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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과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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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의 시절.급여 수준과 복지가 좋은 자동차 부품 회사에, 비정규직(알바)로 취업했다.'일못나'에겐 규칙적인 출퇴근이 필수인 직장이 좋겠다는.엄마의 협박-_-;인력업체와 연결되어, 면접을 봤고.다음날 출근했다.인사Team장의 안내를 받고, 다른 구직자들과 대기하는데.탈모 증세의 남자가, 차를 태우고 어디론가 이동했다.대형 화물차들이 오가는 공단 도로를 지나고.약 10분 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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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의 시절.

급여 수준과 복지가 좋은 자동차 부품 회사에, 비정규직(알바)로 취업했다.

'일못나'에겐 규칙적인 출퇴근이 필수인 직장이 좋겠다는.

엄마의 협박-_-;

인력업체와 연결되어, 면접을 봤고.

다음날 출근했다.

인사Team장의 안내를 받고, 다른 구직자들과 대기하는데.

탈모 증세의 남자가, 차를 태우고 어디론가 이동했다.

대형 화물차들이 오가는 공단 도로를 지나고.

약 10분 후, 작은 공장에 도착했다.

하청 회사 파견직.

(이 회사도, 내가 취업한 회사에 납품을 하는 하청업체이다.)

업무는 M/F(Multi Function) 조립, 납품.

M/F는 자동차 Handle 양 옆에 붙은, Switch 손잡이이다.

단가는 3만원~5만원.

본사에 생산 Line을 설치할 공간이 없으니.

Line 갖춰진 하청 업체의, 한 Line을 빌려서(?) 생산한다.

언제나 잔업 8시까지.

초록색 Paint가 칠해진 바닥.

골판지와 종이 상자, 비닐봉지가 공장 여기저기 쌓여져 있다.

녹색 작업복과 두건을 쓴, 여성 작업자들.

Line에 서서, 부품을 조립하고 있다.

도화지에 연필로 칠한 듯한, 회색빛 벽 쪽 창가 밑에.

외국인 여성 근로자들이 PCB에 납땜을 하고 있다.

쉬는 시간이면, 아줌마 직원들이 간식을 갖고 와서.

쪼그려 앉아 먹으면서, 야한 농담을 나누며 깔깔댄다.


(Multi Function 손잡이를 잡으며.

"흔들기엔 딱 좋네!")


휴식, 식사 시간이 끝나면.

윙윙 거리는 기계 가동 소리가, 공장에 울린다.

이쯤 되면, '박과장'이 등장한다.

왼손에 A4용지.

오른손에 Monami 153 ballpen을 들었다.

Sports 머리.

잿가루를 턱에 묻혀 비빈듯, 거뭇한 수염.

팔자 걸음, 쌍꺼풀 없이 양끝으로 길게 찢어진.

눈꺼풀이 반을 덮은, 퀭한 눈동자.

Line을 돌아다니며,

"잔업이요" "잔업 없어요"를 외친다.

빨간 모자를 쓴, Line 반장 아줌마와 자재 조달 여부로 싸우고.

창가 구석에서 납땜을 하는, 동남Asia 여성 근로자 3명에게.


"(손가락질 하며) 유! 잔업 있어. 이거 다해놔."


소리 지르고, 돌아선다. 

지나칠 때마다.

인사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다른 회사 직원인데.

공단 굴뚝에서 나온 매연으로, 구름이 자기 수염에 염색한 어느날 밤.

물량이 많아서, 잔업 연장.

밤 9시쯤. 

잔업을 마치고, 공장 앞 잔디밭을 지나치려는데.

'박과장'이 쪼그려 앉아서, 공장장과 맞담배를 피고 있다.

왼손에 담배를 집어들고, 오른손으로 folder 전화기를 꾹꾹 누르는데.


"본사에서 전화 100통이나 왔어요 지금까지. 미치겠네."


공장장에게 말하며, 한숨을 내쉰다.

그의 등과 어깨가, 올라갔다가 쭉 내려갔다.

마음 속에, 자만심이 찬.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열심히 살아가는 가장이고.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인재를.

우습게 여긴 자만심.


'내일부터 인사라도, 꼭 해야지.'


다짐하고.

마주칠 때마다, 인사를 하려 노력했다.

매번은 인사 못했다-_-;;;;

중력보다 5204281512521톤 더 짓누르는.

