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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우리 세대 정도만 되어도 어렸을 때는 동네에 나가서 노는것이 당연한 하루 일과였고, 저녁 때가 되면 '내일 다시 만나서 놀자~'하고 헤어지던 추억이 소복하다. 그냥 하릴없이 동네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고, 뒷산이나 개울을 건너보고, 친구집 마당서 고무줄놀이하고, 학교 운동장서 발야구도 하고... 막내여서 매일같이 나가 노는 것에 별 제지를 받지는 않았지만 점차 머리가 커지면서는 학업의 비중이 커져 갈 즈음, 아마 학교 선생님으로 부터 세뇌를 당한 것이겠지만, 놀이를 한다는 것은 자기 인생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대책없는 사람으로 인식되는 부정적인 이미지의 행위가 되어갔다. 특히나 고등학교 시절엔 금기시 되었던 단어, 놀이.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이제는 다시 몸을 움직이며 놀아야 뇌가 발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놀이를 할 수 있는 생명체는 인간 뿐일꺼라 생각이 들지만 너무 의외의 사진이 책의 첫장을 자리잡고 있다. ![]() ![]() ![]() ![]()
11월 캐나다의 흰곰은 바다표범을 잡을 수가 없어서 굶주려 있다. 썰매개의 주인은 사냥개의 무리에 흰곰이 성큼성큼 다가오는 것을 보고 개들이 잡아 먹힐꺼라 예상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개들 중 한마리가 으르렁 거리거나 도망치지않고 꼬리를 흔들며 몸을 숙여 놀이를 청했다. 그러자 흰곰도 눈을 마주치며 교감 후 뒹굴고 감싸 안으며 신나게 노는 것이 아닌가. 더 놀라운 것은 다음날에도 곰이 찾아와 같이 놀이를 하였고 이것이 신기해서 썰매개의 동료들이 몰려들어 일주일째 그들의 놀이를 관찰했다는 것이다.
애완동물을 키워본 경험이 있다면 특히 개와 고양이가 주인과 어울려 노는 것을 즐겨한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다. 동물들의 어린시절 놀이는 기술습득의 연습이라는 주장이 있다. 그런데 거기에 덧붙여 재미난 실험 결과는 어린시절의 놀이를 통하여 소뇌의 성장 속도가 빨라 진다는 것이다. 놀이 대부분의 경험들이 가상현실인 경우가 많기에 신경의 발달을 돕는다는 것이다.
특히나 충격적인 멍게의 일생을 살펴보면 진화론적인 입장에서 인간의 조상이 현 멍게의 유생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멍게는 대부분의 해양 생물처럼 어렸을 때는 바다를 탐험하면서 성장하다가 성체가 되면 바위나 배의 말뚝에 달라붙는다. 그리고 해류의 영양분을 공급받거나 그것도 귀찮으면 자신의 뇌를 조금씩 녹여 먹다가 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멍게가 움직임을 멈춘것과 같이 대부분의 동물들도 놀이를 멈추면 뇌의 성장도 멈춘다. 하지만 인간은 나이가 들어가도 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다.
놀이는 활동이라기보다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놀이는 즐거움을 주고, 자의식과 시간 개념을 정지시키며, 목적이 없어 보이는 활동이다. 또한 놀이는 자꾸만 하고 싶은 마음이 들고 스스로 동기부여하게 만드는 활동이다. (p102)
이겨야 한다는 경쟁심리로 달리기를 한다면 이는 놀이가 되지 못하지만, 그 스릴을 즐길 수 있다면 놀이가 될 수 있다. 결국 놀이는 예술과 문화로 발전되었고, 일상의 유머, 드라마, 소설, 스포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 상상하기, 춤, 축제등도 모두 놀이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몸을 움직이는 놀이를 통하여 우울증이 회복 될 수 있고, 자신이 가장 즐거웠던 순간을 기억하여 지속할 수 있는 것이 정신적인 만족감을 주는 충만한 삶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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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의 남자와 같이 신나게 뛰어올라 흠뻑 땀에 젖도록 유쾌하게 놀던 친구들이 그립다. 하지만 지금도 늦지는 않았다.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기억을 떠올려 다시 초보자가 되는 수고로움을 통해 새로운 취미생활에 도전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어렸을 때의 놀이가 성인이 되어서 하나의 취향이 되기도 하므로 어린시절의 다양한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사회성을 길러주는 것이 너무나 필요함을 다시금 생각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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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학교가는 길은 걸어서 한시간 남짓이나 되었지만 동네 친구들과 함께 장난치며 수다떨다 보면 걸어가는 등교길이 즐겁기 때문에 지루하기는 커녕 너무 빠르게 느껴진다. 친구와 함께 걷는 것 자체도 우리에겐 즐거운 놀이였음이다. 요즘 아이들은 걸어서 5분 거리에 학교가 있고 가까은 거리 마저도 차를 이용한다. 그들은 걷는 기쁨, 두발로 땅을 딛는 희열을 느낄 시간을 공부나 경쟁에 이기기위한 다른 활동으로 대체 되고 있다.
