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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순간을 따뜻하게 표현한 동시집, 자꾸 건드리니까
"일상의 순간을 따뜻하게 표현한 동시집, 자꾸 건드리니까" 내용보기
자꾸 건드리니까장철문 글 / 윤지회 그림100쪽 | 198g | 153*210*10mm사계절책의 표지를 보고 밤톨군과 제가 제일 먼저 한 말은 무엇이었을까요. 아무래도 그림책에 익숙하다보니 일러스트에 먼저 눈이 가는 터라 표지의 그림에 둘 다 "와~ 뿅가맨 작가다" 라고 외쳤다죠. 그리고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생각해보았답니다. 당연하게 두꺼운 이야기책, 즉 창작동화라고 생각했던 밤톨
"일상의 순간을 따뜻하게 표현한 동시집, 자꾸 건드리니까" 내용보기


자꾸 건드리니까

장철문 글 / 윤지회 그림

100쪽 | 198g | 153*210*10mm

사계절


책의 표지를 보고 밤톨군과 제가 제일 먼저 한 말은 무엇이었을까요. 아무래도 그림책에 익숙하다보니 일러스트에 먼저 눈이 가는 터라 표지의 그림에 둘 다 "와~ 뿅가맨 작가다" 라고 외쳤다죠. 그리고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생각해보았답니다. 당연하게 두꺼운 이야기책, 즉 창작동화라고 생각했던 밤톨군은 재미있겠다. 라고 생각했다고 적어두었네요. 그런데 책을 펼쳐보더니 "엄마, 이거 동시집인데요!" 라며 놀라워합니다. 




책을 읽기 전에, 표지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하였나요? 


「자꾸 건드리니까」 라는 제목을 보고 「자꾸 건드리니까 좋아」 라는 말이 떠올랐다. (나의 경우에) 엄마 품에 안기고 싶을 때 그러니까. 



밤톨군은 표지의 그림을 보며 엄마와 자신의 모습을 떠올린 듯 합니다. 「건드리다」 라는 단어에서 녀석은 따뜻한 포옹, 부모의 애정어린 접촉을 떠올렸던 모양입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워 밤톨군의 볼을 쓰다듬지를 않나, 앉아서 책을 읽고 있는 녀석이 기특하여 엉덩이를 토닥거리지를 않나.. 제게 있어서는「좋아서 건드리다」 인 셈인데 아이에게는 (엄마가)  「자꾸 건드리니까 좋아」 라는 느낌으로 다가온거지요.  『터치 Touch』 라는 책에서 구체적인 임상실험 결과에 근거해 터치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밝혀내고자 한 티파니 필드 박사는 아이의 몸과 마음이 자라는 데 있어 터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했었죠. 아이와의 대화 중에 그 책의 내용들이 떠오르더만요.


그나저나 목차를 살펴보아도 표제와 일치하는 제목의 동시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동시의 제목이 아니라 동시의 내용에서 책의 제목을 따왔거든요. 아이와 제목에 해당하는 동시를 찾아보며 좀 더 책의 동시들이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그 동시에서 표현한 「건드리다」 라는 느낌은 겨우내 움츠렸던 것을 벗어나자고, 이제 움직여보자고 들썩이게 하는 봄의 느낌이랍니다. 꿈틀거리는, 들썩거리게 하는 느낌.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봄날을 즐기게 되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해설에서 " 세상을 다정한 눈으로 바라보면 말을 걸어오지 않는 것이 없다." 라던 강정연 동화작가의 말에 공감하게 되는 동시집입니다.


밤톨군은 「들판에서 똥 누기」 라는 동시가 참 좋았다고 합니다. 아직 들판에서 똥을 눠본 적이 없는 터라 그 느낌이 궁금하기도 했겠죠. 그런데 마음에 드는 문장으로는 「쫌 그래」 라는 동시 속 '아빠 연필은 팔자도 좋아' 라는 것을 뽑았네요. 자신이 연필을 자꾸 잃어버려서라는 이유래요. 잃어버린 자신의 연필에게 미안해졌던 걸까요. 