무거운 압박을 이겨내고, 대한민국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수많은 '박과장'님처럼.

"원효대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원효대사와 수많은 백성들의 이야기이다.

h********2 2017.06.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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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라는 나라 - 『원효대사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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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아무래도 '해골물'입니다.너무나도 유명한 일화 중 하나.하지만 그 뒤의 업적은 그가 우리나라의 불교에 크나큰 영향력이 있었다는 점밖엔 사실 기억에 남지 않았습니다.저의 미천한 지식이 드러나는 시점이었습니다.그리곤 잊혀졌던 그를 '네이버 포스프'에서 우연히 접하게 되었습니다.그의 업적이 제가 알던 것보단 어마어마함을 깨닫고 이제라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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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

아무래도 '해골물'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일화 중 하나.

하지만 그 뒤의 업적은 그가 우리나라의 불교에 크나큰 영향력이 있었다는 점밖엔 사실 기억에 남지 않았습니다.

저의 미천한 지식이 드러나는 시점이었습니다.

그리곤 잊혀졌던 그를 '네이버 포스프'에서 우연히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업적이 제가 알던 것보단 어마어마함을 깨닫고 이제라도 그를 제대로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읽게 된 이 책.

『원효대사』 


책을 우선 살펴보면 이런 문구들이 눈에 띕니다.

모든 일에 거칠 것이 없다

키가 후리후리하고 눈이 어글어글하고

옷고름을 느슨하게 매고 느릿느릿 걷는 원효의 모습

이것은 신라 화랑의 모습이요 우리 선인들의 모습이다

드라마를 통해서 보았던 화랑들이 모습과는 사뭇 다르게 풍악과 여유를 즐기는 듯한 모습.

그리고 '대사'라는 이미지보다는 우리의 이웃과도 같은 모습에서 제가 가지고 있던 선입견이 깨져버렸습니다.


이 책 속의 '원효'를 통해 저자는 우리에게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작가는 원효를 통해 신라의 모습, 신라인의 모습을 그려내고자 했다고 말한다. 그 말대로 작가는 원효의 삶에 신라의 문화, 풍습, 언어, 신앙 등을 버무려 하나의 세상을 보여준다. 원효가 지닌 고민도 개인적이거나 종교적인 것에만 머물지 않는다. 그는 신라라는 한 나라, 사람들이 살아가는 공동체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곳이 될지를 고민한다. - page 4 ~ 5


원효는 귀족과 양민은 물론 거지와 도적까지 가리지 않고 두루 부처의 가르침을 전파했다. 돈이 있든 없든, 공부가 많든 적든, 착한 사람이든 악한 사람이든 상관하지 않았다. 모든 이가 선한 본성을 깨닫고 서로를 자애로 대하는 정토를 이루고자 했다. 원효가 한 일은 사람들을 통합하여 신라의 마음을 만드는 것이었다. - page 5

저 역시도 '신라'라는 나라는 짧은 역사 속에 그저 화려함만을 간직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그들의 모습 역시도 지금의 우리들처럼 자신의 나라를 위하는 마음이 가득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나은 사회를 바라는 마음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음을 다시금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인상깊은 구절이 있었습니다.

원효는 학문이나 지식이라는 것이 사람의 혼을 움직이기에 얼마나 미흡한지를 깨달았다. 약왕보살이 제 몸에 불을 붙여 불전의 촛불로 삼은 것이나, 상불경보살이 사람들의 빈정거림과 비웃음을 받으면서도 평생에 만나는 사람마다, "나는 너를 가볍게 안 본다, 너는 부처가 될 사람이다."라고 외치며 돌아다닌 뜻을 이제야 알 것 같았다.

"행(行)이다. 행이다. 오직 행만이 값이 있는 것이다." - page 100 『원효대사 1』


생기는 것은 좋은 일이요, 죽는 것은 싫은 일이다. 사는 것, 나는 것, 있는 것은 다 기쁜 일이자, 아름다운 일이요. 찬송할 일이다. 그러므로 꽃은 찬송할 것이요, 젊은이는 찬송할 것이다. 혼인은 인생에 가장 찬송할 일이다. 그러므로 신라 사람은 청년 남녀의 사랑에 대해서 극히 관대하다. 사랑은 신이다.