미국의 정신과 의사인 저자 브라운은 "놀이의 반대말은 일이 아니라 '우울함"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가만히 있어도 남들보다 뒤처진다고 생각하는 마당에 논다고 하면 불안해지고 좌불안석이다. 이미 많은 것을 이루었고 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이룬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 일게다.
놀이의 재발견 그렇다면 자신의 일에 성공한 사람들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내면에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다양성과 도전에 대한 욕구는 성공에 따른 책임감에 파묻혀 버리고 즐거움을 잃어버린 무뎌진 영혼만이 존재할 뿐이다. 놀이와 일은 서로 반대의 개념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이다.우리는 놀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발견의 느낌과 자연스러운 흐름, 생동감도 필요하다. 또한 일을 통해 목적의식과 경제적 안정, 타인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 우리가 이세상에 필요한 존재이고 세상에 속했다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일과 놀이의 공통된 특징은 '창의성'이다.놀이와 일이 최대한 효과적으로 통합되면 우리는 세계와 우리자신을 이해 할 수 있게 되며 그것이 일에서 지속적인 쾌감과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길이다. 우리가 놀이 상태에 있으면 일과 괸련된 불안과 긴급한 목적느식에서 벗어나 능률성과 생산성을 개선할수 있다. 일터에서 사회작이 결속을 다지는데 놀이 만한 것이 없다. 결국 놀이 없이는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음이다.
성공과 행복을 위한 열쇠‘플레이’
상상력의 신화,이시대의 아이콘이라 불리우는 애플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와 영화사상 각종 흥행기록을 갈아치우며 또 다른 신화를 만든 '아바타'의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을 꼽으라면 '잘 놀 줄 아는 능력’일 게다. “내가 잘 놀아야 소비자나 관객도 잘 놀게 할 수 있다”라며 상상의 세계를 그대로 현실로 만들어낸 이들이야말로 ‘놀이’가 우리에게 주는 긍정적인 의미와 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놀이를 통해 배운 것을 더 큰 맥락으로 확대하여 세상을 보다 살기좋은 곳으로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다. 즐겨라.놀이야 말로 행복과 성공의 열쇠이며 축복이다. |
놀이, 우리가 제대로 놀아보았던 기억은 언제인가? 마음 놓고, 하고 싶은 걸 하며 즐겁게 말이다. 현대인은 얼마나 놀고 있을까? 하루 24시간 중 얼마나 노는데 할애를 할까? 이렇게 생각하다 보니, 놀지 못하고 있는 우리가 안쓰럽다.
아이들이 시시때떄로 말한다. "저랑 놀아주세요.", "우리 같이 놀아요.", "놀고 싶어요."라고. 아이들은 왜 그렇게 놀이를 갈구하는 것일까? 그 답은 아이들의 표정과 기분에서 발견할 수 있다. 신나게 놀 때 즐거움, 그 웃음, 그리고 그 후에 편안한 잠. 잘 놀고 난 하루를 마감한 아이들은 기분좋게 잠자리에 든다. 생떼를 쓰지도 않고, 화를 내지 않는다. 그 놀이가 주는 즐거움, 행복은 아이들을 편안하게 한다.
우리는 너무 놀이를 무시하고 사는 것은 아닐까? <플레이, 즐거움의 발견>에서는 놀이를 무시하지 말라고 말한다. 놀지 못하고 자란 아이가 범죄를 저지르는 어른으로 자란다는 것도 예를 들어 설명해준다. 놀이는 창의적인 생각을 주고, 원하는 것을 성취해 준다는 것을 중요하게 기억하라고 말한다. 현대인이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도 잘 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놀이는 우리의 하루를 유의미한 순간으로 만들 수 있다. 나를 특별하게 만들기도 한다. 노는 즐거움은 아이는 물론 어른, 그리고 동물들까지 알고 있다. 놀이를 통해 우리는 타인과 관계맺는 게 쉬워지고, 내 안의 잠재력을 끄집어 낼 수 있다. 글쓴이는 놀지 않는 사람을 멍게에 비유한다. 다 자란 멍게는 게으름뱅이가 되고 수동적으로 변한다. 그 이유는 흘러가는 해류가 생존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주기 때문이다. 탐험할 욕구도 자양분을 구할 필요도 없는 멍게는 끔찍하게도 자기 뇌를 먹는다고 한다. "일만 하고 놀지 않으면 멍게는 뇌를 먹는 좀비가 된다."라고 말한다. 성장하고 발달하길 스스로 멈춘다면, 그 뒤부터는 쇠퇴하게 된다. 나이가 들어도 놀이하기를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즐길 수 있다면 인간은 쇠퇴하지 않고 점점 진화할 것이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도 놀지 못하고, 놀이를 멈추게 되면 그때부턴 멍게처럼 될 수밖에 없다.
