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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귀족 엘리트의 솔직한 고백(이라지만) or (이라서) or (이기에는)
"상류귀족 엘리트의 솔직한 고백(이라지만) or (이라서) or (이기에는)" 내용보기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라는 헤드라인, 맞는 말이다. 지은이의 인생모토이기도한 , 즉 가치경중을 고민하기 앞서 시기를 놓치면 할 수 없는 일부터 먼저 하자는 법칙, 지당하거니와 현대인으로선 되새겨볼 가치가 크다. 무심코 사법/외무/행정 고시에서 어떻게 합격했는가하는 치열한 수험기를 읽었을 때 기분 - 솔직히 말하면 잊혀진 폐광 같은 열정이 카지노 관광단지로 재개
"상류귀족 엘리트의 솔직한 고백(이라지만) or (이라서) or (이기에는)" 내용보기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라는 헤드라인, 맞는 말이다. 지은이의 인생모토이기도한 , 즉 가치경중을 고민하기 앞서 시기를 놓치면 할 수 없는 일부터 먼저 하자는 법칙, 지당하거니와 현대인으로선 되새겨볼 가치가 크다. 무심코 사법/외무/행정 고시에서 어떻게 합격했는가하는 치열한 수험기를 읽었을 때 기분 - 솔직히 말하면 잊혀진 폐광 같은 열정이 카지노 관광단지로 재개발되는 기분이었다. 그래, 나도 다시 열심히 공부해보자‥ 놀이와 유희를 금하고 죽어라 책 속에 파들어가보는거다‥ 남자는 결국 부귀영화명예영달을 위해 타오르는 부나방이다‥ 하지만 "로스쿨 공부기"와 "미국 변호사 시절기"를 거치는 동안 이글이글 타오르던 수험기 부분, 시나브로 열정을 태우던 기름이 새나가 어디엔가 늘어붙기 시작했다. 결정적으로 마지막 "한국변호사 시절과 방송체험, 파동원리 강설"에서 그 카지노 동산은 거품으로 자체 몰락해버리고 사방에는 쓰레기와 폐유만 가득하더라는‥ 서적 한권에 서평 한편을 써야한다는 강박관념(?)을 즐기는 처지에서 여간 고민스러운 일이 아니었다. 산해경에 나오는 머리, 몸통, 다리, 꼬리가 제각각인 괴물같은 이 책을 어떻게 평가해야한단 말인가 ? 호평하기에는 결점이, 혹평하기에는 장점이 많다. 고변호사가 열심히 한길만을 달려왔고 이 사회를 위해 헌신한다는 내용을 액면 그대로 믿는 것은 바보 같다. 그는 집안/금전 고민 없이 공부할 수 있었던 환경을 망각하는 등 "계급" 문제에 대해선 어떤 언급도 없으며 마지막까지 '노력 때문에 모든 게 이뤄졌다'는 바보같은 주장에 기독교 교리까지 끌여들여 합리화시켰다. 하지만 그를 전여옥 같은 이로 보기에는 내용이 대단히 솔직담백하며, 특히 고시수험기는 여태껏 읽어본 합격기 중에서 최상으로 넣을만 하였으며, 법조계 현실 설명과 분석도 탁월하고 많은 도움이 되었거니와 행간에서 드러나는 진지한 열정은 한국에도 희망이 있구나라는 엉뚱한 감회까지 불러일으킬 정도였으니까. 한마디로 양극단으로 치우친 책이다. 고시수험기부터 법조계 설명부분, 그리고 종교, 여자 등 고민담을 읽어보면 정말 치밀하고 진지하다. 그러나 책 말미를 장식한 '파동원리'를 읽으면 저자가 너무 잘 나가다가 미쳐서 사이비 교주 내지 유사과학신봉자가 되어버리지 않았나 의아스러울 정도다. 따라서 독자의 계급과 상황, 그리고 강조해서 읽는 부분에 따라서 평가는 양극단을 오갈 거라고 여긴다. 물론 남극이나 북극이나 춥기는 마찬가지라는 무서운 분도 계시겠지‥. 개인적 느낌상 책 표지에 저자 얼굴을 연출해서 장식해놓는 수필/수기를 상당히 싫어하긴 하지만, 소견상으로는 읽을 가치가 있다고 본다. 이래도 저래도 진리는 한가지가 아니겠는가 ?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라는 사실‥. 진지한 독서라면 쭉정이를 버리고 알맹이를 추릴 수 있을 테니까. 고승덕 변호사가 잘났다거나 위대하다거나 생각은 들지는 않았다. 오만한 얘기일지 모르지만 사회 엘리트에 속하는 그의 공부담, 노하우, 그리고 유학얘기는 지겹도록 들었거니와 그 중 일부는 직접 체험한 적이 있으며 경험 중이기도 하니까. :) 고승덕을 무조건 찬양하거나 오매 기죽네하는 분들 중에서 수험생분들이 계시다면 그 길을 갈만한 자격이 있는지 재고해보는게 좋을 것이다. 어차피 그도 자신이 선택한 길에 매진하면서 차례차례로 노하우를 깨달은 보통 엘리트 중에 하나이고, 책을 읽을 여러분도 대등한 처지에서 저자에게 본받을 점은 본받고 비판할 점은 비판해야하지 않겠는가. 또 다른 것을 들자면‥ 가슴 속 카지노 동산이 무너지면서 그의 인생이 썩 재밌단 생각이 들지 않았다. 솔직한 고백이므로 이런 과감한 소감표명이 가능한 것이겠지만. 죽어라 공부하여 유학 다녀온 뒤에 사회 상류층으로 활동한다는 것, 만인이 우러러보니까 좋다 ? 이건 우리들의 속물근성이다. 그가 하고싶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여 보람을 느끼는 부분은 좋지만, 부유한 환경에서 공부만 하고 여자관계에선 쑥맥이었고 윗물에서만 놀았던 것은 재미없기도 하거니와 너무나 안전한 삶 같아서 싫었다. 마지막 하나 - 진실된 수기로서는 행간을 읽어보니 벌레가 파먹은 과일 속처럼 빠진 부분들이 상당히 많았다. 가령 아내와 성격이 안 맞았다라는 진술은 책 끝까지 상세한 설명이 한곳도 없었고, 사회생활하면서 으레 겪기 마련인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이나 재산 문제 등은 별로‥. 특히 자신을 계속 무료로 봉사해주고 좋은 일만 하는 사람으로 묘사하는 것은 모종의 의심까지 낳았다. 자신있게 장담하지만 책을 깊이 읽은 분이라면 - 읽는 도중과 읽은 이후가 너무나도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사무치게 느끼시리라 본다. (* 그렇지 않다면 대강 읽으셨다고 감히 단언하는 바다) 고승덕 변호사는 진지하고 솔직하게 책을 쓰려고 했지만 중간에 여러가지 난관을 겪은 흔적들이 있다. 특히 행간을 읽어보뫼 내용과 문체가 수미쌍관과 모순된다는 점은 다소간의 조작과 편집이 개입되지 않았나하는 심증을 낳기에 충분하다. 이렇게 어지러운 샬렛 속 아메바 같은 진실 때문이라도 꼭 읽어야한다는 역설이 존재하겠지만‥. 자꾸만 저자가 '상류 엘리트'라는 점이 걸리는 이유가 무얼까 ? 진지한 저서를 남기기위해선 대중매체와는 소원하며 권력과 명성에 연연할 필요가 없는 '가난뱅이'여야한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 :)