아빠 연필은 팔자도 좋아

호주머니에 꽂혀서

인도도 가고

중국도 가고

연필이 신세도 참 좋아

(중략)


동시에서는 아빠와 함께 하지 못하는 자신을 아빠의 연필과 비교하고 있는데, 밤톨군은 자신의 연필을 떠올리다니. 그러면 자신의 연필에 대한 동시를 써보자고 해야겠습니다. 



느낀 점을 이야기해 보세요.


두껍고 재밌는 이야기책이라고 생각했는데 동시집이었다니 너무 놀랐다! 동시의 내용은 (내 또래의) 어린이가 쓴 거 같이 맑고 깨끗했다. 읽는 데 느낌이.




같은 또래의 아이가 쓴 동시라고 생각했는데 어른이 쓴 동시라는 것을 듣고 놀란 밤톨군은 이렇게 써놓았네요. 아마도 아이들의 억울한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들을 읽으며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어린이의 눈 속, 마음속에 비친 놀랍도록 생생한 일상을 담아내었거든요. 어른들도 어린이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분들도 많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죠. 


그 외에도 계절의 변화나 자연의 모습을 담아낸 동시 등 일상 속의 순간들을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표현한 동시들이 가득합니다. 밤톨군의 표현처럼 '맑고 깨끗한' 동시를 읽다보니 저도 더욱 맑아지는 느낌이었답니다. 오랫만에 동시 읽는 재미에 빠져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17.04.2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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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건드리니까/사계절 동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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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건드리니까장철문 동시집사계절시인 장철문님은 지금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시를 쓰고 글도 쓰고 있다고 한다.가만히 있다가, 꽃과 나무를 보다가, 길을 가다가, 불쑥불쑥 누군가에게 귓속말로라도 나누고 싶은 마음과 말이 찾아올 때 시를 쓴다는 소개말이 참 좋았다.  봄이잖아, 봄이니까저수지는 간지러워바람이자꾸 건드리니까바람은 간지러워나뭇가지가자꾸 건드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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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건드리니까
장철문 동시집
사계절

시인 장철문님은 지금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시를 쓰고 글도 쓰고 있다고 한다.
가만히 있다가, 꽃과 나무를 보다가, 길을 가다가, 불쑥불쑥 누군가에게 귓속말로라도 나누고 싶은 마음과 말이 찾아올 때 시를 쓴다는 소개말이 참 좋았다.

 

봄이잖아, 봄이니까

저수지는 간지러워
바람이
자꾸 건드리니까

바람은 간지러워
나뭇가지가
자꾸 건드리니까

나뭇가지는 간지러워
잎사귀가
자꾸 꼼지락거리니까

잎사귀라고 가만있을 수 있나
햇살이
곁에 와서
자꾸 꼬무락거리니까

햇살이라고 가만 있을 수 있나
저수지는 일렁이고
바람은 살랑이고
나뭇가지는 하늘거리고

봄이라 그런지 자꾸 누가 건드리는 것처럼 마음에 살랑살랑 바람이 분다.
따스한 햇살과 살랑이는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봄을 즐기는 시인의 모습,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상상이 된다.

 

동백꽃 소동

동백꽃이 뛰어내리기 시합을 했다.

한송이가 뛰어내리니
투둑
툭,
툭,
너도나도 뛰어내렸다.

까르르 깔깔
까르르
쿡쿡

한바탕 웃어 젖히고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뛰어내린 곳이
까마득하다

으앙, 울음을 터트리는 녀석
시무룩한 녀석
저 혼자 뾰로통한 녀석

까무룩 봄 졸음에 떨어졌던 나무가
화들짝,
새파랗게 질린다

너희들 그 밑에서 뭐 해?