그들은 생을 찬미하기 때문에 죽는 것을 더욱 미워하고 슬퍼했다. 사랑하는 이가 죽으면 그들은 머리를 풀고 웃통을 벗고 소리를 높여서, "앙아, 앙아(아이고, 아이고)." 하고 앙아신을 부른다. 가져가는 사랑하는 이의 불을 도로 내어놓으라는 것이다. - page 261『원효대사 1』


만물을 낳은 이가 어머니시다. 어머니는 힘들고 아프게 우리를 낳은 것이다. 그리고 힘들고 아프게 우리를 기른 것이다. - page 82『원효대사 2』


"여러분은 과연 의리가 있는 사람들이오. 장난삼아 한번 하신 말씀을 그토록 정성으로 지키시니 필시 전생에 도를 닦고 이생에서는 좋은 일 많이 하시려는 원으로 태어나신 이들이 분명하오. 이제 이 사람이 한 가지 여러분께 간청하겠소. 그것은 무엇인고 하니 비록 저녁을 굶으시기로 마음을 작정했더라도 그만하시고 잡수시오. 지금 잡수시더라도 약속을 어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요.

한 가지 더 청할 것은 이 밥이 여러 중생의 피와 땀으로 되었다는 것을 고맙게 생각하시고, 이 밥을 잡수시고 몸이 튼튼하시고 기운이 많으시어, 중생을 많이 도우셔서 위로는 세상 큰 은혜를 다 갚으시고, 아래로는 세 지옥에 떨어지는 고통을 건지시는 갸륵하신 어른네가 되소서." - page 205『원효대사 2』


원효를 통해 본 신라의 모습.

자그마한 나라가 그렇게 번창할 수 있었음은 좋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의 나라를 향한 애국심이 있었기에 가능함을 보았습니다.

지금의 우리에게 '원효'와 같은 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가슴 속에 존재하리라 믿습니다.

그렇기에 언제든 우리는 또 한 번의 태양이 솟아오를 수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 책의 원효대사를 가슴 속에 품어 봅니다. 

이달의 사락 a*****6 2017.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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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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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광수(1892년 ~ 1950년)의 장편소설인 <단종애사>를 읽으며 이광수 작가의 팬이 되었다. 어렸을 때 <무정>으로 알려진 소설가인데 사실 그 소설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작년에 우연히 이광수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단종애사>를 읽는데 어찌나 애잔한 마음으로 읽었는지 그 기분이 생생히 기억이 났다.이번 <원효대사>가 출판되면서 너무 읽어보고 싶었다. 원효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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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광수(1892년 ~ 1950년)의 장편소설인 <단종애사>를 읽으며 이광수 작가의 팬이 되었다. 어렸을 때 <무정>으로 알려진 소설가인데 사실 그 소설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작년에 우연히 이광수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단종애사>를 읽는데 어찌나 애잔한 마음으로 읽었는지 그 기분이 생생히 기억이 났다.

이번 <원효대사>가 출판되면서 너무 읽어보고 싶었다. 원효대사가 역사상 어떤 인물이었고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는 대략적으로 알고 있지만 그에 대한 소설은 처음 읽어본다. 이 책을 통해 "원효대사"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지만, 불교라는 종교에 대해 좀 더 깊게 알게 된 것 같다. 원효대사가 추구하던 삶의 방향, 인간으로서 보여주는 모습을 이광수 작가의 글을 통해 새롭게 느껴졌다.

이 책을 읽으며 또 놀랬던 점은 원효대사가 요석공주와 결혼하여 아이까지 낳았다고 알고 있어서 막연히 원효대사가 말주변이 좋았거나 훈남이었다 보다 란 생각을 하였는데, 요석공주가 원효대사에게 엄청 대시를 해서 깜짝 놀랐다. 승만왕도 요석공주도 원효대사를 사모하였으니, 그가 정말 엄청난 인물이긴 한가 보다며 책을 읽어나갔다. 

입으로 짓는 죄는 아래와 같다.
남의 마음을 어지럽게 하는 헛된 말, 사람 사이에 이간질해 싸움을 붙이는 말, 남에게 하는 악한 말, 교묘하게 잘 꾸며대는 말이고, 입으로 지은 죄가 가벼우면 입술이 검푸르고 이빨이 가지런하지 못하고 입에서 구린내가 나지만, 무거우면 말의 소리가 분명치 못하고 음식 맛을 몰라 아무리 좋은 것을 먹어도 입맛이 없고, 만일 더 무거우면 벙어리가 되고, 더 무거우면 지옥도, 아귀도, 축생도에 떨어지는 업보를 받는다.

