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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괜찮은 줄 알았다…." 이 말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마음이 시리기도 하고 뜻모를 눈물이 내비치기도 한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도 이 한 마디가 주는 느낌 때문이었다. 우리는 좀더 노력하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불안의 덫에 빠진다. 계속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살아가는 분위기에서 우리는 아프면서도 아픈 줄 모르고 살아간다.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살면서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하며 시리도록 아픈 경험이 있지 않을까.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미치도록 불안하고 걱정스런 나날을 이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과거형이든 현재형이든 괜찮은 줄 알았지만 사실은 괜찮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제목부터 위안을 준다. '이 도시에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면서 말이다. 이 책은 불안 인문서이다. '왜 달리는 줄도 모르면서 지쳐 쓰러지도록 달리고 있는 당신'에게 마음의 힘을 찾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불안에 대해 심도있게 살펴보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낸다.
이 책의 저자는 한기연. 임상,상담심리 전문가다. 현재 호연심리상담클리닉에서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다. 불안에 관한 책을 쓰면서 제가 독자들과 함께 머물고 싶었던 부분은 '어떻게 불안에서 벗어날 것인가?'보다는 '어떻게 해야 스스로에 대한 가치를 회복하고 자신과 잘 지내는 삶이 될 것인가?'입니다. 불안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더 평화롭고 충만한 삶에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7쪽)
이 책은 총 여섯 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 '어쩌다 이렇게 불안해진 걸까?'에서는 '더 열심히'가 당신에게 해로운 이유, '더 많이' 소유하려는 마음, 비교, 자기비하,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챕터 2 '불안이 보내는 신호를 너무 믿는다'에서는 걱정하는 걸 '뭔가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 이미 습관이 된 불안을 어떻게 벗어날지 살펴본다. 챕터 3 '나의 불안에는 '타인'이라는 이유가 있다'에서는 실수, 자기 불신, 관계 불안 등을, 챕터 4 '불안의 늪에 빠지는 몇 가지 방법'에서는 경직된 마음, 완벽주의를 만들어내는 심리적 특성, 일중독처럼 보이는 불안장애, 부정적 자기개념, 자기비하 등을, 챕터 5 '나는 내 안의 불안과 친해지기로 했다'에서는 내 안의 불안을 받아들이는 방법, 실수와 실패를 대하는 나만의 방식을 살펴본다. 챕터 6 '불안을 떨치고 오늘을 사는 것, 일상이 열쇠다'에서는 뇌는 죽을 때까지 길들이기 나름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관찰하다, 몸의 변화로 마음을 안정시키다, 명상, 깊은 호흡, 이완, 운동 등에 대해 짚어본다.
이 책에서는 '더 잘해보려고, 더 행복해지려고 달리다 빠지는 덫, 불안'에 대해 살펴본다. 이야기에 앞서 실제 상담 사례를 소개한다. 공황발작에 고통 받는 30대 여성 이야기, 발표불안으로 입사 반 년 만에 그만둔 30대 남성 이야기, 남들 보기에는 평온하지만 일상이 망가지고 있는 남자 이야기, 아이 뒷바라지에 목매다 불안장애에 빠진 여성 이야기, 건강 염려증으로 파탄날 위기의 부부 이야기, 자기 비하로 사회생활을 못하는 청년 이야기 등 본격적인 설명 전에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자 하는 것을 와닿게 풀어나간다. 하나씩 읽어나가다 보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의 불안을 콕 집어내어 설명해준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에 의하면 뭔지는 몰라도 '무언가'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당위 앞에 서있는 상황, '열심히'나 '최선'이 이토록 부담스러운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다. 어디까지를 출발선의 탓으로 돌려야 할지, 어디서부터는 내 책임으로 볼지 모호한 가운데, 우리는 일단 더 잘하기 위해 달리고 봅니다. (24쪽) 이렇게 삶의 과제라 믿는 것을 완수하기 위해 달리는 삶의 후유증으로 불안이 찾아온다며 스스로를 혹사시키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사례와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한편으로는 답답하기도 하다. 현실을 직시하는 문제이기도 하고, '불안'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우리의 삶 깊숙이 파고들어 있기 때문이다.
