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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하나야비와 무기는 각자 짝사랑하는 상대(선생님들)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서로를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대역으로 삼아 사귀기 시작합니다. 이들의 관계에는 세 가지 철칙이 있습니다: • 서로를 진심으로 좋아하지 말 것. • 어느 한쪽의 사랑이 이루어지면 즉시 헤어질 것. • 서로의 온기만은 탐할 것. 2. 이 만화가 특별한 이유 (리뷰) • 아름답지만 위태로운 작화: 펜 선이 가늘고 섬세하며, 인물들의 눈망울이 매우 깊게 묘사됩니다. 이 예쁜 그림체 덕분에 인물들이 행하는 소위 '쓰레기 같은 행동'들이 더 비극적이고 처연하게 다가옵니다. • 비틀린 인간 심리의 묘사: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원초적인 욕망이 뒤틀렸을 때 사람이 어디까지 망가질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특히 악역처럼 보이는 인물조차 그 내면의 공허함을 파고들어 독자가 마냥 미워할 수 없게 만듭니다. • 독백 위주의 전개: 대화보다 인물의 내면 독백이 많습니다. 마치 남의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는 듯한 은밀함과 수치심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연출이 일품입니다. 3. 호불호 포인트 • 호(好): 감정의 소용돌이, 복잡한 심리 묘사, 여운이 긴 결말을 좋아하는 분들. • 불호(不好): 깔끔하고 순수한 로맨스를 기대하거나, 도덕적인 잣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하거나 불쾌할 수 있습니다. |
| 하나비는 사나에와도 이별을 해요. 그런데 무기랑 아카네 선생이랑 사귀는 듯한??? 무기는 아카네 선생에게 변하게 만들겠다 선포했지만, 여전히 아카네 선생에게 휘둘리는 상황이고요. 토요일이라 나루미 선생을 만나는 날이라는 말에 질투도 하는데... 아카네 선생은 나루미 선생님과 데이트를 하러 갔다가 예전 그 대학생을 만나고 실체가 까발려지는데... 그래도 괜찮다는 나루미 선생님...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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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하나비와 사나에의 별장에서의 단둘의 데이트...가 아니라 한편 고백 이후 무기와의 육체관개 만을 더욱 대담하게 지속해가는 아카네 선생. 카나이 선생의 생일날. 수족관에서 데이트를 하는 아카네 선생. 굉장히 미묘하고 독특한 내용의 만화입니다. 그림체가 너무 예뻐서 더 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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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는 사나에를 찾지만 사나에로부터 "난 널 포기할 거니까" 라는 말을 듣는다. 이제는 하나비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 홀로서기에 나서야 할 시점. 무기는 여전히 아카네 선생에게 집착하고 있다. 하지만 아카네에게 무기는 그저 하룻밤의 놀이 상대에 불과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괴로움에 빠지게 된다.
한편 아무 남자하고나 자며 욕정을 해소하기에 급급했던 아카네는 무기와 하나비를 보며 회의감을 느끼고 이제 모든 것을 그만두어야겠다는 생각 끝에 카나이에게 작별을 고하려는 순간 과거의 남자가 나타나 아카네가 얼마나 걸레인지를 밝힌다. 이에 아카네는 카나이에게 직접
"자신은 아무하고나 자는 걸레 중의 걸레며 청렴결백하지도 않은 쓰레기다" 라고 털어놓는다. 보통의 남자라면 이 시점에 질려서 욕을 하며 떠나버릴 테지만 어디 이 만화에 그런 캐릭터가 있겟는가? 카나이는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그래도 괜찮다" 라고 말한다. 역시나 상상을 초월하는 캐릭터들과 대사가 끝없이 나오는 쓰레기의 본망. 이제 결말이 얼마 남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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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와 하나비의 고백으로 각각의 사랑의 방향이 결정되었다. 무기는 그녀의 마음이 자신의 것이 아닌것을 알고 있음에도 그녀가 '아무것도 아닌 마음'으로 대답한 말에 사귀기 시작했고, 하나비는 깔끔하게 차인다. 그 남자 선생은 오히려 자신이 고백한 여선생에게 마음이 완전히 뺐긴 것같다. 그 여선생은 하나비의 마음을 짓뭉개기 위해 남선생의 고백을 받아들이지만, 그와 사귀면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느낀다. 남자들은 다 똑같고, 자신은 걸레같은 여자며, 다른 여자의 남자를 뺐는 것을 즐겼었는데 그것과는 다른 떨림을 느낀달까. 하나비와 무기를 좋아했던 각각의 캐릭터들도 서서히 마음을 정리하는 7편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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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의본망에서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다 쓰레기답지만 하나하나 다 사연을 들어보면 참 현실적이다. 에바토는 그중에서 가장 안쓰럽다. 에바토랑 모카는 쓰레기라기보단 이해가 간다고해야하나.. 쓰레기의본망은 인물하나하나가 상황마다 보여주는 감정, 심리묘사가 진짜 잘 표현되어있어서 이 부분을 높게 평가해주고싶다. 그 남자 그 여자라는 유명한 순정만화가 있는데 그 만화도 인간의 심리묘사 표현을 잘 나타내주는 만화이다. 쓰레기의본망을 보면서 그 남자 그 여자의 만화가 떠올랐다.... 뭔가 나는 이렇게 독백으로 말하거나 심리묘사를 자세히 그려내주는 만화를 좋아하는 듯.... 아무튼 곧 완결권인데 어떻게 끝날지 궁금하다. 아! 그리고 가끔 너무 야한 부분이 나와서 좀 민망하고 정말 쓰레기같다 싶지만 그렇다고 작품성이 없는 만화는 아니여서 나쁘게 평가하고싶지는 않은 만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