이 책을 통해 시대의 역사적 배경도 더 자세히 알 수 있고 불교에 대한 가르침이 있어 좋았다. 특히 원효대사의 설법을 읽을 때 내 마음도 많이 편안해졌다. 요석공주와 원효대사의 신분을 넘은 사랑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YES마니아 : 로얄 f********r 2017.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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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 1,2권
"원효대사 1,2권" 내용보기
어릴 적 엄마가 보던 사극에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이야기가 비중있게 나온것을 기억하고 있어 스님의 신분으로 공주와 사랑에 빠지고 심지어 아이까지 낳았다는 이야기는 어렸을 적에도 꽤 충격으로 다가왔을만큼 기억에 오래 남았는데 그런 원효대사의 이야기와 더불어 우리에게 친일파라고 알려진 춘원 이광수가 쓴 글이라하여 또다른 궁금증으로 바라보게 되었던 원효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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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엄마가 보던 사극에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이야기가 비중있게 나온것을 기억하고 있어 스님의 신분으로 공주와 사랑에 빠지고 심지어 아이까지 낳았다는 이야기는 어렸을 적에도 꽤 충격으로 다가왔을만큼 기억에 오래 남았는데 그런 원효대사의 이야기와 더불어 우리에게 친일파라고 알려진 춘원 이광수가 쓴 글이라하여 또다른 궁금증으로 바라보게 되었던 원효대사 1,2권

 

당나라 유학길에 오른 원효는 하룻밤을 묵고자 동굴에서 밤을 지새우게 되고 잠결에 마셨던 물이 해골안에 고여있던 썩은 물이라는 것을 알고 진리는 밖에 있는 것이 아닌 내 안에 있다는 깨달음을 얻어 유학길을 포기하고 다시 되돌아왔다는 이야기는 초등학생때부터 학습해온 덕에 누구나 아는 이야기지만 승려의 신분임에도 요석공주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사랑앞에 한 인간으로서 번민하게 되는 모습은 우리가 익히 알지 못했던 원효대사의 모습이었기에 인간에 대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다가왔다. 사랑과 신분앞에 큰 뜻을 펼쳐야했던 원효와 요석공주의 사랑이 절절하게 느껴져 마치 그 시대 원효와 요석공주를 대면한 듯한 느낌이 들어 더 가슴아프게 다가왔던 것 같다.

 

불교가 꽃을 피웠던 시대, 그 거룩한 뜻 앞에 백성들의 삶에 녹아드는 불교를 전파하고자 했던 원효의 애민의 마음과 화엄에 대한 이야기들을 통찰있게 바라볼 수 있는 이야기 전개가 지루하지 않게 다가왔던 소설이었다.

d****i 2017.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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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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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는 춘원 이광수 선생의 작품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종교인으로 원효대사라고 알려져 있다. 청소년 시절부터 종교를 가리지 않고 경전을 읽는 것을 좋아해서 언제부턴가 원효 스님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다. 불교의 고승이면서 화엄경의 대가라고 알려져 있다. 춘원 이광수의 <원효대사>는 나의 마음을 설렘으로 가득하게 했다. 천오백년의 세월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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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는 춘원 이광수 선생의 작품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종교인으로 원효대사라고 알려져 있다. 청소년 시절부터 종교를 가리지 않고 경전을 읽는 것을 좋아해서 언제부턴가 원효 스님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다. 불교의 고승이면서 화엄경의 대가라고 알려져 있다. 춘원 이광수의 <원효대사>는 나의 마음을 설렘으로 가득하게 했다. 천오백년의 세월을 넘어 원효대사를 앞에 마주한 듯하다. 원효대사라고 하면 요석공주 이야기가 따라오기에 그 부분은 생애의 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원효라는 인물에 대한 경외심, 존경심이 무척 크기에 1,500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그분이 수도승이었으며, 구도자, 화엄 학자로 평가되고, 후세에도 그런 점이 더 부각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

 