현실의 문제를 파악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해결 방안. 챕터 6 '불안을 떨치고 오늘을 사는 것, 일상이 열쇠다'에서는 내 마음의 벽장을 잘 정리해가면 미처 몰랐던 여유 공간이 나올 것이라며, 그러면 이제부터 더 잘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몸의 변화로 마음을 안정시키다'는 실제로 충분히 도움이 되는 글이다. 몸 따로 마음 따로가 아니라 몸의 변화로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것이다. 깊은 호흡이 주는 치료의 효과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 호흡과 함께 자신에게 집중하는 일은 불안을 다루고, 뇌를 훈련하고 의지력을 길러주는 데 기본이 된다고 하니 꼭 기억해야할 것이다.
불안을 겪는 분들이, 혹은 겪었던 분들이 필히 공들여 익혀야 하는 것이 호흡입니다.… 깊은 호흡을 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뿐만 아니라 몸의 상태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깊은 호흡 자체가 이미 자동 반응이 아니라 자신에 관심을 쏟는 의식적인 상태여서 그렇습니다. 어느 부위가 긴장하고 있는지, 여전히 뻐근한지, 어느 부위를 이완하고 싶은지 궁리하면서 몸을 도우려는 마음이 됩니다. (286쪽)
이 책은 마음의 힘을 되찾는데 도움을 준다. 실제 사례를 보며 불안한 것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돌파구를 모색하게 된다. '내가 괜찮은 줄 알았던' 현대인이라면 이 책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문제라고 인식하지 못했던 부분까지도 다시 한 번 짚어보며 스스로를 치유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왕이면 편안하고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삶이니 이 책이 그 길을 안내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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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에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이 책은
이 책 제목 <이 도시에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에서 ‘도시’가 꼭 어떤 유형적인 도시를 말하지 않는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이 책 제목은 불안이라는 감정에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는 의미다.
그렇다. 사람치고 불안이라는 감정에서 그 누구도 자유롭지 않다. 사람은 누구나 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불안한 마음을 지닌 채 살아가고 있다. 이 책, 그런 불안에 관한 책이다.
그래도 일단, 이 책 제목에서 위로를 받는다. 불안으로 인한 어려움을 나만 겪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그러니 이 책에서 그런 위로를 받는다 생각하고 읽는다면, 읽고나서 뭔가 조금은 불안이라는 감정을 다르게 생각해볼 수 있고, 따라서 조금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기대를 하면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은 여섯 개의 챕터로 이루어졌는데, 그 중 앞의 4개는 ‘왜 불안에 그렇게 당하고 있습니까?’ 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인간’이라는 몸을 가지고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불안이라는 감정을 겪지 않고는 살 수 없는데, '그 불안에 왜 그렇게 끌려다니는가' 하는 문제를 먼저 제기하고 있다.
그 네 개의 챕터 제목은 다음과 같다.
어쩌다 이렇게 불안해진 것일까
불안이 보내는 신호를 너무 믿는다.
나의 불안에는 ‘타인’이라는 이유가 있다.
불안의 늪에 빠지는 몇 가지 방법.
그렇게 4개의 챕터를 읽어보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불안에 너무 과잉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불안은 우리들이 겪어야 하는 감정 중 하나로써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이지만 너무 과다하게 반응한다는 것이다.
과하다는 것의 사례로 몇 개만 열거해보자.
걱정하는 것을 무언가 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자꾸 타인을 행하는 시선이 자기를 불안하게 만든다.
자기 비하의 늪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한다.
무엇을 하더라도 만족한 기분을 느끼지 못한다.
지나친 완벽주의 자세를 취한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실수를 두려워한다.
불안은 본래 성격이 ‘정보 전달자’인데, 불안이라는 것은 일종의 신호로서, 무언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다고 알려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우리들은 그런 불안이라는 신호를 받으면, 과잉대응 하거나, 그 신호에 지레 앞서 항복하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4번째 쳅터에서 저자는 “불안의 늪에 빠지는 몇 가지 방법”에서 역설적으로 불안에 빠지지 않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경직된 사고방식, 일중독에 가까운 업무 자세, 자신에게 너무 엄격한 자세 등이 그런 불안에 빠지게 되는 방법이니, 인생에서 그런 자세를 취하지 마라는 것이다.
그 다음 두 개의 챕터에서는 불안에 너무 기죽지 말고, 더 나아가서 불안을 떨치고 살아가자고 하며, 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방법 어떨까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
하루에 따로 이완시간을 만들어 몸을 이완시켜 심리적 효과를 얻게 한다.
명상으로 불안에 대응한다.