[인상깊은구절]
"세상적 관점에서 내가 앞으로 무엇이 될 것인지는 궁금하지 않다. 출세는 나에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동안 내면의 에너지를 분출하면서 내 인생을 만들어왔지만 나에게는 아직도 식을 줄 모르는 에너지가 충만하다.‥(후략)‥"
리뷰 총점 종이책
배워야 할 점도 버려야 할 점도 많은 책
"배워야 할 점도 버려야 할 점도 많은 책" 내용보기
먼저 내가 이런 대단한 사람을 비판할만한 사람인가에 대해 반성해 보자면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고백해야겠다. 본인으로 말할 것 같으면 의직 박약에 집중력 부족 현상을 늘상 겪고 있는 그저 그런 사람이다. 그나마 한가지 내세울 게 있다면 책을 많이 읽고 많은 생각해 왔다는 것 정도? 내 돈 내서 사서 읽은 책의 독자라면 자유롭게 비판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내 생각을 말
"배워야 할 점도 버려야 할 점도 많은 책" 내용보기

먼저 내가 이런 대단한 사람을 비판할만한 사람인가에 대해 반성해 보자면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고백해야겠다.

본인으로 말할 것 같으면 의직 박약에 집중력 부족 현상을 늘상 겪고 있는 그저 그런 사람이다. 그나마 한가지 내세울 게 있다면 책을 많이 읽고 많은 생각해 왔다는 것 정도?

내 돈 내서 사서 읽은 책의 독자라면 자유롭게 비판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내 생각을 말하고자 한다.

 

이 책에서 배워야 할 점은 뭐니 뭐니 해도 그의 엄청난 집중력과 의지가 아닐 수 없다. 보통 사람들이 방법을 몰라서 공부를 못하고, 고시를 패스 못하고, 목표로 하는 일을 달성하지 못하겠는가? 문제는 의지력과 집중력이다.

매번 연초마다 금연, 금주, 영어공부, 다이어트 등등의 수 많은 결심을 하지만 수포로 돌아가는 것은 결국 의지부족이 아니던가? 그런 의미에서 고승덕이란 인간은 대단하고 또 분명 배워야 할 점이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결정적으로 부족한 것은 ''철학''의 부재가 아닌가 생각한다.

삼시패스. 그것이 자기의 내면의 열망이었던가? 내가 평생 이루고 싶은 꿈. 나는 이것이 아니면 살 수 없는 그런 자기만의 꿈이 고시 패스인가?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법조인을 하려면 그냥 사시 패스하고 나머지 대학생활은 다른 의미있는 일을 하지, 왜 외시나 행시를 보는 지도 잘 모르겠다.


그것도 도전이라면 도전이라서 그런가?