저자 이광수 선생이 125년 전, 조선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문화 속에서 원효에 대한 글을 썼기에 1,500년 전의 통일 신라 시대를 이 책에서 함께 느껴볼 수 있는 행운 같은 책이다. 찬란하고도 영롱한 화엄의 세계관이 통일 신라 속에 깊이 투영되어 있음을 느낀다. 그런 세상이 과연 존재한 것일까? 나는 통일 신라가 너무 자랑스럽고 아름다워서 마음으로 상상해보는 것이 즐겁다. 나도 원효처럼, 요석처럼, 아사가처럼 신라의 대승불교가 꽃피운 찬란한 화엄의 세계, 화엄의 길을 걸어보고 싶다. 아울러 저자의 불교에 대한 깊은 통찰과 혜안이 책의 곳곳에 빛을 발하며 되살아나고 있다.

 

책을 펼쳐들자마자 화엄의 세계가 느껴졌다. 통일 신라는 재정일치 속에서 불교라는 종교가 꽃을 활짝 피운 시기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여왕이 원효에게 십지품 법회를 청하였다. 서른 세 살의 원효스님은 그야말로 화엄을 통하여 이 세상을 바라보고 실현해가는 중이었다. 구도자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 보살의 경지를 설명하는 십지품이 이 책에 등장한 것을 보면서 놀라움을 느꼈다. 어렵고 난해하다고 알려진 화엄경을 설법하는 원효의 모습은 그분이 대승불교의 수행자로서 우리나라나 아시아권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화엄 사상을 통해 어떤 삶을 살게 될 것인지를 짐작하게 했다.

 

소설로 만나는 원효대사이지만, 통일 신라의 부흥기를 살면서 그 이면에 숨어있는 민중들의 삶의 고통과 애환을 깊이 이해하고, 신분을 뛰어넘어 민중들과 함께한 원효대사의 모습은 천오백년의 시공간을 넘어, 지금 이 시대의 스승으로서 그 분의 삶을 본받고 싶다. 아무것도 걸림 없는 자유로운 무애행으로 걸인, 천민의 손을 잡고 친구가 되어 춤을 추고 노래 부르던 원효대사가 이 시대에도 되살아나기를 바라고 있다. 나뉨 없고 분열 없는 아름답고 강인한 우리 민족의 공존과 상생의 21세기, 새로운 국가와 일치와 화합의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치열한 지금 이 순간에, 이 세상에 빛으로 와서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원효대사가 주고자 했던 삶의 의미들, 공동체, 이웃들, 국가와 국민, 이타심과 자비의 실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s********0 2017.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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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세트' 큰스승 원효대사의 삶과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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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방송에서 스님들의 말씀을 듣다보면 원효대사 책을 읽고 출가를 결심하신 분이 많았다. 그래서 어떤 책인지 꼭 한 번 읽고 싶었던 책 원효대사   설총을 낳아서 계율의 측면에서 스스로 스님이라는 이름을 내려놓고 속인의 이름으로 세상에 머물며 신분에 걸림없이 사람들을 돕고 이끌었던 원효대사. 원효대사님은 학문적으로나 수행적으로나 깊이있고 우리나라 불교 역사상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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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방송에서 스님들의 말씀을 듣다보면 원효대사 책을 읽고 출가를 결심하신 분이 많았다.

그래서 어떤 책인지 꼭 한 번 읽고 싶었던 책 원효대사

 

설총을 낳아서 계율의 측면에서 스스로 스님이라는 이름을 내려놓고 속인의 이름으로 세상에 머물며

신분에 걸림없이 사람들을 돕고 이끌었던 원효대사.

원효대사님은 학문적으로나 수행적으로나 깊이있고 우리나라 불교 역사상 그분만큼 실천하였으며

뛰어난 분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시간여행에서 발간한 이광수 장편소설

원효대사 1,2 권은

두께가 있지만 손에 땀을 쥐게 하며 뛰어난 심리묘사가 돋보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빈부귀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함께 화합하여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었던

원효 대사님의 이야기는 가슴이 찡하고

스님이라는 신분에 얽매이지 않고 사람들과 어우렁 더우렁 살아가면서

어려운 이가 있으면 돕고 함께 일하며 울고 웃었던 모습을 잘 보여준다.

 

요석공주와의 사랑이야기는 인간으로서의 번민을 생각해보게 해준다.

과거생 오래 기간동안 그둘은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었나 생각해보게 된다.