놀이 때문에 세상이 발전하고 변화하기도 한다. 과학자, 예술가, 인문학자, 의사 등 그들이 일을 일로만 생각했다면 세상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을까? 놀이로 생각하고 즐겼기에 많은 것을 발견했고 우리는 편리해지고 풍족해지고 사고가 넓어질 수 있었다. 어떤 것을 좋아하며 하는 사람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이길 수 없듯, 어떤 일이든 즐겁게 재밌게 놀이로 생각하고 한다면 어느새 자신이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다.
놀이의 힘은 상상을 초월한다. 사춘기, 어린 아이, 어른까지 그들이 잠재하고 있는 능력을 이끌어주며,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할 지 알게 해준다. 이 책을 교육을 집행하는 윗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미술, 음악, 체육 과목을 없애고 아이들의 놀 시간을 방해하는 그 교육정책과 억압이 아이들을 얼마나 비뚤어지게 하고, 불행하게 하는 지 말이다. 공부만 하는 아이들은 전혀 행복하지 않다고. 그들이 뭘 원하는지 모른채 숫자 놀음에 휘둘리고 있다고 말이다. 인생은 놀이를 통해 바뀔 수도 있다. 자, 이제 우리는 모든 이들에게 놀이를 허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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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즐거움의 발견 플레이, 즐거움의 발견/ 스튜어드 브라운 외/ 흐름출판/ 2010.06. 서평: 정의손 교도소에 수감된 살인자들의 경우 어린 시절에 놀이가 부족한 것이 원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는가? 또한 반사회적인 행동을 저지를 위험이 큰 학대받은 아이들도 놀이를 통해 폭력 성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보고가 있다.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사람은 놀이를 통해 미래에 필요한 기술을 연습하는 것이다. 놀이를 통해 배우는 상호작용은 사회적인 집단에 필수적인 ‘주고받기’를 연습하는 것이며, 놀이를 통해 상대의 감정 상태를 알아차리고 적절하게 반응하는 능력을 배운다. 이러한 능력을 다니엘 골먼은 ‘감성지능(EI)이라 불렸다. 미국의 마라톤잡지 [러너스 월드]에는 달리는 사람으로 네 가지 유형을 소개하고 있다. 그 유형으로 운동, 경쟁, 취미, 사교가 있다. 운동을 위해 달리는 사람은 살을 빼고, 몸매를 유지하며,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달린다. 경쟁을 위해 달리는 사람은 완주 시간을 단축하고, 다른 사람을 이기고 최고 기록을 세우고 싶어서 달리기를 한다. 취미로 달리는 사람은 즐거움을 경험하고, 근육의 움직임과 얼굴에 닿는 바람을 느끼고 싶어 달리기를 한다. 마지막으로 사교를 위해 달리는 사람은 사람들과 어울려 대화를 나누는 것이 재미있어서 달리기를 한다. 실제로 놀이에 가까운 달리기는 취미로 달리는 것과 사교를 위해 달리는 것이다. 달리기가 놀이일 수도 있고 경쟁일 수도 있다. 다른 점은 무엇일까? 달리는 사람이 경험하는 감정에 달려 있다. 놀이는 즐거움을 주고, 자의식과 시간 개념을 정지시키며, 목적이 없어 보이는 활동이며, 자꾸만 또 하고 싶은 마음이 들고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게 만드는 활동이다. 이 책은 사람을 8가지 놀이인격(play personality)으로 구분하고 있다. 우리는 대게 이 범주에 속하게 된다. 첫째, 익살꾼(joker)이다. 바보와 개구쟁이 유형을 말한다. 둘째, 활동가(kinesthete)이다. 이 유형은 몸을 움직이기를 좋아한다. 셋째, 탐험가(explorer)이다. 새로운 곳을 찾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넷째, 경쟁자(competitor)이다. 규칙이 있는 경쟁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다섯째, 감독(director)이다. 계획을 즐기고 그럴듯한 장면을 연출하거나 이벤트를 벌이는 것을 좋아한다. 여섯째, 수집가(collector)이다. 잡다한 것을 모으는 것을 좋아한다. 일곱째, 예술가 혹은 창조자(artist/creator)이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이다. 여덟 번째, 스토리텔러(storyteller)이다. 상상력을 동원하여 재미있게 이야기를 꾸며내는 사람이다. 이상과 같은 유형에서 당신은 어디에 속하는가? 우리는 한평생 끊임없이 놀이를 한다. 우리가 놀이를 멈추면 발달도 멈춘다. 그렇게 되면 엔트로피 법칙에 따라 모든 질서가 흐트러진다. 놀이를 멈추면 죽음에 가까워진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놀이인격’이 있다는 사실이다. 놀이가 단순한 오락의 기능을 넘어 인간의 성장과 발달, 타인과의 원만한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다. 