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HS BOOKS 출판사에서 출간된 장영훈 작가님의 ' 절대마신 8-1 (개정판)' 리뷰입니다. 슬슬 기승전결에서 결로 향하다 보니 감정과 분위기가 고조 되어 가는 것이 보이네요. 결말이 곧이라 생각하니 페이지 넘기는 게 아까워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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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극명이 거액을 들고 철무린을 찾아간것은 생명을 구해준 것에 대한 보답만은 아니었다. 와룡백이 찾아온 이유와 마찬가지로 철무린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함이었다. 철무린이 철혈맹의 소속에서 한발 물러난것은 백마련도, 흑야벌도 잘알고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거액의 돈을 주지 않았을것이다. 그돈이 철혈맹으로 흘러가는 것은 결코 원하는바는 아니었으니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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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혈교의 마인들이 운용하는 작은거리, 일반인과 마인들이 반쯤섞여 있는 그곳은 은밀하고 무시무시한 마신혈교의 마을이 형성된 곳이었다. 해량은 마을 안옆 대숲으로 철무린을 안내하였고, 그곳에 당도하는 순간 철무린은 그곳에 진법이 펼쳐져 있음을 눈치채었다. 들어선 자를 죽이는 공격형 진법이 아니라 단지 길을 잃고 헤매게해서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가게 하는 방어형 진법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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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연은 철무린의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백수에 이르렀는데 철무린은 그녀의 무공이 초절정을 넘어섰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성을 이루기 위해선 타고난 재능에 정심한 내공과 깊은 이해력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만 했다. 성급함이 지름길이 될 수 없다는 삶의 진리는 무공 수련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는 것을 잘 알았기에 철무린은 서두르지 않았다. 철무린이 철혈맹의 소속에서 한발 물러난 것은 백마련도 흑야벌도 잘 알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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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무린은 심검을 만드는데에 몰두한 나머지 검너머의 자신의 마음 자체에 소홀했다라는 큰 깨달음을 주었다. 조금더 편안하고 자유롭게 심검을 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것이었다. 철무린의 무공은 강하여 기도를 파악할수 없었고, 환골탈태에 반로환동까지 했으니 관상역시 정확할수 없었다. 대단한 무공을 지닌 사람이 매일같이 수련을 하고있다면 타고난 운명은 아무 의미가 없다. 철무린은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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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마신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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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연과 철무린은 협녀지총에 들어감. 절벽이 나타나 절벽을 타고 내려가자 예양이라는 노파를 만남. 예양에게 협녀지도를 배우기로 함 백서연. 혈마는 철무린에게 새외본교로 떠나기로 했다고 알리고 둘은 술을 마시고 철무린은 미운 정이 든 혈마를 살려보내줌. 방덕심은 송씨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삶. 마신혈교의 무인들은 철무린이 너무 어려보여 장로가 꼭두각시를 마신으로 세운줄 알고 쿠데타를 기획하지만 신위를 보인 철무린에게 충성을 바치기로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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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떠나는 와룡백의 입가에 묘한 미소가 지어졌다. 정말이지 흑야벌 총군사가 이렇게 받대받는 자리가 또 있을까 싶은 것이다. 하지만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우선 문전박대당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그리고 가져온 선물을 건넨 것만으로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이다. 철무린의 눈치를 살피며 그의 심사를 건들이지 않는 것은 앞으로의 강호정세에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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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속의 단약을 먹은 후, 증진된 내공을 주입해서 문을 열수 있었다. 그러나 백서연은 분명 자신과 관련된 어떤 것이 문안에 준비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기다리고 있는 것이 절벽이라니? 백서연이 철무린을 돌아보았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는 절벽 아래만 내려다보고 있었다. 백서연의 시선이 그의 뒤를 따랐다. 그러나 아찔한 현기증에 그녀는 한발 뒤로 물러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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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문이 열렸다. 아주 오랫동안 열리지 않았던 문이라는 것은 그 비명을 닮은 소리로 증명되었다. 백서연이 크게 심호흡을 하며 앞장서 걸어 들어갔다. 항상 철무린의 뒤만 따르던 그녀였지만, 이번만은 그녀가 앞장섰다. 문뒤로 긴 통로가 나 있었다. 캄캄한 그곳을 두 사람이 천천히 걸었다. 낡은 벽에서는 금방이라도 뭔가가 튀어나올 것만 같아서 백서연은 오감을 곤두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