단 사흘동안의 애틋한 사랑,

그리고 혼자만의 사랑이 될수는 없고 더 큰일을 해야했던 원효대사를 자유롭게 놓아주는 요석공주를 생각해보니 애틋함에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수행을 배우는 아사가 아가씨도 요석공주와 대면하게 되는데

그둘은 서로 질투하기도하고 위로하기도 하고 묘한 감정이 얽히고 섥히며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요석공주가 설총을 낳아서 데리고 원효대사를 찾아와 함께 있으매

복잡한 심경으로 밖으로 튀쳐나가 하마터면 죽을 뻔한 고비를 넘겼다.

그런 아사가를 간호해주는 요석공주.

이또한 참으로 기이한 인연이지 싶다.

 

여자의 심리를 이렇게 섬세하게 그려낸 작가 이광수

원효대사를 읽으면서 작가의 뛰어남을 새삼스럽게 생각해본다.

 

원효대사는 불교라는 종교를 넘어서 인류와 사회를 사랑하고 진심으로 백성을 어루만질 줄 아는 인류의 큰스승이 아니었을까.

이 책 속에는 불교의 사상과 대안스님, 방울스님 등

드러나지 않는 도가 높은 스님들의 이야기가 등장하고

깊이있는 구절들로 잠시 책을 멈추고 사색에 잠기게 한 부분들이 많았다.

 

책장속에 잘 꽂아두고 두고두고 읽어보고 싶은 소설이다.

생생하게 펼쳐지는 이야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고

소설을 읽으매 원효대사님은 진짜 어떤 모습이었을까?

이시대에 내가 있었다면 진짜 한번은 만나뵙고 싶었을 것 같다.

 

 

 

 

 

 

 

 

 

 

s*******5 2017.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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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원효대사
"[서평] 원효대사" 내용보기
원효대사 / 이광수 지음 / 방남수 엮음, 시간여행 펴냄   춘원 이광수, 난 이 저자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한국 최초 장편 근대소설인  [무정]을 썼고, 친일작가라는 정도. 솔직히 무정도 안 읽었다. 친일이라니. 그런데 이번에 [원효대사] 서평을 신청하면서 고민했다. 2.8 독립선언서를 기초했고 독립운동을 했던 문인이지만 변절함으로써 친일작가로 돌아선 그를, 독립문을 힘차게
"[서평] 원효대사" 내용보기

 

원효대사 / 이광수 지음 / 방남수 엮음, 시간여행 펴냄

 


  춘원 이광수, 난 이 저자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한국 최초 장편 근대소설인  [무정]을 썼고, 친일작가라는 정도. 솔직히 무정도 안 읽었다. 친일이라니. 그런데 이번에 [원효대사] 서평을 신청하면서 고민했다. 2.8 독립선언서를 기초했고 독립운동을 했던 문인이지만 변절함으로써 친일작가로 돌아선 그를, 독립문을 힘차게 써 내려가는 것이 아닌 일본을 위해 붓을 들은 그를 외면했다. 그의 작품을 읽는다는 것은 독립을 위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많은 독립투사들과 많은 이들의 울분을 배신하는 것 같았다고 할까. 그러나 이번에 서평을 신청하면서 이광수의 번뇌-친일에 대한 번뇌-가 원효대사의 번뇌로 작품에 드러나지 않을까, 본인이 한 선택에 후회는 없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문학 작품을 오롯이 그 작품으로만 해석해야 하는가, 아니면 그 작가의 사상이 들어 있을 터이니 외면해야 하는가. 책 한 권 읽기 위한 번뇌의 연속이다.

 

  듣그럽다. 번뇌의 소음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은 무엇일까. 그 점을 주목해서 작품을 읽었다. 파계승이라는 오명 아래 '대사'라는 이름을 버리고 '거사'라 불리길 자청했던 원효. 신라 불교에 있어 그의 업적은 실로 놀랍다. 깨우침이란 무엇인지 끝없이 고뇌했던 그이기에 이광수의 글 솜씨가 아니라, 단지 '원효'를 바라보기로 했다. 그 옛날 요석공주와 아사가의 원효를 향한 일편단심이 그러했듯이 이 작품을 읽는 동안은 나도 원효대사에 집중하기로 했다.


