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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제목을 보고, 워딩이 세서 그런지 강렬해서 기억에 꽂힌 책. 지금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여혐으로 범벅되어있으니, 여혐민국이라고 부르지 않으면 도대체 뭐라고 불러야 할까 싶다. 여태껏 아무렇지 않게 받아온 불합리함과 차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고, 앞으로는 그 차별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느끼게 됐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여자라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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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이 대한민국을 구할 것이다." 다양한 예시를 사용하여 여성이 받는 차별을 이해할 수 있게끔 서술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그 예시들을 보며 든 생각은 굳이 이렇게, 구구절절, 예를 들어야만 다른 사람의 고통을 알 수 있는 건가 하는 것이었다. 씁쓸했다. 잠시만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면 여성혐오를 인지하지도, 이해하지도 못할 문제는 전혀 아닐 텐데, 그게 얼마나 어렵기에 21세기에도 이렇게 "착하게" 설명을 해줘야 하다니. 저자의 열화와 같은 노고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과연 이걸 읽고도 '그랬구나. 이제 이해가 가.'하고 이해할 남자가 있을까?"라는 회의감이 들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책 후반부에 저자가 자신의 글은 여성을 설득하기 위한 페미니즘이라는 이야기를 보고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그 구절을 읽고 나니 남자들이야 이해를 하든 말든 뭐 아무렴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은, 더 많은 여성들이 모여서 목소리를 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지금보다 더 많은 여성들이 일상에서, 거리에서 그들에게 가해지는 여성 혐오-여성 멸시와 차별 포함-를 지적해야 한다. 사람의 속마음까지는 어떻게 할 수 없는 노릇이지만, 스스로의 발언과 행동에 있어서는 최소한 '이건 말해서는 안 되는 말이야.'라는 브레이크를 걸 수 있도록 말이다. 이를 위해 더 열심히 생각하고, 말하고, 설치고 다녀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여러 번 읽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나는 책을 처음 읽을 때 밑줄을 치기보다는 그냥 보는 편인데, 워낙 띵문이 많아서 밑줄과 북마크를 하지 않은 부분이 없을 정도였다. 페미니즘 책으로 추천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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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혐민국 이 책의 제목이 내가 살고있는 나라를 가장 잘 설명할수있는 말이다. 예전의 나는 남성들이 여성을 비꼬는 말에 대해서도 불편했지만 왜 불편한지 알지 못했고 이에 대해 잘 반박할수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 내생각이 많이 바뀐 이상 내가 많이 알고 말할수 있어야 반박도 가능하고 지능이 떨어지는 남성들을 말로 잘 팰수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많은 도움을 주는 것같다. 많이 어렵지않기 때문에 쉬운말로 남성들에게 조곤조곤 잘못된점에 대해 말로 팰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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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사회의 가장 뜨거운 감자가 바로 '여혐', '남혐'이다. 그 중 여혐으로 인한 범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만큼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무섭고, 살떨리는 일인지 여성들은 하루하루 통감하고 있는데, 이런 와중에 아주 용감한 책이 한 권 출간되었다. 페미니즘이 무엇인가에 대한 심도깊은 공부도 없으면서, 여성들이 겪는 불합리함과 차별대우 등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기라도 할라치면 '드세다', '꼴페미' 무조건적으로 폄하하려는 우리 사회의 마초 꼰대들에게 날리는 통쾌한 한방, 그리고 같은 여자들을 위로하는 메시지.... 그냥 인간으로서 동등하게 대우받고 싶을 뿐인데.. 그게 이렇게 어려울 일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