놀이를 통해 남과 어울리며 사회성을 키우고 원만한 인격으로 성숙해 간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 또한 '놀이(play)'의 반대말이 '일(work)'이 아니라 '우울함(depression)'이라는 사실이다. 놀이와 일을 통합하여 비로소 창의성을 발휘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놀이는 우리 자신과 세상을 재창조, 즉 recreation한다. 놀이 없는 세상은 생각할 수 없다. 우리는 그동안 놀이를 너무 경시한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해본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놀이를 하면 학업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놀이를 금지시키는 우를 범한 경우도 있다. 놀이는 한 인간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적절한 놀이와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참여는 필수적이다. 이제부터 즐겁게 친구들과 노는 아이들을 너무 나무라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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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는 전혀 상상하지 못한 곳에서 끊임없이 발견된다.
놀이의 정의는 특별하게 없다. 그냥 즐기면 되는 것이다. 직접 경험할 때 크게 느껴지면서 놀이는 목적이 없어 보이면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 놀이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부정적인 면을 뉴스에서 접하기도 한다. 길 가던 어린아이나 노약자를 때리고는 도망가는 동영상을 찍고는 좋아하는 10대들을 보면 섬뜩하기까지 하다. 그들은 그것을 장난친 것뿐이다(놀이)라고 말하는데, 실제 그런 것은 놀이가 될 수 없다. 약자를 괴롭히거나 독점적이고 공격, 폭력적인 것들은 놀이라고 할 수 없는 것들이다.
놀이라고 하면 왠지 어린 아이들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 0세 아이는 대부분을 놀이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그 시기에 뇌가 많이 발달을 하게 된다. 유년시절에 놀이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유년시절 놀이가 결핍되면 반사회적 성향이 생기기도 하며 실제로 살인자들의 경우가 그랬다고 한다.) 어릴 적 소꿉놀이를 하면 너는 아빠하고, 나는 엄마할께 하면서 각자 역할을 부여하고 놀았던 기억이 난다. 놀이를 통해서 나름의 성정체성도 배워가지 않았던가. 형제나 또래아이들과 다투면서 사회성도 형성되었다.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주고 사랑, 화해, 관계개선에도 놀이는 필요한 것이다. 우리가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실제로 잘 노는 사람인데, 놀이에 대해서 우리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놀이는 현대인의 우울증을 동적인 행위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으며 바꾸어 말하면 행복의 조건이 되는 것이다. 놀이에 대한 몰랐던 새로운 시각을 갖고서 진정하게 우리의 삶을 즐겨보아야 할 것이다.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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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즐거움의 발견 스튜어트 브라운 ․ 크리스토퍼 본 / 흐름출판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이 나의 천직일까? 정말 나는 나에게 딱 맞는 일을 하고 있을까? 예전에 여러 가지 종류의 일을 하면서는 종종 이런 의문이 들곤 했다. 열심히 앞을 보며 달려갔지만 종종 공허하면서 한참 이런 생각을 하곤 했다. 현재의 일을 하면서도 한 번도 이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그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었다고 해야 할까. 그러고 보면 이 일이 나의 천직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일이 놀이처럼 신나고 열정이 마구 솟아오른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자신의 일이 신나는 놀이 같다면 어떤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은 그 일을 계속해 나갈 수밖에 없다. 물론 내가 이 일을 좋아하지만 많은 사람과 만나고 얽혀있는 이 조직에서 회의가 들 때도 있고 의욕이 꺾일 때도 있다. 그러나 그런 어두운 면에도 불구하고 이 일에는 재미있고 신나는 많은 것들이 있다. 미국의 정신과 의사이며 놀이학자인 스튜어트 브라운 박사의 이 책을 읽으며 정말 사람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 사람을 즐겁게 하고, 웃게하고, 활력이 넘치게 하는 에너지, 그것은 바로 ‘놀이’였다. ‘놀이를 멈추면 발달도 멈춘다, 놀이를 멈추면 죽음에 가까워진다.’ ‘사람들은 일에서 놀이의 요소를 발견할 때 진정으로 강한 사람이 된다.’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은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고 말하기를 좋아한다.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특히 어떤 일에 리더가 되었을 때 굉장히 주도적으로 활동한다. 그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인기 있는 학원 강사로 3년간 일했고 지금도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아마 그가 이 일을 하지 않고 다른 일을 하며 살았다면 그는 그의 소질과 재능을 50%정도밖에 발휘하지 못하고 살았을 것 같다. 2학년 남자아이가 고무로 된 하마 가면을 쓰고 일찍 학교에 왔다. 지금은 방학 중인데 이 아이는 독서교실에 온 것이다. 보통 때 같으면 그 가면이 다른 아이들의 시선을 끌어 함께 하는 활동에 방해가 될 거라고 생각해서 경계를 하고 주의를 주었을 텐데, 놀이의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책을 읽으니 달리 보인다. 우선 오늘의 활동 주제에 포함된 하마 가면을 가져온 아이를 칭찬해 주고, 관심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나도 한번 써 봐도 되냐고 부탁하니 이 아이가 흔쾌히 그러라고 한다. 가면을 쓰니 뚫린 큰 입으로 겨우 바깥이 보인다. 우선 아이를 좀 놀려주고 다른 어른들이 있는 장소로 이동했다. 가면을 쓰고 나니 장난기가 발동해서 누군가를 좀 놀려주고 싶었다. 괜히 혼자 신나서 이 사람 저 사람 가면 쓴 내 모습을 보여주고 한바탕 웃은 후 다시 내 자리로 돌아오니 기분이 좋아진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5일간의 활동을 시작해야 하는 첫 날이라 부담감에 눌려 있었는데 하마 가면 덕분에, 아니 놀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는 이 책 덕분에 기운차게 그 날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연인 부부간에도 놀이가 필요하다. 어른들의 놀이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리 부부에게는 여행이 우리의 중요한 놀이이다. 맛있는 것을 먹고, 아름다운 장소를 함께 거닐며, 새로운 체험을 하는 낭만적인 여행의 경험은 여행 후에도 오래 오래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남편은 몇 년 전 다녀왔던 변산의 내소사를 지금도 가끔 이야기한다. 그때 우리는 자동차 없이 사는 중이어서 배낭을 메고 고속버스를 타고 지도를 들고 변산반도 여행을 떠났었다. 불편한 것을 끔찍이도 싫어하는 그 사람이 자꾸 궁시렁 거리기는 했지만 하여튼 우리는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려 시외버스를 갈아타고 변산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대충 옷을 갈아입고 바다로 뛰어들었는데 마침 소나기가 퍼붓는다. 이왕 젖었는데 비를 두려워하랴, 더 신나서 놀다가 하룻밤을 자고 다음 날 한 시간에 한 대씩 오는 버스를 타고 내소사로 갔다. 그리 특별할 것도 없는 작은 절, 절을 구경하고 절 마당의 찻집에 앉아 있는데 또 비가 쏟아진다. 그는 아직도 소나기 내리는 내소사의 마당을 잊지 못한다. 아슬아슬한 생존의 위협 속에서도 즐겁게 뒹굴며 노는 북금곰과 썰매개, 엄청난 큰 개와 고양이의 놀이, 새끼 사자와 어미 사자의 장난치는 모습은 신기하면서도 가슴 뭉클하다. 야생의 동물들도 이렇게 본능적으로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구나. 저자의 말처럼 요즘 아이들은 놀 자유, 즐겁게 살 권리, 좋아하는 일을 하며 열정적으로 살아갈 이런 제일 중요한 권리를 빼앗겨버린 것 같다. 누가 우리에게 이 즐거움을 빼앗아갔을까? 이 책으로 플레이, 즐겁게 놀 권리를 제발 되찾아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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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즐거움의 발견
놀이의 의미, 인간과 놀이
우리는 어려서부터 줄기차게 "놀기 좋아하다 보면 공부도 못하고 커서 휼륭한 사람도 못된다"고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스튜어트 브라운/ 크리스토퍼 본]은 이책에서 전혀 반대의 주장을 하고 있네요. "놀이는 뇌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요.. 가장 고등동물이 가장 많은 놀이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 알수 있죠". [놀이하는 인간/ 호모루덴스], 이책의 저자가 정의짓는 인간의 참 모습입니다.. 인간은 유일하게 어른이되어서도 수많은 놀이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는데요.. 그이유가 무엇일까요?