옛날에 어떤 기자가 산악인 말로리에게 "왜 그렇게 힘들고, 혹시 죽을 지도 모르는 산에 오르시오?"라는 질문에, "그 산이 거기에 있기에"라는 대답을 할 수 있는 자기만의 꿈, 자기만의 철학이 부재한 건 아닌가?

사시, 외시, 행시, 변리사, 로펌....수 많은 화려한 타이틀은 결국 남들이 좋다고 하는 일은 아니었는 지 묻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식 부분에서는 어이가 없었다. 얼마나 많은 수익률을 내고 있는 지는 몰라도, 주식 차트의 원리가 파동에 있다는 것은 명백한 환원주의의 오류이다. 중간에 나오는 입자의 파동설 어쩌고 이런 것도 나오는데, 물리학자가 보면 기절 초풍할 일이다. 그건 아주 작은 미시세계에서, 즉 원자나 전자와 같은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또 자연과학에서의 얘기이지, 그 얘길 주식에 끌여들여서 갖다 맞추는 것은 명백한 오류이다.


과거 미국의 수많은 천재들이 주가를 예측하는 방법을 연구했지만 실패했다. 하느님도 모른다는 미래의 주가를 그 원리로 얼마나 잘 맞추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물리학과 주가는 별개의 일이라는 사실만은 명백한 일이다.


보통의 사람들은 삼시패스, 로펌 등등의 화려한 경력에 가려서 그 사람이 말하는 오류에는 눈을 감는다. 그것은 그 사람의 권위에 굴종하는 것이다. 


이 책은 배울 부분은 철저하게 배워서 자신의 것으로 익혀야 하겠지만, 수준 이하의 부분으도 많이 있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d****k 2006.12.13. 신고 공감 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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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반성하게 하는책
"자신을 반성하게 하는책" 내용보기
변호사가 돠는 것이 꿈인 법대생인 나는 개인적으로 대학 생활 내에 고세 3관왕을 한 고승덕 변호사를 매우 존경했었다. 고승덕 변호사는 TV에도 자주 출연해 일반인에게도 매우 친숙한 변호사이다. 이책은 고승덕 변호사가 고시에 합갹하기까기까지의 공부방법과 마음 가짐등 고시를 준비히는 사람이면 한번 읽어보면 마음을 가다집을 수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런 사람도 있그
"자신을 반성하게 하는책" 내용보기
변호사가 돠는 것이 꿈인 법대생인 나는 개인적으로 대학 생활 내에 고세 3관왕을 한 고승덕 변호사를 매우 존경했었다. 고승덕 변호사는 TV에도 자주 출연해 일반인에게도 매우 친숙한 변호사이다. 이책은 고승덕 변호사가 고시에 합갹하기까기까지의 공부방법과 마음 가짐등 고시를 준비히는 사람이면 한번 읽어보면 마음을 가다집을 수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런 사람도 있그나.,라며 놀라음을 금할 수 없었다. 과연 독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과함께.. 인생에서 중요한 일은 많지만, 지금 현시점에서 꼭 하지 않으면 다음에 다시 못할 것들을 먼저 행하는 것, 이것이 그가 고시 3관왕을 패스한 비결이며, 그가 주장하는 성공의 법칙이다. 이른바 T1T2법이다. 모든 일은 거져 얻어지는 것은 없다. 그가 아무리 머리가 뛰어았다한들 엉덩이가 짓물를 정도로 공부를 했으므로 지금의 고승덕 변호사가 있는것이다. 이책을 읽은 으로써 나를 다시한번 반성하고 채찍질하게 되었다.
y*****2 2004.05.16.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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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살아온 삶은 치열하지만 책의 내용은 책값 만큼 치열하지 않다...
"그가 살아온 삶은 치열하지만 책의 내용은 책값 만큼 치열하지 않다..." 내용보기
한참 주식을 공부할적에 고승덕의 이름을 듣고, 그의 주식책을 사서 본적이 있다... 그때의 느낌은 나름대로 설명은 많이 했는데 명확하지 않은 주제에 내 삶속에 녹여서 체험할수 있는게 많이 없다는 것이었다. 이책의 내용도 마찬가지이다... 그 자신의 치열했던 삶의 모습은 좋은 것이나 비싼 책값만큼이나 우리에게 주는것은 없다.. 책의 4/5 는 그가 고시공부를 했던 방법론적인
"그가 살아온 삶은 치열하지만 책의 내용은 책값 만큼 치열하지 않다..." 내용보기
한참 주식을 공부할적에 고승덕의 이름을 듣고, 그의 주식책을 사서 본적이 있다... 그때의 느낌은 나름대로 설명은 많이 했는데 명확하지 않은 주제에 내 삶속에 녹여서 체험할수 있는게 많이 없다는 것이었다. 이책의 내용도 마찬가지이다... 그 자신의 치열했던 삶의 모습은 좋은 것이나 비싼 책값만큼이나 우리에게 주는것은 없다.. 책의 4/5 는 그가 고시공부를 했던 방법론적인 것과 미국유학중 공부했던 내용들, 미국의 법 체계들에 대해서 설명해 놓은 것이다... 나는 그 자신이 정말 이런 식으로 글을 적었을까, 아니면 출판사의 편집인이 책의 분량에 맞게 억지로 편집한 것일까 하는 생각을 떨쳐 버릴수가 없었다.. 이책이 꼭 필요한 사람들은 고시를 준비중이거나 미국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다... 그렇지 않은 평범한 우리들은 책 대여점에서 빌려 보거나 동네 도서관에 가서 빌려 보는게 더 좋을것 같다....
p******n 2004.08.10.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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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변호사의 반평생 이야기
"고승덕 변호사의 반평생 이야기" 내용보기
곰곰히 생각해보면 고승덕 변호사의 말처럼 인생은 정말 Y=x^2 그래프와 같다.   우리가 100 만큼의 노력을 했다고 해서 100 만큼의 성과가 나오지는 않는다. (또 그렇다면 얼마나 인생이 재미 없을 것인가.) 하루를 밤 새워 공부하면 수학시험에서 5 점이 오른다고 했을 때 20 일 동안 밤을 새운다면 수학이 100 점이라는 얘기니까 말이다. 인생의 모든 부문은 마치 Y=x^2 그래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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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히 생각해보면 고승덕 변호사의 말처럼 인생은 정말 Y=x^2 그래프와 같다.

