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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넛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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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넛셸은 표지에 내용의 모든 것을 담아내고 있다. 황금호두로 보이는 듯한 견과의 껍질안에 유럽의 건축, 역사, 와인, 사회, 문화 등 갖가지 모습들이 담겨져 있다.  책은 유럽 고대사회부터 현대로까지의 다양한 모습들을 서로 다른 연결고리를 통해 써내려간다. 역사를 다루면서 미술로 넘어가고, 미술을 다루다가도 자연스레 유럽사회의 모습으로 넘어간다. 유럽의 로마시대부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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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넛셸은 표지에 내용의 모든 것을 담아내고 있다.

황금호두로 보이는 듯한 견과의 껍질안에 유럽의 건축, 역사, 와인, 사회, 문화 등 갖가지 모습들이 담겨져 있다.

 

책은 유럽 고대사회부터 현대로까지의 다양한 모습들을 서로 다른 연결고리를 통해 써내려간다. 역사를 다루면서 미술로 넘어가고, 미술을 다루다가도 자연스레 유럽사회의 모습으로 넘어간다. 유럽의 로마시대부터 위태로워보이는 듯한 유럽연합의 모습으로까지, 책은 서유럽을 중심으로 유렵사회의 곳곳을 들여다보고 있다.

 

책은 우리에게 다양한 의문을 던져준다. 카사노의 굴욕은 정말 굴욕인가, 베르사유궁전의 현대적 의미는 무엇일까 등 평소에 생각하지도 못했던 내용들을 다시 생각케하는 '생각의 창'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다. 책안에 삽입되어 있는 여러 사진과 알파벳을 통해 작게 기술되어 있는 본래의 명칭들은 책을 이해하는 데에 더욱 도움을 준다.

 

유럽넛셸이 다루는 내용들은 인터넷에서의 몇번의 검색으로, 신문기사로 단번에 찾아내기 어려운 것들이다. 작가의 경험과 연관검색어로는 연관되지 못할법한 내용들이 서로 거미줄처럼 촘촘히 엮여 생생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나서 자라나는 청소년이라면 책을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히는 경험을 할 것이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좋은 면접준비를 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직장인이라면 책상에서 벗어나 잠깐의 유럽여행을 떠나는 시간들로 책을 읽는 시간을 채워나갈 것이다.

 

독서를 하며 아쉬웠던 점은 '왜 유럽에 가보지 못했을까'이다. 만약 유럽여행을 앞두고, 혹은 유럽여행을 다녀와서 이 책을 읽는다면 마치 그 자리에 살아숨쉬듯이 와닿았을텐데 유럽을 못가본것이 천추의 한이 될듯하다.

 

혹시라도 유럽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혹은 유럽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았다면 이 책을 적극 권해본다. 물론! 유럽을 가보진 못하지만 유럽의 내음을 조금이라도 맡고 싶다면 꼭 읽어보시길!

b************- 2017.06.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