나무가 품에 안아서
푸른 가지 끝에 다시 올리기까지
꼬박 네 계절이 걸린다.

아파트 화단, 봄의 시작을 동백이 알렸다.
빨간 동백이 봄바람에 투둑, 툭 떨어지고 있다.
아이들이 동시를 읽은 후 땅에 떨어진 동백을 보면 동백이 뛰어내리기 시합을 했구나..
 생각을 할 것 같다.
까르르 깔깔
동백의 웃음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들리고 책의 주인공이 동백이 아닌 마치 아이들 같다 생각이 들었다.

 

 

<자꾸 건드리니까> 동시집의 마지막에는 동화작가 강정연님의 해설이 함께 있다.

그리고 좋은 시와 놀게 해 준 시인에게 감사의 뜻으로 강전연 작가가 쓴

답시, 왜나면 이 담겨져 있다.


글쓴이는 첫 동시집 <자꾸 건드리니까>를 내면서

좋은 시집이라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단다. 동시집을 내다니, 좋다! 라고 한다.

첫 장의 시인의 말을 읽으며 동시집을 낸 시인의 순수함이 느껴졌다.

YES마니아 : 로얄 a*******0 2017.04.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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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읽으면 좋은 동시집! 자꾸 건드리니까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면 좋은 동시집! 자꾸 건드리니까" 내용보기
장철문 동시집 < 자꾸 건드리니까>   글과 그림이 어울어져 있는 동시집은 아이들도 이런 책들을 만나보기 어렵기에   꼭 함께읽으면 좋은 책이에요   저희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족 모두 시낭독을 해보기도 했으니깐요^^   처음 시작은 쑥스러웠지만 그냥 돌아가면서 한 편씩의 시를 좋아하는 걸 골라서 읽는 재미를 주는 책이었답니다 한묶음부터 다섯묶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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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문 동시집 < 자꾸 건드리니까>

 

글과 그림이 어울어져 있는 동시집은 아이들도 이런 책들을 만나보기 어렵기에

 

꼭 함께읽으면 좋은 책이에요

 

저희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족 모두 시낭독을 해보기도 했으니깐요^^

 

처음 시작은 쑥스러웠지만 그냥 돌아가면서 한 편씩의 시를 좋아하는 걸 골라서 읽는 재미를 주는 책이었답니다

 

한묶음부터 다섯묶음이라고 표현한 시집이 참 예쁘게 느껴지는 책

 

그리고 시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느껴지는 이야기를 그린 동시집이라서 그런지

 

아이들 정서에도 너무 너무 좋은 동시집이었답니다!!

 

엄마가 제일 공감되는 시는 바로 이 시였어요

 

엄마 휴대폰으로 아빠에게 문자를 보내고는 엄마 발신함의 문자를 읽어보는 아이에게

 

엄마는 왜 남의 문자를 보냐고 화를 냈죠

 

저 역시 그런 적이 있거든요

 

왜 엄마는 자기의 일기도 보고 문자도 다 보면서 자기는 왜 못보게 하냐고 속상했다는 아이의 마음이 담긴 시

 

엄마는 아이의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마음을 엿보게 돼요 그리고 엄마의 행동을 되새겨 보게 돼네요~

 

 

백호군이 고른 시는 바로 똥 이야기

 

아이들은 여전히 똥 이야기를 너무 너무 좋아하니깐요

 

게다가 똥을 깔고 주저 앉았다는 소리에 어찌나 재미있어하던지요~

 

반딧불에게 괜히 화를 내는 아이의 모습이 웃겨서 엄마는 웃으면서 읽은 동시

 

근데 이 동시를 읽고 있노라니, 멀리 시골에 놀러와 주변에 까맣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환하게 하늘이 수없이 별들을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던 시에요

 

아이들에게는 이런 추억이 없고 단지 똥 얘기에 재밌다고 웃지만

 

엄마에게는 예전 외할머니댁에 어렸을 때 놀러가서는

 

시골 화장실이 무섭다며 신문지 깔고 멀리서 엄마보고 지켜보라고 하고 밤하늘을 보던 그 때가 생각나는 시였거든요~

 

나무가 얼마나 크길래 안아주지 못했을까?