 

우리가 100 만큼의 노력을 했다고 해서 100 만큼의 성과가 나오지는 않는다. (또 그렇다면 얼마나 인생이 재미 없을 것인가.) 하루를 밤 새워 공부하면 수학시험에서 5 점이 오른다고 했을 때 20 일 동안 밤을 새운다면 수학이 100 점이라는 얘기니까 말이다. 인생의 모든 부문은 마치 Y=x^2 그래프처럼 포물선을 그린다. (물론 x 는 투입한 노력이고, Y 는 그 노력에 대한 성과다.) x 가 아직 0 에서 1 사이의 구간일 때는, 즉 들인 노력이 아직 1 이 채 되지 않을 때는 제곱을 해봐야 드러나는 성과는 오히려 줄어든다. 허나 노력을 어느 정도 이상, 여기서는 1 이상 한다면 그 때부터의 성과는 이전까지의 성과에 비해 무척 커진다.

 

사람들은 0 에서 1 사이의 구간을 지나고 있을 때 포기하면서 아무리 노력해도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지 못했다고 푸념한다. 조금만 더 노력해서 1 을 넘기기만 한다면 이젠 들인 노력에 비해서 더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데 말이다. 쉽게 얘기해서 앞의 수학 시험 이야기를 예로 든다면, 20 일 밤을 새운다고 수학을 100 점 맞는다는 건 아니지만, 수학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실력이 쌓인 뒤에는 이전까지 보던 자료를 보면서 어느 정도까지만 노력해도 처음 수학 공부를 할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성과를 낸다는 거다.

 

대개의 우리는 몸무게를 걱정하고 다이어트를 한다. 그러나 알약 하나만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광고를 믿지 않는다. 그런 광고가 아무리 많이 나오더라도 살을 빼기 위해서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공부 잘 하는 것, 돈 많은 부자가 되는 것에는 한 알만 먹으면 뜻대로 이루어지는 특효약이 있으리라 믿는다. 누구나 홈쇼핑에 나오는 수많은 운동기구들을 가지고는 멋진 근육을 만들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으면서 말이다.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 공부를 해야 하고,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 돈을 모아야 한다. 그것은 남들이 놀 때 공부하고, 남들이 쓸 때 아껴야 한다는 뜻이다. 어느 수준을 넘으면 그 때부터는 공부와 저축이 재미있다. 훌륭한 근육을 가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처음에는 운동하기가 싫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운동에 중독이 된 듯 운동하지 않는 날은 몸이 근질거린다는 거다.

 

마찬가지다. 우리는 학교 다니면서 공부를 안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시험을 보면 늘 1, 2 등을 유지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굉장히 부러워하기도 하고, 재수 없어 하기도 했지 않는가. 그들은 우리가 짐작하는 것처럼 머리가 좋은 게 아니라 남들과 달리 일정 수준 이상의 공부가 되었기 때문에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그 수준을 유지하는 거였다. 근육질의 사나이가 며칠 쉰다고 근육이 사라지지 않는다. 백억대의 부자가 며칠 낭비한다고 가산을 탕진하지 않는다. 다만 그들은 과거에 일정 수준 이상의 노력을 해왔으며, 이제는 안정적인 노력만으로 그 수준을 유지하는 거다.

 

물론 전문직 근로자와 일용직 근로자의 상황은 다를 것이다. 하지만 전문직 근로자는 Y=x^3 이나 Y=x^4 그래프를 그리는 것이고, 일용직 근로자는 단순히 Y=x^2 그래프를 그리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의 인생이 몇 차 함수이든, 노력을 통해서 1 이라는 한계를 넘는 것은 누구나 똑같다. 간혹 로또 복권에 당첨되거나 대기업 회장의 딸과 결혼하면서 자신의 그래프를 우상향으로 순식간에 좌표이동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와는 아무런 상관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우리는 그저 지금 하는 모든 것들에서 1 을 넘기면 되는 것이다.