아이와 놀이
아이들은 왜 항상 즐거운 걸까요? 금방 울다가도 금방 웃고요.. 스트레스도 거의 안받고요.. 아무리 험악한 사람들이 있어도 아이앞에서는 무방비 상태로 변하죠.. 무엇이 그런 힘을 갖게 하는 걸까요? 아이들은 선천적으로 모든 활동을 놀이로 받아들인답니다.. 이런 의도가 어른들마저 무장해제시키는 것은 아닐지요? 아이들은 또한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운다고 하네요.. 협동심, 문제해결능력, 판단력, 사회성 등 거의 모든 지적능력을 배운다네요. 실제 아이에게 필요한 건 충분한 공부시간이 아니라 충분한 놀이시간인 것같습니다.. 저희 아파트 놀이터가 텅빈 공터로 변한지 오랜데요.. 그때문에 저희 아이는 아이들과 노는 것은 포기하고 컴퓨터 게임라는 놀이에 탐익하고 있습니다. 그것 마저도 못하게 하면 정말 애가 이상해 질까봐 그만하라고 못하고 있습니다..
일과 놀이
직원들이 일을 놀이처럼 여기는 회사는 최고의 성과를 내는 회사입니다. 특히 직원들의 창의성이 요구되는 기업들 예를 들어 구글, 애플과 같은 기업은 그렇게 때문에 회사를 하나의 거대한 놀이동산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공부가 놀이처럼 느껴지는 아이는 그 재미에 밤을새도 모르죠.. 일이 놀이처럼 느껴지는 사람들은 직장이 원하는 성과이상을 창출하죠.. 이런 사람들에게는 일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하는 재미에 그 기쁨과 재미는 더하게 되겠죠.. 빌게이츠는 [컴퓨터]라는 놀이에 자신을 몰입시켜 최고수가 된것죠.. 마이크로소프트는 단지 그 부산물에 불과한 것고요..
관계와 놀이
실타래처럼 얽힌 인간관계도 놀이를 함께하면 어느새 간단히 풀려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업, 성공, 돈, 출세도 결국 놀이를 바탕으로한 인간관계의 성공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요즘은 연예도 직장에서 원하는 인재상도 [유머있는 사람]이죠.. 갈수록 사회는 긴장관계, 딱딱한 사회생활를 웃음이 넘치는 놀이터로 만드는 능력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지치고 스트레스에 웃음을 잃고 놀이가 부족한 현대인들은 탁한 도시의 공기처럼 정서가 메말라가고 숨이 막혀옴을 느낍니다.. 저도 무미건조한 일상에 조금씩 지쳐가는데요.. 지금이라도 놀이의 즐거움을 찾아 떠나야겠네요.. 아이와 함께 놀이의 참된 행복을 만끽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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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크리스토본 지음 출판사 : 흐름 출판사
어제 저녁 야간일 하면서 가방에 이책 한권을 넣고서 출근을 했다 이미 서평을 올려야 할책이 두권이나 있는데 서평을 시작도 안하고 난 새책을 또 가방에 넣었다 ,
출근하면서 짬짬이 시간날때 마다 읽기 시작한 이책은 거의 논스톱으로 읽어 내려갔다 , 물론 일을 하면서 읽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씩 지체되긴 했어도 내용은 정말 좋은책이다 ,
한이년전 울회사에 캄보디아 연수생이 나와 일을 하게 되었다 , 라본 이라는 이연수생은 머리는 엄청 좋은 사람 같은데 한국말을 전혀 못해서 첨 나와 일하면서 많이 힘들어 하는것을 알수 있었다 난 이친구에게 어떻게 하면 일을 하면서 잼있게 할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그에게 한가지 제안을 했다 일하면서 마치는 시간을 알아맞추는 내기를 하자고 건의 를 했다 , 물론 나는 이일이 끝나는 시간을 정확히 안다 내일을 하루 이틀 한것이 아니니까 ... 라분 쉽게 나의 말에 오케이를 했다 , 난 일부러 시간을 내가 질수 있도록 정했다 라분이 이길수 있도록 시간 을 정한것이다 , "라분 이 맞치면 이돈 이천원은 라분이 주인이고 내가 이기면 아줌마가 갔는다 " "예 해요 " 그렇게 우리는 내기를 시작하였다 첨 일을 시작할때는 주의 집중도 안하고 정말 심드렁하니 잼 없어하던 라분이 갑짜기 내기를 제안하니까 이친구 눈빛이 반짝반짝하기 시작했다 나도 덩달아 마치 지면안된다는 식으로 열정을 다해서 한필 한필 포장을 끝내면서 시간을 재기 시작하는체 했다 ,,, 마지막 몇필을 놔두고 울 둘은 정말 이게임에 완전 일체가 되어서 긴 시간을 지루한줄 모르고 일요일 특근을 잼있게 끝냈다 , 물론 결과는 라분의 승리로 끝났다 , 라분은 지금도 현장에서 나와함께 일을 하는데 가끔씩 이년전 일을 떠올리면서 " 아줌마 그날 일 정말 잼있었어요 " 한다 , 그렇다 일도 놀이가 따라주면 정말 잼있는 일이 되는 것이다.