 

아이들은 저마다 예전에 수원화성에 놀러갔을 때 봤던 큰 느티나무를 얘기해요

 

크고 굵어서 한사람이 안으면 안아줄 수 없어서 여럿이 나란히 나란히 손을 마주 잡고 안아야한다고 말이죠

 

동시를 읽다보면 자기의 옛 경험이나 추억을 떠올리게 해요

 

책도 그런 매력이 있지만, 동화보다 더욱 그렇게 느끼게 되는 건 바로 동시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온가족이 좋아하는 시를 선정하고 함께 읽어볼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답니다!!

 

u******7 2017.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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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 자꾸 건드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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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출판사의 예쁜 동시집을 만났습니다.따스한 봄날과 닮아있는 그런 책 표지에요 ^^동시를 쓰는 내내 즐거웠다는 작가님의 마음이 듬뿍 담긴 동시들...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허리를 굽혀 키를 나추는 그런 마음, 그리고 아이를 닮은 동심.그래서 우리집 아이들은 한자한자 읽어가며 재밌다며 까르르 웃기도 하고 미소지었는지도 모르겠네요 ^^  가만 둘러보면 볼 수 있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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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출판사의 예쁜 동시집을 만났습니다.

따스한 봄날과 닮아있는 그런 책 표지에요 ^^

동시를 쓰는 내내 즐거웠다는 작가님의 마음이 듬뿍 담긴 동시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허리를 굽혀 키를 나추는 그런 마음, 그리고 아이를 닮은 동심.

그래서 우리집 아이들은 한자한자 읽어가며 재밌다며 까르르 웃기도 하고 미소지었는지도 모르겠네요 ^^

 

 


가만 둘러보면 볼 수 있는 것들, 일상 속 장면들이 담겨 있는 동시들입니다.

제목만 보아도 잘 알 수가 있지요.


피곤하지도 않고 / 주말도 / 하루 남은 날

소파에 누워서 / 베개에 얼굴을 파묻고 / 빈둥빈둥

숙제도 거의 다 했고 / 내일도 쉬니까 / 좋다


p14-15 토요일 중


 바브기만 한 요즘 아이들,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체험학습이다 뭐다 움직이기 바쁩니다.

그런데, 요 동시 속 아이의 모습은 참으로 한가롭고 여유롭네요.

제가 다 부러울 지경이에요.

우리집 4학년 큰 아이는 이 동시에서 완전 폭풍공감!!! ㅎㅎㅎ

나도 이런 주말을 누리고픈거라며 항의성 발언을 하기도 했지요.

바로 이런 점이 이 동시의 묘미가 아닌가 싶어요.

짧은 단어와 문장 속에 녹아 있는 마음들, 감정들... 거기에 공감하고 느끼는 그 과정들말예요 ^^

 


이 동시집의 제목이 된 시랍니다.

시의 제목과는 다르지만, 반복되는 문구가 맘에 쏙 와닿는 그런 시에요.

봄날의 느낌을 잘 표현한 시가 아닐가 생각해 봅니다.

피부에 와닿는 느낌이 아니라 마음을 간지럽히는 봄날의 그 기운~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걸, 요 작은 녀석들도 알까요?

 전 왠지 요 시는 어른들이 더 큰 공감을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에서 느끼는 교훈이나 감동들이 동시에서도 마찬가지로 느겨지더라구요.

