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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를 많이 주고 싶은 부분은 요리 소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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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선물해주고 싶다. 아니 어쩌면 어른들에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에게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어주고 싶다면 말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요리들은 오믈렛, 오코노미야키, 셔벗, 푸딩, 타르트, 젤리돔 등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와 일품요리들이다. 현란한 요리 사진들과 사진보다 예쁜 요리 그림들. 그리고 흔히 초보자가 실수하기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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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선물해주고 싶다. 아니 어쩌면 어른들에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에게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어주고 싶다면 말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요리들은 오믈렛, 오코노미야키, 셔벗, 푸딩, 타르트, 젤리돔 등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와 일품요리들이다.

현란한 요리 사진들과 사진보다 예쁜 요리 그림들. 그리고 흔히 초보자가 실수하기 쉬운 요리실수담까지 스토리텔링으로 잘 풀어져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표지와 진부한 남자 캐릭터. 악녀 캐릭터인 백장미(90년대 만화에나 나올 것 같은 이 네이밍도 사실 좀 아쉽다)의 천편일률적인 악녀스러운 성격이다. 일단 그림이 너무 좋아서 캐릭터가 반짝 반짝 빛나는 듯 매력적으로 잘 묘사가 된 반면에 표지는 그런 그림의 매력의 10%정도밖에 표출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색감도 너무 강하고 내지의 캐릭터보다 어쩐지 매력이 많이 떨어져 보인다.

 

남자 캐릭터인 편지함(네이밍부분은 일단 패스아버지가 요리TV방송국 사장이고 자신의 생일에 여자애들에게 파티요리를 만들어 가지고 오라는 주문을 하며, 여자애들을 요리로 경쟁시킨다. 여자애들은 그가 인기짱이라 그의 호감을 사려고(여주인공을 비롯하여) 무리한 경쟁에 돌입한다. 남자애는 그 중 우승자와 맺어지지 않을까 싶은 설정이다.

 

부자에 매력있는 남자애, 그의 환심을 얻기 위하여 동분서주 파티요리를 배우는 같은반 친구들. 뭔가 재미있는 듯 하지만 사실은 너무나 안타까운 설정이기도 하다. 남자애가 왜 매력이 있는지, 그게 재력인지, 외모인지... (아마도 그것 뿐이겠지만) 자세한 설정이 없이 무조건 인기짱으로 설정이 애초에 되어 있어서 남자애의 독재적인(?) 횡보에 살짝 반감이 든다.(난 여성 운동가는 아니지만 말이다)

 

그에 비하면-즉 매력없는 남자애와의 삼각관계의 상투성에 비하면- 요리요정인 브라우니와 로빈은 참 생생한 캐릭터로 살아났다. 여자 주인공인 한송이와 브라우니와의 교감과 일상의 소동이 훨씬 재미있고 공감이 갔다. 송이나 브라우니 모두 살아있는 캐릭터라 말하고 행동하는 모습 모두가 재미있었다. 둘이 나중에 헤어지는 장면이 살짝 아쉬울, 아니 많이 아쉬울 정도였다.

 

이 책에서 가장 점수를 많이 주고 싶은 부분은 요리 소개 부분. 나역시 그동안 궁금했지만 사먹을 수밖에 없었던 요리들의 레시피를 이 책에서 일목요연하게 구할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은 다시 곱씹지만...남자 캐릭터. 뭐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설정일지도 모르겠다. 남자애가 이 스토리텔링에서 중요한 건 아니니 말이다. 결국 남자애는 동기 유발 이상의 기능이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 하지만 적어도 이 책이 초등 고학년의 요리 가능한 여자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면 좀 더 심도 있는 삼각관계를 다루었다면 훨씬 더 좋았을 것이라고 나는 나름 아쉬워 하고 있다.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이라는 영화를 아주 좋아하는데 여주인공의 생생한 캐릭터((줄리아 로버츠는 여기서 처음으로 귀여운 여성의 굴레를 벗었다고 나름 생각하고 있다)에 참 공감이 가기도 했지만 여자애가 그리 빠질 수 밖에 없었던내 남자친구의 캐릭터가 참 멋졌었다. 이 책에서도 그런 공감가는 남자 주인공의 매력을 기대했다면.. 아마도 나의 순정만화적 발상이 너무 뿌리박힌게 아닐까 싶기도 한다.

 

요리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결코 쉽고 무난한 요리만 소개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어려운 요리도 너무 예쁘고 쉽게 잘 소개되어 있다. 요리를 통해 아이와 교감하고 싶은 엄마, 친구와 소통하고 싶은 여자애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s*****x 2010.06.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아들도 푹 빠진 만화책!
"우리 아들도 푹 빠진 만화책!" 내용보기
사실 <요리공주>라는 제목 자체가 남자아이와는 상관이 없어서우리 아들은 굉장히 시큰둥해할 줄 알았습니다.그런데 이게 웬걸?보자마자 재미있겠다며 1, 2권을 단숨에 읽어버렸답니다.주인공 한송이의 감정에 이입하고 백장미를 미워하며 로빈과 브라우니를 귀여워하네요.우리 아들은 이제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간단한 요리가 같이 있어 엄마랑 요리하기도 좋고내용 자체가 재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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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리공주>라는 제목 자체가 남자아이와는 상관이 없어서
우리 아들은 굉장히 시큰둥해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보자마자 재미있겠다며 1, 2권을 단숨에 읽어버렸답니다.
주인공 한송이의 감정에 이입하고 백장미를 미워하며 로빈과 브라우니를 귀여워하네요.
우리 아들은 이제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간단한 요리가 같이 있어 엄마랑 요리하기도 좋고
내용 자체가 재미있어 아이들이 빠져들기 좋습니다.
약간 유치한 이름이긴 하지만 캐릭터를 잘 알수 있어 좋고요.
우리 아들, 3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답니다!!

YES마니아 : 골드 y********7 2011.03.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