더 나아가서 운동으로 차료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결국 이 책은 불안에 떨며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야 스스로에 대한 가치를 회복하고 자신과 잘 지내는 삶이 될 것인가?’하는 방향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다시, 이 책은
물론 불안을 책으로 이겨내 수는 없다. 또한 교과서적인 방법으로 이겨낼 수도 없다.
어차피 개인의 감정은 개인이 담당해야 한다. 남이 대신 해줄 수 없다는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은 그런 점을 잘 지적하고 있다.
5, 6 챕터에서 그런 점을 찾아 볼 수 있다.
‘나는 내 안의 불안과 친해지기로 했다.’
‘불안을 떨치고 오늘을 사는 나, 일상이 열쇠다’
결국 불안은 살아가면서, 일상의 시간을 겪어가면서 나 자신이 스스로 해결해나가야 한다.
그런데, 그런 ‘불안과의 싸움’에서 불안이 어떤 것인지를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어떻게 해야 불안을 떨쳐 낼 수 있는지 이론적으로 무장을 하고 일상의 전장으로 나간다면, 조금더 자신있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때로 책으로 어떤 것을 배우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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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 마음이 확 끌렸다. 불안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니, 위로가 된다. 불안의 원인은 무엇인지, 불안에 감추어진 내면의 정체는 무엇인지, 더 나아가 불안의 유익은 무엇인지 알고 싶어 책을 들었다.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타인과 비교하며 자신의 결점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춤, 자신의 능력을 믿지 못해 자꾸 미루기, 등. 이러한 삶의 태도와 방식이 불안을 키운다. 이런 태도는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 어린 시절 가정에서 학습되고 습관화 되었을 확률이 높다. 마음에 부정적인 지도가 만들어졌으니,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할 게 뻔하다. 사람들에게 거부당할까 불안하고, 그래서 타인에게 벽을 쌓고 있으면서도 사랑받기를 원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다.
Chapter4에 소개된 ‘불안의 늪에 빠지는 몇 가지 방법’을 읽으며, 바로 나에게 해당되는 사항임을 깨달았다. 확실하지 않은 것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불안을 만들어낸다. 여기서 모든 일을 확실하고 완벽하게 해내려는 강박관념이 생긴다. 이런 사람은 일중독에 걸리기 쉽고 타인보다는 자신에게 지나치게 엄격하고 냉혹하다. 그렇다. 나는 내가 모든 상황을 통제하고, 만약의 경우도 다 예상하고 준비해야 하고,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려는 경향이 있다. 삶은 언제나 불확실한데, 불가능한 일을 꿈꾸고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나의 불안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다. 이제는 조금 여유를 가져야 한다. 그러나 이게 마음을 먹어서 될 일인가?
이 책은 이런 불안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친절하게 제시한다. 무엇보다도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 먼저 할 것과 나중에 할 것을 구분하려고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불안이 넘칠 때는 바로 멈춰서야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실천 사항은 다음과 같다(p. 161). (1) 식사시간을 평소보다 길게 잡고, 식사 전후 천천히 걷기, (2) 화장실 가는 시간을 수행의 시간으로 삼기, (3) 기지개를 켜고 거울을 응시하면서 눈 속 깊이 존재하는 나를 바라보기, (4) 천천히 숨을 쉬며 흐뭇했던 일을 떠올리기, (5) 나에게 위안을 주는 이미지를 가지고 다니거나 떠올리기. 오! 생각보다 실천하기 어렵지 않은 것들이다.