저수지느 일렁이고 바람은 살랑이고 나뭇가지는 하늘거리는 연둣빛 봄~

지금은 너무 더워 그런지 요런 봄기운보다는 시원한 겨울 풍경이 더 그립긴 합니다만,

2월에서 3월 무렵 차가웠던 공기가 점점 따뜻해지는 그 즈음에 아이들과 읽어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아마도 내년 봄에 요 동시가 떠올라 요 책을 찾아 뒤적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동시 낭독 중인 썽군이에요~

왠일로 친절한 오빠 모드로 동시 읽어주는 썽군이에요 ㅎㅎ

열심히 듣고 있는윤양~ 보기 흐믓한 장면입니다.

내 문자며 일기도 다 보는 엄마가 본인 휴대폰은 못보게 해서 속상했던 맘을 담은 동시에서 빵터진 썽군이었어요 ㅋㅋ

아이들의 맘을 이해하고 알아주는 요런 동시들 참 좋네요~

하루 한 편 다같이 돌아가며 낭독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더라구요.

요 책 덕에 동시 매력에 푹 빠진 저희 식구들이에요.

긴 글이 아니니 낭독하는데 부담도 없고 아이들도 즐거워합니다.

엄마 아빠가 재미나게 운율을 살려 읽어주니 랩처럼 바꿔 화답하는 아이들~

짧은 동시 한편이 즐거운 가족 시간을 선사해주더라구요.

오늘은 아이들과 재미난 동시 낭독 어떠세요 ^^

사계절 동시집 적극 추천합니당~~~


YES마니아 : 플래티넘 h*****0 2017.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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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건드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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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문 시인의 첫 동시집 다섯 묶음으로 나뉘어져 총 42편의 동시를 만나볼 수 있는데 자연과 사람 평범한 일상을 그리고 있는 동시의 재미를 느끼며 볼 수 있어요. 함축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동시 아이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동시를 아이들의 시선에서 재미있게 풀어놔서 어른이 함께 봐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토요일 피곤하지도 않고 주말도 하루 남은 날/ 소파에 누워서 베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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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문 시인의 첫 동시집

다섯 묶음으로 나뉘어져 총 42편의 동시를 만나볼 수 있는데 자연과 사람 평범한 일상을 그리고 있는 동시의 재미를 느끼며 볼 수 있어요. 함축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동시 아이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동시를 아이들의 시선에서 재미있게 풀어놔서 어른이 함께 봐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토요일

피곤하지도 않고 주말도 하루 남은 날/ 소파에 누워서 베개에 얼굴을 파묻고 빈둥빈둥...

토요일이란 제목만으로도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빈둥거리며 있는것 자체만으로도 즐거운 시간 내일도 쉬기에 더 여유로운 시간으로 다가오는것 같아 공감이 가네요.

후두둑, 뚝!

비 온다

후득후득 온다

막 온다...

비가 오니 저마다 비를 대하는 사람들의 풍경이 흥미롭고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비가오면 핸드백을 머리에 얹고 뛰어가는 아주머니 골목을 질러가던 할머니가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나무처럼 서있는 모습등 머리속에서 사람들이 비를 피하는 모습이 상상이 되어 더 재미있어요.

꽃사과네 집안

...

와글바글와글바글

시끌벅적야단법석

누가 잎사귀 뒤에서 방귀를 뀌었나?

모두가 숨을 참느라

얼굴이 빨개져서

입이 죄다 뾰로통 돌아갔네

가지에 옹기종기 매달려있는 꽃사과들의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그림으로 함께 보니 더 재미있네요.

건망증은 무서워

건망증이 아주 심한 사람의 이야기 유머러스한 이야기 웃음까지 안겨주네요.

동시읽기가 아이들에게도 즐겁게 다가올 수 있을것 같아 앞으로도 동시와 더 가깝게 지내야 겠어요.

