 여, 불과 물, 하늘과 땅, 해와 달,, 이렇게 양과 음이라고 나눌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보세요. 금새 익숙해질 것이고, 양 음 이라는 두 자가 더 가깝게 다가올 것입니다. 빛이 들면, 동시에 그림자가 생깁니다. 양과 음은 공존하는 것입니다(책 속 한 구절이기도 합니다만) 음양오행이란 자연을 보는 동양적인 틀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세월 동안 선대께서 잘 짜놓은 틀을 통해 지금의 우리는 자연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마지막으로 그 틀마저 던져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느끼고 이해하고 공감하며,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틀에 크게 얽매이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자연의 이해에 다가서는 것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하려는, 아직은 많이 부족한 저로서는 친절하고 좋은 책을 만난 것 같습니다.

[인상깊은구절]
자연으로 돌아가 자연의 소리에 귀기울이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것이 원이고 마지막 결론도 원으로 끝나게 됩니다. 도시를 떠나 깊고 깊은 산속에 혼자서 며칠을 지낸다고 생각해 보세요. 낮이면 해는 동에서 떠서 서로 넘어가고 밤이면 달도 역시 같은 원운동을 합니다. 나무나 풀들도 자라고 시드는 것이 직선으로 보이지만 그 이면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하나의 둥근 원을 그리고 있습니다. ...
s****p 2004.01.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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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은 자연의 실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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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구의 문화와 사상에 대해서는 잘 알면서도 우리 자신의 동양의 사상과 문화는 미신으로 여기고 잘 알려고 하지 않는다. 우리 조상님들의 훌륭한 전통사상인 음양사상은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아서인지 매우 이해하기 어려운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음양에 대해서 매우 쉽게 일상 생활에서 보이는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가 한의학 전공이어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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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구의 문화와 사상에 대해서는 잘 알면서도 우리 자신의 동양의 사상과 문화는 미신으로 여기고 잘 알려고 하지 않는다. 우리 조상님들의 훌륭한 전통사상인 음양사상은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아서인지 매우 이해하기 어려운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음양에 대해서 매우 쉽게 일상 생활에서 보이는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가 한의학 전공이어서 그런지 음양을 한의학과도 많이 연관시켜 병을 치료하는 방법도 보여준다. 서양에서도 동양의 높은 정신 체계를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이 시점에 우리가 우리 자신의 정신 사상도 이해 못하면서 서양의 사상과 학문만을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 어찌 우습지 않겠는가? 동양 사상에 관심을 갖고 이해하려고 한다면 이 책이 꼭 그마음을 만족시켜 주리라 확신한다.

[인상깊은구절]
음과 양은 인간이 만든 인식 체계 속의 약속도 아니고, 철학도 아닙니다. 낮과 밤이 쉬임 없이 바뀌고 있는 자연의 실상이자 기본 원리입니다.
j******3 2001.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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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가 화상에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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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공부해보리라 마음먹고 있었지만, 이렇게 갑작스레 음양학을 공부하게 될 줄은 몰랐다. 평소 동양철학에 관심이 많은 장인이 갑자기 책 한 권을 건넸다. 사위를 편안한 대화 상대로 만들기 위한 것일 수도 있고, 음양의 조화처럼 남자와 여자가 화목한 가정을 이루라는 뜻일 수도 있다. 장인의 뜻이 무엇이었든, 나는 그저 지적 호기심으로 책장을 넘겼다. 백년 전에만 태어났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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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공부해보리라 마음먹고 있었지만, 이렇게 갑작스레 음양학을 공부하게 될 줄은 몰랐다. 평소 동양철학에 관심이 많은 장인이 갑자기 책 한 권을 건넸다. 사위를 편안한 대화 상대로 만들기 위한 것일 수도 있고, 음양의 조화처럼 남자와 여자가 화목한 가정을 이루라는 뜻일 수도 있다. 장인의 뜻이 무엇이었든, 나는 그저 지적 호기심으로 책장을 넘겼다. 백년 전에만 태어났어도 당연한 상식이었을 지식을, 나이 30이 넘어서 호기심 어린 눈길로 배웠다. 태양이 한 언덕을 비추고 있다고 하자. 햇빛이 드는 곳은 밝을 것이고 그늘진 곳은 어두울 것이다. 그리고 위에서 보면 아마도 동그라미에 세로줄을 하나 그어놓은 모양이 될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시간 개념을 추가하면 어떻게 될까. 