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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이 남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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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줍는 아이들을 처음 읽게 된건 초등학교 6학년 때였다. 지금은 대학 졸업반이 됐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내 책장에서 제자리를 지키며 꽂혀있다. 낡아버릴 정도로 많이 읽었고, 읽고 또 읽고 싶어질만큼 매력적인 이야기이다. 페넬로프 킬링이라는 한 여자의 삶을 중심으로 그녀의 아버지, 어머니, 자녀, 남편들의 章이 하나씩 하나씩 펼쳐진다. 각각의 장을 이루고 있는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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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줍는 아이들을 처음 읽게 된건 초등학교 6학년 때였다. 지금은 대학 졸업반이 됐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내 책장에서 제자리를 지키며 꽂혀있다. 낡아버릴 정도로 많이 읽었고, 읽고 또 읽고 싶어질만큼 매력적인 이야기이다. 페넬로프 킬링이라는 한 여자의 삶을 중심으로 그녀의 아버지, 어머니, 자녀, 남편들의 章이 하나씩 하나씩 펼쳐진다. 각각의 장을 이루고 있는 등장인물들은 그 장의 중심인물이 되어 소설속의 소설을 읽는 듯한 재미를 준다. 각각의 장이 합쳐져 책의 후반부가 되면 어떤 한 사건을 모든 등장인물의 입장에서 각각 생각해볼 수 있게 되어 보다 입체적인 감상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구성으로 한장 한장 읽어나가 마지막장을 덮을 때가 되면 밀려오는 여운에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될만큼 멋진 책이다. 등장인물에 대한 설정도 섬세하고, 글의 배경이 되는 콘월의 해변과 아뜰리에, 칸 별장, 화랑, 런던의 저택, 포드모어 오두막 앞에서 흰 빨래를 널고 있는 페넬로프의 모습, 페넬로프의 부엌이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힐 듯하다. 말이 필요 없는 명작이다.
r*****u 2002.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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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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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있습니다. 바로 영국의 콘월지방인데요, 고등학교때 "조개 줍는 아이들"을 읽고 난 이후로 내내 그곳은 제가 제일 가보고 싶어하는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콘월이 이 소설의 작가인 로자문드 필처의 고향이라서 그럴까요, 사진조차 본적이 없는 곳임에도 그곳이 그리워질만큼 이 책 안에서 콘월은 정말 아름답고 신비로운 곳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얼
"아름다운 삶으로의 초대" 내용보기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있습니다. 바로 영국의 콘월지방인데요, 고등학교때 "조개 줍는 아이들"을 읽고 난 이후로 내내 그곳은 제가 제일 가보고 싶어하는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콘월이 이 소설의 작가인 로자문드 필처의 고향이라서 그럴까요, 사진조차 본적이 없는 곳임에도 그곳이 그리워질만큼 이 책 안에서 콘월은 정말 아름답고 신비로운 곳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얼마나 생생한 묘사인지 꼭 제가 그곳에 있었던 것만 같은 느낌까지 들 정도입니다. 삶에 많이 지쳐 '왜 사는 거지? 아무런 재미도 없는데...'라고 중얼거리게 될 때면 저는 이 책을 집어들고 무작정 이불 속으로 들어갑니다. 다시 한 번 로자문드 필처의 이 신비로울 정도로 아름다운 소설에 푹 빠져보는 거죠. 때론 미소를 짓기도 하고, 슬쩍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주인공 페넬로프의 어린 시절부터 그녀가 죽을때까지의 긴 여행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피로는 말끔히 풀려있습니다. 그리고 삶에 대한 회의 역시 사라져 있답니다. 역시 삶은 아름답다는 것, 진실한 사랑은 존재한다는 것 등등 많은 희망이 보여요. 그리고 그것은 힘겨운 삶의 역경을 헤쳐오면서도 삶과 예술을 사랑한 페넬로프의 아름다운 모습 덕분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삶에 관한,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아름다운 소설을 읽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분명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인상깊은구절]