 

당신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고 싶은가? 그러면 눈 딱 감고 한 달만 새벽 5 시에 일어나길 바란다. (그러면 그 뒤부터는 늦잠 자는 것이 죄스러워질 것이다.) 당신은 목돈 1000 만원을 벌고 싶은가? 그러면 눈 딱 감고 매달 84 만원씩 6 개월만 저축하길 바란다. (그러면 그 뒤부터는 매달 저축하는 것이 재미있어질 것이고,  나머지 6 개월은 매달 84 만원씩 불입하기가 힘들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멋진 복부 근육을 가지고 싶은가? 그러면 눈 딱 감고 매일 윗몸 일으키기를 한 달만 하길 바란다. (그러면 그 뒤부터는 윗몸 일으키기가 고통스럽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열 권 짜리 삼국지나 스무 권 짜리 대망을 읽을 때 1 권의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권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는다. 처음 몇 페이지를 읽는 동안에는 재미도 없고, 지루하기만 해서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읽었나...' 하고 페이지를 넘겨보기도 한다. 하지만 2 권, 3 권 읽어나가기 시작하면서 재미와 속도가 붙어서 그 때부터는 책 읽는 것에만 집중할 뿐, 얼마나 읽었는가 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어진다. 마찬가지다. 처음부터 열 권, 스무 권 짜리 책을 한꺼번에 다 읽을 수 없다. 다만 우리는 오늘 읽을 분량을 읽으면 되는 것이다.

 

앞으로 1 년 동안 10 킬로그램의 체중을 줄이고자 한다면 하루에 30 그램씩만 줄이면 된다는 넉넉한 계산이 나온다. 하루에 30 그램을 줄이는 것은 정말로 쉬운 일이다. 30 그램을 덜 먹거나, 30 그램 만큼만 운동하면 된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은 10 킬로그램의 체중을 한꺼번에 빼려는 무모한 시도를 한다. 그건 하느님도 못하는 일이다. 인류 역사상 하루만에 10 킬로그램을 뺀 사람이 있다면 그는 아마도 역사책에 기록되지 않았을까? (실제로 삼국지에는 요술을 부리는 "좌자" 라는 인물이 나와서  순식간에 양 한 마리와 술 열 말을 먹고,  한 달 동안 굶어도 죽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요술을 부릴 줄 알아서, 혹은 그렇게 먹거나 굶고도 살아서 그는 역사책에 기록된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는 다만 오늘, 지금 우리가 할 일만 하면 되는 일이다. 그렇게 하면 시간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다. 의사가 병을 치료하는 게 아니고, 시간이 병을 치료하듯이, 은행이 이자를 주는 게 아니고, 시간이 이자를 주는 것이다. 운동기구가 살을 빼주는 게 아니고, 시간이 살을 빼줄 것이다. 선생님이 성적을 올려주는 게 아니고, 시간이 올려줄 것이다. 부디 매사에 0 과 1 사이를 왕복하다가 포기하고 마는 일이 없기를.

 

보통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의 감상은 "잘난 사람의 자기 자랑" 정도로 폄하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고승덕 변호사는 스스로가 잘난 사람이 아니며, 가지고 태어난 것만 놓고 본다면 평균 이하라고 이야기한다. 평균 이하의 것들을 가지고 태어나서 어떻게 하면 저렇게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 나의 경우 고승덕 변호사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왔는지, 그렇게 고된 시간들을 보냈으면서도 어쩌면 저렇게 공자님처럼 바른 인생을 보낼 수 있는지 감탄이 나왔다.

 

이 책을 읽고서 불현듯 두려움에 휩싸였다. 내가 죽기 직전에, 죽음이 임박하였음을 느끼며 후회를 하게 될까봐서다. '그 때 담배를 끊어볼 껄 그랬다...', '조금이라도 운동을 해볼껄 그랬다...', '딱 한 달만 죽었다고 생각하고 공부해볼껄 그랬다...', '눈 딱 감고 허리띠 졸라매며 절약해볼 껄 그랬다...', '거절당하더라도 그 사람에게 한 번 고백해볼껄 그랬다...' 나는 32년을 살면서 한 번이라도 "진정한 노력" 을 해본 적이 있는가? 아니라는 결론을 너무 쉽게 내리게 된 것에 나 스스로 부끄러웠다.