이 책의 미덕은 바로 이 지점에 있다. 복잡한 심리학 이론을 말하지 않는다. 각 단락의 제목부터 핵심을 찌른다. 다양한 사례들이 나오고, 그 사례를 중심으로 심리학적인 내용들을 아주 쉽게 설명한다. 무엇보다도 ‘머물러 보기’가 나에게는 참으로 유익했다. 저자 한기연 씨가 임상-상담심리 전문가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저자처럼 이른 아침 오롯이 홀로 있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그래서 내 안에 있는 상처와 고통을 들여다보고 이해하며, 나를 다독이는 의식과 행동으로 건강한 자아를 만들어가야 한다. 삶은 언제나 불확실하다. 그러나 그 불확실은 불안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경이로 맞이할 수 있는 모험의 대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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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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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학교에서 체벌을 하지 않지만 제가 학교 다닐 땐 공공연하게 체벌이 허용되었습니다. 학교에서 규칙을 위반해서 체벌하는 게 아닌
선생님이 준 숙제나 과제를 하지 않음으로서 ,시험을 쳐서 틀린 개수만큼 선생님에게 맞는 경우도 흔했습니다. 특히 저는 중학교 때
사회 선생님을 잊지 못합니다. 그분은 수업 시간에 만약 23일이면 3번 부터, 13번 23번 33번 , 43번 아이들에게 사회
수업과 무관한 질문을 하고 맞추지 못하면 반아이들 앞에서 벌을 받았던 기억이 남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부모님에게 항의를 받고
사과를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때는 그것이 일상이었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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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에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항상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 ‘이렇게 하면 남이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른 사람들이 보는 자신의 모습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는 일이 생기는 것을 걱정하여 별의별 상상을 다 하는 것이다. 생각보다 주위에 이런 사람이 많은 듯하다. 나 역시 이런 생각에서 자유롭지만은 않은 사람 중 한 명이다. 이 책은 이러한 불안을 항상 안고 사는 사람들에게 치유 방법을 알려 준다. 치유의 방법으로 제시한 것이 구체적이라는 점이 무엇보다 인상적이다. 나의 활동에 따라 뇌가 변한다는 주장이나, 자신에게 내리는 무의식적 명령을 찾아보라면서 이름 붙이기, 거울 속에서 자신을 보라는 주문은 당장 시행해 보기에도 적합하다. 깊은 호흡을 통해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하루에 몸을 이완시키는 시간을 가져보라는 제안도 인상적이다. 어쩌면 일상 속에서 너무도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일들이 나 자신을 무겁도록 지배하는 불안감을 쉽게 걷어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불안해서 죽을 것 같은 심정이 들 때, 보통의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지 그 불안한 감정을 제거하기 위해 애를 쓴다. 불안을 느끼면 일차적인 반응으로 저항을 하게 되는데, 저자는 이러한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건 아니다라는 저항을 일단 멈추라고 주문한다. 이 또한 나라는 것을 인식하고, 아니다로 가기보다는 불안한 나에 대해 저항하고 있는 내가 있다라고 인정하라는 것이다. 불안에 압도당하는 것은 또 하나의 불안함이다. 이것을 정면으로 직면하지 않으면 오히려 불안이 만성화되기 쉽다고 한다. 불안을 인정하는 것. 그것이 치유의 기본임을 저자는 제시한다. 이 도시에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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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흔하게 일어나거나 발생하는 심리적 불안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한번 인간인 이상 불안, 행복 등의 심리적, 감정적 느낌을 갖는것은 살아있음으로 우리가 불안을 느끼는 원인에는 타인이라는 존재와 자기 존재에 대한 부정적 인생을, 삶을 더 열심히, 치열하게 산다는것, 좋게 생각하면 한없이 좋은것이지만 우리 삶의 다양한 모습에서 느낄 수 있는 불안을 소개하며 그러한 불안을 거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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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가 굴뚝에 들어갔다가 나왔다.
어떤
아이가 얼굴을 씻을까?
답은
'깨끗한
아이가 얼굴을 씻을 것이다.'였다.
다시
같은 물음을 한다.
두
아이가 굴뚝에 들어갔다가 나왔다.
누가
얼굴을 씻을 것인가?
이번
답은 '둘
다 굴뚝에 들어갔기 때문에 어떤 아이도 깨끗해질 수가 없다.'
라고
한다.-
도시화,
산업화가
진행되는 세상에 우리는 불안하고 고독하다.
서로에게
지켜야 할,
그래서
더 지키기 어려운 것들이 많기에 우리는 공동체사회에서 버티고 살아가기가 힘든지도 모른다.
이런때 읽기 시작한
"이
도시에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는
불안에 대해 실질적인 문제들을 설명한다.
"이 도시에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팜파스 사)" 이 문장이 왜 이토록 공감이 가는 걸까. 아마 많은걸 소유하고 물건으로 이어지는 행복을 추구하기 때문이 아닐까.
그로인해 삶은 불안을 갖고 살아간다.
더불어, 달리기를 멈출수 없이 앞만 보고 달리는 현대인의 고독을 제시한다.