 요석공주와의 짧은 삼 일간의 인연이 여전히 그를 따라다니며 번뇌케 하니 파계승이 된 자신을 스스로를 복성거사라 칭하며 탁발을 하고 떠돌아다니며 이치를 깨닫고자 고행한다.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전염병이 돈 마을을 구휼하고, 어느 절에서 불목하니로 겨울을 나는 수고를 아끼지 않고, 거지들과 지내며 그들의 마음을 다잡아주고 도적 소굴에 들어가 보살의 마음을 살피게 한 그는 본래 화랑이었다. 신라의 화랑은 아름다운 청년-얼굴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바른 가짐, 지식 등 모든 면에서 아름답다 여겨지는 이들이 화랑이 되었다. 그만큼 원효는 무예도 뛰어났다. 그런 그가 화랑을 버리고 불가에 귀의하여 설파한 것은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다는 것이다. 일찍이 화엄경을 주석하고 왕실에서조차 원효대사의 덕력을 높이 칭송하였으나 진덕여왕의 죽음과 요석공주의 구애로 인해 번뇌에 쌓인다. 그 인연의 끈을 공고히 매듭짓지 못해 파계의 길로 들어서게 되어 끝없이 번뇌하는 원효대사는 스스로 머물던 곳을 떠나 끝없이 정처 없이 떠난다. 아는 것과 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몸을 편히 두고자 아니하고 스스로 자처하는 고행이 결코 고되지 아니한 것은 모든 것은 마음에 그리기 나름이기 때문이다. 무엇에나 거칠 것 없이 바르다 생각이 들면 '行(행)'하였고 자신의 무지를 일깨우는 이가 있으면 기꺼이 경배했으며, 부처의 마음으로 중생을 돌봤으니 '원효대사' 그의 이름이 후대까지 칭송을 받는 것이다. 그럼에도 시기하는 자들이 있고, 헐뜯는 중생들이 있기 마련. 그러하면 어떠하리, 저러하면 어떠하리. 스스로를 낮추고 오욕을 떼어버리고자 끊임없이 번뇌한 그를 어찌 귀인이라 부르지 않을까.


  세상을 향한 번뇌를 벗었을까. 그저 한 인간으로, 지아비로, 아비로 살고 싶지 않았을까. 모든 것은 마음에서 연유한다 큰 깨달음을 얻었지만 그 깨달음 또한 때때로 세상사에 편승하여 마음을 어지러이 하니 끊임없이 원효대사는 갈구한다. 마음에 연유한 극락을... 인연이란 길고 긴 끈을 단단히 매듭짓고 중생을 위한 길, 나라를 향한 충정을 위해 불경을 읊은 원효대사를 칭송함은 과하지 않다. 그저 입으로만 떠드는 자들과 자신의 몸을 마다하지 않고 낮은 곳에서 어울린 그와 어찌 비교할까.


    소설 [원효대사]는 문체가 예스럽다. 2차 대전, 일제 치하에서 매일신보에 쓴 것이고 이광수의 문체가 그대로 묻어나는 것을 새로 엮었을 뿐이다. 그래서 조금 어려운 문장들이 있다. 옛 신라의 언어들을 빌어 원효대사가 수련하는 것을 설명하는 부분이 있는데 참 낯설다. "강아라 강아라 강강 상아라."(본문 발췌)


  이 세상을 인토(忍土)라고 한다. 참을 만한 곳이란 뜻이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났으면 났던 보람을 찾아야 한다."(2권 p72 본문 발췌), "힘들고 아프지 않고 되는 일이 어디 있소."(2권 p83 본문 발췌) 번뇌는 끊임없다. 잠시 생각을 멈추려고 해도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마음이다. 그러한 마음에 잠시나마 평온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련을 견뎌내는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겠다. 어마당아다.(암, 좋다)


i****s 2017.04.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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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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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라고 하면 두 가지가 떠오른다. 요석 공주와의 사랑 이야기와 해골에 담긴 물을 마시고 깨달음을 얻은 이야기가 그것이다. 특히 요석 공주와의 사랑 이야기는 이루어질 수 없는 애틋한 사랑이었기에 어린 마음에도 둘의 사랑에 너무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난다. ) -->  많은 시간이 흘러 원효대사의 이야기를 소설로 읽었다. 그것도 춘원 이광수가 쓴 소설로. 사실 이광수가 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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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라고 하면 두 가지가 떠오른다. 요석 공주와의 사랑 이야기와 해골에 담긴 물을 마시고 깨달음을 얻은 이야기가 그것이다. 특히 요석 공주와의 사랑 이야기는 이루어질 수 없는 애틋한 사랑이었기에 어린 마음에도 둘의 사랑에 너무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난다.

