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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말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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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책은 한가지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서 너무 많은 예시를 들고 있다. 즉 한 장에서 제시하려는 핵심 내용에 비해서 스케일이 너무 크달까. 하지만, 그러한 잡다한 부분이 많음에도 각 장에서 작가가 말하려는 메세지는 확실히 전달되었다. 인터넷을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을 중점으로 분석한 이 책은 현대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한번 쯤 읽어보고, 자신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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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책은 한가지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서 너무 많은 예시를 들고 있다. 즉 한 장에서 제시하려는 핵심 내용에 비해서 스케일이 너무 크달까. 하지만, 그러한 잡다한 부분이 많음에도 각 장에서 작가가 말하려는 메세지는 확실히 전달되었다. 인터넷을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을 중점으로 분석한 이 책은 현대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한번 쯤 읽어보고,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에 의해 어떻게 사회가 바뀌어 가는지, 자신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철학을 끌어들임으로서 인터넷에 대한 저자의 판단이 너무 주관적으로 쏠린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든다. 실존론처럼 인터넷을 분리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의미있는 것으로 받아들이려는 저자의 의도인 것 같지만, 왠지 억지로 끼워맞춘 듯한 느낌이든다. .. 철학에 대해서 별로 아는 것이 없어서 그렇게 느끼는 걸이려나. (..)
r******t 2003.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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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휴머니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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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즘''이라는 단어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군사적인 목적을 위해서 만들어진 인터넷. 그 인터넷이 우리에게 개방된 역사는 불과 10여 년 전. 당시 중, 고등학생이었던 나의 기억 속에 한 가지 인상적이었던 일이 있었다. 일주일 동안 외부와 차단된 공간에서 인터넷만을 이용해서 의식주를 해결해서 살아남는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나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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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즘''이라는 단어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군사적인 목적을 위해서 만들어진 인터넷. 그 인터넷이 우리에게 개방된 역사는 불과 10여 년 전. 당시 중, 고등학생이었던 나의 기억 속에 한 가지 인상적이었던 일이 있었다. 일주일 동안 외부와 차단된 공간에서 인터넷만을 이용해서 의식주를 해결해서 살아남는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나는 ‘어떻게 인터넷만을 이용해서 먹는 걸 구해’ 라고 생각하며 코웃음을 쳤는데, 지금은 그 일이 평범한 일상처럼 되어버렸다. 이렇든 인터넷이 우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오기까지는 얼마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지금은 그 본래의 목적을 망각(?)하고 ‘휴머니즘’이라는 단어를 붙일 수 있을 정도로 인간들에게 친숙하게 되었고, 그 발전 속도는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해 가고 있다. 인터넷은 껍데기일 뿐 인터넷이 휴머니즘의 얼굴로 탈바꿈하게 되기까지는 익명의 사람들의 노력이 배어 있다. 일상적인 공간에서 소통과 만남에 굶주린 사람들이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공간에 모여들기 시작했고, 그들을 중심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생각을 나누며, 서로서로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갔다. 그것이 바로 인터넷 카페문화다. 인터넷이라는 공간만 주어지면 개개의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생각과 행동들이 개성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어제 올라온 글, 오늘 올라온 글이 다르고, 내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이 또 다르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항상 새로운 것에 즐거움을 느끼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것을 찾기 위해 웹 서핑을 한다. 지은이는 이와 관련하여 인터넷은 지금껏 만든 네트워크 중에서도 가장 복잡한 네트워크다. 규모에서도 역사상 가장 거대한 ''인간 기록''의 집합체다. 어수선하게 조직된 혼돈의 결정체인 인터넷은 관리자 없이 만들어졌는데도 규모가 작은 네트워크보다 훨씬 활발하게 잘 돌아간다. (p.48-49)고 이야기 한다. 인터넷은 나와 비슷한 혹은 다른 생각을 가진, 또 얼굴은 모르지만 단지 관심에 따라 멀게도 느끼고 가깝게도 느끼게(P.27) 만든다. 이처럼 인터넷은 새로움을 찾고,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하나의 도구 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궁궐이 그저 구경거리일 뿐, ‘집’으로서의 존재가치를 상실하듯 인터넷이라는 매체 역시 사람이라는 존재가 그 개성을 발휘할 수 있을 때 그 존재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인터넷의 휴머니즘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터넷 사용 시간이 점점 늘어, 텔레비전 시청 시간을 곧 따라잡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우리가 텔레비전을 보고 휴머니즘이라고 하지 않는 것은 텔레비전이 지닌 일방향성 때문일 것이다. 텔레비전은 독점적인 공급자가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만들어서 공급하면 대중들은 그것을 소비하는 구조이다. 이제 사람들은 더 이상 남이 차려주는 밥을 돈을 내고 먹는 데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밥을 차려먹으려고 한다. 젓가락을 포크처럼 사용하든, 콜라에 밥을 말아먹든, 피자에 김치토핑을 해먹든 각각의 인간이 원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 그것이 곧 ''휴머니즘''일 것이다.
j***1 2006.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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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더이상 기계적 개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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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소개된지, 벌써 10년이 지났다. 물론 지금 나 역시도 인터넷에 책 서평을 적고, 책에 대한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이것이 얼마나 쉬워졌고, 얼마나 공간적으로제약을 적게 받을 수 있게 되었나는 지금 하는 타이핑이 아무런 무리가 가지 않는 것처럼, 쉬운 일이 되어 버렸다. 인터넷이 가지고온 것은 단순히 컴퓨터 기술과 소통의 이상이다. 인터넷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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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소개된지, 벌써 10년이 지났다. 물론 지금 나 역시도 인터넷에 책 서평을 적고, 책에 대한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이것이 얼마나 쉬워졌고, 얼마나 공간적으로제약을 적게 받을 수 있게 되었나는 지금 하는 타이핑이 아무런 무리가 가지 않는 것처럼, 쉬운 일이 되어 버렸다. 인터넷이 가지고온 것은 단순히 컴퓨터 기술과 소통의 이상이다. 인터넷의 구조는 웹이고, 불안정하다. 그렇다고, 불안정하다는 것은 전체 통합구조가 아니고, 거미줄 처럼 엉켜있는 객체 지향형, 다양성이 존재하는 공간이다. 그 네트워크의 힘은, 하나로 모아지지 않고, 서로 계속적으로 나누어져 있는(하이퍼링크)상태이기 때문에, 강력하게 지속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인터넷상에서의 공간, 자아, 문화, 언어 이 모든것이 존재하기도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 데카르트의 유명한 명재,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를 좀 따라하면, 인터넷상에서의 다른 자아로 비춰지는 내 모습이 내가 따라서 생각하면, 내가 인터넷상에서 펼쳐지는 행동을 통해서 다른 이들에게 전해 질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어차피, 수억의 웹사이트도, 그것이 대기업의 타임워너 홈페이지나 개인홈페이지나, 다 같은 하나의 URL로 들어올 뿐이다. 그런면에서 보자면, 참 인터넷 부동산은 공평한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부동산의 한계가 나타는 것은 단순히 하나의 주소가 아니라, 그 주소안에 나타나는 영향력이라 할 것이다. 새로운 문화를 생각할때, 또 다른 리얼러티를 가진 인간 사회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은 우리속에 들어왔다.
YES마니아 : 로얄 c******7 2004.0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