페넬로프는 수화기를 내려놓고 등받이에 몸을 기댔다. '이젠 더 할 일이 없다.' 갑자기 피로가 밀려왔다. 하지만 아늑하고 푸근한 집 때문인지 피곤도 달콤했다. 친절한 사람의 따스한 품에 안겨있는 기분이었다. 따뜻한 거실의 깊고 친숙한 안락의자에 묻혀 벽난로의 불꽃을 바라보던 그녀는 몇 년 동안 경험하지 못한, 이유를 알 수 없는 행복에 젖어 있는 것을 느끼고 깜짝 놀랐다. 살아 있기 때문인 것 같았다. '난 예순넷, 멍청한 의사의 말대로라면 심장마비도 겪어냈다. 심장마비이건 아니건 난 그걸 이겨냈다. 이렇게 살아있으니까. 그리고 이제 그것은 끝난 일이다. 다시는 생각하지도 말하지도 않으리라. 난 살아 있다. 느낄 수 있고, 냄새 맡을 수 있다. 난 혼자서 병원을 나와 혼자서 택시를 타고, 혼자서 집에 왔다. 정원에선 아네모네가 싹을 틔우고 있다. 봄이 오고 있다. 난 봄을 볼 수 있어, 해마다 벌어지는 기적도 지켜보고 날이 지날수록 따스해지는 햇살도 느낄 거야, 살아있으니까. 나도 기적의 한 부분이 될거야." 그녀는 모리스 슈발리에의 말을 떠올려보았다. '70세가 되는 기분이 어떻든가요?' 누가 그에게 묻자, '그다지 나쁘진 않군요, 70세도 못 돼
l***a 2000.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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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세상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우리가 사는 세상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내용보기
세상의 속된 자로 재어 볼 때 크게 튀어나지 않은 페넬로프. 그리고 헛된 욕심과 타인의 관점에서 볼 때 어떻게 보이느냐가 중요한 큰 딸 낸시, 똑똑하고 영리하면서도 엄마의 깊은 속을 헤아릴 줄 아는 현명한 둘째 딸 올리비아, 멋진 외모와 그럴싸한 포장지에 쌓여 있지만 형편없는 -도대체 페넬로프의 아들같지 않은- 아들 노엘이 엮어내는 현실적이면서고 감미로운 이야기가 전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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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속된 자로 재어 볼 때 크게 튀어나지 않은 페넬로프. 그리고 헛된 욕심과 타인의 관점에서 볼 때 어떻게 보이느냐가 중요한 큰 딸 낸시, 똑똑하고 영리하면서도 엄마의 깊은 속을 헤아릴 줄 아는 현명한 둘째 딸 올리비아, 멋진 외모와 그럴싸한 포장지에 쌓여 있지만 형편없는 -도대체 페넬로프의 아들같지 않은- 아들 노엘이 엮어내는 현실적이면서고 감미로운 이야기가 전개된다. 온갖 낡고 내다버려야 할 쓰레기더미에 지나지 않지만 추억에 절은 것들 속에서 마술지팡이를 휘둘러 아름답고 유쾌한 삶을 꾸려가는 페넬로프. 그녀의 삶의 지주이자 인생의 황홀한 선배였던 로렌스 스턴의 유작 '조개줍는 아이들'을 통해 옛날의 일을 회상하며 이어지는 로자문드 필처의 이야기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현대인들에게 무엇이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그녀의 성장과 사랑, 그리고 세 자녀의 생활과 가치관, 사랑을 통해 우리네 삶도 다시 되돌아보고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그녀의 신간인 '겨울태양'이 국내에 언제쯤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해 보며...'아는 것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결코 이 책을 대해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을 소중함에 대해 꼭 권해 드리고 싶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게 될 것을 확신하면서...

[인상깊은구절]
'난 얼마나 행복한 여인인가, 정원에 묻혀 살며 책, 아이들, 새, 꽃 그리고 그것들을 즐길 여가까지 있으니까. 종종 나는 이처럼 쉽게 행복을 찾을 수 있다니 나는 인간 가운데 가장 축복받은 사람이 아닌가 한다.' 그 단어들이 마치 빗물에 씻긴 창너머 바라보이는 형체처럼 아물아물해지더니 보이지 않게 되었다. 행복을 이처럼 쉽게 찾다니. 소피는 행복을 찾았을 뿐 아니라 그것을 발산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다. 페넬로프의 손가락에서 책이 미끌어졌다. 그녀는 누워 눈물 흐르는 얼굴을 소피의 베개에 묻었다. 리넨 감촉이 소피의 피부처럼 서늘했다. 그리고 방금 소피가 방에 있다 나간 양 달콤한 향내가 났다.