이책의 요지가 그렇다 , 잼있게 놀줄 아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고 했다 , 또한 우리가 아는 놀이라는것의 정의를 그는 이렇게 내린다 , 놀이는 행복과 성공의 결정적인 열쇠라는 것이다 , 난 울애들을 키우면서 이 놀이의 중요성을 몰랐다 , 그저 무방비 방치 상태로 애들이 컸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성격이 모나지 않고 잘 자라 보통의 애들 수준으로는 커주었다 , 그런데 이책을 읽으니까 자라나는 어린애들에게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통감했다 , 그놀이를 잘할수 없는 애는 나중에 커다란 사고를 치는것도 예를 들어 설명을 해주었고 왜 어린아이들에게 놀이가 중요한가를 난 너무도 정확히 알수 있었다 , 만약 울딸들이 결혼을 해서 내게 손자나 손녀를 봐줄 기회가 된다면 난 똑부러진 할머니가 되어서 울 손주들에게 많은 놀이거리를 제공할것이다 , 아이들의 상상력 창의적인 지적능력 수준높은 동기와 정서적인 유연성은 오직 놀이를 통해서만 빛이난다는 것을 이책 요소요소 적혀있다.
오늘날 우리의 입시 위주의 교육방침으로 인하여 그저 암기하고 반복하는데 능숙하지만 발명과 혁신에 필요한 창의적인 작업은 거의 경험하지 못하는 것은 어린시절 의 놀이가 부족했기 때문인것이다 , 우리 자라날때 어린시절에는 우린 많은 놀이들을 했다 , 고무줄 놀이 비석망까기 . 구슬놀이 아이들 등에 올라타는 말놀이 그리고 숨바꼭질 소꼽놀이 그런 놀이를 통해서 사회성과 그리고 무슨 문제가 생겼을때 해결하는 문제해결능력까지 나도 모르고 지나쳤던 모든것들이 이 놀이를 통해서 우린 많은 것들을 경험할수 있었던 것이다 , 그만큼 놀이는 중요한것이다 ,
내가 잘보는 티브이 프로중에서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 라는 프로가 있는데 그문제의 해결답안은 아이와 함께 부모가 놀아주는 거였다 ,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아이와 함께 놀기를 하는것 그것이 가장 문제아였던 아이를 달라지게 만드는 일등공신 이였다 , 나이가 든 나는 지금도 난 놀기를 원한다 난 지금 하고싶은 것이 있다 , 탁구와 배드민턴을 배우고 싶다 키가 작은 내가 이 두가지 운동을 놀이삼아 하면서 나의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 , 그런데 시작을 못한다 , 아마도 첨부터 잘할수 없는데 난 초보자 라는 그과정을 생략하고 싶은것이다 그러나 이책에서 작가는 말한다 초보자가 되는것을 두려워하지말라고 ,,,,, 함 도전해보는거야 난 행복한 삶을 살고싶다 , 성공한 인생은 우리 자신의 기본적이 욕구를 만족시키고 다른 사람에게 베풀수 있는 삶이다 ㅡ 폭넓은 삶을 살수 있을때 행복하다. 내가 하고싶은일 가장 많은 희열이 있는일 그런 일을 할때 행복한 것이다 ,, 놀이 삼매경에 빠질수 있다는것 그것은 최고의 축복이다.
