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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위 무인은 조수명의 명령이라면 무엇이든지 들어주었다. 잦은 시비를 일으키다 결국 그는 상대방의 검에맞아 운명을 달리하였다. 일이 커질뻔도 하였지만 조수명의 아비가 나서서 일을 무마하였다. 이후 두번이나 호위 무인들이 바뀐후 백량이 그자리를 맡았고, 그는 앞서의 호위들과는 다른 사내였다. 조수명이 수인을 괴롭힌것은 삼년째였다. 이유는 없었고 그냥 싫어서였다. 수인은 꿈에서나 현실에서나 악몽에 시달려야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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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작가의 절대마신 4-2권 리뷰입니다. 독마의 석굴을 떠난 철무린과 백서연은 본격적으로 경공 수련을 시작하며 경공으로 달려서 양주에 도착합니다. 숲에서 야영을 하며 잠을 줄여가면서 달려온 것이지요. 그런데 골목에서 파락호처럼 한 아이를 괴롭히고 있는 동네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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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통에 담긴 젓가락이 일제히 날아올라 마치 검이 펼쳐지듯이 허공에서 젓가락이 최악 펼쳐졌다. 사내들이 일제히 몸을 뒤집으며 쓰러졌다. 젓가락은 정확히 그들의 심장에 박혔다. 조수창의 부하로 살면서 죄없는 사람들을 죽여 온 죗값을 치르는 순간이었다. 조수창도 예외는 아니였다. 그는 부하들처럼 한자루가 아니라 온몸 요혈에 고슴도치처럼 젓가락이 박혀 극심한 고통에 몸부림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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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존재하는 만물에는 모두 약점이 존재한다. 달리 말하면 균형점이라고 할수도 있다. 무너지면 본질의 속성을 잃어버리는 균형점인것이다. 탁자에 약점이 어디에 있느냐고 묻는다면 다리를 잘라내면 더이상 탁자가 아닌것이다. 하물며 싸우기 위하여 태어난것이라면 두말할것도 없었다. 그 약점을 얼마나 잘 감췄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철무린의 내공의 속성이 무속성으로 변하면서 산공독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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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연은 철무린과 단둘이 숲에서 야영을 하는 것이 오히려 더 좋았으나 철무린은 화주 생각이 간절했다. 하수는 상대의 손을 보고 중수는 발을 보고 고수는 눈을 보고 초고수는 마음을 본다. 철무린과 백서연이 불사곡 아래 마을에 도착했고 꾸준한 경공술의 수련으로 백서연은 일류 고수가 펼쳐내는 경공술을 발휘하고 있었다. 마산칠관에 들어간 이들은 단 하루도 버틴자가 없었고 칠 일이 아닌 칠백일을 줘도 통과하기 쉽지 않은 곳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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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마신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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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연이 그를 말리려 나서자 백량이 손을 들고 제지했다. 그대들은 그만 떠나라고 하자 조수명이 더욱 발작했다. 백량은 물론이고 수하 사내들도 그냥 가만히 서 있었다. 이와 비슷한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이전의 호위 무인은 조수명의 명령이라면 뭐든 들어주었다. 그렇게 잦은 시비를 일으키다가 결국 그는 상대방의 검에 맞고 죽었다. 일이 커질 뻔했지만 조수명의 아비가 일을 무마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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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주눅이 들어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눈치로 볼때, 같은 학관이나 무관의 친구들인 것같았다. 겁은 먹은 아이에 비해 두들겨 팬 아이들의 눈빛은 보통이 아니었다. 차갑고 야비한, 그것은 주루 골목 파락호들의 그것과 전혀 다르지 않았다. 이제 겨우 열대여섯살 쯤 되어 보이는 아이들이 이런 분위기를 낸다는 것에 백서연은 깜짝 놀랐다. 두들겨 팬 아이들 가운데 팔짱낀 아이가 툭 내뱉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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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마의 석굴을 떠난 지 열흘후, 철무린과 백서연이 양주에 도착했다. 두사람은 마차를 처분하고 이곳까지 경공으로 달려왔다. 그녀가 경공 수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다. 과연 철무린의 짐작대로 그녀는 하루가 다르게 경공 실력이 발전하고 있었다. 저잣거리를 걷던 두사람이 저 멀리 보이는 객잔으로 걸어갔다. 경공 수련을 위해 될 수 있으며 마을에 들르지 않고 야영을 해가며, 잠을 줄여가며 내달렸던 두사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