 

많은 시간이 흘러 원효대사의 이야기를 소설로 읽었다. 그것도 춘원 이광수가 쓴 소설로. 사실 이광수가 원효대사를 주인공으로 소설을 썼다는 것도 몰랐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이광수의 작품들을 다시 살펴보니 그가 다수의 역사소설을 집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역사적 인물을 소설로 읽으면 나와는 다른 인물의 생각을 조금은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소설은 종교가 다르다보니 그렇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불교의 교리에 대해서 별다른 부담감이나 거부감 없이 읽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상당히 좋았다.

원효대사의 삶에서 요석 공주와의 사랑도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보통 사람을 향한 그의 사랑과 애정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신분의 차이나, 빈부의 차이에 상관없이 모두가 하나 되어 살아갈 수 있는 세상. 이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우리가 바라는 세상과 별반 다르지 않은 세상이기에 그의 생각이 얼마나 시대를 앞서 있었는지 새삼 느끼게 된다.

 

소설 원효대사는 모두를 아우르고자 했던 원효대사의 모습에 더해 신라, 신라인의 모습을 함께 담아내고 있다. 신라라고 하면 삼국을 통일한 나라지만 고구려나 백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게 다가오는 나라였다. 국력에 있어서는 고구려, 문화에 있어서는 백제라는 관념이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

 

원효대사. 종교를 넘어, 신분을 넘어 모든 이들의 귀감이 된 그런 지도자가 이 땅에 다시 나타나기를 바라는 요즘이라 더욱 몰입해서 읽었던 소설이다.

r******3 2017.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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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의 일생과 그의 득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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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우린 역사책에서 원효라는 사람에 대해 많이 듣는다.신라시대의 스님으로 요석공주의 남편이자, 설총의 아버지이며 일찌기 도를 깨우친 사람으로 말이다.특히 중국으로 공부하러 가다가 해골에 들어있는 물을 마시고서 득도(?)하여 중국 안가고 바로 다시 돌아와 중생을 위해 설파하고 살았다고...!!!그런 원효대사에 대한 나름 깨알 소개가 된 책이 이 원효대사인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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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

우린 역사책에서 원효라는 사람에 대해 많이 듣는다.

신라시대의 스님으로 요석공주의 남편이자, 설총의 아버지이며 일찌기 도를 깨우친 사람으로 말이다.


특히 중국으로 공부하러 가다가 해골에 들어있는 물을 마시고서 득도(?)하여 중국 안가고 바로 다시 돌아와 중생을 위해 설파하고 살았다고...!!!


그런 원효대사에 대한 나름 깨알 소개가 된 책이 이 원효대사인 듯 보인다.


하지만...

내가 역사책에서 안배웠던...

진덕여왕도 원효대사에게 고백을 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토록 이 책은 역사의 내용과 야사를 고루고루 잘 섞어 만든 이야기.


하지만...

원효대사라는 인물이 어떻게 대사로써 칭송받을 수 있는지를 소설적으로 풀어낸 이야기다보니...

원효를 숭상(?)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지금 우리 사회에선 이런 사람이 엄청 필요한데...

그러지 못한 상황에서 읽으니 많이 안타깝다.


"나를 버려야 나를 구할 수 있다."

그렇기에 내 자신을 철저하게 버린 원효대사!


그런 그이기에 중생을 더욱 잘 돌볼 수 있었던건 아닐런지...


아참참...

그래도 원효대사가 대사의 반열에 올라갈 수 있었던 결정적으로 도움을 준 이가 있으니...

바로 대안대사와 방울스님!

물론 대안대사는 원효대사를 속세에 물들도록 잘 설득하여 끌고 다녔지만...

사실 혼자 백날 도를 닦아봐야...

남을 구제를 못하니까... 진짜 의미는 남을 잘 보살필 줄도 알아야 하는거 아닐런지...


얼마 안남은 대선!!!

우리도 좀 나를 버릴 줄 아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l****8 2017.04.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