난 알수 있었다 내가 오래도록 이 직장일을 할수 있었던것은 난 나름대로 이 일에 놀이삼아 즐기고 있었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 그러기에 아무리 힘들어도 힘든줄 몰랐고 항상 일하면서 재미를 느끼고 있었으니끼 ,,,, 이제야 비로소 이 책을 통해서 학문적으로 나는 내일 속에서 놀이화 하여 즐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낸것이다 ,,,,,
행복하고 싶거든 놀이를 하라 ㅎ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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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는 사회적인 상호작용과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이 책속에는 그동안 깊이 있게 생각해 보지 못한 놀이라는 것에 대한 새로운 시각들이 들어있어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난후... 일만 하면서 메마르게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수 있을것이라는 확신이 들더군요. 삶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깨닫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책을 덮고 두가지 생각을 해봅니다. 하나는, 내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에서 어떻게 놀이를 최대한 많이 접하면서 자라게 할수 있을까?의 문제겠죠. 놀이가 인간에게 미치는 수많은 영향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지금 내 아이들에게 좀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하는 욕심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현재를 살고있는 제 삶의 모습이겠죠. 여유로운 삶은 결국 물질적인 것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오는 것이란 생각도 들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우리 부모들의 모습에서 좀더 즐기는 삶을 살아야 하는건 아닌가 하는 아쉬운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참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참 많은 이야기가 들어있는 책이었어요. 놀이란 것에 대해 이토록 진지하게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어서 더욱 뜻깊었습니다. 플레이,즐거움의 발견은 읽고나면, 삶의 자세가 바뀌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강추하고자 합니다. 좀더 풍요로운 삶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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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노는 게 제일 좋아! 친구들 모여라~” 얼마 전 <토론하는 교실>의 저자 여희숙 선생님의 강의를 들을 기회가 있어 나는 아침 일찍부터 부산을 떨며 강의에 참석하였다. 강의의 내용은 진정한 토론의 방법론에 기조를 두고 있었지만 25년이 넘도록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신 선생님의 노련함 속에는 노는 것을 잊어버린 아이들의 안타까움이 함께 베어있었다. 더욱이 연쇄 살인 사건 등을 일으키는 파렴치범들의 뇌구조와 주입식 공부만 계속 시킨 아이들의 뇌구조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는 과학적인 사료를 예시로 들었을 때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논다는 것! 그것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이다. 밖에 나가서 노는 아이들은 끼니때가 지나도 배고픈 줄도 모른다. 그 어느 때보다도 굉장한 집중력을 보이며 엄마가 밥 먹으라고 큰 소리로 불러도 모른다. 아니 안 들린다는 표현이 더 가까울 것이다. 그것은 비단 아이뿐 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늦도록 놀았어도 피곤한 줄을 모른다. 모순도 이런 모순이 있을까? 저자는 놀이에서 찾는 수많은 즐거움을 오랜 경험과 역학조사 등을 통해 이러한 논란의 여지를 단숨에 잠재웠다. 놀이의 반대는 일이 아니라 우울함이며 일의 진정한 파트너 또한 ‘놀이’라는 것을 각 장(part)마다 심도 있게 다루었다. 스펀지처럼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아이도, 창의성과 성실함이 요구되는 젊은이도, 연륜이 지긋한 노인까지 우리 모두는 놀이를 통해 삶을 변화시키고 이어가는 것이다. 놀이를 멈추는 것은 곧 죽은 삶이나 다름없음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놀이의 가장 큰 발견은 바로 ‘즐거움’이며 이 즐거움을 매개로 상대방과 끊임없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도구를 사람들은 얻는 것이다. 그렇기에 놀이는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참여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욕구임과 동시에 자기만족으로 귀결된다. 이런 놀이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우리는 OECD국가 중에서도 최고로 일 많이 하는 나라이며, G20 국가 중에서도 단연코 노동시간이 제일 많은 나라로 전락해 버렸다. 부모세대는 한국전쟁 이후로 피폐해진 국가재건을 위해 일을 했고, 우리는 가난의 대물림이 싫어 일을 하고, 자식세대는 자신의 권위와 안녕을 위해 놀지 못하고 계속 일을 한다. 결국 우리 사회는 유독 게임중독과 도박이 판치는 세상이 되어버렸고,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은 하나 같이 ‘삶이 버겁고 지친다.’ 말하고 있다. 이것은 저자가 우려한 놀이의 부재가 만들어 낸 우리 사회의 자화상인 셈이다. “노는 게 제일 좋아 친구들 모여라! 언제나 즐거워~~” 아이들이 즐겨보는 한 유아 프로그램의 주제곡이다. 이 프로그램의 친구들은 언제나 모여서 놀고 웃고 즐기고 떠든다. 그렇지만 서로 돕고 나누고 힘을 합쳐 무슨 일이든 해결해 나간다. 우리도 이 노래만큼이나 노는 게 제일 좋고 친구들과 만나는 것이 언제나 즐겁다는 진리를 알고 있다. 더 이상 자신을 속이지 말고 놀이의 진정한 발견을 찾아 나서야 할 때이다. 하물며 동물도 놀이를 통해 사냥을 배우고 동료와 적을 구분하는데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기계처럼 일만 할 수는 없는 가? 고기도 먹어 본 자가 그 맛을 알듯 놀이도 놀아본 자만이 잘 놀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필히 익히고 배워 우리의 다음 세대에게 가르쳐야 할 책무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