j******3 2001.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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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로맨틱한 영화를 보는 듯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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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만난 건 대학 1학년 여름이었습니다. 방학 동안 읽을 책을 구입하기 위해서 친구와 함께 서점에 갔습니다. 우린 베스트셀러 목록에 없는 책 중 우리만의 느낌으로 재밌겠다 싶은 책을 찾기로 했죠. 이 책은 그때 발견한 책 중 하나입니다. 이 책말고 또다른 책은 자살한 일본 여대생의 일기였는데 지금 기억이 나지 않네요. 이 책을 읽은지 10년이 다 되어 가지만 런던 근교 페
"한 편의 로맨틱한 영화를 보는 듯한 책" 내용보기
이 책을 만난 건 대학 1학년 여름이었습니다. 방학 동안 읽을 책을 구입하기 위해서 친구와 함께 서점에 갔습니다. 우린 베스트셀러 목록에 없는 책 중 우리만의 느낌으로 재밌겠다 싶은 책을 찾기로 했죠. 이 책은 그때 발견한 책 중 하나입니다. 이 책말고 또다른 책은 자살한 일본 여대생의 일기였는데 지금 기억이 나지 않네요. 이 책을 읽은지 10년이 다 되어 가지만 런던 근교 페넬로페 할머니의 집 부엌 풍경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페넬로페의 집 부엌은 여느집 거실과 같은 공간입니다.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면 모두 부엌 문으로 들어오죠. 부엌은 온 가족이 모여서 식사를 하고 담소를 나누는. 그녀만의 따뜻함이 물씬 묻어 있는 공간이죠. 참, 부엌문을 열면 그녀가 직접 손질한 작은 온실도 보여요. 작가 로자문드 필처는 소설속 장면 하나하나가 머리 속에 오랫동안 남아 있게 하는 재주가 있습니다. 소설을 읽고 소설 속 멋진 문구보다는 소설 속 공간들이 더 오래 기억에 남죠. 방금 말한 페넬로페의 부엌, 페넬로페 어머니와 아버지가 처음 사랑을 나눈 화실, 화실 앞 바닷가 모두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녀의 소설은 한 편의 로맨틱한 영화 같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s******y 2001.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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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과 서러움의 정서가 교차하는 한 폭의 그림
"아쉬움과 서러움의 정서가 교차하는 한 폭의 그림" 내용보기
[조개 줍는 아이들]이라는 작품은 분량으로 보나 내용으로 보나대하소설이라 불리우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소설이다. 오히려 수필처럼 다정다감한 문체로 페넬로프라는 여인의 일생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녀의 아버지인 로렌스 스턴의 그림이 절로 연상될만큼 한 폭의 유화처럼 책은 내내 알 수 없는 슬픔과 그리움을 한껏 자아낸다. 나이가 들수록 미국이나 일본보다 늙어가는(?
"아쉬움과 서러움의 정서가 교차하는 한 폭의 그림" 내용보기
[조개 줍는 아이들]이라는 작품은 분량으로 보나 내용으로 보나대하소설이라 불리우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소설이다. 오히려 수필처럼 다정다감한 문체로 페넬로프라는 여인의 일생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녀의 아버지인 로렌스 스턴의 그림이 절로 연상될만큼 한 폭의 유화처럼 책은 내내 알 수 없는 슬픔과 그리움을 한껏 자아낸다. 나이가 들수록 미국이나 일본보다 늙어가는(?) 유럽을 동경하게 되는데 영국의 풍경과 문화가 가득 배어있는 이 책은 달콤한 홍차 한 잔처럼 내게 다가왔다. 화가였던 아버지가 물려주신 작품 [조개 줍는 아이들]은 전쟁과 이별을 겪은 여주인공에게 삶의 은신처가 되어준 아버지같은 존재였다. 변화를 두려워하지만 생의 조화를 꾀하는 영국인 특유의 검소함과 자유로움이 품위있게 배어나는 이 소설은 마음이 어지러울 때 평온한 한 줄기 음악처럼 나를 위로해 주었다. 비록 우리가 겪어온 험난한 역사에 비한다면 영국인들이 지난 세기 겪어온 슬픔은 새발에 피겠지만 사랑하는 이의 죽음,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의 행복하지 않은 결혼 생활, 이기주의와 배금주의에 물든 자식들과의 불화는 아름답기만 했던 여주인공의 삶에 슬픈 그림자를 드리운다. 가슴을 찢는 슬픔은 아니지만 아쉬움과 서러움의 정서가 교차하는 한 폭의 그림같은 소설이다.
i****3 2003.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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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이해와 푸근함으로 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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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덮자, 런던 근교의 한적한 시골 포드모어 오두막에서 정원을 손질하거나, 요리를 하거나, 편지를 쓰거나, 플라켓 부인과 담소를 나누는 행복한 모습이었을 페네로프가 보인다. 각기 다른 성향을 가진 세 남매의 어머니, 예술가의 딸, 그리고 서로 많은 것이 다른 두 남자의 아내였고 연인이었던 페네로프의 삶은 에서의 '서희'의 모습 같기도 하고, 에서의 여주인공 같기도 하다.
