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마신은 마치 자신이 왕이라도 된듯 화려하게 꾸며진 가마에 비스듬히 누워있었다. 가마를 든 인원만 오십명에 달하는 거대한 가마였다. 대마신의 아무감정도 담기지 않은 검은 두눈에서는 살기보다도 더무서운 괴이한 기운이 흘러나오고 있었는데 그숫자가 육천에 달하자 그엄청난 사기는 보통의 사람이 감당할수 있는것이 아니었다. 그 기운만으로도 파수진은 두려움에 몸서리를 치기도하였다. |
| JHS BOOKS 출판사에서 출간된 장영훈 작가님의 ' 절대마신 8-3 (개정판)' 리뷰입니다. 곧 완결인데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가끔 기승전결이 허무하게 마무리되는 작품들이 있는데 절대마신 같은 경우에는 기승전결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것 같아요. |
|
백서연을 살리게되면 철무린은 죽게될것이었다. 자신을 살린 목소리는 절대 들리지 않을것이다. 대마신이 남긴 마지막 말로 확신할수 있었다. 자신의 과거를 진법의 결과를 알고 있다는 말이었다. 다른 생문을 찾아야 살수가 있을것이었다. 하지만 과연 다른 생문이 존재하는것인지 의문이었다. 철무린은 운기조식을 더욱 빨리하였고, 이전보다 무공이 상승했기에 운기의 효과도 빨랐다. |
|
새로 올라온 대마신의 새얼굴은 앞서의 얼굴과는 완벽히 달랐다. 인간과 닮았던 모습은 완전히 사라지고 이제는 완전한 마귀의 얼굴이었다. 보는것만 으로도 오한이드는 그런 모습이었다. 파극명과 섭소평, 파수진은 그자리에 주저앉아 벌벌떨고 있었다. 의지와 상관없이 온몸이 떨리는것이다. 대마신은 이제 완전히 다른 존재였다. 장난을 치던 아이가 갑자기 돌변해서 성난 어른으로 변한 느낌이었다. |
|
절대마신 8-3. 실제로 겪은 것마냥 생생한 꿈이었다. 다시 철무린과 함께 진법에 들어가는 꿈... 진법이 갈라지던 그 소리가 귓가에 울려퍼진다. 마지막 순간 자신을 쳐다보던 철무린의 눈빛... 너무나 보고 싶은 그 눈빛이 생생이 떠올랐다. 꿈이 아니라 실제 같았다... |
|
대마신은 왕이라도 된 듯 화려하게 꾸며진 가마에 비스듬히 누워 있었고 백마련의 모든 무인은 죽립을 눌러쓴 채 고개를 숙여 대마신과 눈이 마주치지 않으려 했다. 대마신을 비롯한 섭혼술에 걸린 무인들 어미 위로 밀가루처럼 보이는 가루가 연이어 터졌고 가루에 노출되는 순간 백마련의 무인들이 쓰러지기 시작했다. 파극명이 내공을 끌어올리며 기습적으로 일장을 날렸지만 대마신은 간지럽다는 표정을 지었다. |
|
백마련을 목표로 대마신이 섭혼술로 세뇌한 육천의 무인을 이끌고 도착함. 백마련의 후계자 파극명은 이백만냥을 의뢰비로 철무린에게 도움을 요청. 철무린이 몇번의 위기를 넘기며 대마신을 처치함. 대마신의 마기가 철무린에게 흡수되어 999년의 내공이 됨. 철무린의 경지는 더 높아져 이제 심검 6개를 만듦. 백마련은 대마신의 시체에서 적란을 회수하고 이걸 이용할 생각을 함. 인간의 어리석음이란. |
|
비폭구검은 물론이고 광녀 자신의 심검으로 상대를 없앨 수 있을 것인지. 상대는 인간이 아니라 혈교의 신어있으니. 침착하자. 천천히. 철무린은 자신을 믿었다. 지금까지 피나는 수련을 해 왔다. 물론 오늘의 싸움을 위한 것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오늘 이 싸움에서 믿을 것은 오직 그것뿐이었다. 또다시 마물들이 달려들려고 할 그때, 대마신의 명령에 마물들이 뒤로 빠졌다. |
|
지휘소에는 파극명과 파수진, 그리고 총군사인 섭소평이 자리하고 있었다. 파극천은 폐관을 풀고 나왔지만, 자신의 집무실에 있었다. 파극명이 그를 나오지 못하게 한 까닭이었다. 그는 아들의 말을 따라 주었다. 어차피 이번 일은 파극명에게 전임했기에 마지막까지 아들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다. 이번 위기를 자신도움 없이 극복해내는 모습을 보인다면 앞으로 권력승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
백마련은 침묵에 빠져 있었다. 본단 지휘를 위한 천막 좌우로 백마련의 정예 무인들이 늘어서 있었다. 분위기가 무거운 것은 그들에게서 느껴지는 필사의 각오때문이 아니었다. 모두를 지배하는 것은 분명 공포심이었다. 백마련에서는 철저히 소문을 막았지만, 은밀히 나도는 소문까지 막을수는 없었다. 정말이지 소문은 흠흠했다. 어디서 어느 문파가 당했다더라 그야말로 온갖 소문이 난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