 

인생은 균형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공부만 하면서 살 수는 없고, 그렇다고 하루종일 놀기만 할 수도 없다. 돈도 벌어야 하고, 잠도 자야 하고, 운동도 해야 하고, 가끔씩 친구들과 만나서 술도 마셔야 한다. 그러나 삶 전체의 균형을 생각해볼 때, 단기간의 집중은 필요하다고 본다. "1" 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은 뒤에는 안정적인 노력을 통해 다시 균형을 맞춰갈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고승덕 변호사는 어느 부분에서 집중해야 하는가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는 그렇게 집중했다.

s******g 2009.06.21. 신고 공감 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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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부딛쳐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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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 어찌 보면 쉬운 말 같으면서도 자시 삶에 적용시키러면 이것만큰 힘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고변호사도 지금 생각해보면 추억일 수 있지만 고시 공부할 때의 그때의 상황은 낭만이 아니라 현실이기 때문이라 했다. 현재에서 과거를 보면 추억이지만 현실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 현실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포기하지 않는 것은 자기 몫이다. 이 책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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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 어찌 보면 쉬운 말 같으면서도 자시 삶에 적용시키러면 이것만큰 힘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고변호사도 지금 생각해보면 추억일 수 있지만 고시 공부할 때의 그때의 상황은 낭만이 아니라 현실이기 때문이라 했다. 현재에서 과거를 보면 추억이지만 현실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 현실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포기하지 않는 것은 자기 몫이다. 이 책이 주는 것은 바로 이것이라 생각한다. 쉽지 않지만 현실에서 부딛치며 이겨 나가는 것 이것이 핵심이다. 이 책의 많은 부분은 고시를 보지 않는 한 피부로 와 닿지는 않는다. 고시를 합격하고 나서 후배들을 위해 쓴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험을 보기 위한 이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부분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는 것이다. 시험보기까지의 기간 주변에서 격려도 하고 힘을 주기도 하지만 거기까지이다. 자기가 공부해서 자기 것을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진짜이다. 이 진짜를 알게 해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화려한 경력 뒤에 숨겨져 있는 성실함과 노력 이것을 알게 되면 그냥 부러워만은 못하리라 본다. 나도 외모가 아닌 중심을 보며 실력을 키워 나가고 싶다.
s*****l 2004.06.19.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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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부분을 빼면 그리 알차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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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고승덕변호사에 대한 인상을 말하라 한다면 고시3관왕, 변호사, TV프로인 ''솔로몬의 지혜'' 에 출연하는 변호사 등등 일 것이다. 이 책은 그가 살아온 반평생을 담담하게 서술한다고 한 것 같은데, 고시패스과정을 제외하고는 솔직히 그리 재미있는 부분은 없었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 삶일진데, 오로지 책만을 파고든 삶이었기에 공부하느라 연애한번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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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고승덕변호사에 대한 인상을 말하라 한다면 고시3관왕, 변호사, TV프로인 ''솔로몬의 지혜'' 에 출연하는 변호사 등등 일 것이다. 이 책은 그가 살아온 반평생을 담담하게 서술한다고 한 것 같은데, 고시패스과정을 제외하고는 솔직히 그리 재미있는 부분은 없었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 삶일진데, 오로지 책만을 파고든 삶이었기에 공부하느라 연애한번 못해봤다고 하는 것은 정말이지 재미가 없다. 하지만, 그의 고시생활 이야기는 고시생활을 하고자 하는 이라면 반드시 한번쯤은 읽어봐야 할 부분이다. 짧은시간에 하나의 목표를 세우고 자신의 모든것을 그것에 바치는 삶에 대한 이야기는 그것이 어떤 분야에 대한 것이건 간에 멋있는 것이며, 오늘날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살아남기 위해서 반드시 갖추어야 만 하는 스킬인 것이다. 불교에서 기독교로 전이되는 그의 종교생활이나, 말미에 나오는 파동이론, 주식이야기는 그가 다른 관심을 끌기 위해 기록한 사족이라고 생각하고 너그러이 넘어가자. 아직 이부분에 대해서는 결론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미흡한 것이라고 생각해야지, 그렇지 않은 엄격한 독자라면, 갑작스레 이상주의로 빠지는 책의 말미는 맥빠져 주저앉아 버릴지 모를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부분은 마지막책장을 넘기기 2-30페이지 전이니 일단은 읽어볼만 하지 않을까.
p*****j 2006.02.26.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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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자신을 반성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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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승덕 변호사'가 아닌 '노력파 고승덕'을 좋아한다. 이 책의 제목처럼 그에겐 어쩌면 태어날 때부터 ‘불가능’이라는 말 같은 건 어디에도 없었는지도 모른다. 실제 그의 삶속에는 도전에 실패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등고시, 즉 3시를 통과한 그를 보고 천재라 일컬으며 칭송하기까지 했다. 그는 머리가 뛰어나거나 아니면 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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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승덕 변호사'가 아닌 '노력파 고승덕'을 좋아한다. 이 책의 제목처럼 그에겐 어쩌면 태어날 때부터 ‘불가능’이라는 말 같은 건 어디에도 없었는지도 모른다. 실제 그의 삶속에는 도전에 실패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등고시, 즉 3시를 통과한 그를 보고 천재라 일컬으며 칭송하기까지 했다. 그는 머리가 뛰어나거나 아니면 남들과 다른 천재적인 기억력을 타고난 것일까? (난 전혀 아니라고 본다.)


