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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련의 최고수들이 모였고, 그중 그누구도 다섯겹의 천라지망을 뚫을수 있다고 자신할 사람은 없었다. 사공후는 적호의 무공이 상승했음을 알아보았고, 무인으로서 알아본것이 아니라 의선으로 알아본 몸의 변화였다. 기도가 아닌 단순한 육체 그자체에도 변화가 있었던 것이다. 정확한 위치를 알리지 않은 것은 서찰을 분실했을때를 대비한 중요한 일이라는 뜻이었다. 그래서 오직 연 자신만이 갈수있도록 준비한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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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강호 9-1. 무공을 완성시키는 일은 벽을 넘는 일이다. 하나의 벽을 넘으면 또 다른 벽이 나오지. 장담하건데 강호가 생기고 천하제일이라 불린 모든 고수들도 죽는 그날까지 자신이 넘지 못한 마지막 벽앞에 서 있었을 것이다. 그래 비단 무공수련만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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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강호 9-1. 대공자의 네 귀빈 중 한 사람이다. 과격하고 다혈질인 성격이지만 절정에 이른 고수다. 그의 회회검은 한꺼번에 일곱가닥의 검강을 발출한다고 알려져있다. 그리고 특이한 건 그에 대한 소문이다. 사부와 사형을 살해했다는.. 하지만 사실인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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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패극이 달려들려고 한 발 내디디며 움찔하는 순간 이질적인 기운이 그를 제지했는데 천아성이 내보낸 기운이었고 부상을 당한 상태임에도 그 기도는 신패극을 압도했다. 신영영의 죽음은 백무성에게 어떤 아픔도 안기지 않았다. 양서홍은 적호의 무위가 엄청나다는 것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 야공은 평생 나무를 키웠고 수확을 바랐으며 꼭대기에 오르기를 희망했다. 적호는 남들이 어떤 평가를 해도 자신은 옳은 길을 걸어왔다고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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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빛이 점점 사라지며 붉은색으로 변해갔다 적호는 느꼈다 그것이 바로 극양의 무공인 수라팔절의 본질인걸 말이다. 사부가 수라팔절을 극한으로 끌어올린것이었다. 적호는 스스로의 기도를 개방하였고, 자신의 능력을 감추지 않았다. 스승님과의 비무였다. 스스로의 힘을 감출 필요도 감춰서도 안될 일이었다. 적호는 최선을 다하여 수라팔절을 펼쳤고 참혼이 수라일절 등활탄을 내뿜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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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영의 죽음은 백무성에게 어떠한 아픔도 안기지 않았다. 천아성은 백무성과 신영영 사이가 어땠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였다. 천아성은 다시한번의 기회를 주었다. 천하제일의 무공을 지닌 천아성 이기에 할수있는 용서였을것이다. 양서홍은 적호의 무위가 엄청나다는 것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 전장의 최고수인 호위장조차 적호가 오면 긴장을 했을 정도이니 말이다. 대단한 고수임에도 언제나 자신에게 정중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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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적호가 바빠졌다. 일단 십이귀병이 일탈하면 안되고 비선망을 동원 다른 십이귀병을 동원하기도 해야 한다. 하지만 귀병에 문제가 생기면 자신이 책을 져야한다. 그럼 연이 자신을 위해 해주었던 일이 밝혀질수 있다. 한번도 죽음을 위장해야 한다.. 연은 기뻣지만 동시에 슬펐다.. 이별의 시간이 다가온 것.. 이별을 예감한 양서홍도 밖으로 따라 나왔다.. 진심으로 고마움을표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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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을 나선 적호가 몇 가지 일들을 처리했다. 연을 위한 일들이었다. 미리 준비를 해뒀던 것이라 마무리만 지으면 되었다. 적호가 양수객잔에 들어섰다. 굳이 연과의 약속 장소를 이곳으로 정한 이유는 떠나기 전에 양수의 얼굴을 한번더 보고 싶어서였다. 임무를 마치고 쉴때면 언제나 휴식이 되어주던 양수객잔이었다. 사람 좋은 양수는 손님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했는데, 오늘도 그는 손님들자리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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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보다 더 큰일로 죄를 고하고 있음을 신패극은 알지 못했다. 주화인이 천화성을 죽이려 했다는 것을 안다면, 그는 지금의 이 상황을 결코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맹주를 죽이려 한 죄는 그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를 구할수 없었다. 가장 가벼운 벌이 참살을 당하는 것이었으니까. 천아성은 그런 내막을 아무에게도 밝히지 않았다. 신패극의 말에는 분명 명분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음모의 주 대상은 백무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