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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문 선생님의 깊은 글들이 예쁜 표지를 만나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느낌입니다. 그냥 집에 두기만 해도 뭔가를 깨닫고 느낄 수 있을 만한 그런 책입니다. 스스로에게 주는 인생의 선물 같은 느낌이기도 합니다. 요즘 같은 불안하고 불확실한 시대에는 박이문 선생님의 순수하고 진심어린 글이 꼭 필요한 느낌입니다. 앞으로 읽어나가며 풍성한 날들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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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랑 설명만 보고 은박인줄 몰랐다. 받자마자 '올...' 했다. 있어보여서...!
이걸 읽으면 나도 진정한 인문학도가 될 수 있는 것인가...!
햇빛을 받으니까 반짝반짝 예쁘다. 햇빛이 잘 드는 날 받아서 다행이다.
사실 박이문... 저자에 대해서 잘 몰랐다. (지금도 잘 모른다) 다만 '한국 인문학의 원로'라는 말이 끌렸다. 사실 인문학, 인문학 해도 뭐가 '진짜'인지도 잘 모르겠고 진짜가 있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 사는 동안 한 번은 철학과 인문학에 대한 총서...? 뭐라고 하지.. 굵은 줄기들을 훑어 보아야 하지 않나?!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박이문 인문학 전집을 알게 되었다.
새로 나왔다고 했다. 한국 인문학의 원로라고 한다. 여러 분야를 다루고 있다고 한다. 한정판이고 예쁘다.
고민은 길지 않았다. 냉큼 사기를 잘했다.
내용은 생각보다 막 어렵지 않다. 에세이 느낌도 들고... 왜 '시인'이라고 했는지 알 것 같다.
물론 워낙 기초 수준의 막지식만 있다보니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런 생각을 하게 한다는 게 이 책을 사길 잘한 이유 중 하나다.
잘못 먹으면 체할 것 같은 묵직함이다. 꼭꼭 씹어서 잘 읽어야지. 그래서 올 가을..아니 내년 가을에는 내가 조금 더 나아져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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