이 책과 처음 만났을 때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벌써 수 년 전의 일이다. 재수를 결정하고 수능 공부에 매진할 때 예기치 않게 슬럼프가 찾아왔다. 날씨가 화창할 때, 친구들이 생각날 때, 외로울 때마다 눈물을 삼키며 참아왔다. 그러나 참아온 것과는 별개로 공부가 되지 않아 피눈물이 쏟아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세상에서 왜 나에게만 시련과 고통을 주었는지 하늘이 원망스러웠다. 거리를 걸을 때마다 얼굴 가득 웃음 띤 연인들만 눈에 들어와 내 신세는 중고샵 구석에 먼지만 쌓인 물건 같았다. 한없이 이어지던 어둠속에서 지내던 어느 날, 하늘에서 내려온 한줄기의 빛을 보았다. 우연히 인터넷 사이트에서 고승덕 변호사의 대학교 강연 영상을 보고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라는 책과 만나게 된 것이다. 한달음에 가까운 서점으로 달려가 책을 사서 바로 읽었다. 나에겐 인생의 해설서이자 미래의 길라잡이였기에 미친 듯이 달려들었다. 그러고는 마음에 나부끼는 것들을 모조리 뽑아버렸다. 난 아직도 애송이였던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지금까지의 인생이 허무하고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느꼈다. 고승덕이라는 한 인물의 삶에 비춰보니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 미칠 것만 같았다. 그는 진정한 노력가이자 사상가였고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당당하게 승리한 사람이다. 단 한 번이라도 후회라는 걸 해본 적이 있는지 묻고 싶을 정도였다. 어떤 도전이든 두려움 없이 뚫고 나갈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이 책의 도서 분류는 '인물'로 돼 있으나 난 당당히 자기계발서라고 소개하고 싶다. 이 책을 다섯 번만 읽으면, 장담하건데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난 고승덕 변호사와 만나거나 말 한 번 섞은 적이 없다.@_@) 이 책을 통해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이 꼭 배웠으며 하는 것 세 가지를 꼽으라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콩나물 시루법'이다. 우리는 부잣집 자식이 아닌 이상, 평생 공부를 해야 먹고 살 수 있는, 진흙탕 같은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배워서 앞서가야만 입에 풀칠을 할 수 있다. 책을 읽든 영어를 배우든 자격증을 따든 '콩나물 시루법'은 적용된다. '콩나물 시루법'이란 어떤 지식을 습득할 때 반복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뭐야~누가 몰라?'라고 반문할지도 모르지만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진리다. 매일 물을 부으면 콩나물시루 밑으로 물이 다 빠져나간다. 그러나 매일매일 반복하는 사이, 어느덧 콩나물은 자라고 있다. 이처럼 모르는 학문도 자꾸 반복하다보면 깨달음에 와 있다는 것이다. 특히 모르는 분야에 첫 발을 디딜 때 모른다고 포기하지 말고 무조건 처음에는 그냥 읽는다. 그리고 두 번째는 메모하며 모르는 것을 표기하며 읽고 세 번째는 몰랐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네 번째는 다시 한 번 읽으며 다섯 번째부터는 알아서 술술 읽히며 머릿속에 입력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정말 해보지 않고서는 전혀 알 수 없는, 알면서도 모르는 오묘한 진리이다. 한 번 따라해 보시길...

 

두 번째는 't1t2'법이다. 하기 싫거나 덜 중요한 것처럼 보이더라도 미룰 수 없는 일을 먼저 한 다음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 는 것이 핵심이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란 말이 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선택의 기로에 서서 매일 진로를 정하는 처지이다. 단 한 번의 선택으로 인생이 잘못된다면 얼마나 억울할까? 에이~설마, 라고 생각해도 사람 인생이란 게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것이다. 그 한 치를 위해 흔한 선택도 중요할 때가 있다. 우연이라도 한 번의 판단으로 인생이 뒤틀린다면 이것처럼 억울한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t1t2'법이 가치 판단의 잘못을 저지를 확률을 현저히 낮춰준다는 것이다. 현명함의 지름길이라 하겠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뭔가 얻고자 할 때는 고통이 따르는 게 당연한 진리'라는 것이다. 석가모니도 깨달음을 얻기까지 고행을 겪었다. 고통이 수반되지 않으면 누군들 못하겠는가? 생각해보면 고통이 클수록 가치의 열매는 달았다. 그 단적인 예로 시험이 그랬으며 자격증도 그랬다. 남들보다 더 고생해야 성적이 잘 나왔고 잠을 줄여가며 더 봐야 남들이 떨어지는 자격증도 붙는 것이다. 그러니 '노력'이라는 것은 단순히 뭔가를 '했다'가 아니라 남들보다 더욱 '고생했다'라는 의미여야 한다. 한 권의 책을 누군가 세 번 읽은 것과 다섯 번 읽은 것은 당연히 차이가 나지 않을까? 그러니 어떤 일이든 경쟁을 통해 얻고자 한다면 반드시 고통의 순간을 겪어야 하며 겪어야 할 바에는 빠른 시일 내에, 반드시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워야 하는 것이다.


진정한 자기계발서는 눈에 보이는 스킬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깨닫고 가게끔 만드는 게 가장 훌륭한 자기계발서인 것이다.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에게 시중에 나온 자기계발서 대신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d*****1 2011.05.2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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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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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만 봤을 때 이 사람 정말 보통 사람이 아니란걸 단숨에 느꼈다.   하지만 이 사람도 처음에 고시를 시작하기 전에는 두려워했고, 많은 고민을 했다는 점에서 그래도 그나마 내 삶도 희망적이다.     무엇이든지 해보지 않고서는 모를 일이다. 그리고 그 모르는 일을 해보기라도 하고 후회하는게 해보지도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훨씬 이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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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만 봤을 때

이 사람 정말 보통 사람이 아니란걸 단숨에 느꼈다.