동시에 대한 해설도 나와있어 함께 보면 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l*******7 2017.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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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건드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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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2학년인 조카들이 책 읽기를 참 좋아해서 책 선물을 많이 하는 편인데 주로 동화나 역사 관련 책들을 사주다가 문득 시도 접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큰 조카는 예전에 자작시도 써서 보여주곤 했었거든요. 그래서 선택된 '자꾸 건드리니까' 입니다. 제목이 너무 귀여워서 끌리더라구요. 표지도 내용도 제 마음에는 드는데 조카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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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2학년인 조카들이 책 읽기를 참 좋아해서 책 선물을 많이 하는 편인데 주로 동화나 역사 관련 책들을 사주다가 문득 시도 접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큰 조카는 예전에 자작시도 써서 보여주곤 했었거든요. 그래서 선택된 '자꾸 건드리니까' 입니다. 제목이 너무 귀여워서 끌리더라구요. 표지도 내용도 제 마음에는 드는데 조카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조카들이 읽으면서 즐거워하길 바랍니다.

YES마니아 : 로얄 l***0 2017.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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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건드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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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동화작가인 장철문 작가의 첫 동시집 『자꾸 건드리니까』를 읽게 되었다. 작가는 말한다. 이 동시집이 좋은 시집이라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 다시 생각이 나서 뒤적뒤적 찾아보는 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먼저, 동시를 읽으며, 마음이 맑아지고, 마음이 어려지는 느낌이 든다. 시를 읽으며 벙긋 미소를 짓게도 된다. 작은 새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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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동화작가인 장철문 작가의 첫 동시집 자꾸 건드리니까를 읽게 되었다. 작가는 말한다. 이 동시집이 좋은 시집이라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 다시 생각이 나서 뒤적뒤적 찾아보는 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먼저, 동시를 읽으며, 마음이 맑아지고, 마음이 어려지는 느낌이 든다. 시를 읽으며 벙긋 미소를 짓게도 된다. 작은 새 한 마리, 짐승 한 마리 걱정해주는 그 마음에 가슴이 따스해지기도 한다. 그만하면 좋은 시집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한 어떤 사물을 볼 때, 연상되는 내용이 동시를 통해 생겼다. 그 중에 하나는 꽃사과다. 시인은 이렇게 노래한다.

 

꽃사과는 형제자매가 많아 // 누가 언니고 누가 형이고 / 누가 동생인지 //

와글바글와글바글 / 시끌벅적야단법석 // 누가 잎사귀 뒤에서 방귀를 뀌었나? //

모두가 숨을 참느라 / 얼굴이 빨개져서 / 입이 죄다 뾰로통 돌아갔네

꽃사과네 집안 전문

 

당분간 꽃사과를 볼 때마다 방귀가 생각날 것 같다. 올망졸망 모여 있는 빨간 꽃사과를 보며, 누군가 방귀를 뀌어 숨을 참느라 얼굴이 빨개졌다는 상상을 할 수 있다니 역시 시인의 상상은 예쁘고 재미나다.

 

기분이 울적할 때면 꺼내 읽어보면 좋을 그런 재미난 동시도 있다.

 

건망증이 아주 심한 사람이 / 길에서 / 똥이 마려웠다 //

길가 숲으로 들어가서 / 나뭇가지에 모자를 걸어 놓고 / 그 아래서 똥을 쌌다 //

다 싸고 일어나니 / 모자 하나가 / , / 이마에 걸렸다 //

허허, / 어떤 녀석이 모자를 걸어 놓고 그냥 갔네 // 모자 하나가 공짜로 생겼으니 /

그 아니 좋으랴! / 덩실둥실 춤을 추다가 / 그만 똥을 퍽석 밟고 말았다. //

에잇, / 어떤 녀석이 여기도 똥을 싼 거야!

건망증은 무서워 전문

 

이 시를 읽곤 한참을 웃었다. 나 역시 건망증이 아주 심한 사람이 아니라면, 가끔씩 꺼내 읽어보며 웃어야지 싶다.