"사랑과 이해와 푸근함으로 산 사람" 내용보기
책장을 덮자, 런던 근교의 한적한 시골 포드모어 오두막에서 정원을 손질하거나, 요리를 하거나, 편지를 쓰거나, 플라켓 부인과 담소를 나누는 행복한 모습이었을 페네로프가 보인다. 각기 다른 성향을 가진 세 남매의 어머니, 예술가의 딸, 그리고 서로 많은 것이 다른 두 남자의 아내였고 연인이었던 페네로프의 삶은 <토지>에서의 '서희'의 모습 같기도 하고, <메디슨 카운트의="" 다리="">에서의 여주인공 같기도 하다. 삶은 누구에게나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으며, 때론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 우릴 당황케 하기도 하고, 주변의 사람들과 자식조차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만 할 때가 많다. 전쟁이나 원하지 않는 임신 그리고 결혼도 삶에 내던져진 도전이며 시련인가보다. 그것을 다 겪어내는 것이 주인공 페네로프의 삶이었다. 물욕과 명예욕이 강한 낸시와 영리하고 야심만만한 올리비아, 자신밖에 몰랐던 남편 엠브로즈와 진정 인간에게 따뜻했던 연인 리처드, 자신의 욕구만을 위해 살고있는 아들 노엘과 진지한 고민 속에서 인생을 꾸려나가는 정원사 데이너스와 같이 상반된 삶을 살아가는 여러 인간의 모습들은 작가의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줌과 동시에 읽는 이들로 하여금 많은 사색의 꺼리를 제공 해준다. 이 모든 것을 이해할 줄 알았던 페네로프는 고난의 삶에 강인하게 대처했고, 모두를 사랑했으며, 진정 자유로웠다. 그녀가 포드모어 오두막에서 이루려했던 것은 사람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일이었으며, 추억과 사색에 젖어 모든 미움과 갈등, 안타까움도 포용하려는 푸근함이었다. 페네로프가 결혼 선물로 아버지 로렌스 스턴에게서 받은 그림<조개줍는 아이들="">은 이들 모두의 삶이 녹여져 있는 자취이며, 우리가 끝까지 잃지 않아야 할 삶의 자세를 보여주기도 한다.

[인상깊은구절]
당신이 뭘 하고 있을까 상상해 보면서 당신과 같이 있어서 웃음을 함께 나누고 내겐 제2의 고향집처럼 되어 버린 그 집의 온갖 사소한 일을 함께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상상한다오. 그 곳에서 있었던 일은 모두가 속속들이 즐거웠소. 인생에서 진정으로 좋은 것은 사라지지 않는 법이오. 그것은 한 인간의 부분으로 남아 그 사람 인격의 일부가 되는 것이오. 그와 마찬가지로 당신의 일부분 역시 내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 다닌다오. 아울러 내 일부 또한 영원히 당신 것이오.
b****2 2000.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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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 주기...낯설지 않은,
"즐거움 주기...낯설지 않은," 내용보기
벌써 10년은 지난 일인가... 내가 고등학교1학년때 이 책을 읽었으니 그런듯. '페널로프 킬링' 로자문드 필쳐라는 작가의 이름과 주인공 할머니의 이름이 기억에 남는 행복한 소설. 조개줍는 아이들...주인공 할머니의 아버지가 죽고나서 유명한 화가가 되었던것, 바닷가의 작업실 창문으로 내려다보이는 풍경... 조개를 줍는 당신의 아이들을 그렸던 그 그림이 보이는듯하다.
"즐거움 주기...낯설지 않은," 내용보기
벌써 10년은 지난 일인가... 내가 고등학교1학년때 이 책을 읽었으니 그런듯. '페널로프 킬링' 로자문드 필쳐라는 작가의 이름과 주인공 할머니의 이름이 기억에 남는 행복한 소설. 조개줍는 아이들...주인공 할머니의 아버지가 죽고나서 유명한 화가가 되었던것, 바닷가의 작업실 창문으로 내려다보이는 풍경... 조개를 줍는 당신의 아이들을 그렸던 그 그림이 보이는듯하다. 이 소설속의 그 할머니처럼 살아내고 싶다 식탁에서의 그 훈훈한 온정과 사랑으로 밝은 웃음을 만들어내는 그런 사람으로 살고싶다는 마음이 들었던 소설이다 사랑얘기가 아니여두.... 이리 맘에 꽉 차는 그런 소설이 있음에 기뻤던 기억과 그 시즌에 함께 있었던 룸메이트라는 소설을 보면서 휴머니즘을 주제로 한 소설이 인간을 완성시키는데 큰 영향을 끼치겠다는 생각한다 읽는내내 맘이 따뜻해졌던 소설이다.
m*****1 2003.12.09. 신고 공감 0 댓글 0