 

하지만

이 사람도 처음에 고시를 시작하기 전에는 두려워했고,

많은 고민을 했다는 점에서

그래도 그나마 내 삶도 희망적이다.

 

 

무엇이든지 해보지 않고서는 모를 일이다.

그리고 그 모르는 일을

해보기라도 하고 후회하는게

해보지도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훨씬 이로울 것이다.



k****l 2010.06.05.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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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감이 들 정도의 자기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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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고승덕 변호사를 모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변호사로서 거의 국내최고라고 할만큼의 인지도를 갖고 있지 않나 싶다. 가장 큰 이유는 SBS의 '솔로몬의 선택'에 오래전부터 고정출연 했기 때문이다.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나에게 이 사람은 그저 솔로몬의 선택에 나오는 유명한 변호사...정도 밖에 인식되지 않았던 사람이다. 하지만, 예전에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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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이 고승덕 변호사를 모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변호사로서 거의 국내최고라고 할만큼의 인지도를 갖고 있지 않나 싶다. 가장 큰 이유는 SBS의 '솔로몬의 선택'에 오래전부터 고정출연 했기 때문이다.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나에게 이 사람은 그저 솔로몬의 선택에 나오는 유명한 변호사...정도 밖에 인식되지 않았던 사람이다. 하지만, 예전에 학교 학술제 초청강연을 들을 때,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남들의 3배 가량의 노력만이 확실한 승리를 보장한다"는 말은 아직도 내 머리속에 생생히 남아있다.

 

 그때 너무 큰 감흥을 받은터라, 바로 책을 주문해버렸다. 

 

 그런데,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책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역시 이 책에 대한 평가는 역시 내가 생각한 것과 비슷했다.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그런데 좀 아쉬운 점이 있다' 라는 것.

 

  나는 그의 초청강연을 들으면서 역시 변호사라 말도 잘하고 위트가 있구나 라고 느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간간히 섞인 자기자랑이었다. 너무 자기자랑을 하면 식상하겠지만, 적당히 해주면 웃음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강연 때는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이 책을 펴고 나니 이 사람은 원래 자기자랑이 좀 심한 사람이구나 정도까지 혹평을 내릴 수 밖에 없어졌다.

 

 심하다 싶을 정도로 자기자랑이 심하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잘났다는 것은 100% 인정한다. 하지만, 그가 열거한 사실만을 보면 누가 보든지 그것을 느낄 수 있을텐데도, 자기 입으로 자기가 최고였다는 것을 직접 서술하고 있다. 이것은 읽으면서 상당한 거부감을 유발했다.

 

 또 하나 내가 이 책에 실망한 점은 너무 법얘기가 많다는 것이다. 그는 멀티플레이어다. 위의 저자소개에서도 볼 수 있듯, 이 사람은 변호사는 물론, 주식연구가, 방송인, 교수, 세무사, 변리사 등등 온갖 재주를 다 갖고 있는 사람이다. 나는 이 책을 구입할 때 그런 것을 기대했다. 짧은 강연 시간에 미쳐 듣지 못한 그의 인생관이나, 공부관, 시간관리법, 마음가짐 등을 책을 통해서 더 듣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책의 과반수 이상을 모두 알 수 없는 법얘기로 채우고 있다. 고시준비를 할 때 무슨 책을 봤는지 책저자와 책이름을 다 열거하고 대학에 무슨 교수에게 무슨 수업을 들었는지 등을 거의 다 적고 있다. 법학생에게는 더 없는 도움이 될 듯하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읽으면 매우 지루하고 공감을 유발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었다.

 

 결국 결론적으로, 내가 기대했던 것은 별로 얻지 못했다. 그가 강연에서 보여준 '노력'에 대한 시각을 책에서는 별로 찾을 수 없었다. 그저 독하게 무조건 열심히 이왕할거 최고가 되자는 식으로 헤쳐나온 삶은 볼 수 있으나, 자기가 왜 그랬는지, 자기가 노력에 대해서 어떤 시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랬던 것인지는 '적어도 이 책에서는' 찾기가 힘들었다. t1t2법이라는 것 정도뿐인 듯하다.

 

  아마도 그런 부분들은 이 책을 쓴 이후에 느낀 점들이거나 책에서는 다루기 싫어서가 아닐까 싶다(무슨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읽어봤자 알 수 없는 구체적인 열거사실들로 채워진 지면을, 그런 부분들로 대신했다면, 더 없이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 이렇게라도 혹평을 하게 된 이유이다.

 

  책에 대해서는 약간 실망했지만, 그가 보여주고 있는 태도는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다. 내면의 에너지를 분출하면서 인생을 만들어가는 모습. 한가지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려는 자세. 그것은 참 멋지다.

y****h 2009.03.10. 신고 공감 2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