나와 잘 지내기 위해 노력하며
들여다본 내면에는 불안이라는 감정에 가리어진 '진짜 목소리'가 존재한다. 그 목소리에 공감하며 '내 안의 까다로운 동반자'가 불안에 어떻게
함께할지에 대한 방법도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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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는 분명 그 어느 때보다 양적인 성장은 이뤄낸것 같지만 반대로 질적으로는 과연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정도로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고 그중에는 사람들로 하여금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만드는 여러 문제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심지어는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는 점에서 결코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 도시에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를 만나는 사람들은 몇 가지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나만 불안한게 아니구나, 또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 싶은 생각 말이다.
저자인 한기연 박사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뒤 임상심리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아 인턴을 거쳐 현재는 ‘호연심리상담클리닉’(www.hoyunclinic.co.kr)의 대표로 있는데 그녀는 이 책을 통해서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자존감에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겪는 다양한 심리적인 문제들에 대해 접근하는 동시에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사실 개인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인정하기란 쉽지가 않다. 아무리 인식이 달라졌다고는 하나 직접적으로 관련 기관을 찾아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마음만큼 쉽지 않을텐데 이 책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라도 해당할 불안정에서 기인한 감정적 호소를 다룸으로써 그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자세히 알아보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자신의 불안이 과연 어디에서 기인하고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어쩌면 스스로 인정하기 힘들었을 뿐 우리는 이미 불안이라는 감정에 빠져 있는지도 모른다. 남들보다 더 잘해야 했고 그래서 남들보다 더 행복해져야 했기에 더 많이, 더 빨리 해야 하는 것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 마치 남들도 그런데 나라고 다를바 있을까하는 마음에 자기 안에 자리한 불안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보내왔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곧 우리에게 무엇인가가 잘못되었음을 알리는 신호라는 생각으로 더 늦기 전에 우리는 불안이 잠식해버린 우리의 삶을 회복하고 또 진짜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현재 상황을 파악해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지를 인식해야 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가장 큰 원인으로서 '타인'에 주목하고 있고 스스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방법과 궁극적으로는 불안을 떨쳐낸 일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마치 상담을 받는것 같은 기분이 들도록 각 사례를 활용해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몰입해서 읽을 수 있을 것이며 각 사례의 긑에는 '머물러 보기'를 통해서 불안 해소 방법을 알려주지 놓치지 말아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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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주위에 불안장애라던가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지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누구는 진료받고 약물을 복용하고
누구는 사표를 내고 훌쩍 떠나서 당분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며
당분간 연락이 없을 거라는 소식을 남기는 등 제 또래의 친구나
지인들은 다들 세상을 살아가는 것에 참 많이 힘겨워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저 역시 가정이라던가 회사에서 등
이래저래 시달리고 정신을 쏟아야 할 곳이 너무나도 많다보니 결국
스스로 포기하거나 짜증을 내고 뉴스에서 보도된 것 처럼 욱하는
일종의 성질을 내는 것이 너무도 많이 늘어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 불안이라는 존재는 정신적인 문제에서 가장 큰 일등공신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를들어 지인들의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그들의 화려하고 즐거운 일상들을 엿보게 될 경우
자동반사하는 것 처럼 지금의 우중충하고 할일없이 남의 SNS를 보는
스스로를 비하해버리고 맙니다. 자연스레 누군가와 비교하면서 갖게
되는 자괴감은 그 무엇보다도 무서운 정신파괴자인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불안이라는 것의 원인은 참 많겠지요. 이 처럼 수시로 찾아
오는 불안이라는 존재는 결국 스스로 극복해야 할 문제라고 합니다.
병원이든 책이든 여행이든 명상이든 무슨수를 써서라도 극복해야 할
존재이지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정서 상 정신병원같은 치료매체는 참 머뭇거려지는
방법입니다. 지금은 조금 나아진 것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정신병원은
미친사람이나 가는 것으로 아는 사람도 있으니 역시 부담스러운 방법
입니다. 다행이 정신 또는 심리분야의 전문가들이 펴낸 책들이 근래에
참 많이 출판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책들은 비용이나 주위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위로가 되어주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흐름에 맞춰 출판된 이 책 역시 불안으로 너무나도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 줄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책 표지의 정중앙에 써있는 글귀가 우선 마음에 들었습니다. 불안때문에
정말 죽을듯이 힘들었던 시기가 저 역시 있었기에 그러한 감정을 현재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한줄기 희망의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챕터마다마다 저 역시 지금 겪고 있거나 예전에 느꼈던 불안의 감정들이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고 또 그에 대한 극복방법이라던가 심도있게
생각해보는 코너도 만들어 두어서 보다 스스로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움직이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