 

동시집에 실린 시들을 통해 조금은 마음이 맑아지고 예뻐진 느낌이 들어 동시가 주는 행복을 느낀 시간이었다.

h***r 2017.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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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자꾸 건드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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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건드리니까   자연과 사람, 내 몸과 마음에 귀 기울이게 하고 평범한 일상에서 자기만의 감각을 찾도록 하는 동시집   온 세상에 자꾸만 말 걸어오니까 도무지 가만있을 수 있나!   재미난 설정의 동시집이더라구요   이 봄 날에 읽기 딱 좋은 책이였어요     <내동생>   맞아 맞아 하면서 웃는 딸램이였어요!   왜 남자동생은 똥꼬에 팬티가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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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건드리니까

 

자연과 사람, 내 몸과 마음에 귀 기울이게 하고

평범한 일상에서 자기만의 감각을 찾도록 하는 동시집

 

온 세상에 자꾸만 말 걸어오니까

도무지 가만있을 수 있나!

 

재미난 설정의 동시집이더라구요

 

이 봄 날에 읽기 딱 좋은 책이였어요

 

 

<내동생>

 

맞아 맞아 하면서

웃는 딸램이였어요!

 

왜 남자동생은 똥꼬에 팬티가 자주

끼느냐고 하면서 말이죠 ㅎㅎ

 

그러게요 저도 그게 궁금하네요^^

 

<들판에서 똥 누기>

 

나도 들판에서 똥 눈적 있는데 ㅎㅎ

거리면서 잼나게 읽는 딸램이였어요

 

아이들 이런 경험 한번쯤 있어서

더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시 같아요

 

나도 똥이 뚝 끊겨서

다시 나오려고 하지 않은 적 있다며

급 공감 하더라구요

 

아이들 똥 방귀 이런 얘기 나오면

좋아하는거 같아요 ㅎ

 

 

<봄이잖아, 봄이니까>

 

그러네요 자꾸 누나누가 건드리니깐

간지럽고 가만히 있을 수 없네요!!

 

봄이니까!!

 

우리아이들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겠어요

어른인 저도 가만히 있기가 어렵네요 ㅋ

 

 

<꽃사과네 집안>

 

누가 잎사귀 뒤에서 방귀를 뀌었나?

 

모두가 숨을 참느라

얼굴이 빨개져서

입이 죄다 뾰로통 돌아갔네

 

넘 잼나는 표현이네요

딸램도 깔깔깔 거리며 웃더라구요

 

 

지금 읽기 딱 좋은 동시집 같아요!!

동시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s****6 2017.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에게 처음 다가온 동시집
"아이에게 처음 다가온 동시집" 내용보기
아이에게 이책은 기존 책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것 같습니다. '동시' 라는 장르를 처음 접해본 딸아이가 이렇게 써진 것도 동화책이냐며 물어봅니다. 가장 기억에 대목이 무엇이야고 물어보니. 빈둥빈둥...내일 쉬어서 좋다는..내용이었다고 말하네요.. 찾아보니..제목이 '토요일' 이네요. 아직 어린 초등학생이지만... 벌써 부터 바쁜 토요일이 쉬고 싶나 봅니다. 재밌는 그
"아이에게 처음 다가온 동시집" 내용보기

아이에게 이책은 기존 책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것 같습니다.
'동시' 라는 장르를 처음 접해본 딸아이가 이렇게 써진 것도 동화책이냐며 물어봅니다.
가장 기억에 대목이 무엇이야고 물어보니.
빈둥빈둥...내일 쉬어서 좋다는..내용이었다고 말하네요..
찾아보니..제목이 '토요일' 이네요.

아직 어린 초등학생이지만...
벌써 부터 바쁜 토요일이 쉬고 싶나 봅니다.
재밌는 그림책이나..동화책도 좋지만..
이런 동시집도 접해보면 좋은 경험이 될 듯 싶습니다.

항상 좋은책을 펴내는..

사계절 출판사
감사합니다.

h*****2 2017.04.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