동쪽에서 해가 떠서 서쪽으로 지기까지 양지의 비율은 늘었다 줄었다 하며, 그에따라 응달의 비율도 줄었다 늘었다 한다. 그리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원안에 물결 무늬를 크게 그려 놓은 것과 같다. 곧 태극 무늬다. 우주에 시간 개념을 도입한 것 자체가 현대 물리학의 큰 성취라고도 할 수 있는데, 동양에서는 이미 우주라는 말 속에 시간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도 새롭게 다가 왔다. 중국 한나라 때의 책 <회남자>에 이미 이런 말이 나온다. '우'(宇)는 동서남북, 상하(공간)를 말하고, '주'(宙)는 고금왕래(시간)를 말한다. 새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고 싶어지는 대목이다. 책의 저자가 한의사다보니, 실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얘기도 좀 있다. 실생활에서 경험했던 일을 의학적으로 해명하게 된 얘기 하나. 바로 두달 전 일인데 신혼여행에 갔다가 햇볕에 화상을 입고 말았는데, 숙소 앞에 있는 알로에를 바르고 나은 일이 있다. 한의학적인 해설은 이렇다. 알로에는 건조하고 온도가 높은 지역에 군집한다. 그렇다보니 자신의 차고 습한 에너지를 한껏 모아서 내부에 보관하고 있다. 알로에 껍질을 벗겨내 바르면 그 찬 기운으로 피부의 열을 식히는 것이다. 음양의 문제를 논하면서 남녀의 일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좀 길지만 그대로 인용한다. "남녀라는 음양이 화합하여 생명을 가진 아이를 탄생시키는 결실을 맺고, 몸과 마음이라는 음양이 화합하면 번민을 뿌리친 절대 자아를 완성시키며, 천지가 화합하면 이상이 현실화되는 결실을 맺을 수 있다.(중략)결혼이란, 천지의 자식인 우리 인간이 부모를 닮으라는 자연의 엄숙한 가르침이다" 나로서는 음양학 공부의 제1장이었다. 이정도의 가르침이면 1장을 성실히 배웠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k****9 2002.1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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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음양이란 무엇일까?
"정말 음양이란 무엇일까?" 내용보기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드는 의문은 정말 음양은 뭘까? 이다. 나도 그랬었고, 주위 친구들, 선배들... 이 책을 읽고 음양이 먼지 정확하게 정의를 내리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이것은 이 책이 특별히 난해하다거나, 잘못되었다는 뜻은 아니다. 이 책의 역할은 '나침반' 이다. 음양이라는 인식체계, 혹은 우주의 변화, 존재의 본질, 형태(?).. 등등.. 글로서 딱 맡게 정의할 수
"정말 음양이란 무엇일까?" 내용보기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드는 의문은 정말 음양은 뭘까? 이다. 나도 그랬었고, 주위 친구들, 선배들... 이 책을 읽고 음양이 먼지 정확하게 정의를 내리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이것은 이 책이 특별히 난해하다거나, 잘못되었다는 뜻은 아니다. 이 책의 역할은 '나침반' 이다. 음양이라는 인식체계, 혹은 우주의 변화, 존재의 본질, 형태(?).. 등등.. 글로서 딱 맡게 정의할 수 없는 그것을 이 책은 여러 가지 예를 들어가면서 설명하고 있다. 즉, 이 책은 음양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 배경 지식을 준다고 할까? 결국 음양은 독자 스스로의 사색으로 깨달아야 한다. 이 나침반의 도움을 받으면서 말이다. 또한 이 책의 저자가 한의사인지라 한의학적 지식도 많이 들어있어, 음양의 관심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한의학도, 한의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도 괜찮은 책이라 생각된다.
y***2 2002.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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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적 음양이 뭔지...
"한의학적 음양이 뭔지..." 내용보기
이제야 음양이 뭔지 어렴풋이 알것 같다. 한의대에 처음 들어와 난데 없이 들이닥친 음양오행 센세이션을 감당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헤메던 때가 기억난다. 음양오행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어느정도 쌓긴 했지만 주역과 한의학의 음양오행간의 미묘한 차이와 여타 관련서적들은 거의 다 주역을 중심으로 풀어 놓았던 것이 나의 헤메임을 더욱 가중시켯던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은 한
"한의학적 음양이 뭔지..." 내용보기
이제야 음양이 뭔지 어렴풋이 알것 같다. 한의대에 처음 들어와 난데 없이 들이닥친 음양오행 센세이션을 감당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헤메던 때가 기억난다. 음양오행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어느정도 쌓긴 했지만 주역과 한의학의 음양오행간의 미묘한 차이와 여타 관련서적들은 거의 다 주역을 중심으로 풀어 놓았던 것이 나의 헤메임을 더욱 가중시켯던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은 한의학적인 관점이 반영되어 읽고 이해하는데 부담이 적었다. 이 책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바로 현학성의 부재이다. 알기 어려운 말들을 늘어 놓음으로써 우리를 질리게 했던 다른 응양오행 관련 서적과는 차별화되는 편안함이 바로 우리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더욱 쉽게 전해준는것 같다. 아직도 음양오행의 오묘한 진리에 허덕이는 한의학도가 있다면 서슴없이 이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n*****t 2001.09.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